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의 금리를 비교하면, 정기예금보다 정기적금의 이자율이 더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예금보다 정기적금의 이자율이 높은 이유가 뭘까?
정기적금 고객에 서민층 비율이 높아 중도 해지를 훨씬 많이 하는 게 이유라고 생각한다. 정기예끔 고객이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하는 비율은 최대 45% 정도고, 정기적금의 중도해지율은 70%가 넘는다는 분석을 본 적이 있다.
목돈이 있는 사람이 여우자금을 맡기는 정기예금보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 매달 조금씩 돈을 붓는 정기적금을 서민들이 많이 들기도 하고, 매달 게속 돈을 넣는데 부담을 느껴 예금보다 적금 해지가 많은 것이다.

<왜 적금 금리가 예금 금리보다 높을까? 中>

- P233

달걀 농가는 산란계에서 나오는 유정란으로 병아리를 키워 새로운산란계를 만드는 방법을 이어 나갈 수 없다. 산란계를 수정해서 병아리를 만들면 열성인자가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산란계로 새끼를 칠 때 달걀을 잘 낳지 못하는 열성 닭이 나오게 하는 것이 글로벌 기업 하이라인 브라운의 핵심기술이다. 이렇다 보니 달걀 농가는 매년 산란계를 종계장에서 사오고, 종계짱은 매년 미국에서 원종계를 수입해온다.

<달걀 값으로 보는 세계 경제 中>

- P238

경영 전문 매거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기업은 매출을 늘리고 수익성을 높여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게 아니다. 위험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경쟁사가 내외부의 파도에 무너질 때 점프하듯이 성장한다."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무엇을 봐야 할까? 中>

-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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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성희롱의 유형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 가지 연구에서 성(gender) 전문가인 제니퍼 버달(Jennifer Berdahl)은 성희롱을 하는 주된 동기는 성적 욕망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가장 성희롱을 많이 당하는 여성들은 여성적인 미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여성들이 아니었다. "성희롱을 하려는 가장 큰 동기는 전통적인 성 역할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처벌하려는 욕망이다. 따라서 이상적인 여성상을 파괴하는 여성들이 주로 성희롱의 대상이 된다."라고 버달은 말한다. 그녀는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우월하고, 독립적인" 여성들이 가장 성희롱을 많이 당하는데, 특히 남성 지배적인 조직에서 가장 심하다고 말한다.

<3장 위험을 무릅쓰다 中>

- P152

긴 안목으로 보면, 사람들은 대체로 어떤 행동이 실수로 판명이 나는 한이 있어도 행동을 해서 후회하는 경우보다 안 해서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

<3장 위험을 무릅쓰다 中>
- P161

"인류의 가장 큰 비극은 사람들이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사려 깊게 반박하지 못하는 데서 초래된다."라고 달리오는 말한다.

<7장 집단 사고를 재고하라 中>
- P328

그들은 호기심이 많고, 대세에 순응하지 않았고, 반항적이었다. 그들은 잔인하리만큼 정직했고, 위계찔서에 맞설 만큼 정직했다. 그리고 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신념을 실천했다. 성공하지 못할까 봐 두려운 마음이 실패할까 봐 두려운 마음보다 컸기 때문이다.

<7장 집단 사고를 재고하라 中>
- P349

행동하기로 결심했다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집중하라. 지금의 위치와 목적지 사이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르게 된다. 확신이 흔들릴 때는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생각하라.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와서 어떻게 포기하겠느냐고 자신을 다독여라.

<효과적인 행동지침 中>
- P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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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내면의 장애물에 더욱 관심을 쏟아야 한다. 마음만 먹으면 여성 스스로 장애물을 통제하거나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시작할 수도 있다.

<서문: 혁명을 내면화하자 中>

- P22

아리아나는 어린아이가 자신의 역할 모델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펑펑 울다가도 언제 울었냐는 듯 뛰어다니면서 논다. 내게는 아리아나의 이 조언이 효과가 있었다.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무시할만큼 강하면 좋을 텐데 나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에 감정이 상했을 때 화를 내고, 어떨 떄는 정말 불같이 분노했다가 그런 감정을 털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쯤은 충분히 할 수 있다.

