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저자의 주장에 동의가 쉽게 되지 않기에 비판적으로 읽기로 한다. 폭력행사가 세련된 방식으로 모습을 바꾸었을 뿐 `한정된 자원에 대한 무한한 욕망`으로부터 비롯되는 투쟁의 현실은 그대로가 아닐까 싶은데 이런 부분까지 책에서 대답을 했을지, 단지 물리적인 측면만 다룬 것인지 궁금하다.

근데그 전에 어마무시한 책 두께가 주는 두려움부터 극복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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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어요`가 아니다. `읽어야 겠다`, `읽어야 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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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vs 일본 한반도에서 만나다 - 러일전쟁 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정치 1
이성주 지음 / 생각비행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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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지나가듯 배운 러일전쟁이야기를 이렇게 푹 빠져 들여다보게 될지는 이 책을 만나기 전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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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과학 - 물건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일상 탐험 사소한 이야기
마크 미오도닉 지음, 윤신영 옮김 / Mid(엠아이디)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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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점, 새로운 지식 그리고 매끄러운 번역. 커피를 홀짝대며 소설만큼이나 빠르게 읽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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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 인류 최후 생존자를 위한 리부팅 안내서
루이스 다트넬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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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00자평으로 별점 4개에, 호평까지 달아 두었지만 그건 순수하게 내용적인 면에서이고 상세하게 이야기하자면 번역과 편집관련 문제들 때문에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책이기도 하다. 100자 평으론 다 적을 수도 없고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의도가 가려질 수 있어서 못 적은 지적질 몇 개만 해 본다.


사진1
`그러나`가 들어가기엔 앞뒤 문장의 호응이 잘 맞지 않는다. 차라리 `한편`이라고 하는게 나을듯 싶다.

사진2
`살아나려고 발버둥친다`보다는 `살기 어렵다`가 나아 보인다.

이런 초벌 직역스러운 부분이 꽤 눈에 띈다. 오타도 종종 있고.
원 의미를 알아차리기 어렵지 않다는게 다행스러운 점이기는 하지만 출판사나 역자의 이력을 볼때 아쉬움이 생긴는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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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2-11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주헌 씨가 번역물을 많이 내는 다작형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런 초보적인 실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걸 발견하지 못한 교정 담당자도 문제가 있어요.

귀를기울이면 2016-02-11 21:59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아무튼 보통은 그냥 넘어가곤 했는데 이번엔 좀 과하다 싶더군요. 특정 챕터는 페이지마다 한 두 건씩 보여서 한 소리 안할수가 없었다는...

2016-02-17 17: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