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잇~ 오늘 커피가 왜 이렇게 쓴건지...

입맛이 변한거니..아님 오늘 내 손이 날 배신해서 커피 농도를 잘못맞춘거니.....

입, 손 탓 말고 오늘은 마음탓을 해야할듯하다.

내일 큰아이 운동회날이다.

오늘 비가 오니 내일도 비가오면 어떡하냐고 걱정이다.

내일은 꼭 맑을거야...누구 운동회날인데....비님도 도와주실터~~

안그래도 이런걱정 저런걱정을 하며 심란해하고 있는데.......

새학기 강의교재가 택배가 이런꼴로 왔다.

안그래도 아이 데리고 강의 듣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게 뭔짓인가 후회하고 있던차에

강의교재까지 이따구로 배달이 와서 속상하다.

내 이 박스를 받아들면서 얼마나 식겁했는지...내 책들이 거의 박스에서 탈출직전이 아닌가....?

예상대로 책 모서리는 징~하게 꾸겨졌다...ㅠㅠ

 

 

 

 

2.

 

영유아 언어발달지도와 아동발달을 수강하는 중이다.

 

 

 

 

 

 

 

 

 

 

 

 

 

 

 

아동발달 토론주제가 딥스와 강아지똥을 읽고 하는 토론이다.

강아지똥은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여러번 봐  자신있지만 딥스는 두번정도 읽어봐야할듯싶다.

 

 

 

 

 

 

 

 

 

 

 

 

 

 

언어발달지도 수강을 하다보니..촘스키에 대해 궁금해졌다.

언어학에서는 좀스키의 영향력이 큰가보다~아~이 얕은지식

근데 뭘 읽어봐야 촘스키를 이해할수있지?

생각보다 많다.

 

 

 

 

 

 

 

 

할일은 많은데 하기는 싫은 이 상황에서 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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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0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9-18 1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흐를때

너도 나처럼 아픈지 , 너도 나처럼 눈물이 나는지......

너의 곁에가서 위로받고싶고, 나도 너에게 위로가 되어준다면..

 

여행에 대한 생각이 없는 때에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끼게 하던지

여행에 대한 생각이 너무 간절할때 여행을 정말 떠나게 해주는 여행서가

진정한 나를 위한, 나만의 여행서가 아닐까 싶다.

어떤 느낌을 강요하는 책보다는 느껴보라고, 마음껏 마음을 열어보라고 토닥여주는 책이 좋다.

 

사진들이 참 아름답다.

이 책을 난 먼저 글을 읽지 않고, 사진부터 후루룩 감상했다.

그리고 글을 천천히 읽으며 사진을 함께 보았다.

 

이 책은  세 도시를 소개한다.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도시,프라하

보헤미아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

중세의 이야기를 간직한 도시 올로모우츠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을듯한 곳, 격렬한 아름다움이 곳곳에 스며들듯있을것같은 곳

이 책은 여행가기전 착한기대감, 소박한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하며,

발빠른 여행을 계획하기보다는 느림의 여유를 위한 여행을 계획하게해줄것이다.

이 도시들은 가을도 멋지지만 겨울도 만만치 않게 아름다운 곳일듯..

 

프라하의 구시가 광장이 참 좋습니다.

체스키 크품로프의 붉은지붕이 참 좋습니다.

올로모우츠의 아리안 분수가 참 좋습니다.

세도시를 정한 지극히 주관적인 이유입니다.

 

나도 체코를 여행을 한다면 이런 이유에서 할거라고 생각한적이있었다.

누구나는 아니지만 체코를 여행하고 싶은사람의 마음은 비슷할거라고 생각한다.

 

중세 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그곳은 작은 골목하나에도 중세의 느낌이 물신나는

많은 역사를 간직한 신비스러운 곳으로...떠난다?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 인간 존재의 불안과 무근저성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한에 이르기까지 표현한 프란츠 카프카,자신을 정치적 혹은 반체제적 작가가 아니라 순수한 작가로서 보아달라고 말한 밀란 쿤데라, 체코의 민족적,정서적 배경이 잘 드러난 작품이라고 말하는 교양곡8번의 드보르작

이들의 심상을 느껴본다 생각만해도 기대감 가득!

 

책 표지의 카를교

계절과 시간, 날시에 따라 다른 분위기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카를교,,

이 다리 기대서서 강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각자 무슨 생각에 빠져들까?

