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들이 비염이 심하고
자꾸 가렵다고 하는데
그게 다 세제속 계면활성제 때문인가?
천연세제로 바꿔야되는데 어떤게 좋은지....

"베이킹소다랑 과탄산소다로 빨래 돌리시고,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 넣으세요. 빨래 잘 돼요."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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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굿즈 어린왕자에스프레소잔 세트 받았는데...
2종 세트인줄 안건 나만 그런건가요?
세트가 잔이랑 잔받침을 말하는거였어요.
허허!
어쩐지 주문서에 비행기라고 적혔더라니...

근데 알라딘 양탄자 배송 진짜 빠르네요.
어제 책 주문하고 외출 나갔다 오니
문앞에 착!
암튼 덕분에 오늘은 아침부터 에스프레소!

한세트 받고 보니
나머지 구름 버전도 짝맞춰서 사야하나
잠시 고민이 되긴 한데
울집엔 에스프레소 즐겨 마시는 사람 없으니
그냥 패스하기로!

비행기 탄 어린왕자는 책속에 없는 그림이죠.
그런데다 원산지도 국산인데...
사실 이런건 다 디자인 값이라는거!
인정!

무튼 아메리카노는 안마시지만
라떼나 에스프레소 마시는 제게는
딱인 선물이네요.
이쁘긴해요.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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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아침이면 기상과 함께 늘
책을 들고 나와 베란다 창가에 앉아 책을 읽는 신랑!
오늘은 문득 신랑의 책상을 가만 들여다보니
취향이 딱 보여요.

과학과 역사에 관심이 정말 많은 신랑은
어릴적 꿈이 과학자였다고 하던데
지금 하는 일은 IT관련..
자신의 취향을 독서로 대신 충족하고 있더라구요.

이문열의 삼국지는 물론
만화로 나온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읽으며
이건 애들이 보는 만화책이 아니라며
푹 빠져 보더라구요.
언젠가는 치우천황기를 잼나게 읽다가
그게 완결이 되지 못한걸 무척 아쉬워하던 신랑이
(출판사와 작가간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또 로마인이야기에 푹 빠져서
그 책 읽은 이야기를 저한테 자주 하곤 했어요.

그리고는 과학서적에 또 빠져서
이기적인 유전자,
사피엔스,
총균쇠등등
그 유명한 책들은 다 독파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이미 오래전에 나온 책인데
자기가 왜 이 책을 이제 읽게 되었는지
청소년기에 읽었더라면 삶이 달라졌을거 같다고
한 책이 있는데
바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요.

저랑은 독서 취향이 완전 다른게
저는 주로 소설이나 에세이, 예술 이런거거든요.
그래두 제가 미스터리소설을 좋아하는데
특히나 김진명의 역사추리소설은
재미나게 읽히면서 우리 역사에 대해
새롭게 알게하고 관심을 가지게 한다고 했더니
흥미를 보여서 몇권 읽기도 했어요.
역사 관련이니까.

아무튼 그렇게 독서취향이 확실한 신랑이
요즘 읽는 책은 김진명의 고구려!
삼국지보다 재밌는 소설을 쓰겠다는 작가의 신념이 담긴
고구려는 아직 7권까지 나온 상태인데
제 얘기를 듣고는 얼른 주문해 달래서 바로 주문!
요즘 알라딘은 하루만에 책이 배송되어 저녁에 와요.

어제 주말부터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나들이 길에 버스에서도 읽고 카페에서도 읽고
책을 손에서 놓지를 않더라구요.
그렇게 재밌냐고 물었더니
간만에 대화체로 쓰인 글을 읽으니
그냥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고 ㅋㅋ
그런데 왜 고구려 주몽에서부터 책이 시작하지 않고
미천왕에서부터 시작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책 소개글을 찾아 보여줬어요.

‘『고구려』는 현대와 같이 급변하는 당시 동북아 정세 속에서 가장 뜨거운 시간을 마주했던 다섯 왕(미천왕-고국원왕-소수림왕-고국양왕-광개토대왕)을 다룬다.‘

라고 쓰여있는걸 보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지만 저도 이왕이면 주몽부터 시작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주몽은 드라마로 워낙 잘 만들어져서 그런가?
ㅋㅋ

아무튼 신랑이 읽고 나면
저도 얼른 읽어볼라구요.
독서 취향 확실한 신랑은 취향의 책을 읽으며
소확행하고 있네요!^^


책소개>>>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 이례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 필생의 역작 『고구려』의 개정판과 신작이 동시에 묶여 출간된다. 기존 출시되어있는 여섯 권(1~6권)의 개정판에, 소수림왕 후기를 다룬 신간 7권이 더해져 고구려 최전성기를 관통하는 왕들의 살아 숨 쉬는 일대기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1993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데뷔한 이래, 작가 김진명의 가슴 깊숙한 곳에는 언젠가는 반드시 써내고 말아야 할 한 작품이 도사렸다. 영원의 바람으로 새겨 온 그 필생작은 바로 ‘고구려’였다. 17년의 각고 끝에 첫 선을 보인 소설 『고구려』는 현대와 같이 급변하는 당시 동북아 정세 속에서 가장 뜨거운 시간을 마주했던 다섯 왕(미천왕-고국원왕-소수림왕-고국양왕-광개토대왕)을 다룬다.

『고구려』는 자칫 고루할 수 있는 역사소설의 틀을 벗어나 속도감 있는 문체, 치밀한 구성, 짜임새 있는 줄거리, 저마다의 개성이 분명한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영화처럼 스펙터클하게 묘사되는 전투 장면을 갖춘 중독성 강한 작품이다. 여타의 역사소설과는 달리 『고구려』의 독자 중 여성이 반을 넘는다는 사실은 이 책이 언제 어디서나 펼쳐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웅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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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네 집이 연희동에 있어요.
가끔 연희동으로 가족 모임을 가면
연희동 골목길을 들르곤 하는데
거기가 요즘 핫플이더라구요.
딸아이도 저도 독립서적을 좋아해서
어느 골목엘 가든 책방을 찾곤 하는데
연희동 골목에도 독립서점이 있었어요.
가정집을 개조해 1층에는 카페도 있고
2층에 식물가게와 함께 유어마인드 책방이 있어요.
전에도 한번 왔었는데
이번엔 뭔가 더 달라진거 같더라구요.
은근 사람들도 많구요.
이번에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우리영화를 만들었던데
그의 영화 대본집이 이쁘게 나와 있었구요
제 취향의 일러스트 책도 발견!
bookstore cats
제가 학창시절 좋아한 만화가 그림채랑
비슷해서 같은 사람인가 했는데 아니었지만
좋았어요.
손바닥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책부터
천으로 만든책,
엽서책등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들쳐보면
왠지 보물을 캐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구 굿즈들이 엄청 인기더라구요.
책갈피가 정말 종류별로 만들어져 걸려있던데
그닥 취미가 없어도 왠지 하나쯤?
ㅋㅋ
아무튼 일반 서점에는 없는 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독립서점은 언제 가도 좋습니다.
게다가 서점 분위기가 또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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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요즘,
어디로 갈까 고민중이라면 포르투갈 포르투랑 리스본 강추!
푸른향기책 구매하면 무민 캐릭터굿즈도 득턈할 수 있네요.
이걸 모르고 책을 주문해서 놓쳤다니 아쉬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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