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름 건강하려고 매일매일 하는 일은 무엇이지? 

운동, 세끼 꼬박먹기, 영양제 챙겨먹기, 채소,과일 매일섭취하기등등...이밖에 또 뭐있지???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또한

좀 더 건강하게, 좀 더 오래 살수있도록 도와주는 건 바로 음식일것이다..라고 생각할것이다. 

음식도 궁합이 중요하다..맛도 좋고  서로 같이 먹었을때 더 나은 효과를 내는 음식....은 무엇일까? 

 

  

 

이 책은 채소, 어패류, 육류,알류,유제품,과일, 곡류,콩류, 해조류등 200여가지의  식재료정보와 100여가지의 레시피가 들어있다.  

큼지막한 제품군들의 실물사진이 있어서 나도, 아이들도 함께 보면 이래저래 참 좋은 책 

신선한 제품을 어떻게 잘 골라사야하는지 구입요령도 알려주는 책.. 

그닥 어렵지 않게 만들어 먹을 수있는 요리법도 알려주는 책.. 

잘 모를땐 배우고,  그래서 좀더 간때문에 피곤한 남편 피로회복도 시켜주고..못해도 185cm까지 키를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제품군을 팍팍 먹어야 하는지도 알려주는 책..

이 책에 나온 200여가지의 식재료를 마구 뒤집고, 파헤쳐 알아보자. 

식재료의 영양, 품종, 선택방법, 원산지, 주요산지, 먹으면 가장좋은시기, 신선하게 보관하는 요령등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며, 레시피를 소개해서 궁합이 맞는 식재료를 이용한 맛, 영양을 갖춘 음식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풍부한 사진자료로 눈도 호강시켜주니...괜찮다.. 

알찬내용..정말 내가 궁금했던 그 정보가 들어있고, 책이 정말 예쁘고, 보기 편한 편집에 아기자기한 맛도 시원한 사진의 맛도 주는 간만에 맘에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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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 사진작가, 사진사....여하튼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을 말하는 거겠다. 한마디로 전문가 아닌가...!!  

사진 찍는 폼도 어찌나 근사한지...그 흔한 말로 화보다..

참~ 사진 잘찍었다...참 사진 잘 담는다.... 

그래 다 부럽다.. 난 잘찍어보려해도 잘 안된다..각이 안잡힌다.  

난 artist가 아니니까...... Professional하지 않으니까. 그렇겠지..

요즘 사진을 잘찍는 사진가가 너무 부럽다. 풍경을 찍던, 사람을 찍던, 보도사진을 찍던, 상품을 찍던, 생태를 찍던... 

아무튼...... 

어떤 걸 찍든 그것과 하나게 되는듯한.......

숨겨진 아름다움을 잘 잡아 끄집어내는 그 기술이 아니 그 예술성이 억~ 소리 나게 한다. 

오늘 문득 눈에 띄는 책이 있다.    

 여행을 떠나고, 그 여행지를 카메라에 담고 하는 작업이 얼마나 좋을지.........그래!그래! 부럽다..부럽다구!!!

 

출판사 책소개를 보자

우리나라를 서울, 인천, 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전라, 제주로 한 파트씩 나눠 각 지역별로 가볼만한 출사지에 대한 정보와 사진, 촬영 Tip, 촬영 노하우를 정리하여 담은 책이다. 저자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표 출사지를 비롯하여 곳곳의 숨겨진 장소에서 의외의 피사체를 발견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무언가에 꽂혀 몇 년째 ‘갈라진 땅 시리즈’와 ‘비 시리즈’를 자신의 블로그에 연재하고 있다.

