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1 : 미지의 세상으로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1
에린 헌터 지음, 김진주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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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 그리고 중학생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설!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에린헌터 사단의 

전사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바로 <SEEKERS 별을 쫓는 자들 1 미지의 세상으로>이다. 

에린헌터는 사람이름이 아니라 사실 여러명의 작가들이 모인 팀이다. 

이들은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전사들> 외에도 <살아남은 자>들 그리고 <용기의 땅> 등이 있다. 

이번 시커스의 주인공들은 미지의 세계에서 별을 쫓아 가는 곰들이다!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롤 삶의 끝에 내몰린 

새끼 곰들의 생존을 위한 첫걸음이란 타이틀을 달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1권은 '미지의 세상'으로, 2권은 '위대한 곰의 호수'이고 3권은 '연기나는 삶'이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베스트셀러의 작가의 생존과 자연환경을 다룬 

동물 판타지 대작이 시작된다니 둑흔둑흔 기대가 되었다..( º ㅡº)ㅡº)♡



앞부분에는 곰들의 여정을 곰의 시점과 인간의 시점으로 표현한 지도가 있다. 

곰의 시점은 검은물 산맥, 연기나는 산맥, 하늘 산맥, 녹는 바다, 

고래바위, 곰바위, 발자국 섬 등 재미난 이름으로 표현되어있다. 

인간의 시점에서는 태평양과 대서양의 사이 캐나다와 미국의 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북미대륙의 배경이다. 위쪽으로는 북극해와 그린란드가 있다. 

곰들의 여정이 캐나다 서쪽 벤쿠버부터 동쪽의 퀘벡까지

캐나다를 횡단하는 루트를 확인 할 수 있다. 

가상속 소설속의 이야기이지만 이렇게 실제 지도에 표시가 되있으니 

더욱 실감나고 생생한 곰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실제로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보았다. 

깊은 얼음 속의 동물들의 사체속에서 고대바이러스가 존재한다고 한다. 

자연환경의 파괴로 얼음이 녹아 인간이 

경험하지 못했던 고대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말도 들었다. 

인간의 욕심과 무관심 속에서 동물들의 삶의 터젼은 점점 줄어간다. 

또한 동물들의 생존은 위협받기도 하고 멸종을 바라보기도 한다. 

이런 현실을 배경으로 나온 <SEEKERS 별을 쫓는 자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북극의 얼음이 점점 녹아 빙하가 줄어들고~ 백곰들의 살 터전은 사라져간다. 

그리고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파괴의 벌목으로 인해 숲에 살던 흑곰들은 동물원에 갇힌다. 

댐의 건설로 인해 갈색곰들은 먹이를 잃게 된다. 

이렇게 세 종류의 곰들이 등장하지만 결론은 인간들로 부터 삶의 위협받는 것은 마찬가지다! 

환경파괴와 기후위기로 인해 빙하의 흰곰 칼릭과 

동물원의 흑곰 루사와 숲의 갈색곰 토클로s(^0^)vV

이들은 어릴 때 가족과 헤어진 새끼곰이다ㅠㅜ 

신기하게 체구가 조금 작은 갈색곰이지만 다른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어주락까지 등장한다.

평범했던 흰곰 칼릭은 얼음이 녹는 땅에서 게절을 이겨내야하는데 

엄마도 잃고 형제들과도 헤어진다~ 동물원에서 편하게만 살던 흑곰 루사는 

동물원을 떠나 오카의 새끼 토클로를 찾아나서면서 여행이 시작된다. 

야생의 갈색곰 토클로는 엄마의 보살핌도 못받고 홀로 살아가게된다. 

이들의 여정의 안내자인 변신곰 어주락까지!! 

네마리의 어린 곰들이 만나 모든 곰이 살아갈 수 있는 평화와 풍요의 

이데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아름답고 위함한 야생의 이야기! 



전사들에서 고양이를 의인화해서 참 재미있고 멋찐 모험과 

곰을 의인화해서 더욱 재미있는 별을 쫓는 자들에 퐁당 빠져들었다.

전사들도 처음에 한권을 읽는데 온통 아리송한 것들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들의 삶의 방식이 머릿속에 들어왔다. 곰들의 삶역시 그랬다. 

