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풋고추와 완두콩, 강낭콩, 수박,애호박, 오이를 서리해 가려는 도둑 아닙니다... 

그리고 경운기 훔쳐 몰고 가려는 도둑은 더 더욱 아닙니다.....ㅋㅋ 

공기 좋은 충북 음성의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풋고추와 완두콩이 실하게는 달린걸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 나그네일 뿐..... 

가뭄탓에 목마름에 떨고 있는 그들을 발견하고는 안찍어 대고는 못배겼다... 

그리고 경운기 밑에 안다치고 예쁘게 피어있는 민들레를 안찍고는 안되겠었다.... 

비록 농작물 서리하려는 도둑,  경운기 훔쳐가려는 도둑으로 몰려지지나 않을까 걱정하면서  

한컷한컷 눈치보면서   찍었지만... 

.참 ~~ 생각해도 난 참 어처구니 없는 사람...ㅋㅋ 

덕분에 눈치보며 찍은 사진답게 강낭콩, 수박, 애호박, 오이 사진은 심하게 흔들려...,,, 

페이퍼 이미지에서 제외되는 비극이~~~!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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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6-23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넘 예술이네요
지나가며 만나는 꽃을 저리 생생하게 담으실수 있다니.
덕분에 기분이 다 환해집니다

블루데이지 2011-06-23 23:37   좋아요 0 | URL
아이고 제가 하늘바람님의 글때문에 더 기분이 환해지네요~~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pjy 2011-06-24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이 찍어서 더 멋진 이미지입니다^^ 근데요, 서울촌가시내라서 그런데요,, 중간에 콩깍지처럼 생겼는데 꽃잎처럼 다섯개 모여있는 이미지는 뭔가요ㅋㅋ?

블루데이지 2011-06-25 00:24   좋아요 0 | URL
아이고 얼굴 빨개지도록 좋은데요....감사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콩깍지처럼 생겨 꽃잎처럼 다섯개 모여있는 이미지는.....바로바로..
모란꽃(=목단꽃)이라고 불리는 꽃이고, 5월에 엄청큰 탐스런 꽃이피어 꽃이 지고 나면 저렇게 열매가 맺혀요...
그러니까 현재 저 사진은 꽃이지고 난 후 열매가 맺힌 모습을 찍은거죠..
자세히는 잘 모르는데...저 속에 열매가 들어있어서 그것이 익으면 툭하고 터진다네요~~열매가 콩알크기래요!! 모란꽃은 꽃도 크고 열매도 크고...한마디로 통큰 꽃입니다.ㅋㅋ
 

우리 아들~~ 초록빛 나무숲 아래에서 꽃팔찌, 꽃반지끼고,,,너무 좋아하다!!  

엄마가 산책하다가 자주 만들어 줄께...다음엔 화관, 꽃목걸이도 만들어 줄께~~~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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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1-06-14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주는 멋진 엄마시군요.^^

블루데이지 2011-06-15 00:50   좋아요 0 | URL
우리 아들들은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항상 귀를 쫑긋 세우고...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거든요~~ 그래서 항상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살맛 또한 나요..!!
 

어느 담 아래 핀 아름다운 꽃~~ 

너를 보니 내 마음도 함께 고와지는 것 같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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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6-13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아, 눈부셔요!!!

블루데이지 2011-06-13 09:56   좋아요 0 | URL
걸을때 항상 앞만 보거든요~~ 이제는 옆과 아래를 보며 걸을 수있는 능력이 생긴것 같아서 좋아요`~
꽃 사진을 찍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찍는 사람이 더 행복해지는 일입니다...
댓글 감사해요~~

하늘바람 2011-06-13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사진이 이렇게 예블 수가요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네요

블루데이지 2011-06-14 01:00   좋아요 0 | URL
아이~~ 부끄러워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꿈꾸는섬 2011-06-14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꽃사진 너무 예뻐요.
눈이 즐거웠어요.^^

블루데이지 2011-06-15 00:51   좋아요 0 | URL
앞으로도 눈 즐겁게 해드릴께요~~감사드려요!!
 

현충일을 맞아 칠백의총七百義塚 에 다녀왔다.  700.cha.go.kr

칠백의총七百義塚은 충남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에 있는 사적으로 1592년(선조25) 8월 18일  임진왜란  제2차금산싸움에서 순절한 의병장 조헌등 700의사의 유골을 모아 합장하여 '칠백의총'이라고 하였다... 

1603년(선조36)에 '중봉조헌선생일군순의비 碑가 세워졌고, 1634년 순의단을 세워 해마다 8월 18일에  
제향을 올렸으며, 1647년(인조25)에 종용사 祠 를 건립하여 700의사의 신위를 모셨다.  