시간에 쫓기고 거리가 멀어 그동안 떠나지 못했다면 서울이나 인천, 경기로 떠나보자. 조금 여유가 있다면 땅 끝까지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등에는 작은 배낭을 메고 어깨에는 카메라를 지고 옆에는 소중한 사람이 함께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 않은가. 이제 춘우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찾아 발길 닿는 대로 떠나보자 

우리나라에는 사진가들 사이에서 이름난 유명 출사지가 즐비하다. 저자도 물론 너무 무게만 잡지는 않는다. 저자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표 출사지를 비롯하여 곳곳의 숨겨진 장소에서 의외의 피사체를 발견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무언가에 꽂혀 몇 년째 ‘갈라진 땅 시리즈’와 ‘비 시리즈’를 자신의 블로그에 연재하고 있다.
같은 풍경이라도 나만의 개성과 느낌을 담아 표현하면 그것은 하나의 작품이 되고 예술이 된다. 정말 좋은 사진은 잘 찍었다는 사진에서 보았던 똑같은 풍경, 똑같은 구도가 아니라 사진에 자신의 생각과 주제를 담은 사진이다. 항상 보던 풍경을 어제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자. 타인이 말하는 구도가 아닌 자신만의 구도로 표현해보자. 준비가 되었는가? 자, 이제 춘우와 함께 대한민국 방방곳곳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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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5-08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사진을 멋지게 찍는 사진사도 부럽고 이쁘게 찍혀주는 모델? 그게 뭐라도 엄청 부럽습니다~~
좀더 빠르게 원하는 바대로 찍어내는게 전문사진작가와 일반인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도 운좋으면 잠깐사이에 꽤 괜찮은 사진을 찍기도 하지 말입니다요~ㅋㅋ

블루데이지 2011-05-08 21:32   좋아요 0 | URL
네..완전동감입니다..그래서 운좋으면 꽤 괜찮은 사진을 한번씩 찍는 그 기분으로 위로받습니다..
 

슬로시티 Slow City 를 들어본적이 ......??? 

우리나라에는  

완도군 청산면, 신안군 증도면, 담양군 창평면, 장흥군 유치면,장평면,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하동군 악양면, 예산군 대흥면,응봉면, 남양주시 조안면 ....이렇게 8개의 슬로시티가 있다. 

느림에서 찾는 참다운 삶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슬로시티는  

1999년 10월 이탈리아에 있는 작은 마을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시작되었다.  

공식명칭은 치타슬로(Cittaslow)이다  

2011년 1월 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23개국 141개 도시가 슬로시티국제연맹에 가입되어 있다. 즉 슬로시티로 지정되어있다는 뜻이다.  슬로시티로 선정되면 전세계에 관광명소로 알려진다고 한다.

슬로시티 국제연맹이 신청지역을 직접 실사해 선정하는데 심사조건이 간단하면서도 제법 어렵고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24개의 항목을 심사하는데 특히 중요한 요건을 보면 

인구 5만이하,전통적인 수공업과 조리법이 보존되어 있어야 하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자연친화적인 농사 법에 의해 자라나는 지역 특산물이 있어야하며,  고유의 문화유산을 지키고있는 사람중심의 도시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즉, 자연과 전통을 보존하며 느리게 사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는 곳이 바로 슬로시티가 될수 있는것이다.   

그럼 우리나라 슬로시티 대표마을을 살펴보자,. (네이버 캐스트, 슬로시티 정보사이트 참고) 

 

* 슬로시티 신안  증도면

신안군 증도면에는 우리나라 최대 갯벌염전이 펼쳐져 있다. 이 염전풍경을 본 사람이라면 전세계 자연유산으로 왜 지정이 될만한지를 알게될것이다. 국제슬로시티연맹 실사자들도 신안의 염전은 신이 내린 축복의 땅이라고 했다고 한다. 증도면에는 국내유일한 소금박물관이있다. 140만평 규모의 국내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자리하고 있는 소금박물관은 소금의 역사와 효용성과 가치를 찬찬히 살펴볼수 있는 작지만 거대한 공간이다. 옛날 소금창고로 쓰이다 버려진 창고를 개조해 소금박물관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역시 슬로시티 정신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 곳은 소유주의 노력으로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받았다. 문화재로 지정되면 권리행사가 제한되는 단점이 있음에도 천일염의 가치를 알리기위한 그의 노력이 대단하다.... 전세계적으로 사라져가는 갯벌, 염전, 습지가 공존하는 증도가 자연의 생명을 담은 슬로시티로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소금박물관 홈페이지  www.saltmuseum.org 