처음엔 아리송했는데 어느 순간 이야기속의 흐름에 집중하게 되고 그들의 여정이 보여진다. 

그래서 두꺼운 책을 읽다보면 처음에는 언제 다 읽나 싶다가도..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잠도 안자고 어느새 다 읽게 된다. 

전사들도 좋아하는 아이들은 더 명확하고 정확하게 읽고 싶어서 

영어로 된 원서로 읽는 아이들이 많다던데.. 이 책도 아마 인기폭발할 것 같다! 

동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정말 재미있고 놀랍다~ 

사람의 언어와도 다르고 사고와도 다르지만 그들의 특별한 말투에 빠져서 

빨리 다음권이 읽고 싶어지는 겨울방학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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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지음, 신동민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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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쌓이는 [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를 만나보았다. 
길벗스쿨의 그래서 이런 ㅇㅇ이 생겼대요 시리즈는 
첫째아이가 유치원때 부터 너무 좋아하고 즐겨보는 책이다. 
요즘 아이들이 문해력이 너무 부족해서 
시험문제를 푸는데 문제자체를 이해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학업성취도가 많이 떨어지는데 요즘엔 국어문제 뿐만아니라 
수학과 과학같은 이과적이 사고를 해야하는 과목도
문제를 서술하여서 어렵게 나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 아이들은 한자를 잘 모른다. 


내가 어릴적만해도 뉴스나 신문 그리고 책에 한자 그대로 적혀있는 글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요즘엔 한자어표기를 안하다보니 
아이들이 쉬운 한자어조차 이해 못 할 때가 참 많다. 
우리가 쓰는 말가운데 60%가 한자어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자를 잘 모른다.
일상에서 자주 쓰기 때문에 한자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한자어가 생겨난 유래를 앎으로서 어휘실력도 늘고 
국어공부에도 자신감이 생길 수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되서 참 좋다! 


<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한자어를 골라 재미있는 4컷만화와 함께 유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 한자어를 쓰는지 머릿속에 쏙쏙 넣고~ 
본문을 읽음으로서 한자어의 발생과 사용의미를 배우게 된다. 
그리고 더불어 비슷한 한자어나 속담, 사자성어까지 
함께 익힐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인 듯 싶다! 


1장에서는 생활속에서 만나는 한자어에 대해 나와있다. 
사족 / 기우 / 허세 / 퇴짜 / 만두 / 양말 / 명함 / 교활 / 백일장 / 용수철 / 철면피 / 
점심 / 상인 / 짐작 / 섭씨 / 동장군 / 압권 / 염치 / 난장판까지 19개의 단어가 나와있다.

2장에서는 뉴스에서 만나는 한자어로 석권 / 낭패 / 박빙 / 절충 / 유예 / 대책 / 
희생양 / 금자탑 / 심금 / 빈축 / 박차 / 출사표 / 불야성 / 선입견 / 전철 / 농락 /
경종 / 초미 / 면죄부 / 각광 / 요지경까지 11개가 나와있다. 

3장에서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한자어로 발견 / 숙백 / 고무적 / 노파심 / 
천리안 / 귀감 / 수작 / 주마등 / 회피 / 등용문 / 외래어 / 부합 / 고육책 /
문외한 / 세계화 / 의사소통 / 화촉 / 좌우명까지 18가지가 나와있다.

4장 한자어 같지 않는 한자어에서는 이판사판 / 안성맞춤 / 사이비 / 야단법석 / 
고자질 / 술래 / 창피 / 줄행랑 / 아수라장 / 잡동사니 / 도무지 / 십년감수 / 
어영부영 13개의 한자어가 나와있다^-^!


한자어의 뜻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참고해 풀이가 되어있고~ 
한자어에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쓰이는 뜻을 주로 적어놓았다! 
또한 단어의 유래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기때문에 
자료마다 전해지는내용이 조금씩 다르거나 학자마다 주장하는 내용이 
다르기도 하기에 맨 마지막 페이지의 참고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왼쪽의 상단에 배울 단어가 크게 나오고 말풍선안에 한자로 쓰여져 있다. 
그리고 바로 아래 짧고 정확한 뜻풀이가 되어있다. 
또한 왼쪽의 하단에는 단어의 겉뜻부터 속뜻 에문이 나와있고~
비슷한 관용어나 비슷한 고상성어와 예문 등이 친절하게 덧붙여져 있어서 
배운단어를 이해하고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오른쪽의 유래와 설명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노랑밑줄로 표시해주니 
눈에도 확들어와 가독성도 좋고 외우기에 더할나위 없이 완벽하다!


