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의 책을 몇권 읽었더니, 겹치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읽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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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에 앞서

2023년에는 경제, 경영, 자기개발 관련 도서들을 76권을 읽어 22년과 합쳐 100권 읽기를 달성하려 했으나, 24권이 모자랐다.

연말즈음 되니 너무 지겨웠다. 물론 그 사이사이 내가 읽고 싶은 책도 읽었고, 업무 관련 다른 주제의 책들도 읽었으나, 이제 그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 정도면 많이 읽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4년에 24권을 마저 읽고자 한다. 나는 숫자에 민감한 사람이라 그런가, 그 숫자를 채우기로 했으면, 그리고 그게 엄청나게 허튼 짓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꼭 채우고 싶다. 


다만, 24년에는 꼭 잘 마쳐야만 하는 현안사업들이 있다. 인생에 있어 중요한 일도 앞두고 있고.

따라서 책을 읽고자 하는 욕망과 목표는 잠시 접어두어야 한다. 경제서와 더해 23년에는 한달에 6권씩 72권을 읽고자 했고, 그 목표를 훌쩍 넘어 81권을 읽어치웠지만, 

24년에는 한달 5권씩 60권만 읽으려 한다. 바쁠 것을 예상한 소극적인 목표일수도 있겠지만

최근에는 읽고나서도 기억이 잘 안나고 책을 읽는 행위가 "읽어 치우려"는 느낌이라 천천히 곱씹어가는 독서를 좀 해보고 싶다.



올해도 나를 울리고, 웃기고, 고민하게 만드는 책들이 있었다. 81권의 책들 중 그런 베스트를 꼽아본다. 






 









































총 9권의 책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중 내 생활을 바꾼 책은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인데, 늘 잠을 줄일 방도를 찾던 나를, 어떻게 하면 잠을 더 잘수 있을지 고민하는 나로 바꾸어 놓았다. 잠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고, 어제 빚진 잠을 오늘 잠으로 갚을 수 없다. 충분한 잠은 뛰어난 영감과 올바른 판단을 위한 아주 기본적인 조건들이며, 부족한 잠은 각종 질병과 특히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 나는 이제 충분히 자기로 했다.


그 외에 행복한 노후에 필수 조건이 될 병원 시스템(노후를 위한 병원은 없다)과 가정 간병(나의 까칠한 백수할머니)에 관한 책, 그리고 좋은 할머니가 되어야 겠다는(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우연찮게 나의 노후에 영향을 미칠 책들을 3권이나 읽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찬호께이의 신작(마술피리)도 읽었고. (- 신작이 아니었던가??)

다들 읽어서 나도 읽어야 했던 책(아버지의 해방일지), 경제서 중 한 권만 꼽아달라면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었던 책도 한권 들어갔다.(돈의 심리학)


그리고 <호호호>와 <퇴근길의 마음>도 너무 재미나게 잘 읽었다.


여전히 나는 서점의 신간코너에 앞에 서면, 저 책을 다 못 읽고 죽을 것이 너무 속이 상해 주저앉아 울고싶은 마음이지만

생활을 팽개치고 읽는 것은 또한 의미 없는 일이기에

이 정도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또한 24년도 적게 읽으려 한다. (25년에는 진짜 실컷 읽어야지)

부디 적게 만나는 책들이 모두 더욱 좋은 책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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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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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또 조금 무섭기도 했다. 

인류가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지, 나는 그래도 미래가 너무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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