  

* 슬로시티 완도  청산면

완도군 청산면은 나지막한 지붕들, 밭과 집사이에 대충 얹어 놓은 듯한 돌맹이들로 쌓여진 돌담길과 푸른바다...한마디로 섬전체가 하나의 전래동화책같은 마을이다. 완도에서 배를 타고 가야하는 국내유일 슬로시티섬이기도 하다. 끝없이 펼쳐지는 낮은 돌담길을 걸어보고 싶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실사평을 보면 완도는 너무나 완벽한 슬로시티의 조건을 갖고 있으며, 한국최고의 슬로시티가 될것이며, 자연과 사람이 모두 아름다운 곳이며, 해녀는 매우 유니크한 문화재이니 해녀의 후진양성이 있으면 한다는 평을 남겼다. 싱싱한 전복과 마늘이 대표적인 특산물...이곳은 서편제의 촬영지로도 이미 유명하다.  

 

* 슬로시티 장흥  유치면

장흥군 유치면과 장평면의 마을 주민들은 진정한 유기농법과 순환농법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 대부분 농가에 쌓아둔 볏짚과 쌀겨에 뒤섞인 인분으로 퇴비를 만들어 쓴다고 한다. 진정한 슬로푸드인 표고버섯은 유치면 일대 천혜의 소나무 숲에서 노지재배된것으로 전국최대규모이고, 그 밖에도 지렁이분변토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시행하고 있다. 실사평에서도 장흥은 한국의 진정한 그리고 정직한 먹거리, 즉 한국의 대표적 슬로푸드를 제공하는 슬로시티가 되길 바란다고 남겼다. 

 

* 슬로시티 담양  창평면

담양은 지역의 전통과 생태가 잘보전되어있고, 전통적인 먹을거리가 있는 곳으로 고택과 문화재가 많고, 잘보존되어있어 한국전통문화체험의 공간이 될거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통먹을거리로는 창평국밥, 국수, 떡갈비, 한과등 지역의 상권도 발달되어있다.

 

* 슬로시티 하동  악양면

하동에는 차와 문학 그리고 도시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가지 향기가 있다고 한다. 천년을 넘게 지켜온 야생차나무밭과 이 차나무에 해마다 헌다례를 지내는 하동사람들.. 소설 '토지'속의 악양의 넓은 논두렁도 그대로 남아고, 마을을 여유롭게 섬진강도 이 도시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차재배지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하동은 2009년부터 세계슬로시티연맹총회의 공식지정 특산품이 되었다.  

 

* 슬로시티 예산  대흥면

한국에서 6번째로 가입된 예산군 대흥면...예당호수와 주변에 조성된 생태공원이 매력적이다. 이호수의 규모는 국내최대이며 농업용수, 식수, 홍수조절목적으로 준공되었다. 38종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천혜의 낚시터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산은 전통문화예술, 충절의 고장으로 윤봉길, 최익현선생의 생가와묘소, 추사 김정희의 고택, 국보 수덕사 대웅전, 백제부흥의 거점지 봉수산, 옛성터 임존성 등산로, 600년의 대흥향교에서는 지금도 공자를 기리는 제사의례행사가 전승되고 있다. 그리고 이곳은 가족애와 형제애의 상징으로써 초등교과서에 실린  '의좋은 형제'의 실제배경인 곳이다.

 

* 슬로시티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이라는 관점에 의해 처음 인구 50만이상의 도시가 선정되는 건 처음.. 도시 중심에 한옥마을이 있다는 것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것이다. 700여채의 한옥이 빼곡히 군락을 이룬 도시한옥군으로 전주만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선비들의 멋과 풍류를 느낄수 있다.

 

* 슬로시티 남양주 조안면 

작년에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지정되었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아름다움, 다산 정약용의 생가와 박물관등 자연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생태도시의 전형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8개의 슬로시티가 품고 있는 아름다움고 정겨운 23개의 산보길을 소개한 책이 출간되었다.

