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재의 달인이 되었다고 다이어리와 예쁜머그컵과 달력을 보내주셨네요,

서재의 달인이라는것도 잘 몰랐는데다

이런 선물까지 받게 되니 그냥 마냥 좋아요,

 

 

 

 

 

 

 

 

 

 

 

 

 

 

사실 다이어리는 지난해 이미 책주문하고 받아서

1월 잘 쓰고 있답니다.

저는 이런저런 그림이 많은것들을 싫어하는데

노트처럼 줄이 쳐져있고 월플랜은칸이 넓어서 쓰기가 참 편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집 식탁위에 쌓여 있는 책입니다.

책이 쌓여 있는 것을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참 이상해요,

이렇게나 많은 책들이 쌓여 있는데도

도서관에서 또 책을 빌려 오고

인터넷 서점에서 지르고

출판사 서평단 신청을 하곤 합니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주는 책이라니

놀랍습니다.

 

 

 

 

 

 

 

 

요즘 제가 꽂혀 있는건 손바느질입니다.

책탑 가장 아래에 있는 [손바느질 다이어리]라는 책이 2013년 새해 제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책 표지속 미니핸드백이 너무 이뻐서 과감히 만들기에 도전해봅니다.

 

 

 

 

 

 

 

 

한번도 책보고 이런걸 만들어 본적이 없어 설명서를 한참이나 들여다 봤습니다.

그러다 문득 에이 그냥 책에서 설명하는대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도전!

책속에 있는 도안대로 갖가지 리넨천에 도안을 그리고 시접분을 남겨 재단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손바느질의 시작은 단지 시작일뿐입니다.

 

 

 

 

 

 

하지만 틈틈이 하나하나 만들다 보니 절반정도 완성이 되었답니다 .

이제 나머지 반을 만들어 이어 붙이면 끝입니다.

 

책을 보며 내손으로 무언가를 하나쯤 만들어 볼수 있게 해주는 이런책이 저는 정말 좋습니다.

과연 미니핸드백이 잘 만들어질 수 있을지 기대하게도 하고 걱정스럽게도 합니다.

 

책은 이런 기대와 설레임과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좋은 책과 2013년 한해도 행복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손바느질 다이어리]를 추천합니다.

이쁘고 아기자기한 생활소품들이 가득해요,

여권지갑, 미니핸드백, 시장가방, 슬리퍼등등,

그냥 설명서때로 따라 만들다 보면 뭔가 한 만들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한창 네이버 어느 카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책읽기 하는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가

캠페인처럼 진행되고 있답니다.

늘상 차나 지하철을 이용할때면 책을 펼쳐들게 되는데요,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셔서 책 펼쳐든 분들을 뵙는일이

정말 친구를 만난것처럼 반갑더라구요,

 

 

 

 

 

사실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는 책읽기가 좀 힘겹습니다.

흔들흔들거리는 공간에서 글자를 집중해서 읽기란게 쉽지 않거든요,

이 책은 김동유 화가의 자서전같은 글입니다.

자신의 가난하고 척박한 삶속에서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냄으로써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화가가 되신분의 이야기는 가슴을 울립니다.

그래도 가난했던 그 시절 축사에서 지내던 그때가 좋았다고 말씀하시는걸 보니

역시 위대한 예술은 거저 탄생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버스에서는 이렇듯 짤막한 글과 멋진 그림이나 사진이 담겨 있는 책이 더 좋더군요,

김동유화가의 작품들은 정말이지 사람이 했다고 하기에 믿기지 않는 정교한 작품이 많아요,

이중그림이라던지 반전을 주는 그림들이 멋집니다.

 

 

 

 

 

 

그리고 가장 책읽기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은 화장실 다음으로 지하철인거 같아요,

이유혁 작가의 청소년 판타지 소설 [고타마]라는 책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을 찾아야하는 한 용기없는 왕자가

자신의 나라를 구하는 모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더라구요,

판타지 소설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 좋아할 철학적인 이야기까지 가미되어 있어 유익했어요,

 

직장을 다니며 오며 가는 시간을 멍하니 창밖을 보는것도 좀 지루할때가 있는데

책을 펼쳐들고 그 속에 빠져 있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하거나

아니면 너무 심취해 정거장을 지나칠때도 있습니다.