 

 

 

 

 

 

 

나를 위한 체코, 내가 그 속에서 녹아들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이 들게하는 책이 있어 행복!
붉은지붕이 아름다운 동화속 마을같은곳  체스키 크롬로프, 여유롭고 조용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걷기좋은 올로모우츠

당신들을 만나고 싶은 지금 이순간...

그대 들리나요? 행복한 내 마음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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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9-1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도 가 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 체코!
같이 가요, 데이지님.^^

블루데이지 2012-09-12 01:02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과 같이한다면 저야 영광이죠!
아~더 가고 싶어졌어요!

하늘바람 2012-09-11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표지거 그림이라 좋네요 저도 끼워주세요

블루데이지 2012-09-12 01:03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도 꼭..끼워드려야겠는데요..
저도 자꾸보니 정드는 표지그림이랍니다. 표지가 펼쳐 넓게 볼수 있게 만들어져있네요!!

마녀고양이 2012-09-1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요즘 여행 가고 싶어서 환장하고 있잖아요.
대신 외식과 영화를 봤습니다만, 블루데이지님은 현재 막내 때문에 그것도 자유롭지 못하시겠네요.

나를 위한 체코, 저 여기서... 댕 하고 울렸어요... 들려요, 그 소리. ^^

블루데이지 2012-09-12 15:39   좋아요 0 | URL
저두요저두요..여행가고싶어서 환장에 환장을 한답니다...막둥이때문에 큰결심이 필요한 여행이어요!
대신 외식과 영화도 괜찮겠습니다..그것도 저는 못해용~~
달사막여우님~ 뿅하고 사라지지마세요! 저 놀래요~왜케 오랜만이신지...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오후 4시가 약간 넘은 시간 산책을 나갔다.

집근처 대학 캠퍼스...

그 넓은 곳에서 유독 우리 가족이 자주 산책가는 그 곳..

그 나무가 있고, 그 의자가 있는 곳....

이 나무와 이 의자가 있는 이곳에서 부부의 정겨운 대화가 오가고, 아이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넘친다.

그리고, 이들 부부가 좋아하는 가수  whitney houston의 노래 All at once가 오늘도 이 곳에서 물흐르듯 잔잔하게 흐른다.

그녀의 목소리로 사춘기시절 많은 위로 받은 이들부부는

그녀의 재기를 그 누구보다 기뻐하고, 그녀의 죽음을 그 누구보다 슬퍼했다.

 

All at once


I finally took a moment
And I'm realizing that
You're not coming back
And it's finally hit me all at once
All at once I've started counting teardrops
And at least a million fell
My eyes began to swell
And all my dreams were shattered all at once

Ever since I met you
You're the only love I've known
And I can't forget you
Though I must face it all alone

All at once I'm drifting on a lonely sea
Wishing you'd come back to me
And that's all that matters now
All at once I'm drifting on a lonely sea
Holding on to memories
And it's hurt me more than you know
So much more than it shows
All at once

I looked around and found that you were
With another love
In someone else's arms
And all my dreams were shattered all at once
All at once the smile that used to greet me
Brightened someone else's day
She took your smile away
And left me with just memories all at once

Ever since I met you
You're the only love I've known
And I can't forget you
Though I must face it all alone

All at once I'm drifting on a lonely sea
Wishing you'd come back to me
And that's all that matters now
All at once I'm drifting on a lonely sea
Holding on to memories
And it's hurt me more than you know
So much more than it shows
All at once

All at once I'm drifting on a lonely sea
Wishing you'd come back to me
And that's all that matters now
All at once I'm drifting on a lonely sea
Holding on to memories
And it's hurt me more than you know
So much more than it shows
All at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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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2-09-08 0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가 어디일까요??
최고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군요. 제가 생각하는, 가족과 함께 만들수 있는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요 ^^
제가 집에 돌아올 무렵이면 당시 집에 있던(!)남편이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저를 마중나오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인데, 성향이 성향인지 저는 저 노래 들으면서도 진지해지다 못해 마음이 무거워질때도 있는데 말이지요. 그렇게 사랑하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느닷없이 달라져 있는 상황. 그 사람은 떠나버리고, 꿈은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눈이 부을때까지 눈물을 흘리고...
저런 나무 의자는 볼때마다 언젠가 마당있는 집에 두고 살아보고 싶은 물품 순위 1위라지요 ^^

블루데이지 2012-09-08 22:12   좋아요 0 | URL
대학교정내 나무숲속에 두개밖에 없는 귀한 나무의자랍니다...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쓸쓸한 기분도 즐기게되고, 우울한 기분도 즐기게 되는 마력있는 노래예요^^앞으로 이노래를 들으면 hnine님의 말씀이 떠오를것같아요~저도 좀더 이노래에 빠져보고싶어요!
암튼 이 세상엔 마음을 주며 살수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행복하답니다...

