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를 보고 나 스스로 그 물음에 답해보려고 하니.....아는 것이 몇 가지 안된다.. 

아흑~~뭐야~~>>  

145가지 질문에 내 알고 있는 지식이 손에 꼽을 정도면..... 

어~~ 학교다닐때 그냥 가방만 메고 도시락만 까먹고 다녔단 이야기인가? 

 

 갑자기 궁금증도 생기고, 오기도 생기도, 재미도 있을것같은 묘한 매력이 있는 

이 책을 성큼 집어 들었다.. 

역시 사람은 뭐든 배워야해~~ 잘 알아야 엄마도 하지.............ㅋㅋ 

 이 책은 저자가 세계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촬영한 사진과 자료 사진 등 240여 컷에 이르는 도판을 통해 독자들은 앉은 자리에서 세계 일주를 즐길 수 있다

 음음~~ 발로 뛰며 쓴 책........맘에 들어!!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강의와 연구를 병행하며 지리 대중화에 발 벗고 있는 현직 지리교사의 안목으로 우리나라의 현실에 가장 밀접하고 가장 궁금한 세계 이슈 145가지를 선별>하였다고 하니..............나도 세상에 발 맞추어 나가는 지식인이 된 듯한 기분~~~

 

   
 

 '책 짓는 지리교사' 이우평이 꼽아낸 세계 곳곳의 역사와 문화 교양. 지리학의 가장 일선에 있는 현직 교사의 안목으로 학생들과 교양인들이 가장 궁금해 할 만한 세계 지리에 관한 질문 145가지에 답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다반사로 접하고 있지만 단순한 정보로만 흘려버리는 각국의 현상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그 원인을 좇아가며 세계를 한바퀴 도는, '책으로 돌려 보는 지구본'이다.

지리학은 지도 속에 존재하는 박제된 영역이 아니며 이 순간에도 쉼 없이 요동치고 들썩이는 우리 삶의 배경이자 출발점이다. 이 책은 지리학의 관점에서 출발하여 세계를 바라보며 그 큰 배경 위에서 필연적으로 선택하고 맞물려온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확장하며 추적해가는 방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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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8-02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지리에 약한데도 지리책은 잘 안보는 엄마라 반성해요.ㅜㅜ

블루데이지 2011-08-02 12:39   좋아요 0 | URL
ㅋㅋ, 엄마의 길은 어렵고도 힘듭니다.....
지리를 잘 모르는 엄마도 아이들이 최고로 사랑해주니까...
우리는 괜찮습니다^^ 더운데 건강유의하세요~
 

역시 한시는 책상머리에 앉아서 머리 속에 구겨넣을 만한 것이 아니다. 

물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읽으면 절로 머리 속에 스스로 먼저 서로 들어가려 다투려 할것같은 고전시가들.......... 

새로 출간된 책 중에 읽어볼만 한 고전시가집이 있다. 

어허라~~~ 

 올 여름 휴가에 동행하여 산 깊은 계곡에 앉아 세월아~네월아~읽으면 정말 끝장일 고전시가 64편~~  

이러다 신선되서 영영 세상으로 못 나올지도...허허허헠ㅋㅋ 

 

  

책 소개를 보자.

   
 

 저자는 화려한 수사법이나 복잡한 시상을 떠올리며 구태여 시가 가진 고유의 함의에 다른 색깔을 입히기보다는 소박하고 꾸밈없는 감성으로 옛 시인들과 교감하여 시에 내재된 순수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백, 정지상, 왕건, 항우, 이규보, 박제가 등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생동감 넘치는 고인들의 언어를 그대로 담아내어 한시의 정갈한 멋과 고유한 운율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시의 각 편마다 감상을 덧붙여 시의 내용을 더욱 깊고 세밀하게 음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끔 아는 한시들도 눈에 띄어 반갑다. 이 책엔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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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부부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아마도..... 

" 내가 어렸을때 저랬어......." 이다. 

아이의 어떤 유난맞은 성격앞에서 우리 부부는 항상~~~서로를 위로한다. 

