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부모의 탄생 -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
김현수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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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여름 전까지 사람들은 현재의 학교 상황을 몰랐을 것이다. 괴물 부모로부터 학교와 교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말이다. 학교 밖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상황을 알고 나누고, 원인이 되는 사회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게 해야 한다. 이 책은 그 시작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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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세주 사계절 아동문고 107
이인호 지음, 메 그림 / 사계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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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오세주가 ‘오직 하나뿐인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말에서 온 걸 알았을때 작가가 건네는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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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 제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수상 대상작 뉴온 5
윤슬 지음, 양양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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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선 안그래.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같다니까?’
‘난 여기가 싫어. 너무, 너무, 너무.’
‘난 가끔 저 밑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
‘문은 잘 잠그지?’
유나가 여태 했던 말들이 신경 쓰여서, 검고 깊은 저수지를 오래 들여다보던 모습이 자꾸 어른거려서 그냥 돌아설 수가 없었다.
"강유나,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우리 집으로 달려와. 우리 집엔 담도 없어. 급하면 내 방 창문으로 넘어와도 돼. 톡톡톡, 세 번 두드려." - P41

‘뭔가 사정이 있겠지. 누구나 각자 사정이 있는 거잖아.‘
"그냥….그 말을 들으니까 너랑은 같이 아빠한테 와도 괜찮을 것 같았어." - P67

"그렇게 멍청하게 입 꾹 다물고 앉아만 있으면 뭐가 나오냐? 달라져? 어른들 일은 어른들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둬. 네 잘못도 아닌데 혼자 난리 치지 말고."
다그치듯 말했지만 내 진심은 그거였다. 애써 빈자리를 의식하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우리 둘이, 든 사람은 몰라도 난 사람은 안다는 말, 사람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얘기하는 그 옛말은 진짜였다.
"네 잘못도 아니잖아. 네가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
그 말을 어떻게든 꼭 해 주고 싶었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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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찰을 전하는 아이 푸른숲 역사 동화 1
한윤섭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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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만에 다시 읽으니 역사동화 중에는 이 책이 최고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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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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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이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사건을 넓게 다뤘다면 두 사람의 심리가 집중된 이번 작품은 깊게 파고드는 글입니다. 이꽃님 작가 글답게 휘몰아치듯 읽히지만 반전은 예상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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