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3 - 지구, 전류와 전압, 대기와 해양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3
오차(이영아) 그림, 조영선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외 감수, 악동 김블루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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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70만 슈퍼 크리에이터 "악동 김블루" 원작의 

위즈더하우스 출판사에서 나온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3권 

지구, 전류와 전압, 대기와 해양편이 드디어 출간되었다^0^! 

재치가 넘치는 입담은 물론~ 뛰어난 콘텐츠 기획력으로 팬층이 매우 두터운 악동 김블루! 

긍정적으로 생각해! 도전해! 과감하게!를 외치며 

게을러지지 마, 자만하지 마, 욕심 부리지 마와 같은 자신의 가치관을 

팬들과 공유하며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 그를 토대로 

조영선 글, 이영아 그림으로 만나게된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감수를 통한

기초과학 도전 만화 되시겠다!! 두둥~( º ㅡº)ㅡº)♡



불친절해 보이지만 마음 따뜻한 악동인 파란머리의 김블루를 중심으로~ 

시큰둥한 빗자루 루이 / 순진하 청소 솔 솔이 / 명상가 두루마리 휴지 휴이 / 

잘난 척 대마왕 뚫어뻥 뻥이 / 수다쟁이 수세미 세미 / 겁 많은 때밀이 타월 밀이 / 

마지막으로 지구를 정복하러 온 외계인 지지까지 생김새 그대로 

이름과 캐릭터가 반영된 즐거운 등장인물들^-^! 

이야기는 과학수준이 높은 먼지행성에서 온 외계인이

지구인들을 얕잡아 보지만 생각만큼 만만치 않은 지구정복의 이야기 속에 

김블루와 친구들에게 점점 스며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



초등학생들의 기초과학의 기본을 잡아줄 수 있는 학습만화인 이 시리즈는~ 

1권에서 힘과 운동, 빛과 파동, 우주에 대해 배울 수 있고, 

2권에서 생물의 기능, 물질의 변화, 에너지에 대해 배운다. 

그리고 3권에서는지구, 전류와 전압, 대기와 해양에 대해 알려 준다. 

지구의 구조부터 시작해서 전기력과 물의 순환 등 

무려 18가지 기초과학의 이론을 수록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과학이 점점 어려워지고 복잡해 지는데 

아이들에게 과학의 진짜 재미를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 것이다. 

김블루와 친구들의 모험을 통해 깔깔깔 웃으면서 어렵게 느껴지던 과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저학년은 물론 

중학생까지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책이다^-^


전부가 만화로 되어 있지 않고 반은 만화 반은 글로 쓰여져 있다. 

또한 총 3개로 나뉘어진 장이 끝이 날때 '왕친절한 과학수업'이라는 이름으로 

과학원리를 더욱 깊이 배울 수 있다. 

지구 속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우리가 움직이는 판위에 살고 있다고? 

전기는 어디에나 있다? 전기회로 보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지구의 물은 쉬지 않고 움직인다고? 대기를 알면 날씨가 보인다. 

이렇게 기초 과학 이론에 대해 한번더 제대로 집어주니 

똑소리나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참 좋은 책이다 s(^0^)vV good job!!!!



엉뚱하면서 재밌는 이야기가 한가득 들어있는데~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펼쳐지는 모험은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다. 

아이들은 이러한 즐거운 내용을 통해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좋은 시대에 태어났구나 부러웠다.

책의 맨 뒷부분에는 교과연계표가 친절하게 나와 있는데~ 

3학년 1학기 자석의 이용, 지구의 모습부터 4학년 1학기 지층과 화석, 

4학년 2학기 화산과 지진, 물의 여행, 5학년 2학기 날씨와 우리 생활, 

6학년 2학기 전기의 이용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아니라 중등과학 1학년 지권의 변화부터~

2학년 전기와 자기, 수권과 해수의 순환, 3학년 기권과 날씨까지 다 연계가 되어있다.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초등부터 중등까지 

다 도움이 되니 소장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권과 2권을 못만나봤는데 딸래미들이 앞에 이야기도 너무 보고 싶다고 사달라고 한다^-^!

아이들 스스로가 즐겁게 읽고 저절로 공부가 되는 책!! 

과학을 막 접하는 초등학생부터 과학에 흥미를 잃어가는 중학생까지도 모두모두 즐길 수 있는 책! 

