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해버렸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
앞만 보고 달려야지
그나저나 생각보다 비행기값이 많이 들었다..
마드리드에서 바로 인천에 오는 비행기가 없어서 파리로 다시 돌아올 예정..-_-
파리와 마드리드 왕복은 이지젯(저가항공사) 이용 예정인데 10만원 정도 들 듯.
한 달 동안 할 일이 엄청 많구나.
아냐!! 난 할 수 있다규우!!
하지만 역시 초큼 무섭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매지 2007-12-20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악~ 부러워요
저도 혼자 훌쩍 떠나고 싶어요 ㅠ_ㅠ

푸른신기루 2007-12-22 01:37   좋아요 0 | URL
혼자 가는 거, 좋죠ㅎㅎ
그치만 역시나 쪼끔 무섭..-_-;;
가고 싶다고 생각만 하면 결국 못 가더라고요
이렇게 비행기표 끊는 짓을 저질러야 뒤가 어떻게든 되어서 가게 되더라고요..ㅋㅋ
 

오늘도 한밤중에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며칠 전 시험이 끝나자마자 인터넷을 뒤적이고 대한항공 사이트를 들쑤시며 여행계획을 짜는 중이라서 마음은 계속 구름 높이에서 훨훨 날고 터질 듯 부푸는 중.

20살에서 21살로 넘어가던 그 겨울에 무슨 배짱인지 혼자서 덜렁 파리로 여행간 적 있었는데, 파리에 친척오빠가 유학 중이라 마중에 배웅까지 얹혀간 느낌. 그래도 내가 대학 다니면서 제일 뿌듯한 행동은 그 때 여행간 것이다.

이번 겨울은 런던과 주변 도시들을 찍어볼까 했는데 런던 가겠다는 말만 하면 다들 "와~ 근데 런던만 가게? 비행기값 아까워."라는 반응이라 다른 데도 갈까 흔들거리던 찰나, 누군가가 스페인을 추천했다. 여행계획 급변경. 런던 찍고 파리 잠깐 들렀다 스페인을 가야겠다. 설날 전에 입국하려고 했는데 그냥 설날을 여행에 먹여버릴까도 고민 중. 계절학기 신청 괜히 했다.

혼자 하는 여행은 이런 게 좋다. 갈까? 가자. 이거 탈까? 타자. 언제든 급변경 가능, 내키는 대로 행동 오케이. 잘못되면 대놓고 티는 안내도 남 탓 하게 되는 이 성깔에 남하고 같이 가면 못 본 거 잘못된 거 다 남의 잘못으로 떠넘길 거 뻔하니 차라리 내가 다 알아서 하고 잘돼도 내 탓 못돼도 내 탓 하는 게 낫다.

'로망이 정확히 뭐지?'하고 지식인에 검색까지 해본 입장에서, 이제 겨우 평균수명의 4분의 1 정도 산 입장에서, 나를 가장 가슴뛰게 하고 설레게 하는 건 바로 여행이다. 국내야 나중에 천천히 다녀도 되고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말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 지구 반대편에 덩그러니 놓여져 완전한 이방인이 되는 그런 느낌.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겪는 신선한 경험. 언제나 새로운 날들을 꿈꾸는 내게 여행은, 곧 로망이다.

런던, 파리, 마드리드. 이제 곧 간다. 이렇게 자랑스레 글까지 써놓다니, 어떻게 해서든 꼭 간다. 어쩌면 또 급변경될지도 모르겠다. 원래 혼자 하는 여행에 충동이 더해지면 그런거니까.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urnleft 2007-12-14 0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아요 좋아. 여행은 가서도 좋지만, 가기 전에 이렇게 계획 세우며 설레는게 짜릿해요.

마늘빵 2007-12-14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은 한번도 못해본... -_-

비로그인 2007-12-14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러워 부러워 부러워 ㅜ_ㅜ
가서 사진 많이 찍어오고 후기 꼭 쓰기~!!