2012-09-08 05: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9-08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2-09-08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가까이 저런 숲이 있군요. 하기야 저도 없는건 아닌데 좀 게으른 탓에ㅠ 오후 네시의 산책, 참 좋아보여요. 흔들의자도 나무도. ^^ 여긴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어요. 그곳은 어떤가요. 주말 편안히 보내세요, 님♥

블루데이지 2012-09-08 22:07   좋아요 0 | URL
집이 바로 학교 옆이라서 조경이 잘되있는 이 곳 학교를 거의 매일 산책해요!
이젠 일상이 된듯싶어요^^
여기는 오늘 흐렸다 맑았다 했어요...비도 안오고요~~덕분에 주말 편히 잘보냈습니다.감사드려요!

책읽는나무 2012-09-08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앞마당은 저러한 풍경이었군요.
앞마당엔 저런 널찍한 흔들의자가 있어 줘야 그림이 나온다죠.^^
지금 이계절에 딱 좋겠어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까지 흘러나온다니~~@.@

블루데이지 2012-09-08 22:11   좋아요 0 | URL
참 숲과 의자가 잘 어울려서 그림 좋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와서 페이퍼를 쓰다보니 정말 이 계절에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까지 설레였어요~~
앞으로 가을이 너무 기대되어요!

하늘바람 2012-09-08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나 좋은 곳이네요
특히 저 나무 그네 맘에 들어요
가서 그네 흔들며 한참을 앉아있고 싶네요

블루데이지 2012-09-08 22:10   좋아요 0 | URL
생각보다 편하구요~~
좋은 나무들 속에 있는 흔들의자이다 보니 나무향도 은은하게 풍겨오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하늘바람님께서도 정말 좋아하셨을거예요~
앞으로 이 의자에 앉으면 하늘바람이 생각날듯싶어요!
 

크레마 터치를 예약 구매해 두었다.

눈이 덜 피로할듯싶어 블랙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적립금을 차곡차곡 모아둔 덕분인듯하다.

사실 적립금을 모아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새 판본을 구입할 예정이었다.

고등학생시절 솔출판사에서 출간된 토지 16권을 힘겹게(대작인지라..고등시절 시간과 경제적인여유등)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도.. 30대 후반이 되니 <토지>가 그토록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솔출판사 <토지>도 가지고 있는데 지금 다시 보려니 만지며 읽기가 아슬아슬할 정도...

훼손되는 걸 원치 않기에 그 판본은 잘 보관하고,

이후 또 열심히 모아 토지 새 판본을 꼭 사야지 ..이번에는 배신하지말고....

 

내 인생에 전자책으로 책보는 일은 죽어도 없을거야 했는데...난 어느새 변했다.

아기를 재우고, 모유수유를 하고 하다보니 밤이든 낮이든 밝은조명없이도 편히 읽을수있고, 간단히 놓고볼수 있는

크레마 터치가 자꾸 눈에 들어와~적립금을 크레마 터치에 모조리 쏟아부었다.

아이 키우기란 정말 고된 육체적 정신적 노동이다.

육아로 인해 지쳤지만 독서의 욕구는 강한지라 이런방법으로라도 그 끈을 놓고 싶지않다.

조금 편안한 방법으로라도 이 상황에서 독서를 할수있다면 조금 변해도 상관없을듯하다고 나를 스스로 위로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전자책가격이 너무 비싸 깜짝 놀랐다.

종이책은 종이값때문에 그렇게 책값이 비싼가보다 했는데...전자책이 이리도 비싼 이유는 뭘까?

암튼 책편식을 하는 내가  좀더 다양한 분야의 책도 읽어볼수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가격의 압박이 심해 선뜻 다운로드가 쉽지는 않을듯....

 

현재 전자책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전자책으로도 나와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책 몇권을 골라본다.