"자기야!! 내가 어렸을때 저랬어....!! 그래서 내가 쟤 맘을 알어~~" 

"여보, 내가 어렸을때 저랬어....!!, 난 제발 쟤가 저렇게 안 컸으면 좋겠어...내가 그런 성격으로 

살아보니까...너무 힘들더라..닮으라는 건 안 닮고 꼭 닮지 말았으면 하는 거만 골라 닮을까?? ㅠㅠ" 

날 닮은 우리아이,,,,,널 닮은 우리 아이~!!!!! 

날 닮고, 널 닮아서가 아니라.......그냥 우리 아들은 우리 아들인거야..... 

아~~ 우리 아이 제대로 키우기 

아~~ 우리 아이 제대로 알고, 보듬어 키우기 

아~~ 우리 아이 제대로 알고, 보듬어 최고의 리더로 키우기................ 

우리의 소망!!

 

 

EBS 다큐프라임!!! 항상 나에게 힘을 준다. 

<우리 아이 성격의 비밀> 

성격을 알면 재능이 보인다. 

긍정의 힘,,,,, 

어떻게 내 아이의 재능을 찾아내고 키워줄 수 있을까?

 

 

 

   
  자녀의 성격을 좋고 나쁨으로 판단하는 순간
아이가 지닌 무한하고 놀라운 가능성은
더 이상 부모의 눈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의 ‘성격’을 인정하는 것은
자녀에게 진정한 행복과 성공적 삶을 선물하기 위한
부모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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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7-31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있는 그대로 보라는게 왜 그리 힘든지 모르겠어요.
특히 아끼는 사람일수록 그렇잖아요, 아이, 부모, 아주 가까운 친구일 경우
객관적으로 판단 못 하고, 마음이 먼저 뛰놀고.. ^^ 저두 EBS 다큐프라임의 책이 좋더라구요.

블루데이지 2011-08-01 23:38   좋아요 0 | URL
EBS다큐프라임을 보면서 참~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 속에 제가 열두번도 더 서있는게 안절부절,,어쩔줄 모를때도 많으니~!
참 고마운 프로그램이예요~!!
 

 

 불자 佛子는 아니지만 난 절을 자주 간다.  

그냥 그 분위기에 이끌려 자주 간다..... 

그러나, 누군가 얻어먹어봤다는 절밥은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다.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는 그 절밥!! 그 느낌을 알고 싶다. 

 

어떻게 얻어먹는 건지? 방법도 모르고,,,잔치집에 다녀와서도 집에와서 밥 비벼먹는 사람인 나,

난 낯가림이 있는 사람인지라..........낯선사람, 낯선공간, 낯선음식앞에 쭈뼛거리는 인간이다...  

더군다나 어찌저찌 이래저래 아는 사람들과 밥 먹는 자리라도 생기면...그 자리에 있기도 전부터 벌써  

마음이 그리 편치 않는 나 라는 사람이기에....

아마 절밥을 안겨주셔도 선뜻 숟가락,젓가락을 놀리지 못할 그런 못난 위인이다. 

보기엔 소박해도 절에서 먹는 밥은 피가 되고 살이되고 착한 마음이 된다는데................... 

주시기만 한다면 꼭  먹어보고 싶다.....    

밥 한그릇얻어 편안한 자리에 앉아 산도 둘러보고, 절도 둘러보며 조용하고,시원한곳에 앉아 절밥을 마주하고싶다.

 

책 한권이 눈에 띈다.  < 내 인생의 절밥 한 그릇 >

이 글 쓴 많은 분들이 부럽다. 

절밥을 드셔본 분들이기 때문에...그 소박한 밥한그릇을 두고 어떤 이야기를 풀어냈을까 사뭇 궁금하다. 


 <내 인생의 절밥 한 그릇>은 2006년 7월부터 2011년 7월까지 만 5년 동안 월간 '불교문화'에 연재된 원고를 한데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 내 인생의 절밥 한 그릇' 과 마주한 작가들.....은? 