어른인 나 역시도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이게 한자어였다고?하고 놀라는 단어들도 많다^-^! 
이 책에서 후세에 남을 만한 뛰어난 업적이란 뜻의 "금자탑"을 배우고 
유재석이 mc로 출연하는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퀴즈로 나온 답이 금자탑이였어서 맞출 수 있었다.
아이랑 생활속에서 만나는 한자어 뿐만 아니라.. 
뉴스에서 나올만한 단어들을 배워서 잘 활용하고 있다. 
고무적, 숙맥, 노파심 등 아이들이 잘 모를 재미있는 한자어도
 서로 질문하고 맞추고 보내는 겨울방학이 알차게 느껴진다. 
한자어 같지 않은 한자어들 또한 배우면서 앞으로 
더 똑소리가 나는 아이들이 될 것 같다 ♬ 
뒷표지의 책날개를 보면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 시리즈가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나올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시리즈들까지도 꼭 만나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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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0 (본권 + 워크북) - 아이네이아스와 로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0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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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토머스불핀치 원작, 이광진엮음, 서영 그림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마지막 20권을 읽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전권 25권이지만 20권까지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이후로부터는 특별판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과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있는 특별판1~5권이다. 

로마는 지중해의 세계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프랑스와 영국까지도 차지하는 대제국이 되었다.

 로마를 모르면 서양의 세계를 알 수 없다는 사실! 

그래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의 20권은 로마가 생기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한다. 그 이유는 로마가 생겨 힘이 세졌다. 

그리스 땅도 차지한 로마는 발전된 그리스의 문화를 본 떴던 것이다. 

그래서 로마 신화는 신들의 이름만 다를뿐 그리스 신화와 거의 같다. 

아이네이아스 이야기로 글스 로마 신화가 끝나고 

이 후 부터는 신화가 아닌 역사가 되는 것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트로이에서 온 영웅 

아이네이아스가 조국을 그리스 군에게 빼앗기고 

새나라를 세우러 이탈리아로 가다가 폭풍을 만나 카르타고에 오게된다. 

카르타고의 디도 여왕은 남편이 불행하게 오빠의 손에 죽은 미망인이였다. 

아이네이아스와 디도여왕은 사랑의 빠져 열달동안 머무르게 된다. 

하지만 그는 이탈리아로 가서 제2의 트로이를 세워라하는 

제우스의 명령을 받았기에 기어코 떠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지 못할 사랑과 배신감에 디도여왕은 

결국 장작더미에서 스스로 자결하고 생을 마감한다.

 디도여왕의 저주 때문인지 훗날 아이네이아스의 후손이 세운 

로마와 카르타고가 세차례 큰 정쟁을 벌이게 되는 데 이 전쟁을 포에니 전쟁이라고 한다~



아이네이아스는 여사제 시빌레와 함께 안키세스를 만나러 지하세계를 다녀오기도한다. 

그리고 결국엔 약속의 땅에 다다르고~ 

라티움 지방의 라우렌툼이라는 도시국가가 있었는데 

그 곳의 공주인 라비니아와 결혼을 한다.

 트로이 인과 라틴인으로 이루어진 새도시를 세우고 왕이 된 아이네이아스! 

도시의 이름을 라비니움이라고 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네이아스의 후손이 티베르 강가에 로마를 세우게 된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20권 

아이네이아스와로마를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끝을 내린다. 

가나출판사에서 함께 합본된 워크북과 함께 아이들과 즐거운 독후활동을 하려한다. 

내용들여다보기를 통해 OX문제도 맞추고 

빈칸채워넣기와 선긋기로 다양하게 퀴즈도 풀어본다. 

창의사고력 문제로 만약 내가 아이네이아스라면 

디도의 사랑과 제우스의 명령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도 이야기해볼 수 있다.

한걸음 나아가기 코너에서는 포에니 전쟁과 

야누스의 그림과 유물을 보면서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과 긴 방학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와 화기애애한 즐거움을 누려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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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7 (본권 + 워크북) -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7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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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학이다!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읽기의 계절~ 

뜨끈한 아랫목에 누워서 쉴새없이 책을 읽으며 노곤하게 보내기에 좋은 겨울방학^-^! 

