표지부터 강렬한 책,
매일매일 꽃과 식물을 들여다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식물집사에게 찍힌 책!
살아 생전에 볼 수 없을지도 모를
꽃들을 만나게 되는 책,
얼른 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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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45분 열차에서의 고백
리사 엉거 지음, 최필원 옮김 / 황금시간 / 202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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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릴러 무척 좋아하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원작소설이라니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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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자기보다 더 귀여운 신이 내린 꿀소설이라고 추천한 책,
프롤로그를 읽어보니 그런것도 같다.
지구를 오염시킨 인간들을 없애려
생식능력을 없앤다느니
치안이 가장 좋은 한국으로 막내딸을 보난다느니 하는데다
등장인물 이름들이 미자, 병구, 수정등
촌스럽고 흔한이름이지만 익숙해서 기억하기도 쉬운,
아무튼 코믹함이 곳곳에 묻어있다.

그런 그는 결국 그 끝에 인간을 없앨 수 있는 작전을 한 가지 더 생각해 냈다.
인간의 생식능력을 없애자!
황제는 계속된 연구 끝에 인간의 생식능력을 없앨 수 있는물질을 만들었고, 그 효능을 테스트하고자 지구에 칙사 보내는 결단을 내렸다. 그곳에 가도록 낙점이 된 이는 황제가 가장 아끼고 아끼는 그의 막내딸 수정 공주였다.
황제는 비교적 치안이 좋은 한국에 그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수정 공주는 인류를 없애기 위한 임무를 받았고,
그녀를 실은 UFO는 점점 더 지구에 가까워져만 갔다.
하지만 지구는 앞으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알지 못한 채,
여전히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데…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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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적립금 만료일이 다가온다는 알림을 받고
쌓인 적립금을 쓸겸
봐두었던 차의 계절 책도 살까하고 들어왔다가
엉뚱한거에 꽂힘!
어린왕자 에스페레소잔 세트라니!
평소 어린왕자 책 모으기를 하는 중이기도 하고
가끔은 탐나는 어린왕자 소품이나 굿즈에도 관심이 있지만
공짜로 줘도 늘 이리저리 굴러다니다가
결국 버려지는 예쁜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굿즈라
왠만해서는 눈독 들이지 않는데
내 취향의 굿즈라 탐나네!
근데 굿즈 가격이 책가격에 맞 먹는다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
ㅋㅋ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나를 위한 선물로 질러~!하는 내속의 악마가!
ㅋㅋ
근데 세트로 사 하나만 사?

http://aladin.kr/p/0zJ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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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정말 좋아요.
지난 주말엔 하늘이 넘 맑고 이뻐서
인왕산 성곽길에 올랐답니다.
성곽일이 가을이라고 코스모스가 흐드러져서
코스모스 한들한들~ 하는 그 노래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올랐어요.
ㅋㅋ

드디어 성곽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범바위에 오르니 진짜 뻥 뚫리는 기분!
인왕산이 워낙 핫플인라 외국관광객들도 정말 많은데
아무튼 번잡한 범바위를 지나 암벽을 타며
정상에 올라서니 서울 도심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햇살이 뜨거운 계절이라 은근 땀이 많이 나지만
정상에 서서 바람에 식히면 또 추워지기도 해요.
이런 계절엔 컵라면이 또 딱이거든요.
컵라면을 먹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으려니
우리 앞 바위에 널부러져 있던
커다란 배낭속 주머니에 꽂힌 책이 눈에 들어오는 거에요.
사진을 찍어 줌을 당겨보았더니
하루키의 책!
책 제목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그날은 늦도록 노닥거리며
노을에 도심 야경에 여의도불꽃축제까지
구경하고 내려왔거든요.
네 그날이 딱 그런 날이었어요.
사실 인왕산에 오르는 일이
좀 힘겨웁기도 해서 아주 작은일은 아니지만
진짜 확실한 행복이었다는 사실!
ㅋㅋ

그래서 더 책이 궁금해져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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