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노트 Death Note 7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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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라이토, 마침내 그가 돌아왔다

데스노트를 버리고 L과 철저하게 하나가 되어 임시의 키라를 찾아다니더니

마침내 그가 촘촘히 짜여진 함정의 그물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그 그물은 어찌나 주변의 인물들을 잘 꾀어들이는지....

게다가 한가지 상황 뿐만 아니라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함께 가지고 있으니

그 그물은 헤어나오려해도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나오려해도 더욱 조이기만 하는 거미줄이라 하는 것이 낫겠다

그렇지만...

돌아온 사악한 키라의 표정은..... 무섭다!!!

페이지를 넘기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놀라서.

사족이지만,  L 정말 귀엽지 않나요??

특히 이번편에서 참 귀엽게 나왔던데(ㅜ.ㅜ)

많은 분들이 동감하시리라 생각하는데... 그것도 나만의 생각??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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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기술
클라라 힐 외 지음, 주은선 옮김 / 학지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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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쓴 작가도 아니고 번역가에게 배웠다는 이유로 리뷰를 쓰는 것도 참 생뚱맞다

어쩌면 그래서 리뷰를 쓸 때 더 객관적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툭 터놓고 말하면 책의 내용은 매우 좋다

어떤 분은 리뷰에 책에 쓰인 종이의 질도 평가하셨던데 책에 쓰인 종이의 질도 좋다

상담에는 3가지 단계에 10가지씩의 기술이 쓰이는데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별 하나를 뺀 이유는 우리는 수업 때 조를 짜서 그 날 배웠던 기술을 써보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길어서 책의 내용을 다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을 끝까지 못 나갔다는 것이 아니라

자세한 글은 하지 못하고 각 단계나 기술의 요점만 배우는 그런 식이 되었다는 것이다

앗.. 생각해보니 이것은 예습 및 복습을 하지 않았다는 나의 안일한 수업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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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2010-03-20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낭패를 보시면 안돼는데...
님께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성공이신것 같은걸요..
기술은 배우기 쉽죠.. 머리에 입력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보다 어려운건... 배움을 통해 나 자신이 쬐끔이라도 변화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좋은하루 되세요^^
 
13계단 - 제47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밀리언셀러 클럽 2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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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읽은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리뷰를 쓰게 되었다

약 3시간에 걸쳐 읽었음에도 결코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을만큼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읽은 추리소설 중에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꽤 두껍지만 사족도 없이 깔끔한 전개와 탄탄한 내용이 가장 좋았다(그거면 전부인건가;;)

기억을 잃은 사형수의 무죄를 밝히는 과정이 몹시 흥미진진했다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는 것만을 가지고 모든 사건의 전말을 풀어가는 과정이

순식간에 지나가(내가 너무 열심히 급하게 읽은 탓에) 책을 덮고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다시 생각해도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나는 이 리뷰에서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쟁점이자 소재인 사형제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작가분이나 이 책을 읽고 리뷰를 쓰신 분들이나 모두들 사형제도에 대해서 비판을 하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난 조금 생각이 다르다

10명의 죄인을 거리로 내보내더라도 한 명의 무고한 사람이 억울해서는 안된다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만 해당되는 것인지

기억조차도 하지 못하는 사람을 그렇게 사형시키도록 재판을 하는 것이 가능하고 공정한 걸까?

기억상실이 진짜인지 알 수 없다는 반박이 있을 수 있지만

만에 하나 그가 진정 억울하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 아닌가?

얼마 전 국선변호사의 무심한 재판 참여로 인해 억울한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차라리 1년에 몇 달은 사선변호를 맡지 못하게 하고

판결 직전 피고인의 점수에 따라 월 수를 변경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 기억을 잃은 사형수는 무심한 국선변호인을 만난 것인가?

앗.. 이야기가 조금 아니 많이 샌 듯 하다;;

나의 요점은 소설의 줄거리를 위해서 약간의 설정과 허구가 들어간 소설을 읽고

현실의 제도를 비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나는 여전히 사형제도를 찬성한다 단 (강압이 아니라 스스로)죄를 인정한 중죄인에게만.

그리고 사형의 방식도 목을 매는 것보다 약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는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댓글을 통한 반박은 괜찮지만 비난은 상처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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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잡학사전 - 세상의 모든 지식을 삼켜버린다! 천하무적 지식 시리즈
엔사이클로넷 지음, 이규원 옮김, 이강훈 그림 / 좋은생각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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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앞에도 말씀하셨듯

뒤로 갈수록 왠지 많이 부족해지는 느낌이다

게다가 일본의 예가 많이 나와서

이 책을 일본인이 썼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물론 일본인이 썼으니 당연한 것이고 책의 내용을 함부로 바꿀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번역하신 분이 우리나라 사정에 맞게 조금만 바꾸어줬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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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1-22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신 펫숍 오브 호러즈 Petshop of Horrors 2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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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입금까지 끝내고 나자 첫번째 마이리뷰가 올라왔다

무척 부정적이어서 걱정되었다

'아 괜히 샀나.. 좀만 더 일찍 써주시지..'

별별 생각이 다 났다

귀얇은거 티내는지 나도 모르게 읽기도 전에 비판을 하고 있었다 ㅡㅡ;;;;

그런데 막상 책이 오고 읽어보니

기대치가 무척(!) 낮아서였는지 재미있었다

후회는.. 별로?

다만 내용의 전개가 무척 빠르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별 하나를 제외했다

이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이것은 리뷰어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잊지 않고 봐주시길 빈다

무조건 믿으시면 저처럼 됩니다~ㅋ (나의 경우에는 오히려 책이 더 재밌어지긴 했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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