 

  

 

책소개를 보자 

이 책은 아기자기한 풍경, 좋은 사람들,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나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우리나라 8개 슬로시티가 품고 있는 아름답고 정겨운 23개의 산보길을 소개하고 있다. 코스별로 걷기 여행 루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지도와 전체 거리, 소요 시간, 주요 여행 포인트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각 장 끝에 지역별 교통편, 숙박, 식사 정보, 기타 관광 정보 등 걷기 여행 기초 정보들을 모아 놓아 느린 여행자들이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돕고 있다. 
 

1. 전남 완도군 청산면 - 푸른 푸른 푸른 섬은, 아름답구나
2. 전남 신안군 증도면 - 스치기보다 거닐기, 거닐기보다 머물기
3. 전북 담양군 창평면 - 물 맑고 볕 좋으니 쉬어감이 어떠랴
4. 전남 장흥군 유치면?장평면 - 몸을 살리고 마음을 위로하는 느린 마을
5.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 그 골목이 나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6. 경남 하동군 악양면 - 산, 들, 강, 들
7. 충남 예산군 대흥면ㆍ응봉면 - 가시는 걸음걸음 옛이야기들
8.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여행의 트렌드가 ‘걷기’로 바뀌고 있다. 느린 걸음으로 만나는 세상의 매력을 깨닫게 된 사람들에게 여행의 목적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어디’보다 ‘어떻게’가 여행의 질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대신 두 발을 선택한다는 것은 여행의 속도뿐만 아니라 생각의 속도, 삶의 속도까지 늦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느린 여행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온 몸의 미세한 감각을 깨워 내 앞, 내 옆, 내 뒤에 있는 것들까지도 찬찬히 깊게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완보(緩步)는 삶의 속도를 늦춰야만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지고, 맛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걸음이 느려질수록 시야는 넓어진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기꺼이 땀을 흘려가며 걷고 또 걷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다.
2010년, 오랜 시간 잡지와 책을 만들어 온 세 명의 여자들은 ‘슬로시티’라 불리는 우리나라 8개 지역의 작은 마을로 걷기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산과 바다, 강과 호수를 벗 삼아 펼쳐져 있는 기름진 논과 밭, 염전과 농장 등 각자 삶의 터전에서 묵묵하게 살아가고 있는 느린 사람들을 만났다. 깔끔하고 럭셔리한 호텔 대신 불편하지만 사람 냄새 폴폴 풍기는 민박을 이용했고, 빨리 먹을 수는 있지만 몸을 망치는 패스트푸드나 조미료에 절은 자극적인 음식대신 주변의 밭이나 바다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지역 주민의 손맛이 첨가된 깊은 맛의 음식을 맛보았다. 불편하고 더디지만 두 발을 이용하는 걷기 여행을 하면서 “느린 것이 아름답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꿈꾸는 세상을 함께 상상해볼 수 있었다. 슬로시티 운동의 모태가 된 국제슬로푸드운동을 주도한 사람 중에 하나인 파울로 사투르니니는 “‘느리다’라는 것은 단순히 속도에 관한 말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에 대한 즐거운 기다림”이라고 말했다. 느린 여행자들이 꿈꾸는 것은 우리 자신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자연스러움’을 회복하는 것이다. 슬로시티 여행은 ‘즐거운 기다림’을 기대하는 마음 자세를 갖는 것부터 시작된다. 기다림이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아는 느긋한 마음과 튼튼한 두 발만 있으면 이미 당신은 꿈꾸는 느린 여행자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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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에서 '지식인의 서재'란 제목의 책을 봤을때? 

"어 이거 네이버에서 하는 ' 지식인의 서재' 캠페인을 책으로 엮은건가?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닌가보다...!! 바보@@   

네이버에  한달에 한번씩 소개되는 '지식인의 서재'를 정말 열심히 보는 나로서..는 충분히 들만한 생각이다.  