푸른신기루 2007-12-15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urnLeft님// 그렇죠?? 여행 계획만 세우며 지내도 늘 행복할 듯^------^
아프락사스님// 20대의 마지막 여행은 어떻게 된 거예요~ 2007년도 이제 겨우 보름 남았다고요~
L-SHIN님// 앗, 아직 한 달이나 남았는데ㅎㅎ 이제 비행기도 예매하고 숙소도 알아보고 알바도 빼놓고 갈만한 데도 공부하고.. 할 게 많아요-_-;;

Heⓔ 2007-12-16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지십니다!!!!
전 계획만 짜놓고 안 가버렸어요;;;;

푸른신기루 2007-12-16 23:23   좋아요 0 | URL
그래서 이렇게 막 알려야한다니까요
안 가면 앞으로 알라딘하기 힘들도록ㅋㅋ

Heⓔ 2007-12-17 22:02   좋아요 0 | URL
알라딘하기 싫어서 일부러 안 가는 건 아니겠죠 ㅋㅋㅋ

푸른신기루 2007-12-18 15:15   좋아요 0 | URL
-_-;; 그런 불순한 생각을 하시다니;;
돈 모으느라 몇 달째 책 한 권 안 샀는뎁-_-+
비행기표값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허리가 휘어요ㅠ_ㅠ
음.. 그래도 1월 지나고 2월 가는데도 제가 잠잠하면 '안갔구나'하고 생각해주삼ㅋ
 

한참 알바 중 매니저님, 예당에서 불이 났다고 워키토키로 안내방송을-_-

흠, 라보엠.. 몇 년 전에 얻어본 기억이, 그것도 예당에서.

덴장.

소방훈련 한 번 안하면서 우리보고

"불 나면 침착하게 손님들 대피시키세요"

하면 어쩌라고-_-

뱀발양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7-12-13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그것은 문제가 있군요.
직원들에게 소방 훈련을 시켜놔야 위험사태에 처신하죠.쯧.

푸른신기루 2007-12-14 01:19   좋아요 0 | URL
알고보니 예당은 평소 훈련을 했었다네요
막이 내려간 상태에서 무대에서 불이 난 거라 객석에서는 몰랐나봐요
암튼 예당 불 때문에 저희도 비상입니다-_-;;
 

드디어..라기 보다는 겨우 2일만에 시험이 끝났다..
반쯤 넋이 나가 실실거리며 도서관을 떠나는 나를
친구는 부러움 반 안쓰러움 반의 눈으로 쳐다봤다
하루에 세 과목씩 봤다는 말에 "잘 봤어?"라고 물은 녀석에게 날라차기를 해주었다
자취방에 기어들어와서 멍하니 티비를 보는데 갑자기 마지막 남은 과제가 생각났다


아.. 이 토끼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다..
중독됐어..
>>ㅑ○ㅏ~ 엉덩이 실룩거리는 것 좀 봐!!


이 귀여운 토깽이 녀석은 중국인 '왕모모'씨가 만드셨다네요ㅎㅎ
전 여기서 담아온 건 아니지만.. (Link)blog.sina.com.cn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7-12-12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핫.
이런 귀여운 녀석들은 ☆찜 해주어서, 나중에 나도 해보고 말겠다는 의욕을 +_+
불살라줘야 합니다. ㅎㅎㅎㅎ
그나저나, 수고 하셨습니다. (_ _)

푸른신기루 2007-12-13 02:47   좋아요 0 | URL
해보겠다 하심은..어떤 아해를..??
혹.. 날라차기?? ㅎㅎㅎ
수고는요;; 완전OTL..
 

또또 우울모드라서 혼자서 서재를 열었다 닫았다 글을 썼다 지웠다..
당분간 이러면 안돼
너무 자주하니까 관심을 못 받잖아~
수많은 과제와 시험이여..
피곤타.. 자고 싶어
여러분, 시험이 끝날 때까지 모두들..
이 토끼 너무 귀엽다고요~ 보여주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근질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가시장미 2007-12-05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
글이랑 토끼의 액션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으흐
시험기간 이시군요. 아흐.. 시험 싫어요. 크크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

마늘빵 2007-12-05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얘네들 어디서 주워왔는지 고하랏.

무스탕 2007-12-0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가야 이 애들을 저도 델꼬올수 있나요?? *_*

아.. 시험 잘 보세요~ ^^

비로그인 2007-12-06 0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하핫, 귀여워.
신기루님은 시험때문에 요즘 바쁘구나..그래도 우울모드는 금지입니다!
신기루님은 하늘 위의 구름처럼 늘 맑고 상쾌한 사람이어야 해요.
당신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어요. 알고 있죠? ^^
힘내요!


푸른신기루 2007-12-11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장미님// 토끼의 액션에 맞춰서 제가 글을 쓴 거예요ㅎㅎ 귀엽죠??
아프락사스님// ..고.. ㅋㅋ 고했습니다아~
무스탕님// 다른 글에 주소 적었습니다~
L-SHIN님// 아쿵.. 이런 사소한 댓글에도 멋진 말을 적어주시다니!! 막막 보여주고 싶은 글이네요 후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