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택배는 유난히 더 기분을 좋게 해요, 

오늘도 띵동하는 택배아저씨의 벨 소리에 뭘까 하는 생각으로 문을 열었더니 

우리집에 자주 오시는 현대택배 아저씨네요, 

안그래도 요즘 좀 못뵈었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해주시는 아저씨,

참 훈훈해요^^


아무튼 좀 커다란 상자가 와서 뭘까 했는데 알라딘 서재의 달인 선물이었어요, 





까만색 머그컵과 2014년 달력과 빨간 다이어리!

특히나 기다리던 다이어리라 너무 좋아요, 

그것두 빨간색이라니 완전 반했어요^^














다이어리는 지난해도 받아서 잘 쓰다가 거의 반을 채우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꼭 꽉꽉 채우려고요, 

표지 재질과 디자인이 살짝 달라졌어요, 

반들반들한 비닐지가 아닌 폭신한 부직포같은 겉표지라 딱딱함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표지에 있던 알라딘 서점 마크가 없어서 좀 밋밋, 

속지도 약간 다르긴 한데 매일 쓰는 일기는 똑같아요^^







알라딘 달력에는 이 책속의 사진들이 실려있어요, 

아주 멋지더라구요, 








까만 머그컵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세련되었어요, 








아무튼 올해도 운좋게 받게된 알라딘 서재 달인의 선물,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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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6 세트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 열린책들
거대한 괴물 같은 소설
21세기의 포문을 연 위대한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유작. 작가는 80년이란 시간과 두 개의 대륙을 넘나들며 수수께끼의 연쇄살인마와 유령 작가를 두 중심축으로 내세워 전쟁, 독재, 대학살로 점철된 20세기 유럽 역사에서 인간의 악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되어 왔는지를 파헤치고 있다. 보리스 안스키의 일기에서 서술되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범죄와 제2차 세계 대전의 홀로코스트는 20세기 말과 21세기 초의 멕시코 국경으로 상징적으로 수렴되며, 1백 명이 넘는 여성 연쇄살인사건으로 재생산된다. 단번에 요약하거나 도식화할 수 없는, 혼란스러운 구조 속에서 거대한 괴물이 출현하는 듯한 어두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
어릴 적 그 책
곽아람 지음 / 앨리스
"어린 시절의 동화를 읽으며 치유되었다."
<그림이 그녀에게>의 저자 곽아람의 책. 그녀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억 속에 선명히 각인된 유년 시절의 책들을 다시 찾아 읽으며, '지금의 나'가 된 것은 이 책들의 양식을 먹고 자랐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책은 경남의 소도시에서 살던 어린아이에게 옛 일본인들의 복식과 르네상스.로코코 시대의 복식은 물론 서양 신화 속 트롤의 생김새까지, 전 세계의 문화를 가르쳐주었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 한 번도 미술관에 가본 적도 없었던 자신이 유럽 회화를 좋아하게 된 것도 어릴 적 읽은 책들 덕분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어린 시절의 책들을 수집하고 다시 읽으면서 위로 받았던 시간들을 이야기한다.
잃어버린 날들
장미정 지음 / 한권의책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원작 에세이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모티프가 된 실제 사건의 주인공이 낱낱이 고백하는 756일간의 기록. 하루아침에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국제적인 마약사범이 되어 수갑을 차게 된 주인공에게는 어느 것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고, 오랜 믿음은 배신당했으며, 애끓는 절규에도 화답해주는 이가 없었다. 그가 원한 건 무죄를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판결을 받고 주어진 죗값을 치르는 것이었지만, 재판은 기약도 없이 연기되고 또 연기되었다. 이 책은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없던 사건의 진실과 자신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담아낸 당시의 실제 일기를 바탕으로 한 회고록이다.
플루트의 골짜기
고종석 지음 / 알마
탁월한 문장가, 고종석 소설 선집
모두 다섯 권으로 기획된 '고종석 선집'. 고종석의 산문세계를 망라하는 시리즈로서, 첫째 권은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현재 절판 상태로 시중에서 만나볼 수 없는 두 소설집, <제망매>(1997)와 <엘리아의 제야>(2003)의 정수 격인 작품을 엄선했고, 최초로 수록하는 작품 세 편까지 함께 묶었다. 에세이와 소설이 결합된 듯한 특유의 기법이 독특하게 '리얼'한 느낌을 준다. 적확한 한국어료 묘사된 홀로된 이, 소멸되어가는 이, 주변으로 밀려난 이들의 조용한 슬픔이 애틋하다.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최진영 지음 / 실천문학
“이런 인간,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을까?”
2010년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최진영의 세 번째 장편소설. 분리수거조차 될 수 없는 “쓰레기” 같은 인간 원도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살아야 하는 이유가 아닌 죽어 마땅한 이유를 곱씹는 인간. 횡령과 사기, 탈세와 살인혐의로 길거리와 여관방을 전전하는, 육신조차 검붉은 피를 목구멍으로 밀어내며 자신과의 동거를 진저리나게 거부하는 자의 삶이 강렬하게 묘사된다. 수치와 증오로 버무려진 원도의 기억을 적나라하고 깊은 문장이 서술해낸다. 차마 눈을 돌릴 수 없는, 삶을 향한 진득한 욕망이 강렬하게 이어진다.
JYJ 공화국
이승아 지음 / 엑스오북스
가요계의 기이한 현상 JYJ를 둘러싼 이야기
아이돌 그룹 JYJ의 팬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독특한 책이다. 특정 그룹의 팬덤을 여러 각도에서, 그것도 팬의 입장에서 조명하는 최초의 책이라고 할 만하다.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팬들의 나라'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 책은 JYJ의 음악 활동은 물론 대중문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일련의 사건 속에서 JYJ팬들이 어떤 시각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주목하며, 이를 통해 스타와 팬들이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희망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팬덤 문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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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송강호에요,