성석제,차창룡,김종광,이해인,이지누,함성호,김홍희,구효서,윤제림,정형수,김사인,김진 

안도현,신달자,박남준,권오길,윤후명,곽재구,한승원,공광규,함정임,이재무,송수권, 

박상우,송기원,문병란,김성동,권지예,윤대녕,이문재,김준태,이순원,김용택,공선옥, 

최갑수,박재동,현길언,서영은,임철우,천양희,이원규,김진경,전성태,손철주,이성부 

양성우,조헌주,김영현,이호신  

 

 

   
 

 작가들의 종교가 전부 불교인 것은 아니다. 이해인 수녀와 김진 목사를 비롯해서 천주교와 기독교 신앙을 지닌 이들도 있고,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 절밥에는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하는 보편적인 감동이 깃들어 있다는 얘기이다. 종교를 떠나 작가가 절밥을 마주하며 느낀 것들, 즉 밥 한 그릇의 소중함, 생명에 대한 외경, 자아의 성찰, 소박한 마음이 주는 평온함, 충만한 고독 등을 함께 나눈다는 데 이 책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한 오랫동안 사찰 사진을 찍어온 하지권의 아름다운 절집 풍경이 감동을 더해준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산해진미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런데도 이 책의 작가들은 너무도 평범하고 소박한 절밥 한 그릇을 평생 잊지 못할 귀한 밥, 눈물겹도록 감동적인 밥상, 생애 가장 맛있는 밥으로 꼽고 있다. 시인 김사인은 이렇게 말한다.
“밥알 하나하나를 온몸으로 맞는다. 숨죽인 울음 같은 그것. 그 떨림과 숙연함과 충만감을 무어라 이름 붙일 수 있을까. 그것은 마음을 다해 절을 올릴 때와 다르지 않다. 아니 좀 더 절실한 어떤 것이리라. 나는 되도록 천천히 음식을 모신다.”
과연 절밥에 어떤 의미가 있기에 그는 ‘밥을 모신다’고 표현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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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7-31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절밥 무지 좋아하고 자주 가서 먹는 편이에요
사실 절밥이라 할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요

블루데이지 2011-07-31 01:36   좋아요 0 | URL
역시 하늘바람님!!
저도 한번이 힘들지....두번째는 잘 얻어먹을듯해요~~~ㅋㅋ
도전해보려구요~~하하핫

마녀고양이 2011-07-31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아직 낯가림이 의외로 심해서, 먹어보고픈데 한번도 못 먹었어요.
한번이 힘들지, 두번째는 쉬울거라는 말씀 절대 공감해요.
아무래도 하늘바람님 얼굴 한번 뵙고, 절에 같이 데려가라고 졸라야할까봐요.. 흐.

블루데이지 2011-08-01 23:30   좋아요 0 | URL
ㅋㅋ, 저만 그런 거 아니었네요?ㅋㅋ
세상은 역시 조금 더 용기내어 다가오는 사람에게만 그 품을 내어주는 건가요?ㅎㅎ
어잉~~ 너무 거창하다!! 그쵸?
좋은 주말 보내셨어요~~ ?? 또 일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이 다 가는 밤입니다!!
행복한 일주일 보내세요~

포데로사 2011-08-01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란 편집부 직원입니다^^ 여러분들을 모시고 이 책에 등장하는 절에 찾아가 정갈하고 소박한 절밥을 함께 나누고 싶네요^^ 작가들이 다녀온 절은 각양각색인데, 특이하게 지리산에 있는 실상사가 몇 번 등장합니다. 생명평화운동을 하시는 도법스님이 계시는 절로 유명하지요. 저도 그곳에 가서 절밥 한 그릇 얻어먹고 싶네요.^^

블루데이지 2011-08-01 23:35   좋아요 0 | URL
아이고 저는 실상사를 두번이나 가봤는데도 생명평화운동하시는 도법스님이 계신 곳인지는 몰랐네요~~
실상사는 참 소박해 보이는 절이면서도 경내를 둘러보면 없는거 없이 귀중한 것 많은 참 예쁜 절이죠?
그 곳에서의 절밥 얻어먹기를 계획으로 삼아도 좋을듯한데요~~
댓글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1-08-02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밥~~~~ 나도 먹고 싶어요.^^
필진에 아는 분이 많아서 더 반갑네요~~

블루데이지 2011-08-02 12:42   좋아요 0 | URL
정말~ 화려한 필진이라고 해도 될까요?^^
종합선물세트같은 느낌이예요^^
 

비가 오나...눈이 오나....바람이 부나.....덥거나 춥거나........ 