진짜 강추하면서~ 앞의 이야기도 조만간 모두 만나봐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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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바빠 영어 시제 특강 5,6학년용 - 단순, 진행, 현재완료까지 초등 영문법 시제 총정리 바빠 영어 시리즈
주선이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퍼블리싱 (주)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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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학년이 된 첫째 딸은 3학년때부터 친구 두명과 함께 영어그룹과외를 하고 있다. 

빨리 시작하지 않았지만 수준이 맞는 친구들과 꾸준히 진도를 나가다보니 

현재 중학교 1학년 수준의 수업을 하고 있다. 

세명이 수업을 하는데 여자친구 한명은 리스닝에 탁월하고 

남자친구 한명은 단어암기가 뛰어나고~ 마지막으로 우리딸은 그래머에 자신이 넘친다. 

그래서 이번에 이지스 에듀에 나오는 <바빠 영어 시제 특강> 책을 만나봄으로서 

어느정도의 수준의 실력인지 점검해 보기로 했다. 

5학년 6학년용이라고 적혀있으니 어렵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 

단순, 진행, 현재완료까지 초등 영문법 시제를 총정리 할 수 있다는 교재! 

동사의 3단 변화까지 저절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눈에 확들어온다. 

모든 문장 속 동사에는 시제가 있기에 그 것을 완벽히 마스터하면 

중학교 올라가는 것은 걱정이 없겠지 싶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단순 시제부터 

중학교에서 배울 현재완료 시제까지 총정리 할 수 있는 교재! 

초중등 영어에서 자주 쓰이고 실수하기 쉬운 동사의 3단변화를 모두 정리했고~ 

시제 비교 학습이 누적 반복되는 구조로 동사변화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빠시리즈 중에서도 이렇게 영어문법이 총정리한 문제집이 있다는 것이 참 반갑다! 

6학년 딸에게 우선 책의 첫번째 문제이자 '영어 시제 진단평가'를 풀어보게 했다.

채점결과 100점! 너 혹시 시제에 관한 것을 다 배웠니?하고 물어보니~ 

아직 현재완료는 배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다 맞아서 물어보니.. 

영어선생님이 나중에현재완료인 have P.P에 대해 배우게 될 거야라고 

말해주셨던 것이 기억이 났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18~20문제는 잘 모르는 내용이지만 보기에 

have, has와 관련되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눈칫껏 풀었는데 다 맞아서 기분이 좋단다.


이 책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첫째 <단순시제> 시제란 동사를 이용해 시간을 표현하는 것. 

가작 기본이 되는 단순 시제파트에서는 현재 시제에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동사가 바뀌는 것부터~ 

규칙적으로 변화는 과거동사, 불규칙하게 변화는 동사를 배운다. 

또한 일반동사의 부정문, 의문문, 미래 시제 등 많은 것들을 알려준다.

둘째 <진행시제> 이는 하고 있는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시제이다. 

진행되고 있는 생생한 일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 

동사+ing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되는 일에는 am, are, is가 필요하고 

과거 진행되었던 일에는 was, were이 필요하다. 또한 부정문 의문문 등에 대해서도 배운다.


셋째 <완료시제>는 한국어에는 완료 시제라는 개념이 없어서 헷갈린다. 

하지만 일상문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시제이다. 

영어권에서는 어린 유치원생들도 완료시제를 쓰니까 잘 배워보자!

규칙동사의 과거 분사형은 과거형과 똑같다. 

하지만 불규칙한 과거분사형도 있어서 일일히 다 외워야한다. 

현재 완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일을 나타낸다. 

현재완료는 과고로 해석되지만 현재를 나타내기에 어렵다.

현재완료의 부정문과 의문문까지 배우면 끝!


책의 디자인이 눈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잘 되어있을 뿐만아니라~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올릴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으로 영어시제에 관해 처음 배우는 친구도 

어려움 없이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 문법에 탁월하다고 한 6학년 딸래미의 문제집을 채점하면서 잘 배웠구나 생각했다. 

마지막에 하나 틀린 것을 찾아내면서 역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법! 

마지막 문제에서 주어서 너도 아니고 나도 아닌 

3인칭 단수의 동사에 s 붙이는 것을 틀렸다. 