그런 일도 즐겁기만 한 일이 바로 이 책읽기더라구요, ^^

 

언제부턴가 습관적으로 폰을 꺼내들고 만지작 거리게 되었는지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펼쳐지는 풍경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사각사각 종이를 넘겨가며 책을 읽는 풍경이 유행처럼 더 많이 번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관련도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진 2012-12-28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그림꽃, 눈물밥>은 제목부터 그리고 표지부터 눈길이 나는걸요.
버스나 지하철에선 간단한 책이 좋군요. 저는 이제껏 소설책만 주구장창 읽어왔는데. 그래서 멀미도 많이 하고 결국엔 책을 덮는 사태까지... 여행 에세이나 그런 게 좋겠군요. 이번에 서울 갈 때 <아그거> 들고 가야 겠습니다. 제목이 정확히 뭐였는지는 기억이...

책방꽃방 2012-12-28 23:39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흔들리는 데서는 멀미가 나더라구요,
좋은 여행 되세요^^
 

책꽂이를 가만 보면 유독 한출판사의 책만 가득 꽂혀 있는 곳이 있어요,

바로 푸른책들 출판사 책이에요,

다른 출판사 책들은 그냥 보는 대로 차곡차곡 꽂아두고 마는데

이상하게 푸른책들 책은 같은 자리에 모아두게 되더라구요,

 

그건 아마도 푸른책들과의 특별한 인연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 그림책을 주로 보다가

청소년이 되어서는 청소년 도서를 많이 보게 되는데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좋은 책들을 많이 출판하고 있는 출판사잖아요,

그런데다 제가 좋아하는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리는

이금이작가의 책이 출가되는 출판사에요,

 

 

 

 

아이들 어릴때 주로 보았던 책들이에요,

여기에는 [다락방의 불빛]이라는 제가 참 좋아하는 쉘실버스타인의 책이 있어요,

이 책은 저의 학창시절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책이데 그게 그렇게 오래 기억에 남네요,

정말 재미난 시들이 가득하죠^^

 

 

 

 

이 책장엔 앞뒤로 책이 꽉꽉 들어차 있답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청소년이 되면서 모으게 된 책이에요,

청소년 문제를 다룬 책들도 다소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청소년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내용들이어서 참 좋아요,

 

 

 

 

한 육년전쯤 푸른책들 출판사 작가와의 만남에 갔었을때에요,

제가 좋아하는 이금이 작가님과 강숙인 작가님을 직접 만나뵙는 정말 멋진 시간이 되었답니다.

강숙인 작가님은 우리역사를 소재로 한 역사동화를 쓰시는 분이세요,

작가님들이 이웃아줌마를 만나는 것처럼 참 친근하고 구수하셔서 좋았어요!

 

 

 

 작가와의 만남에서 참 흥미롭게 읽었던 [유진과 유진]이라는 책에 이금이님의 싸인을 받았어요,

싸인이 정말 멋지죠^^

 

 

 

 

그리고 언젠가 우리 아이들이 쓴 편지에 답장과 싸인엽서를 보내주시기도 하셨어요,

 

이렇게 작가님과의 특별한 추억을 가지게 되기도 했던 푸른책들과의 인연은

오래오래 남을거 같아요,

요즘은 명작 완역본을 읽는 재미에 빠져 있는데

마침 푸른책들에서 완역본을 새로 출판하고 있더라구요,

어쩌면 제마음을 이렇게나 잘 알고 있는지!

독자들의 마음까지 먼저 헤아리는 이런 출판사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어요!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내는 출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의 삼촌부르스리]

 나또한 비슷한 시대를 살아서인지

시대적 배경과 파란만장한 삼촌의 삶이

흥미진진하게 여겨진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주의 진면목을 들여다 보게 하는책,

조만간 제주에 가고 싶어지는 책,

 

 

 

 

 

 

 

 

 

 

 

 

 

[사료를 드립니다.]

 

이금이님의 책은 무조건 다 좋다.

 

 

 

 

 

 

 

 

 

 

 

 

 [장수탕 선녀님]

어릴적 목욕탕을 떠올리게 하는 책.

목욕을 마치면 마시던 바나나우유와 요구르트의 달콤함이

오래 오래 남는다.

 

 

 

 

 

 

 

 

 

 

 

올해의 알라딘 책 투표에 참여한 책들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