어쩜 그렇게 영화속 캐릭터와 빙의가 된듯 연기를 하는지,,,

물론 주변 엑스트라들도 한몫했지만요,

 

80년대를 살아온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며 참 많이 공감하고 감동받을거 같아요,

물론 시대적 상황들이 답답하고 화가나서 미추어버릴것도 같을거구요,

 

 

 

고졸 출신으로 지방법원에서 판사를 하던 송우석은 부산에서 변호사로 개업을 해요,

부동산 등기 변호사가 되어 온갖 멸시를 다 받지만 떼돈을 벌고 모두의 부러움을 사게 되죠,

승승장구하던 그에게도 어려웠던 시절 공밥을 먹고 달아났던 아픈기억을 가진 식당이 있어요,

그 식당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다시 찾게되고 계속 왕래를 하게 되는데

식당집 아주머니 아들이 이유도 알지 못한채 끌려가게되죠,

 

송우석 변호사는 참 우직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법을 잘 지키고 자신이 열심히만 살면 잘먹고 잘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죠,

정치나 나라일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대학생들이 데모하는 모습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답니다.

하지만 식당집 아들이 빨갱이로 몰려 재판을 받게 되자 그를 변호하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요,

 

 

 

 

그들이 말하는 불온서적들을 밤을 세워 읽고

가시지 않는 의문을 해소하러 선배변호사를 찾아가는 모습이나

법정에서 법조항을 들어가며 아직 죄도 없는 사람들에게 수갑을 채우는것은

법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큰소리 치는 모습에서부터 감동은 시작된답니다.

 

아무튼 가난하게 살면서 법의 보호도 받지 못한채 부당하고 억울하게 당하고 있는 국민들의 정의를 위해

밤새 공부하고 증거를 찾고 거침없이 들이대는 그야말로 진정한 변호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에요,

지금은 이 세상에 없지만 모두가 그리워하는 노무현 전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기도 해요,

 

이런 저런 얘기들을 다 떠나서 진정한 변호인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영화랄까요?