딸래미가 매우 억울해하면서 실수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재밌었다. 

아직 현재완료인 have P.P에 대해 배우지 않았지만.. 

앞에 단순시제 진행시제를 복습하는 마음으로 풀고 

현재완료에서 더 집중해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4학년 동생들역시 <바빠 영어시제특강>을 사주고 

천천히 차근차근 배워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부록으로 불규칙 동사의 3단변화 쓰기노트도 있고~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공부할 수 있는 QR코드 및 mp3 파일을 제공한다! 굿!!


지난달 초등학교 공개수업때 6학년, 4학년 딸이 속한 반이 영어공개수업반이라서

둘다 참관했었다. 그런데 너무 수준이 낮은 듯한 인상을 받았다. 

학교에서는 엄청 쉽고 재미있게 영어수업을 하고~ 

학원에서는 좀 빡세게 수업을 하던데.. 

정작 중학교시험문제를 보면 다들 엄청 어렵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영어수업과 중학교 영어수업의 갭을 줄이기 위해 

학원이나 과외를 따로 안하는 친구들은 집에서라도 

꼭 좋은 교재를 통해서 공부를 해둬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 

바쁜 친구들이 즐거워지는 빠른 학습법 시리즈인 바빠 영어 시제 특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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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떠나는 수학 도형 여행
김리나 지음, 이정화 그림 / 다락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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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칼리지에서 수학교육 박사학위를 받은 김리나 저자가 

만든 초등수학공부에 탁월한 다락원 출판사에서 나온 신간! 

<세계로 떠나는 수학도형여행>책을 만나봤다. 

저자는 한국과 미국의 초중고 수학수업 사례 및 평가 방법에 대한 

비교연구를 진행하면서 수학을 어떻게 가르쳐야할 지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수학공부책이 만들어진 것 같다^-^! 

아름다운 건축물 속에 도형을 찾아가면서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다. 

삼각형으로 보이는 에펠탑은 물론이요~ 두바이의 프레임~ 런던의 종소리 빅벤, 

흔들흔들 조심스러운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 등

다양한 건축물들을 통해서 역사도 배우고~ 교양도 배우고~ 

무엇보다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책이다!!


​ 

수학은 단순히 숫자공부가 아니다! 

라틴어 mathematica에서 유래되어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즉 수학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논리적이면서도 추상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도형을 배우면서 자연속에 다양한 점선면을 통해 

도형을 분석하는 기하학의 기초를 알게 된다. 

우리 삶 속에 도형과 기하학은 정말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름다운 도형들을 통해 예술적인 관점을 넘어 

수학적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어서 참 재미있다. 

<세계로 떠나는 수학 도형 여행>을 통해서 빅벤, 피사의 사탑, 에펠탑, 

두바이 프레임, 유니테 다비타시옹, 펜타곤, 알람브라 궁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서클 빌딩, 경복궁, 성 베드로 광장, 금문교 , 타지마할, 

기자의 대피라미드, 이글루까지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


이탈리아에 있는 피사의 사탑은 참 신기하게만 느껴지는 건축물이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아슬아슬하게 보이지만 

다양한 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하게 잘 보존되고 있다. 

1178년 2층을 쌓았을 때 부터 이미 기울어지기 시작했던 것이지만 

많은 건축가의 노력으로 1300년에 완공되고 

지금 세계인들의 사랑받는 건축물이 된 것 같다^-^! 

피사의 사탑을 통해 각의 크기인 각도에 대해 배우게 된다. 

건물과 땅이 이루는 직각이 90도 이지만 피사의 사탑은 3.97도가 기울어져 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기울어져 있는 건축물은 이뿐만이 아니라고 한다. 

중국의 타이거 힐 탑, 이탈리아 보로냐의 두 개의 탑 , 독일의 교회탑,

러시아 베므얀스크의 탑, 영국의 빅벤까지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액자 _ 두바이 프레임은 아랍 에미리트에 있다. 

2018년 자빌 공원에 세워진 두바이 프레임은 

높이가 약 150m 가로길이가 약 93m인 커다란 액자보양이다.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로 아랍 에미리트의 최고의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이 나라는 서남아시아의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7개의 작은 나라가 연합하여 만든 연방국이다. 

이 7개의 작은 나라를 토후국이라고 하고 각 토후국엔 서로 다른 국왕이 있다고 한다. 