<3장 성공한 여성은 미움을 받는다 中>

- P82

나는 자기 관점(내 진실)과 남의 관점(남의 진실)이 존재한다고 인정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프레드에게 배웠다. 단 하나의 절대적 진실은 없으므로 자신이 진실을 말한다고 믿으면 남의 입을막는 셈이 된다. 누구나 자기 관점에서 상황을 볼 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비로소 위협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자기 견해를 말할 수 있다.

<6장 자신의 진실을 추구하고 말하라 中>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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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폴 너트(Paul Nutt)는 기업,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에서 내린 의사결정들을 30년 도안 분석했다. 연구결과 이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2가지 이상의 대안을 고려한 경우는 30퍼센트도 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엄청난 파급효과를 낼 수도 있는 주요 기관의 의사결정에서 무려 70퍼센트가 선택 가능한 다른 대안들을 상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너트의 추가 연구에 의하면, 하나의 선택안으로 가부결정을 할 경우 52퍼센트가 실패로 이어졌던 반면, 2개 이상의 대안을 고려한 경우에는 실패율이 32퍼센트로 무려 20퍼센트나 낮아졌다고 한다.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中>

- P163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이 애정을 쏟을 수 이는 대상을 찾아야 합니다. 직업을 찾는 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직업은 여러분의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진정으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이고,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는 자기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직 그런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보세요. 안주하지 마세요.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는 일들이 으레 그렇듯, 그런 일은 발견하면 저절로 알 수 있습니다. 훌륭한 관계들이 으레 그렇듯, 그런 일은 세월이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


<과학적인 진로 선택 5단계 中>

- P208

결국은 답은 두 단어로 정리된다. 빠르게 그리고 많이. 빠르게 많이 하려면 매번 전력투구할 수는 없다.

<소소한 혁신 中>

- P268

"당신 제품의 첫 번째 버전이 부끄럽지 않다면, 출시가 너무 늦은 것이다." - 리드 호프먼(Reid Hoffman)
- P285

뇌의 전두엽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조직인 전방 대상 피질(dACC)은 사회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에 모두 관여되어 있다. 원래 dACC는 신체적 고통과 연관된 뇌 부위지만, 사회적 고통을 자극하는 여러 실험 중에 뇌를 촬영해 보니 같은 부위가 반응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모르핀이나 타이레놀 같은 신체적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약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외로움이나 사회적 배제에 의한 고통이 동시에 줄어든다는 효과가 있다.

<팀워크 中>

- P395

집중적으로 학습할 때는 20분 내의 낮잠 후,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좋다.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뇌 수용기에 많이 달라붙으면 피곤함을 느끼는데, 잠깐의 낮잠으로도 아데노신을 없앨 수 있으며 커피의 카페인이 뇌 수용기를 코팅시켜 주어 아데노신이 붙는 것을 막아준다.

<호모 아카데미쿠스 中>

- P482

슈퍼 네트워커는 뛰어난 제 7의 감각을 소유한 사람이다. 니체는 극심한 변화를 초래했던 산업혁명을 견뎌내기 위해서 제 6의 감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 6의 감각은 역사의 리듬을 감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제 6의 감각은 역사를 단순히 아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역사의 흐름을 온 몸으로 느끼고 대응할 수 있는 감각을 말한다.(...)
<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의 저자, 조슈아 쿠퍼 라모는 하나의 감각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트웨크를 이해하는 연결 지능이 충만한 제 7의 감각이 그것이다. 슈퍼 네트워커는 남다른 제 7의 감각을 통해 조슈아가 말한 것처럼 ‘연결이 사물의 본질을 바꾼다는 것‘을 간파하고 이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슈퍼 네트워커 中>

- 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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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삶이 비극이라고 말했다.

욕망은 절대로 충족되지 않고, 노력은 좌절될 뿐이고, 희망은 운명에 짓밟히고, 살면서 줄곧 불행한 실수만 해 고통은 늘고, 결국 우리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삶은 비극일 수밖에 없다.

