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말에 으레 나오는 내년 전망 관련 책들은 거들떠도 안보지만 우연찮게 손에 들어온 이 책의 목차를 보니 관심이 간다. 사실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회사의 압박 덕도 크지만... 요샌 미래 전망은 고사하고 지금 뭐가 회자되고 있는지도 깜깜이니 필요한 독서인듯도 싶다.
빅데이터와도 밀접하게 연관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이야기. 인터넷 서점의 도서와 친구 추천 시스템도 결국 포함되는 것인데 저자는 이런 자동화된 시스템에 질문을 던지자고 말한다. ˝니 의도가 뭐니?˝
어쩐지 그럴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