그 국왕들 중 한명이 아랍 에미리트의 전체의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7개의 토후국은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지만, 움알쿠와인, 라스알카이마, 푸자이라이다. 

와우! 지금까지 이 일곱개의 나라가 각기 다른 나라 또는 도시로만 인지했었는데 

알고보니 아람에미리트로 하나로 묶였던 것이였다. 

이렇게 멋진 조형물을 통해서 수직과 수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평행선에대해 배우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도난품같은 이 프레임은 사실 

2009년 두바이 건축물 디자인 공모전의 우승자 

페르난도 도니스의 작품을 본따 만들었다는 사실까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세계여행을 하는 것 같은 즐거운 수학 도형 여행!

무엇보다 세계 곳곳의 건축물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문화와 지식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참 유익했다. 

무엇보다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예시와 설명은 참 쉽고도 재미있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읽어도 좋을 것 같다. 


3~4학년 교과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직선, 곡선, 선분, 직각, 원, 예각, 둔각 등을 시작으로

5~6학년 교과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정다각형, 합동, 선대칭도형, 

점대칭도형, 각기둥, 각뿔 구 등이 나온다. 

또한 중고등 교과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다각형, 회전체, 닮음,

도형의 방정식, 타원에 대해 나와있다. 4학년 딸래미가 읽으면서도 즐거워했다. 

책 속 부가자료인 브로마이드에 지금까지 배운 건축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이들 방에 붙여놓으면 세계지도로 한눈에 나라를 익히기 좋을 것 같다^-^!


세계여행을 하듯이 유명한 건축물들을 보면서 

도형을 익히고 수학이 쉬워지는 즐거운 시간!! 

도형이 어려운 친구들은 꼭 챙겨보면 좋겠다^-^! 

도형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건축물에 대해 배우고 도형의 특징과 성질에 대해 익히는 

일석삼조의 즐거운 책! 많은 친구들이 함께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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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문답법 - 아이의 마음이 보이는 하버드 대화법 강의
리베카 롤런드 지음, 이은경 옮김 / 윌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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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었다. 

초등학생 6학년 그리고 4학년의 엄마로서 아이들이 

자라날 수록 말의 중요성이 깊이가 필요함을 깨닫고 있다. 

어릴 때는 그저 선하고 좋은 말을 통해 아이들이 순응했지만.. 

이제 슬슬 사춘기가 오는 것 같다. 

몸의 변화를 뛰어 넘어 정신적 변화에 적응하기엔 쉽지 않다. 

그래서 어릴 때 보았던 육아서를 졸업하고 

이젠 아이와 잘 통하는 부모의 특별한 비결서를 만나보았다. 

무엇보다 표지에 "아이의 마음이 보이는 하버드 대화법 강의"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하버드 언어학자의 대화특강이 담겨있는 

윌북 출판사에서 나온<부모의 문답법>을 읽어보았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언어병리학자인 리베카 롤런드는 수많은 상담을 진행하며 

아이와 부모가 현명하게 대화하기 위한 기술과 습관이 있다고 한다. 

책날개에 적혀있는 것처럼 부모인 나와 아이의 가치관이 많이 다를 때, 

모든 말을 잔소리로 듣는 것 같을 때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모든 부모에게 이책은 소개하고 있다. 

여덟가지의 대화 비법을 차근 차근 읽어가면서~ 

참신한 대답을 이끌어내는 기술과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세심한 대화습관 등~ 

아이와 소통을 위한 비법이 담겨있는 것이다. 

무수한 제안이 담겨 있는 이 책을 읽고 또 읽음으로서 대본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닌 

출발점으로 삼아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교과서적인 이상은 존재하지만 사실 현실 속에서는 그에 미치지 못 할 때가 많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대화가 아닌 좋은 대화를 하기 위해 무단히 노력해야겠다. 

아이와 숙제 확인용 질문이 난무하는 대화가 아닌~ 진정한 소통을 하고 싶다.



<부모의 문답법>에서 여덟가지으니 대화에 대해 말한다. 

1장 눈높이를 맞추고 다가가는 기회 대화 

2장 쏟아지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학습 대화 

3장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공감 대화 

4장 자존감과 독립심을 키워주는 자기 대화 

5장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는 관계 대화 

6장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유로운 놀이 대화 

7장 다름을 받아들이는 열린 대화 

8장 나를 알고 이해하는 기질 대화


뉴스에 보면 자주 등장하는 연예인이나 학생들의 슬픈 소식들이 들려온다. 