무엇보다 초등세자매가 좋아하는 토머스불핀치 원작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7권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 

책을 만나서 더욱 신나는 중이다! 3천만부 판매 돌파의 신화로 

초등학생 필수 고전이 가나출판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읽고 또 읽어도 참 재미있다. 

신화 속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기 때문에 참 좋다 ♬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빠져서 보게되는 이 시리즈는 

총 25권까지 있는데 어느덧 17권까지 만나보아서 참 행복하다!



지난 이야기에서 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전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일행은 어느덧 다 죽고 오디세우 역시 소용돌이에 빠져 

부서진 판자조각에 몸을 맡기고 떠돌게 된다. 

고국에 돌아가 가족을 만나겠다는 일념하나만 가지고 버티고 버틴다. 

난파된 배에서 흘러들어온 오디세우스를 구조하게 된 것은 세상의 서쪽 끝에 있다는 칼립소의 섬! 

아프리카와 이베리아 반도 사이로 그리스로 부터 한참 떨어진 곳이다. 

집을 떠난지 10년이 지났지만 사랑하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를 그리워 하고 있었다. 그런 그를 칼립소는 

돕지 않고 자신의 섬과 왕국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길 원한다. 



늙지도 죽지도 않는 칼립소는 오디세우스에게 

아내를 잊고 영원히 나와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새벽의 여신 에오스나 달의 여신 셀레네처럼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 둘은 사랑에 눈이 어두워져 큰 실수를 했었다. 

처음에 아레스와 에오스가 사랑을 하자 아프로디테가 질투를 했다. 

그래서 에오스에게 사람을 사랑하게 만들었는데~ 

에오스는 첫눈에 반한 트로이의 왕자 티토노스를 사랑하게 된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했는데 에오스는 

영원히 사는 신으로서 사랑하는 이가 사람이라 죽을 것이 두려웠다. 

제우스에게 남편을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도록 부탁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제우스에게 젊게 영원히 살게 해달라 했었어야는 것을 깨달았다. 

티토노스는 늙어갔고 죽지 않는 고통속에 살게 된다. 

에오스는 그런 남편ㅇ르 한마리 매미로 변신시켜준다~ 

달의 여신 셀레네는 라트모스 산의 양떼를 치는 엔디미온이라는 양치기에게 첫눈에 반한다. 

잠든 그의 얼굴을 보면서 마음이 온통 빼앗겨 버린다. 

셀레네는 제우스를 찾아가 엔디미온이 

언제까지 젊고 멋있는 모습을 간직하도록 영원히 잠재워 달라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셀레네는 처음엔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든 엔디미온을 보며 슬퍼했다. 

이렇게 신들도 실수를 하는 구나 깨닫는 순간이였다^-^



이타케의 섬에서 왕비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는 

항상 바다를 바라보면 돌아오지 않는 오디세우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안티노오스의 구혼을 시작으로 

이타케부터 근처 여러나라의 왕족과 귀족들의 구혼이 몰려온다. 

그들은 아름다운 페넬로페를 차지하고 왕되어 오디세우스의 재산을 차지하려 하는 것이였다. 

그렇게 구혼자들은 왕국의 연회장을 매일 같이 찾아와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고 행패를 부린다. 

그리고 시종들을 괴롭히고 재산을 축내며 괴롭힌다. 

페넬로페는 꽤를 내어 시아버지를 위해 수의를 만들기 위해

베를 짜고 나서 재혼상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다. 

페넬로페는 낮에는 베를 짜고 밤에는 짠 베를 푼다. 

이 이야기로부터 <페넬로페의 베짜기>라는 말이 생겼다. 

이는 쉴 새 없이 해도 끝나지 않는 일! 결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뜻한다.



17권이 끝나고 여전히 오디세우스는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페넬로페의 시련은 더 해져만간다ㅠㅜ 

18권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날까 너무너무 궁금해지는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17권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을 

읽고 워크북으로 정리를 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2023년에 기존의 본권과 함께 워크북 시리즈가 새로 출간되서 더욱 알찬 시간! 