지식 공유 확산과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달 한 명의 지식인을 선정, 그들의 서재를 공개하고 직접 추천하는 도서를 
 
소개하는 ‘지식인의 서재’ 캠페인이 벌써 2년이 넘은걸로 알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서재 에피소드가 나오면 환호성을 지르며 그 사람이 어떤 책을 읽었고, 그 책으로 인해 어떻게 살았고,

앞으로 어찌 살고 싶은지...를 보고 느끼려 애쓰며 ..그가 추천해 준 도서중 골라서 즐겨읽기를 한다.

단순한 책소개에 그치지 않고 존경하는 지식인과의 연관된 이야기, 추천도서에 대한 얽힌 일들을 풀어내기 때문에  

나같은 사람이 독서계획을 세우는데 큰도움을 준다.   

그들의 지식과 그 지식을 바탕으로 그 책을 읽고 느꼈을 그 무언가가 너무나 부럽다.

그와같은 서재가 나에게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며 부러워 침 줄줄 흘리고 보는 내모습이 과히 유쾌하지만은 않다... 

 

오늘 이 책을 예약주문했다.. 

예약주문의 merit가 충분히 있다.  친필사인에 양장본 한정판 이 기때문이다. 
 
친필사인, 양장본, 한정판 중 '한정판'이 가장 끌린다.   

limited edition ..특정대상을 위한 것 같아..스스로가 특별한 존재라는 환상을 갖게 한다..ㅋㅋ

나도 예전에 이 한정판의 맛을 몰랐는데...
요즘 들어 '한정판'의 마케팅에 녹아들고 있는 나를 본다. 
지금 아니면 살수 없다는 구매심리를 묘하게 부추기기 때문이다.  


한정판이라는 이유로 가격이 많이 오버스럽지만 않다면 이런 마케팅에 적극 찬성이다.

자, 그럼 친필사인이 있던, 양장본에 한정판이던 일단 무슨 내용인지 를 알아보자. 

이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는 말한다.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지식인들의 서재 인터뷰,
미친 듯 책을 탐하고 마침내 누군가의 책이 된 사람들 “그곳에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 있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그의 서재에서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그들의 서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닮고 싶은 그들이 유년 시절부터 소중히 여겨왔던 책, 젊은 날 폭풍처럼 그의 영혼을 강타했던 책, 수십 번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온 책들이 숨어있는 서가를 볼 수 있도록 그들이 허락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그런 호기심과 도발적인 발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을 찾아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사적인 공간, 서재 인터뷰를 시도하고 책으로 엮어내기까지 꼬박 1년이란 지난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서재 풍경이며, 책과의 인연, 책을 읽는 버릇이나 사사로운 삶의 내면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5인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시대 대표적인 대한민국 지성인들이다. 이들은 모두가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고, 지금도 책을 통해 인생의 좌표를 찾아가는 ‘책광’이자 ‘책 재벌’이다. 그래서 그들의 서재로 찾아가 그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던 책, 깨달음을 주었던 책과 인생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준다.  

자, 그럼 누가  지식인 인가?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고, 세상과의 소통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학자 조국,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꾸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창조적 휴식공간이자 문화예술공간 ‘모티브원’을 운영하는 솟대예술작가 이안수,  

섬진강이 낳은 위대한 시인 김용택,  

살아 있는 북디자인의 역사 대한민국 북디자이너 1호 정병규, ‘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 
 
서울의 인사동 길과 산본 신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한 도시 설계 건축가 김진애,  

마음으로 느끼는 현대 미술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전시를 기획하고 저술을 하는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꿔나가는 소셜디자이너 박원순,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 승효상, 30여 년간 출판업의 외길을 걸어온 출판문화인 김성룡,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장진,  

‘음악계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야에 묻힌 명인들을 발굴해 무대에 세우는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   

어떤가 '이름만 들어도 읽고 싶은 욕구가 팍팍 생기나? ' 아님... 

'그냥 그래!! 책은 내취향이지 뭐?  당신이 왜 떠들어?' 라는 반응인가?   