내키면...원하면...필요하면........................ 

신랑을 끌고, 아이들을 걸리고, 안고..........여행가방을  빛의 속도로 빠르게 싸고, 먹을것을 챙겨 들고..............떠난다.  

어...디...로??? 

책에서 본 곳, 주변사람들에게 추천 받은 곳, TV나 신문, 인터넷등에서 눈여겨 봐둔곳....원래 내가 알고있는곳....중에서 

한곳을 고른다.   

내가 세우는 즉흥여행이든 계획여행이든.... 

묵묵히 따라는 주던 울 신랑도 

어디가는데? 뭐 보러 가는데? 얼마나 걸리는데? 내가 좋아할만곳이야? 라를 외치던 나의 아이들도  ...

이젠  익숙해진듯...하다. 나의 이런 습관에..........  

여행경비를 아끼기 위해 국도를 선택하고, 외식없이 도시락을 챙기며...심지어는 물까지 싸가지고 가는  

소박여행이지만...

힘든운전을 하는 신랑에게도,  

맛있는거 안사주며 데리고 다니는 엄마곁이라도  잘 따라다니며 즐거워해주는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

오늘 새로나온 책을 구경하다가....   

 

 

 

 

  

 

 

 

 

 

 

 

 

 

 

 

 

 

 

 

 

 

 개정판도 눈에 띄고,  새로 쓰여진 책도 눈에 띄고, 

그동안 엄두도 못냈던 곳,,, 미쳐 몰랐던 곳,,,을 알려주는 책 몇권을 골라봤다..  

특히 개정판으로는 가보고 싶은곳, 머물고 싶은곳...이 제일반가운듯...싶다.

이 책들은 앞으로 나를 포함해 우리 가족의  원동력이자,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는 도구로 쓰일것이다. 

이 책들이 모두 집에 오는날...신랑과 아이들에게 가고싶은 곳을 골라보라고 해봐야겠다... 

분명 신랑과 아이들은....우리가 뭘 알어? 엄마가 알아서 정해....@@ 라고 할테지만...ㅋㅋㅋㅋㅋ

아~~ 떠나요!! 가깝든..멀든.....말 말고 떠나요~~신나요~, 설레요~, 가족이 함께해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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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7-26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목적에 따라 경비를 아끼지 않고! 되도록 편한 이동경로를 선택하고, 외식을 겁나게 좋아하고, 도시락도 내가 싸는게 아니면 환영이며~ 심지어는 물도 싸가지고 댕깁니다~~
여행의 60%정도는 혼자 댕기니깐 나름 소박한 여행이라고 해도 될까요?ㅋㅋㅋ

블루데이지 2011-07-27 00:11   좋아요 0 | URL
그럼요~그럼요~ 입이 많아지면....들어가는 경비도 엄청 많아지죠....ㅋㅋ
혼자만의 여행~~ 그 나름 소박한 여행을 해본지가 언제였더라..ㅋㅋ

순오기 2011-07-29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지 사진 아래 적힌 '더불어 숲'은 막내 고등학교 학부모독서회 이름이라 반갑네요.^^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는데 훌쩍 떠나기는 또 쉽지 않지요.ㅜㅜ
이젠 아이들도 다 집떠나 있으니, 다음 주 짧은 휴가에 친하게 지내야 할 남편과 어디라도 가볼까요...^^

블루데이지 2011-07-29 08:10   좋아요 0 | URL
그럼요~아이들만 그리워하고 계시지 마시고,제일 친한 친구인 남편분과 꼭 어디 다녀오세요~~
짝꿍분이 아마 너무 좋아하실것같은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