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6년 제인 오스틴이 21세대 <첫인상>의 제목으로 쓰여져 37세때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된 고전 소설.

 

작가의 성장 과정과 흡사한 영국 중류계급의 배경과 자신과 같은 비판적이고 냉정하고 이성적인 성품의 소유자를 주인공으로 주변의 다양한 성격묘사로 소설을 이끌어 가고 있다.

다섯 딸을 둔 중상층의 버넷 부부.

현모양처형인 큰딸 제인과 그녀와 결혼하는 모범적인 청년 빙리. 편견의 대표적인 인물 둘째 딸 엘리자베스, 그녀와 결혼하는 오만의 대표자 다시.

어리석고 허영에 가득 찬 셋째 딸 리리아와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이는 다시의 어릴 적 친구 위캄 등의 여러 인물들의 성격이 세심하게 묘사되어 있어 내용의 흐름보다 인간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또 다른 재미가 고전 소설의 가치로 느껴졌다.

 

이 소설을 읽고 난 후 지인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분석해보는 게임을 심심풀이로 해본다.

껄끄러운 이들도 가끔은 새롭게 이해되고, 한편으론 측은지심으로 동정심이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이런 생각을 발전시켜 <그 여자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꽁트?를 쓰고 있다.

중국 남편에게 함께 동행했던 시어머님,

까칠하고, 팍팍하고, 욕심 많은 그러나 눈물도 나보다 많고, 마음도 약한 동생 경숙이,

손 안 대고 코 푼다로 비유되는 인생을 살아간다고 동생들에게 야유를 듣는 부러움 팔자의 대표주자 큰오빠도 <그 여자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쓰여 졌다.

의지도 약하고, 그래도 살아지는 자신을 축복받았다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나 자신도 메모해 두었다.

 

나를 끊임없이 명상케하는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유로 키워진 내성 등이 이렇게 글로 풀어냄으로써 내공으로 날 큰 그릇으로 만들어주길 기대하는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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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파도 같은, 고백성사와도 같은 시와 산문.

아끼는 책들을 읽고난 감동을 노래처럼 기록했다.

달아오른 이마를 식혀주는 손처럼 속 시끄러운 현대인의 가슴을 진정시켜주는 글.

타고르의 말처럼 마음이여! 고요해져라, 고요해져라는 수녀님이 전하고 싶은 말.

 

이 책들은 20085월에 읽었는데 1년 후 20096월에 정리한다. 수녀님은 암투병으로 명상에 계시고 있다. 이 책을 읽었던 당시에는 다시는 수녀님의 글을 읽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분이 우리에게 누차 하고 싶은 말을 알기 때문. 실천이 안되니 깨우치는 마음으로 자꾸 접해야하긴 하지만. 그러나 수녀님의 작품이 발간되지 않으리라 생각하니 내 오만으로 내뱉은 말이 송구스럽다. 워낙 내공으로 다져진 세월 곱게, 의연하게 병과의 고통을 감내하시리라고 믿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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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 묵상 등으로 조용히 향기가 번지듯

조심스럽게 자신을 비롯 우리에게 아름답고 곱게 살자고 다짐하듯 써 내려간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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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유전자가 DNA이며, 아주 확고한 물리적 실체를 의미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유전자를 향한 여정은 근래에 이르러 유전자라는 물리적 실체의 존재를 의심하게 만드는데 까지 나아갔다.

(감수의 글 中)
- P5

슈뢰딩거씨, 우리 생물학자들이 가끔 실수하는 것은 생명체, 세포, 염색체를 너무 특별한 지위에 올려놓는다는 거예요. 분명히 같은 우주에 있는 평범한 물질인데도 말이오.

(5장. 유전자는 마딸이 그래야만 한다 中)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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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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