이들에겐 죽음으로 몰고가는 상황속에서도 누군가에게 

깊이 있는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였기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겉으로 들어나는 대화는 그저 형식적이고 목적을 이루는 수단에 불과했을 것이다. 

부모와 친구가 있어도 스트레스만 주는 대화였을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대화의 기회를 갈망하는지..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많은 부모들이 잔소리하고 다그치고 명령하였을 것이다. 

대화속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책을 읽을수록 확고해졌다. 

아이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은 부모가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높아진다고 한다. 

그런면에서 나는 참 아이들의 말을 건성으로 듣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이들의 필요에 민감한 부모가 아니였구나~ 후회가 되었다.


책의 저자가 언어병리학자이기에 많은 전문용어들이 등장한다. 

근접발달영역이라든지~ 체현 대화와 매개 대화라든지말이다. 

어려운 용어들을 일일히 외울 수는 없지만 풍부한 대화를 위해 

쉽게 풀이해주고 많은 예시들로 이해시켜 주어서 좋았다.

이 책을 통해 대화의 본질을 깨닫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배웠다. 

한편으로는 부모의 대화법을 통해서 

아이의 학습 또한 상향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많은 이들이 노력할텐데.. 

아이의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게하는 교육법에 있어서 

부모와 대화법 역시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그렇기 위해서는 아이와 대화 속에서 즐겁고 흥미진진하면서도~

친밀함과 배려심이 깃든 유대감이 깃든 대화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이는 부모의 권위적인 모습을 볼 때보다 

아이가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존경심을 가진다는 것을 잊지 않고 

오늘 하루도 분을 내거나 성내지 않고 깊이있는 대화~ 

서로를 따스하게 느끼는 대화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는 아이가 훗날 사회적으로 훨씬 조화로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 뿐만아니라..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다. 그리고 그를 통해 부모인 나 또한 

가족구성원간의 조화롭고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닌 부모 나 스스로에게도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한 순간이 되는 것임을 잊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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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유형으로 필수 개념 잡는 4주 완성 중학 국어 기본 - 기본기를 꽉 잡는 중학 내신 국어 단기 완성 특강
키 중등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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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6학년인 아이는 처음으로 중학국어 문제집을 만나보았다. 

수학은 1년 그리고 2년까지도 앞서나가며 선행을 하는데 

국어문제집은 처음으로 선행으로 풀게 되었다. 

무엇보다 키출판사에서 나온 <문제유형으로 필수개념잡는 4주완성 중학국어 기본>은 

예비 중학생부터 중학 1학년에게 추천되는 책이다. 

문제유형을 분석하고 키워드 개념을 학습하고 마지막으로 

문제 유형에 적용하면서 차례를 밟아나가며 학습하게 된다. 

그래서 중학 국어 필수 개념을 총정리할 수 있다. 

하루에 30분 학습으로 4주안에 중학 국어 기초를 완성하는 시스템! 

중학국어를 미리 준비하는 초등학생인 

6학년 딸래미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인 듯 싶다.


책의 구성은 본격적인 합습하기 이전에 

테마와 유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있다. 

각 단원을 테마와 유형으로 엮여 있는 것이다. 

그림과 도식을 활용하여 단원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 개념 어휘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분석-학습-적용의 3단계의 학습모형을 거치게 된다.

[1단계 : 문제 유형 분석하기]는 개념을 학습하기 전 

그 단원에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키워드로 분석한다.

[2단계 : 한눈에 쏙 개념 학습]은 분석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필수 개념을 학습한다. 

학습 내용은 1회 학습에 적절한 분량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 3단계 : 개념체크 / 유형체크] 학습한 개념을 문제 유형에 직접 적용하여 풀어 본다. 

이후 문제 풀이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유형정복 단계가 나온다. 

학습한 테마와 유형을 바탕으로 실제 작품을 분석해 보고, 

응용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풀이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각 20문항으로 구성된 2회의 성취도 평가가 있다. 

중학 국어의 필수 개념을 총정리하고 실전 중학 내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무리된다.



