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토란잎 2010-02-17  

 

2주전 로쟈님 블로그 통해 알게돼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 

설 세배돈 받은 걸로 깐깐한 독서본능, 외 장정일의 독서일기 전권, 김현의 행복한 책 읽기, 등을 알라딘에 신청했답니다.  파란여우님 책을 기둘리는 마음, 설레네요.

요양가 있는 동안 실상사 귀농학교도 나왔는데... 건강이 안 따라줘서 다시  도시로 귀환했어요.   텃밭 조그만 땅에도 맨날 풀만 키우는 게으름뱅이에요.  

염소 치며 글쓰는,  낯선곳의 낯선여인이 사뭇 정답게 여겨지는...... 토란잎.^^   

 

 
 
파란여우 2010-02-25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란잎님, 안녕하세요. 님의 건강과 평안을 안부 묻습니다.
 


반딧불이 2010-02-13  

여우님. 제사 준비하다 녹차 한 잔 우려서 컴앞에 앉았습니다. 좋은 꿈 꾸시고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아몬드 꽃처럼 송이송이 피기를 바래봅니다. 명절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다가 몇자 적었습니다.  
 
 
파란여우 2010-02-25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디님, 봄꽃이 곧 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10-02-12  

파란여우님, 어제 <깐깐한 독서본능>에 수록된 우석훈의 <도마위에 오른 밥상>을 다 읽었어요. 여우님의 현장성과 사유가 결합한 글을 역시나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서서 뚜벅 뚜벅 걸어가시는 여우님의 뒷모습을 봅니다. 제가 독서 가이드를 제대로 만났다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갖습니다. 여우님은 그래서 독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의 관심으로 많이 부담가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늘, 좋은 글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곧 설인데, 바쁘시죠? 무엇보다 올해는 여우님의 팔이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우님.

 
 
파란여우 2010-02-12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마위에 오른 밥상>은 품절인데 용케 구하셨군요. 아직 시중서점에선 남아있나 봅니다.
사실 이런 책이 일찍 생명단축되는 것은 슬픕니다. 제 입장에서는요.
작지만 꽉 찬 책이죠. 설날에 모쪼록 훈훈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팔이 성치 않은건 어찌 눈치 채셨는지요?^^
이만하면 살살 견딜만합니다.
복 많이 짓는 해 되소서.
 


穀雨(곡우) 2010-02-11  

파란여우님, 지척에 계시다면 직접 뵙고 인사를 드려야 도리일진데, 거리가 있어 그러질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마음 맘 먹으면 금세 닿을 곳이지만 현실에 안주하는 굼뜬 본성이 이럴 땐 제대로 발목을 부여잡네요. ㅋㅋㅋ 

올 한 해 좋은 글 공으로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들러 앎의 알맹이를 돌돌 말아 가져 갈테니 

너무 얄밉다 하지 말아주세요.^^ 설날,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파란여우 2010-02-12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제 서재에서 알맹이란 뻥일뿐입니다. 껍데기만 있으니 잘 고르셔야 할겁니다^^
고맙습니다. 모쪼록 책도 일도 돈도 모두 건강이라는 바탕에서 이루어진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해서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정제된 글 구경을 시켜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비로그인 2010-02-11  

 

안녕하세요?  
어젠 저희 회사에 '김홍신'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어요.
'인생사용 설명서'라는 내용의 강의였는데 무척 인상에 남는군요. 

요즘 명절을 앞두고 서울은 술렁술렁 합니다.
어릴 적엔 설날을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세월의 때가 많이 묻어서인지 어서 빨리 명절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고전에 관한 글 곱씹어 잘 읽고 있습니다. 명절 잘 지내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파란여우 2010-02-11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미깊은 시간이셨겠습니다. 좋은 강의는 그 여운이 오래 남죠.

명절 증후군은 여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도 같이 경험하는거겠죠.
모쪼록 훈훈한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책은 짬짬이 읽고 있는데 서평은 잘 안써져서 설 이후에나 새 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길님도 새해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