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2004-06-18
안녕하세요^^ 언젠가 님의 서재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글을 보았어요. 방명록에 글을 남기지 않으면 소인배라는... 그 글을 읽으면서도 글을 남기지 못했는데(제가 소인배거든요.) 오늘은 그냥 글을 남기고 싶어요. 황지우님의 '뼈아픈 후회'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오래전에 님의 서재는 즐겨찾기 하고 매일 매일 와서 구경만 하고 갔어요. 그런데도 낯가림이 심한지라 인사도 하지 못하고 몰래 빠져나갔답니다. 여우님 서재, 알차고, 유익하고...참 좋은 서재에요. 많이 부럽구요. 제가 님의 서재를 통해 산 책도 꽤 되더군요. 저~어~ 괜찮다면 이젠 저도 아는척 해 주세요. 저도 님, 아는 척 할게요. 내일은 태풍이 온다네요. 여우네 포도밭에 태풍 피해 없기를 바라며, 즐거운 주말 되시기 기원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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