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마스카라 베이스(볼륨 롱) - 4.5g
가네보
평점 :
단종


마스카라, 아이라인, 아이섀도우... 등 눈 화장은 거의 하지 않다가

큰 맘 먹고 거의 세트 수준으로 잔뜩 구매했습니다;;

근데 제가 잘 못 바르는 건지 속눈썹에 잘 발리는 것 같지가 않아요

하얀색이니까 발렸는지 눈에 보이잖아요?

근데 한 두 번 하고 보면 끝에만 약간 묻어있는 수준이고

여러 번을 발라야 그나마 많이 발려요

(원래 한 두 번 그정도 바르고 말아야하는 건가요? 아..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ㅎㅎ)

근데 그래도 확실히 속눈썹 길어집니다

전 여러 번 바르니까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나 할까요ㅋㅋ

언제쯤에야 눈 화장이 능숙해질지.. 에휴~

화장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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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블린 립 스무드 틴트 립밤 - 2g
로레알
평점 :
단종


10호 크렌베리 샀습니다~

색감도 예쁘고 잘 발리네요

아랫분 말씀처럼 한 두번 발라야 자연스러운 것을

무심코 여러 번 칠했더니 완전히 입술만 둥둥..;;

제가 뭐랄까 튀지 않는 화장을 선호하다보니

입술이 강조되는 것을 저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네요;;

그런데 뚜껑이 원래 그런 건지 제 것이 불량인지

닫을 때 '딱' 소리가 날 정도로 닫고 나서도 뚜껑이 흔들거리네요

빠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교환도 귀찮아서(;;) 그냥 쓰기로 했는데

신경을 좀 써주셔야 할 듯... 별 하나 제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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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샘플]디올 실버 블루 원통 파우치
샘플
평점 :
단종


미니/샘플 이라서 좀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꽤 크네요

같이 주문한 모카고양이 파우치보다 길어요

색도 아주 유심히 보면 상품정보는 큰 사진보다 회색이 좀 더 진하지만 별로 표시 안 나는 정도예요

그런데 배송될 때 접혀서 배송되어서 접힌 자국이 있네요

바닥은 비어있을 땐 좀 심하게 접혀있고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옆부분에도 접힌 자국이 있어요

신문지 같은 것을 넣어서 원통형 그대로 보내주면 좋으련만...;;

구매시 감안하셔야 할 듯...

그거 말고는 만족합니다

뭐, 어차피 환불/교환이 안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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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 -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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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시간은, 책을 읽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식의 마음가짐 때문이 아니라

자취방에서는 늘 잠에 취해 뒹굴거리는 바람에

한 번 잡으면 한 챕터씩 읽는 식으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만 읽다가 마침내 다 읽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이 소설의 내용을 믿게 되는 것은

과연 내가 순진해서 일까 아니면 작가의 능수능란한 글솜씨 때문일까??

심토머는 없다는 건 확실히(과연..?) 알지만

예를 들면 맥주&땅콩만으로도 산다는 것(직접 해보고 싶었다;;)같은..

마지막에 작가의 주의사항에 포함되지 않은 것 같은 굉장히 사소한 것들..

믿게 된다.. 어쩌지..? 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인거야?

부디 저처럼 믿었던 사람이 저뿐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배꼽잡고 웃거나 곰곰히 생각하거나 둘 다 해야 할 재치있고 뼈 있는 문장들이 툭툭 쏟아지는

이 기발하고 재미난 상상의 소설은 정말 쉽게 읽힌다

내가 읽는 것이 아니라 글이 내 눈을 당기는 것처럼..

심지어 파일, 회사의 압력, 고문 등 점점 첩보물이 되어갈 때조차도..

(비록 공대리는 007의 제임스 본드나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가 아니지만ㅋ)

아,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

결말이... 결말이...

권박사는? 송정은은? 파일은 있는 걸까? 권박사의 비밀은? 그 은행나무 아저씨의 비밀은?

가장 중요한.. 공대리는? 공대리의 미래는??

아.. 이 참담한 결말이여..

확실한 끝맺음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

 

P.S 고백하건데.. 사실 난 책을 읽기 전 상상하길

캐비닛을 열었을 때 그 안에 심토머가 살고 있는 줄 알았다

'맨인블랙2'에서 지하철 보관함에 있던 작은 나라처럼..

아..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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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2-06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대 밑에 악어가 살까요? 안 살까요? 흐흐.

푸른신기루 2007-02-07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어가 진짜로 이 남자의 침대밑에 살았던 거라고..;;; 이 이야기가 진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 두 가지 다 믿었습니다;; 근데 아니라는 말이 없잖아요..;;;;
 
야시 - 눈을 감으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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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미니북이 딸려온다는 거.. 몰랐다..;;

미니북이라는 거 참 편리하던데.. 주머니에 쏙 들어가고 버스에서나 지하철에서 얼른 꺼내 읽기 좋고..

근데.. 내용은.. 정말 그게 전부??

단편소설임을 깜빡한 탓이기도 하고.. 칭찬 일색 리뷰들에 혹한 탓이기도 하고..

호러소설 대상치고는 전혀 무섭지 않다

사실 난 소설 전개가 시간순이라고 예상하고

몇 년 후 주인공이 동생을 찾으러 가면서 겪는 여정, 모험 등을 예상했건만...

소재는 분명 색다르고 구미가 당기지만

리뷰의 칭찬들에 비해서는 부족한 느낌이었다

(리뷰들에 감동받아서 기대치가 엄청 높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만약 나중에 이 작가가 '야시'를 배경으로 장편 소설을 쓴다면

정말 재밌는 소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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