4주완성 중학국어의 첫번째 파트는 문학이다. 시 / 소설 / 극과 수필이 있다. 

두번째 파트는 읽기인데 예측, 요약하며 읽기 / 설명하는 글 읽기 / 

주장하는 글 읽기로 나뉘어져 있다. 

세번째 파트는 문법으로 언어의 본질 / 품사의 종류와 특성 / 

어휘의 체계와 양상으로 나뉘어져 있다.

문학부분의 시에 대해 '누가 무엇을 노래하는가'라는 주제로 

시와 시조, 시적 화자, 함축적 의미에 대해 배우게 된다. 

'무엇이 어떻게 느껴지는가'라는 주제로 운율과 심상에 대해 배운다. 

'어떤 방법으로 표현하는가'라는 주제로 시의 다양한 표현방법, 비유, 상징들에 대해 배워본다.


평소에도 책읽기를 너무 좋아하는 6학년이고~ 

수학은 5학년때부터 중학교 진도를 나갔던 아이이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 만나본 중학 국어 문제집은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다고 한다.

당연히 수학처럼 술술 풀릴 줄 알았는데 

첫번째부터 시에 관하여 배우는데 아리송하다고 말한다​

중학 국어에 첫 단원이 시인데 초등학생때는 

시를 분석하거나 파고들지 않았던 것 같다. 

직접 시를 지어보고 시화를 꾸며봤을 뿐이지 

시에 관한 문제를 풀어본 적이 없었나보다. 

그래서 시와 시조, 시적 화자와 시의 함축적 의미에 대해 

배울 때 알듯 말듯 헷갈려 하는 것을 보았다.


마음속에 생각이나 느낌을 운율이 있는 말로 압축하여 표현한 글에는 

정해진 형식에 따라 정형시와 일정한 형식을 벗어나 자유로운 자유시가 있다. 

그리고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유시인 시조에 대해서 도 배우게 되는데~ 

시조에 있어서 3장 6구 4음보 45자 내외의 

기본형식을 갖추고 있는 정형시가 있음을 알게된다. 

문제 유형에는 O X로 정답을 맞추거나 

빈칸에 알맞은 단어의 초성이 옅은 글씨로 적혀있어서 쉽게 풀었다. 

문제 유형의 간단한 것들을 지나 유형정복단계에서는 살짝 어려워하는 감이 있었다. 

그래도 시 옆에 참고할 수 있는 작은 문제유형들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문제 유형으로 필수 개념 잡는 4주 완성 중학 국어>에 수록 작품을 보면 

시에는 외인촌, 산유화,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꿈밭에 봄마음, 

모란이 피기까지는, 돌담에 속사이는 햇발같이, 반딧불, 새로운 길,

서시, 햇비, 오우가, 광야, 청포도, 봄은 고양이로다, 단심가, 

고향, 호수, 나룹새와 행인, 님의 침묵, 뫼버들 가려 꺾어가 있다.

소설에는 동백꽃, 허생전, 사랑손님과 어머니, 홍길동전, 하늘은 맑건만, 박씨전이 있다. 

극에는 베니스의 상인, 말아톤, 들판에서가 있다. 

수필에는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어느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

누에와 천재, 촌스러운 아나운서이다. 

읽기에는 너 자신을알라가 소크라테스의 말이라고?, 

더위가 알려 준 진짜 충격, 세계가 극찬한 우리 문자, 정전기가 겨울로 간 까닭은, 

먹어서 죽는다, 그림에서 들려오는 소리, 은행 문은 왜 안쪽으로 열릴까, 

관계는 첫인상부터 시작된다, 모두가 즐거운 착한 여행, 인간에게 도움을 청하는 동물들이 있다. 

시와 소설 부분에서는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작품들로 가득 차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천천히 개념부터 채워나가면서 

국어작품들을 만나보기에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글들을 통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학습을 마치고 학습 이해도 점검표를 통해서 

어떤 개념이 헷갈렸는지 확인해야겠다! 

점검하고 복습을 함으로서 같은 문제를 두번 틀리는 

실수를 막을 수 있고 심화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

키출판사의 이 한권을 통해~ 예비 중학생 뿐만아니라.. 

중학 국어 기초를 튼튼히 다지려는 중학생들에게 

쉽고 빠른 국어 학습의 지름길이 되어줄 책으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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