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책이었다. 우리 실정에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이고. 한편으로 보면 저자가 비판하는 도쿄대의 시스템이 현재의 우리보다는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저자의 문체는 정말 잘 읽힌다. 그리고 저자가 글을 쓸 때 참 많이 공부한다는 것을 알 수도 있고. 이런 식의 글쓰기를 하려면 무엇을 갖추어야 하나?\

 

 

 

  읽긴 읽었는데 지금 정리하려고 보니 기억나는 것이 없다.

 

 

 

 

  일종의 처세술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유용한 내용도 있지만 그렇다고 전적으로 의지할 만한 것은 아니다. 읽어두면 당분간은 효과가 있을 것이고 또 지금 이 시점에서 이런 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

 

 

 

이 책들 외에 에니어그램 관련 서적도 몇 권 훑어보았지만 정독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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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에 프리머스에서 봤다.

불의잔이 워낙 내용이 길어서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만들었지만, 내 생각에는 잘 각색한 것 같다. 지금까지 보았던 해리포터 영화중에서 제일 잘 만든 것 같다. 어차피 원작과는 차이가 나기 마련이지 않은가. 원작하고 너무 떨어져서 거의 모티브만 따 온 것이 아니라면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재미있게 봤다. 용이 나오는 장면을 해리말고 다른 선수들 것도 보여주었다면 좋았을 것이고 퀴디치 월드컵 장면에서도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았을테지만.

파티 장면에서 헤르미온느는 정말 예뻣다. 이 장면을 꼭 화면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고 싶었다. 내 부족한 상상력으로는 잘 그려지지 않았으니까. 주인공 역할을 하는 배우들이 너무 컸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작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으니 당연히 영화에서도 아이들이 커야 하는 것 아닌가? 스틸 사진만 보면 어른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영화 안에서 다른 어른 배역들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니 여전히 아이들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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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본 지가 오래된 것도 아닌데, 줄거리만 생각이 나지 세세한 부분까지는 기억이 안난다. 나는 무척 재미있게 보았다. 물론 중간 중간 장면들이 영화 [반지의 제왕]과 비슷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때문에 독창성 운운할 생각은 없다. 다음 편들이 너무 기대된다. 한편씩 영화로 만든다면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보다는 각색할 때 덜 힘이 들 것 같다. 원작 자체가 분량이 많지 않으니까. 그리고 한편으로는 다음 편을 어떻게 만들지 무척 궁금하다. 다음 편들에서도 대규모 전투 장면이 나오는지 잘 기억이 안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다. 총 다섯편으로 만든다고 하면, 페번시 가의 아이들이 나오는 [캐스피언 왕자], [새벽출정호의 항해]하고, 나중에 유스터스와 질만 나오는 [은의자], 나니아연대기의 마지막 편인[마지막 전투] 만 만든다는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 [마법사의 조카], [말과 소년]은 번외편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잘 모르겠다. 내 생각하고 다를지도. 그런데, 흥행이 안되어서 다음 편을 수입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무척 걱정된다. 안되면 비디오라도 들어와야 할텐데. 사실 영화관에서 하면 무조건 갈 것이지만.

아들아이는 영화 보고 와서 다음 날 아침에 책을 몽땅 가져와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삼학년이라 아직 다 이해는 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재미있게 읽는 것 같기는 하다.

덧, 라디오에서 들으니 일곱편 모두를 만들 계획이란다. 그러면 당연히 좋지만, 문제는 개봉 여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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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읽었다. 설득력 있는 글솜씨이다. 명문가 이야기를 쓴 같은 저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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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보다 부제가 이책의 의도를 더 잘 설명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제목때문에 흥미를 끄는 것도 사실이다.

  문체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상당한 능력이다. 하고 싶은 말은 다하면서도 심각해지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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