아무튼 간만에 온가족이 함께 본 영화여서 더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는데다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읽을수 있어서 참 좋았던 영화관람이었답니다. ^^

 


 

변호인 영화를 보고 나니 고노무현 전대통령이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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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5-01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이언 포그너 / 베틀북
귀여운 꼬마 돼지 올리비아의 첫 번째 이야기
이언 포크너가 첫 작품이며, 2001년 칼데콧 아너 수상작. 끊임없이 움직이고, 큰 꿈을 품고 있으며, 눈앞에 닥친 모든 도전에 결코 뒷걸음치지 않는 꼬마 돼지 올리비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넌 정말 엄마를 무척 지치게 하는구나.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셈을 해 볼까?
마리 베롱도-아그렐 외 / 아름다운사람들
개념 잡아주는 프랑스식 통합 유아 수학
교육부의 '수학 선진화 방안'은 이제까지 수학에서 중시했던 공식을 암기하고 그것에 대입하여 문제를 푸는 방식이 아니라, 창의성과 사고력에 기반해 과정을 평가하고 실생활에서 수학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 방식이다. 프랑스식 통합 유아 수학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이 책은 바뀐 초등 수학 교과서에도 근접한 수학 워크북이다.
출간 기념 50% 할인
우리 땅 기차 여행
조지욱.한태희.김성은 / 책읽는곰
우리나라가 한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입체 지도책
웬만한 책의 두 배가 되는 큼직한 판형, 그 커다란 판면이 조금도 허전하지 않도록 섬세한 색연필 선으로 빼곡하게 담은 우리나라 곳곳의 모습. 우리 땅의 산과 들, 강과 바다, 도시와 마을이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지, 또 그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하늘에서 항공사진을 찍은 것처럼 통합적인 이미지로 보여주는 특별한 지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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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에드가와 엘렌 1~4
찰스 오그든 / 마술피리
전 세계 50개 나라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특별한 매력의 동화
에드가와 엘렌은 어린이문학에서 보기 드문 악동 캐릭터이다. 둘은 물건 훔치기, 거짓말하기, 옷 더럽히기, 친구 괴롭히기 등등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하면 안 되는 일’이라고 못 박는 일들을 일삼는다. 하지만 쌍둥이의 장난은 그저 한바탕 웃고 말거나 욕심 사나운 어른들을 골탕 먹이는 데서 끝난다. 그저 기상천외한 말썽을 계획하고 몰입할 뿐 계산적이지도 엉큼하지도 않다. 그런 까닭에 그들의 장난이 좀 심해 보여도 기꺼이 함께 웃게 되고 통쾌함마저 느끼게 한다. 5천원 추가 적립
고전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유재원.정은숙 / 아울북
용왕에게 거짓말을 하고 도망친 토끼는 죄가 있을까?
심청, 춘향, 별주부, 흥부와 놀부, 홍길동 등 익숙한 고전 속 위기 상황들을 사건으로 재구성하여, 등장인물들이 맞닥뜨린 법률 문제가 무엇인지 아빠 변호사로 유명한 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알아본다. 어린이들이 직접 로스쿨생이 되어 고전 속에서 벌어진 모의재판의 배심원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구성이다. 고전을 읽은 뒤 검사와 변호사의 대립되는 의견을 읽으며 자신이 찾은 증거를 토대로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엄마라서 실수한다
민성원 / 예담Friends
자녀교육 컨설턴트 민성원이 처방하는 사랑의 실수 만회법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는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를 대신해 거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게 되는데, 이때 엄마의 선택은 아이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하는 일이라고 판단한 엄마의 선택은 언제나 옳을까? 민성원의 <엄마라서 실수한다>는 엄마가 결정하는 선택의 무게가 더욱 가중되는 교육의 시기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는 즈음부터 학교와 학원은 물론 학습과 습관에 이르기까지 아이를 위해 잘 가르치려 할수록 착각하게 되는 엄마의 실수들을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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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culture/6713976


































딸아이에게 선물했던 책, 
































내가 읽은 책,


공지영 작가의 책은 즐거움도 주고 뭔가 생각할거리도 주는 참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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