일제강점기말에 일제의 우리 민족혼말살정책으로  종용사를 헐고 순의비를 폭파하고, 칠백의총의 토지를 강제로 팔아서 경역을 황폐하게 만들었으나, 지역 주민들이 파손된 비석을 땅속에 묻어 보존함으로써 지킬수 있었다.  

1963년 의총을 보수하고 종용사를 다시 지었고, 정화작업으로 현재모습으로 새로 단장하였다. 

현재 문화재청에서 매년 9월 23일에 칠백의사 순의제향을 실시하여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임진왜란때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과민족을 구한 7백여명의 의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잊지말고 기억하자~~
   

칠백의총은 현재 무료개방이다. 국민의 문화생활향상과 호국선현 유적을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위한 정책이라고 한다. 

맞다. 호국선현 추모객에게 요금을 받는다는건 정말이지 적절하지 않다....잘했다~~~ 

하루빨리 현충사 또한 무료개방을 원한다..  

참배를 마치고 걸어 내려오는길에 담 밑에 핀 매발톱을 오랜만에 봤다~~
환호성을 지르며 사진찍기에 바쁜 엄마뒤에서 우리 아이들!!!  

" 엄마~ 그렇게 좋아?"""" 아까 묵념할때는 그렇게 심각하더니? "

 

 

 

 

 

 

 

 

 

 

  

 

방명록을 작성하고, 묵념을 올린후 계단에 앉아 무언가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울 아들~~지금 무슨생각을 할까?  

꼭 읽어봐야~~ 칠백의총 다녀온 후 우리 아들에게 몇편 읽어주니~~~ 뭔가 많이 느끼는 듯한 눈망울이....잊혀지질않는다!!

 책소개를 보자. 

곽재우, 조헌, 고경명, 고종후, 이정암, 서산대사, 사명당... 알듯한 이름과 모를듯한 이름이 섞여 있는 이들이 이 책의 저자로, 모두 임진왜란 당시 분연하게 의병을 일으켜 조국을 위해 떨쳐섰던 인물들이다. 단지 의병장으로만 알려진 이들 임진왜란의 영웅들이 남긴 420여 편의 시와 20여 편의 격문을 모아 실었다.

아홉 명의 의병장들이 전란의 한가운데에서 겪은 희노애락이 글 속에 절절히 담겨 있다. 격문을 띄워 나가 싸우자는 외침 속에 담긴 우국충정, 임금이 수도를 버리고 의주로 피했다는 소식에 복받친 비분강개, 함께 싸우던 전우의 전사 소식에 복수를 다짐하는 열기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그들의 남겨진 글 속에서 단지 의병장들이 칼과 창 속에 산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학식과 덕망을 바탕으로 많은 글을 남긴 이들이었음 또한 알 수 있다.

단지 임진왜란 = 이순신의 공식으로만 단순화된 오늘날의 시각을 넘어 이 책은 각각의 의병 봉기 순서에 맞추어 의병장들의 착품을 엮었고, 그 문학성을 가려 뽑아 수준급의 내용들을 자랑한다.  

이책의 지은이는 임진왜란때 나라를 지킨 아홉 의병장들이다... 

홍의장군 곽재우 : 경상도 의령에서 처음 의병을 일으켰다.
조헌 : 충청도 옥천에서 처음 봉기하였고 청주성 싸움에서 동생, 아들과 함께 전사했다.
고경명 : 전라도 담양에서 아들과 함께 봉기, 금산 싸움에서 전사했다.
이정암 : 황해도 연안에서 '연안대첩'으로 기록될 전투를 벌였다.
정문부 : 함경도 경성에서 의병을 일으켜 서울 수복에 공을 세웠다.
서산대사 휴정 : 73세의 나이에 격문을 띄워 천 오백 승병을 모았다.
사명대사 유정 : 서산대사의 뒤를 이어 금강산 승병과 함께 왜적에 맞서고, 후일 전후 회담을 이끌었다.
문덕교 : 함경도 함흥에서 봉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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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1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23 0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찔레꽃과 아카시아꽃이 지천으로 핀 공주~~ 

아이들과 함께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공산성을 산책하듯 다녀왔어요!! 

조금은 후덥지근한 날씨이지만....비온 뒤라서 그런지...이것만으로도 좋네요~~   

나중엔 좀 더 여유롭게 가서 넉넉히 공주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오고 싶어요!!

공주사이버시민증이 있으면 관람료는 거의 무료인듯해요!! 

박물관과 무령왕릉은 연결되어있어서 한곳에 주차하고 산책할겸 두군데를 둘려봐도 좋은듯...  

박물관 전시실은 크게 무령왕릉실과 고대문화실로 2전시실... 