문득, 이 이야기를 하다 보니 ...

수다중에서도 책에 대한 고급수다이며 대담의 묘미를 화끈하게 보여준

'움베르토 에코'와 '장클로드 카리에르'의 묻고, 답하고, 의기투합도 했다가 경쟁도 하는 대답집
<책의 우주>의 내용이 생각났다.  

사람들로 하여금 책을 읽게 하는 방법 하나를 에코의 입을 통해 소개하는 대목인데...... 

'위대한 학자가 된 어떤 사람이야기다. 그는 부친으로 부터 어마어마한 서재를 물려받았다. 그러나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어느 날, 우연히 어떤 책을 펼쳐 보았는데, 책장 사이에 천리라짜리 지폐가 한 장 있었다. 그는 다른 책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했다. 결국 물려받은 책들을 한권 한권 뒤지면서 남은 생을 보냈다.라는 이야기이다. 

그가 책을 읽으며 남은생을 보냈다 보다 어마어마한 서재를 물려받았다에 더 관심이쏠리는..ㅋㅋ 

'장미의 이름'으로 유명한 움베르토 에코의 짧은 글에서도 서재의 용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에코는 "책장은 단지 이미 읽은 책을 쌓아 두는 장소가 아니라 현재도 계속 쓸모를 발휘하는 작업도구"라고 말한다.

여하튼 지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읽으면 너무 좋을 책들이 이렇게 많은 현재의 생활이 난 너무 좋다.

종이책이여 !! 영원하라~~나도 서재 갖고 싶다~~  나도 책 재벌을 꿈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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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다 못해 이제 뜨거워지려는 햇살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줄...나들이의 꽃 '도시락'  

봄 하면 소풍 , 소풍하면 도시락,

싸는게 번거롭고, 들고 가기 거추장스러워도....내가 정성들여 싼 도시락을 야외에 나가서 먹는재미란? 

안해본 사람은 말을 하지마~~ ㅋㅋ 

봄꽃 들이 어서오세요 라고 손짓하고, 나들이의 달이라고 불리는 5월이 되니 슬슬 높이 보관해두었던 

도시락통을 어루만지게 된다.... 단순한 김밥, 주먹밥, 유부초밥말고....... 

알록달록, 영양만점, 밥과 반찬을 곁들인 멋과 맛이 조화로운 예쁜 도시락을 한번 꾸며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만화 에키벤을 보고 있노라면 침이 줄줄 흐른다..사실 맛있어보여서 이기도 하지만 도시락 자체가 너무 예뻐서 

먹기도 아까울 정도로 보이기 때문이다..

예쁜 도시락통도 얼마나 많은지....자꾸 예쁜 도시락통만 보면 구입하고 싶은 욕구가 바시식.~~~ 

 

<우사기의 행복한 도시락> 

만들기 쉽고 맛있는 도시락 레시피 217 

이책의 장점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할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란다. 

맛 뿐 아니라 눈으로 즐기는 즐거움의 비법까지 알려준다니 더 기대할만하다.

사실 요리 실력이 얼마나 되는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기본보다 약간 이상의 실력만 갖고 있다면 충분히 따라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는 눈으로 먼저 맛을 봐준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알록 달록한 자연색감의 재료로 눈으로 먼저 식욕을 돋우고, 예쁜 그릇에 예쁘게 담아 준다면 아이들은 만세 삼창을 외치며 맛있게 먹어주기 때문이다.  

기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도시락으로 싸면 더 좋겠지만 그건 미술재능, 감각이 없는 엄마를 둔 우리아이들이 안아야 할 문제이고....ㅋㅋ 맛이라도 어떻게 잘 해볼련다..  

** 예쁘고 맛있는 도시락 만들기를 위한 내 취향의 다른 책~~ 

    

 

 

 

 

 

 

 

 ** 국내 최초로 일본철도여행과 철도 도시락 '에키벤'을 소개하는 만화다 .다이스케의 일본일주 여행을 따라가며 전국에 2500 여종이 넘는다는 다채로운 에키벤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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