이 책들에 전자책 출간알림버튼을 꾸욱 누르며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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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9-08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자책은 이상하게 집중이 잘 안되어 전 아직 한 번도 읽어보질 못했어요.
읽다가 포기하고,읽다가 포기하고 그랬었는데...
아가를 안고 재우면서 읽기엔 전자책이 훨씬 수월하겠단 생각이 문득 드네요.^^
갓난쟁이 키울땐 시력 나빠진다고 책 읽음 안된다고들 하던데,
하지마라고 하면 꼭 하게 되는 못된 심보는 그때 불이 활활 타올라 마구 책을 읽었던 것같아요.
물론 피곤해서 읽다가 매번 잠들어 자장가용으로 읽었지만요.ㅋ
역사서를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그런쪽에 관심은 많은데 말입니다.
전자책으로 출간되고,가격도 많이 내린다면 좋겠네요.

블루데이지 2012-09-08 22:15   좋아요 0 | URL
저도 아직은 전자책 경험이 많이 없어서 어떤 느낌일지 감은 안오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제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기능을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읽는나무님 댓글을 읽는내내 너무 저와 같은 경험과 생각에 깜짝 놀랐어요!
앞으로 제가 책읽는나무님께 신세를 질 일들이 많이 생길듯해요!
잘부탁드려요!

하늘바람 2012-09-08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레마 터치
궁금했어요 저도
와 좋으시겠다

블루데이지 2012-09-08 22:16   좋아요 0 | URL
ㅋㅋ 그동안 땡스투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한거있죠...
 

 

 

 

파란하늘이 너무 매력적인 9월 6일

너무 청량하여,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최상의 날씨다.

서둘러 꿉꿉한 이불들을 베란다에 널었다.

오늘밤은 뽀송뽀송한 햇빛냄새나는 이불을 덮고,잘수 있을거야~라는 기분좋은 생각을 하며 나도모르게 햇빛에게 윙크를 하게된다.

4개월된 아기에게 파란하늘을 보여주니 두눈을 몽땅 감아버린다..눈이 많이 부신모양이다.

아기얼굴을 보니 아기얼굴이 꼭 파란하늘같다. 더없이 기분좋은, 더 없이 상쾌함을 주는 그런 파란하늘같다.

 

 

 

멀리사는 오빠에게 온 택배! 내용물은? 거봉포도

예쁜 거봉포도 스티커가 떡~하니 붙은 기분좋은 포도상자!

포장을 열자마자 달콤한 거봉포도향기가 집안가득 퍼진다.

10년전 큰아이를 임신했을때 오빠가 먹고싶은걸 묻길래 <거봉포도> 한마디 했을뿐인데....

그때부터 매년 오빠는 이웃도시 거봉포도 산지에가서 직접 구입해 택배로 보내준다.

빵꿍이 우리오빠! 고마워! 잘먹을께~~

 

 

 

 

 

오늘 점심은 김밥한줄.....과 포도한송이!

엄마 점심시간인데 안자고 안아달라고 보채는 아들을 안고 먹기에

이 얼마나 저렴히 편히 간단히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인가....

 

이제 아기를 품에 안고 낮잠한잠 자고 산책나가야겠다.

성큼다가온 가을을 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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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9-07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시는 모습 뵈니 예전에 쌍둥이 키울적 밥 한 끼 먹는 시간이 부족했었던 그시절이 생각나 현재 아이 셋을 키루시는 님의 육체가 고단하심이 절로 느껴지네요.^^;;
그래도 몸은 힘들어도 아가 얼굴 한 번 보고나면 피로가 절로 풀리기도 했었어요.
님도 그러하시죠?
정말 힘들어서 알라딘에 한 번씩 들어와 투정부리면 많은 선배 알라디너님들이 아가가 좀 더 크면 수월해질 것이다~ 많이 토닥여 주셔 큰위로가 되었던 시절이 엊그제 같네요.ㅋ
피로 회복제 역할을 했던 그둥이들이 이젠 말 안듣는 일곱 살이 되어서 말이죠.ㅠ
암튼...4개월 된 아가라고 하시니 넘 이쁘겠다! 싶어요.
님은 현재 더할나위 없는 피로 회복제를 안고 계신셈입니다.^^;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고,맛있는 거봉 많이 드셔서 아가에게 사랑 많이 베풀어주세요.
김밥 참 맛나보이군요.전 그때 식구들이 족발을 자주 사다주길래 김치랑 후닥닥 많이 먹었더랬죠.ㅋ


블루데이지 2012-09-07 22:21   좋아요 0 | URL
엄마로 사는 이의 모습과 마음은 다 똑같은가봐요^^
힘들다가도 아가얼굴보면 힘듬조차도 즐기게 되니까요...
쌍둥이를 키우시나봐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저는 터울이 좀 많이 들 나서그런지..셋이어도 그나마 수월하답니다.ㅋ
말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