무령왕릉실은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1971년 발굴 조사된 무령왕릉에서는 108종 4,600여점의 유물이 출퇴되어다. 전시실 내에는 무령왕릉 내부와 목관을 복원한 모습으로 이해를 돕고, 무령왕과 왕비가 사용했을 화려한 금,은제 장식품과 석수, 지석, 금속제품, 중국도자기, 옥, 유리구슬등을 전시한다...세련되고 국제적인 웅진백제문화를 볼수있음. 

고대문화실은 구석기시대부터 신석,철기시대를 거쳐 마한 백제의 웅진,사비시대를 중심지로, 그 뒤 통일신라로 이어지는 충남의 역사의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우리문화체험공간도 있어서 어린이 체험학습으로도 좋음...프로타주, 탁본, 와당찍기등이 있음...

송산리 고분군 , 무령왕릉 

현재 실제 고분내부는 보존상 공개를 안하 고 있어서 5호분, 6호분 ,무령왕릉의 내부는  아쉽지만 고분군모형관에서만 볼수있음.  

공산성은 백제의 오아성으로 웅진을 지키기 위한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성곽이다.  성의 둘레는 약 2,660m

성곽을 따라 산책(운동)하는 공주시민을 많이 만날수 있음..

수문교대식을 볼수있어서...나름 볼거리가 있음.... 

아이들이 많은 병사들중 대장님과 사진찍고 싶어했었는데..용기가 안나서 그만두었음...ㅁㅋㅋ 

 

 

 

   

청동 다리미는 둥그런 몸통에 긴 자루가 달렸고 접합부에 단이 져 있습니다. 유사한 예가 중국 강소성(江蘇省) 진강(鎭江)과 강도(江都)에서 발견되었는데 모두 양나라때의 것입니다. 몸체에 모시와 같은 천조각이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특별히 직물로 감싸서 무덤안에 넣었던 것 같습니다. 이 다리미와 직물은 백제 상류계층의 의생활(衣生活)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동탁은잔은 청동제 받침(동탁)과 은으로 만든 잔(은잔)을 합친 것입니다. 받침은 낮은대각이 달린 접시 모양인데 정 중앙에는 은잔을 받치기 위한 속이 빈 원통형의 받침이 솟아 있습니다. 여기에 은잔의 굽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걸치게 고안되어 있습니다. 마치 단아한 산봉우리와 같이 만든 잔 뚜껑에는 산과 산사이의 골짜기에 짐승이 노닐고 있으며, 위로 올라가며 나무가 새겨져 있고 꼭대기에는 연꽃잎이 빈틈 없이 채워져 있습니다. 뚜껑 덮힌 잔의 윗부분에는 구름무늬가 부드럽게 표현되었고, 그 밑으로 3 마리의 용이 유유히 날고 있으며, 이 모두를 연꽃과 고사리 같은 꽃들이 포근하게 감 싸고 있습니다.

  

 

수촌리유적의 금동관모는 역U자형의 관을 중심으로 앞, 뒤쪽에 장식판을 붙인 뒤 상부에 대롱모양의 장식을 달았습니다. 장식무늬는 용무늬[龍紋]를 중심으로 하여 화염무늬[火焰紋], 구름무늬[雲紋], 풀무늬[唐草紋]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뚫고, 자르고 눌러내는 공예기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장식하였으며 관모의 앞, 뒤쪽에는 지름 0.5cm 정도의 달개를 많이 달았습니다. 최근 충남 서산, 전북 고창, 전남 고흥 등지에서도 수촌리유적 출토품과 유사한 금동관모와 신발이 새롭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양직공도 복제품 

두루마리로 된 그림으로 중국 남조南朝의 양梁나라 때인 520~30년대에 만들어 졌습니다. 당신양나라 황제에게 사신으로 온 외국사람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그 사신을 보낸 나라에 대하여 간단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백제사신의 모습과 백제에 대한 설명이 남아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사신들의 모습에 비해 백제사신은 단정한 느낌을 줄 정도로 세련된 모습입니다. 또한 백제에 대하 기록은 6세기 전반 웅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여기에는 백제가 중국 요서지방에 진출하였다는 내용을 비롯하여 정비된 지방통치체제, 영역확장, 언어, 풍속 등의 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야외정원은 본관 앞에 위치하며 공주일원에서 출토된 석조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공주시 반죽동에서 출토되어 보물로 지정된 石槽(돌을 깎아서 물을 담아 쓰도록 만든 큰 그릇) 2기를 비롯하여, 공주, 홍성 등지에서 출토된 석조여래입상과 석탑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공주로 갑자기 떠나게 만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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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5-26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찍은 작은 꽃사진 참 예뻐요

블루데이지 2011-05-26 20:4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작은꽃이 이렇게 예쁜 줄...저도 사진찍어보고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