무엇보다 만화로 읽은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를 정리하고 

머릿속에 쏙쏙 넣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 

그리고 명화를 통해 더욱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신화속으로 퐁당 빠져드니~ 

세계사와 인문학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공부가 저절로 되는 듯 하다~ 

이번 겨울방학에 초등학생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읽기 좋은 

가나출판사의 토머스 불핀치 원작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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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텔레포터
남유하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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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작가 남유하! 

그녀가 쓴 아이들을 위한 단편소설 북멘토 출판사에서 12월 출간된 

따끈따끈한 <164번째 태임이> 우선 표지에서부터 

설전도수련관에서 봤던 익숙한 일러스트작가의 그림이라 눈에 확 들어왔다. 

그리고 홀로그램처럼 반짝이는 표지 한귀퉁이에 TELEPORTER라고 적혀있었다. 

북멘토 출판사의 텔레포터 시리즈는 내가 있는 현실과 

텍스트 건너편 상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순간이동 기계와 같은 문학시리즈라고 설명한다.

SF, 판타지, 추리, 공포, 무협 등 장르를 불문하고 상상력 너머 

가상현실 저편으로 안내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고 한다! 

164쪽 분량의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는 간결한 분량으로~ 

작품의 감동을 더해주는 일러스트가 함께 있어서 눈 역시 즐겁다! 



팟 제너레이션 The Pod Generation이란 영화에서 미래에는 

인공자궁으로 불리는 팟을 통하여 임신과 출산이 편리해지는 세상이 온다. 

이 책에서도 미래에 모든 아이가 인공 자궁인 에그를 통해 

태어나기에 아무도 살찌지 않고~ 유전병에 걸리지 않는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곳의 아이들과 달리 주인공 태임이의 엄마는 자연주의의 사람이다.

태임이는 흔치 않는 자연의 아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사람의 자궁을 통해 태어나게 된 특별한 아이이다. 

그래서 뚱뚱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청소년기에 힘든 하루를 보내는 중학생이다. 

배양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면서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을 당하는데.. 

그 중에서 아리라는 친구가 주도적으로 태임이를 괴롭힌다. 

엄마아빠의 좋은 유전자만 골라 체외수정으로 에그안에서 9개월을 보낸 후 세상에 나온 인간들. 

그들은 비만 유전자 따위는 착상 단계에서 제외되니 하나같이 날씬하다. 

사실 날씬하지 않은 나로서는 너무너무 부러운 미래이다. 

하지만 그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그것이 인간의 행복에 필요충분한 요소일까??



그런데 어느날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과학관 견학을 간다. 

태임이는 북적한 곳이 아닌 곳을 찾다가 홀로 구형 타임머신인 

타이미 011호에 갇히게 되면서 사건이 발생된다. 

상상도 못하게 멈추고 고장난 줄 알았던 타임머신이 작동된다. 

커다란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15년 10시간 후의 미래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한 번이 이난 여러번 타임머신을 타고 여러 평행세계를 가게 된다. 

무수한 나를 구한하기 위해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는 

포기하지 않고 초현실적 모험을 하게되는 것이다. 

SF판타지 소설속에서 시간 여행 그리고 평행세계라는 재미있는 요소에 퐁당 빠져든다. 

디즈니플러스에 로키라는 디즈니시리즈를 너무 즐겨봤는데~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시간여행과 평행세계의 이야기가 

함께 나와서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가 더욱 반가웠다. 



자연주의 엄마의 딸로 태어나 날씬하지 않아 놀림 받고 따돌림 받는 

태임이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시간여행! 

어떻게 보면 약자이자 사회적혜택을 누리지 못한 소수자라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자신의 세계를 구하고 헌신하는 것은 

그런 소수의 특별한 이들의 노력으로 행복이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모두가 귀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소설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지치고 힘든 순간에 처한 이들에게도.. 

모든 것을 포기학 싶을 때에도 꿈을 잃지 않도록 다독여주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임이처럼 나라는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다시 도약해보라고 

힘을 내보라고 용기를 주는 소설이라 참 유익하게 느껴진다!!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의 초현실적인 모험을 보니.. 

북멘토의 텔레포터 시리즈를 통해 현실과 가상 사이를 넘나들며 

내 삶을 세상과 연결하고 바꾸어 나가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니 다른 작품들도 보고싶어진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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