<당신의 심장을 두르려 두려움에 맞서라 中>

- P72

이런 생각은 인생은 고(苦)라고 한 부처님의 말씀과 비슷하다. 니체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신화 속 미다스 왕과 괴물 실레누스의 대화를 통해서 삶이 비극적일 수밖에 없음을 설명했다. 하루는 미다스 왕이 괴물 실레누스에게 물었다. "인간의 가장 큰 행복이 무엇이냐?" (...)

우연과 수고가 낳은 이 덧없는 가련한 자야, 왜 듣지 않느니만 못한 말을 내게 하라고 하는가? 당신에게 가장 좋은 것은 당신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태어나지 않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 무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될 수 없으니 당신에게 두 번째로 좋은 것은 빨리 죽는 것이다.

<당신의 심장을 두르려 두려움에 맞서라 中>
- P73

니체의 사상을 이어받은 천재 경제학자가 2명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슘페터다. 슘페터는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에게 무대를 물려주고 쓸쓸히 퇴장할 것이라고 했다. 슘페터는 자본주의가 인류가 만들어낸 탁월한 시스템이라고 보지만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다수의 패배자를 만들기 때문에 자본주의는 사회주의로 대체될 것이라고 보았다. 니체를 계씅한 또 다른 경제학자는 바로 빌프레도 파레토다. 파레토는 사회주의 체제를 경멸했다. 열등한 무리들이 가치 전복을 통해서 정신 승리하는 체제가 사회주의 체제라고 보았다. 파레토는 실패한 다수 대중의 성공한 소수에 대한 원한 감정을 가장 잘 선동한 게 바로 마르크스주의라고 했다.

<노예의 도덕에 사로잡히면 사회는 퇴보한다 中>

- P148

부자가 되고 싶다면 시장에 피가 흥건할 때 매수하라!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는 것이다 中>
- P278

생각해보라. 투기꾼들이 집값을 올린다면 왜 항상 오르지 않고 특정 시기에만 오를까? 투기꾼이 집값을 올린다면 집값은 왜 내려가기도 하는 것일까?

<푼돈에 연연하지 말고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파악하라 中>

- P310

인구 감소 기간에 일본 부동산은 도쿄를 중심으로 올랐다. 지방은 인구가 소멸하며 일극화가 진행된 것이다. 인구가 줄어들면 애덤 스미스가 말하는 분업의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남은 사람들 모두가 분업의 이익을 찾아서 수도권으로 더 모인다. 결국 도쿄 중심은 상승세가 이루어지고 지방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인구 감소에 대비한 부동산 투자 전략 中>
- P362

과거 부동산 하락기에는 집값이 하락하면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옮겨가서 전세가 올랐다. 그런데 이번 부동산 하락기에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하락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과거의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하락한 경우는 IMF 때뿐이었다. 그럼 이번 부동산 하락기와 IMF 떄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둘 다 금리가 갑자기 상승했다는 점이다. IMF 때는 금리가 20퍼센트까지 치솟았고 이후 금리가 하락하면서 집값도 회복했다.

<집값 하락, 바닥은 이미 지났고 오를 일만 남았다 中>
- P373

나는 케인스의 역작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 이론>을 읽고서 정말 천재란 이런 것이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한 세기 안에 이자율이 엄청 떨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케인스는 이자율이 엄청 떨어져서 노동자들이 더 이상 혁명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고 이자로 먹고사는 예금주는 안락사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케인스 사후 100년도 안 돼서 정말 이자율은 0까지 떨어졌다.

<집값 상승에 대한 천재들의 예언과 분석 中>
- P379

케인스는 자본이 축적되는 속도보다 투자수요가 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이자율은 투자 수요가 많아야 올라가는데 세상에 돈을 벌 만한 사업이 케인스는 그리 많이 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사실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을 둘러보면 대부분의 산업이 공급과잉에 시달린다.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조선 등 공급과잉에 시달리지 않는 산업 분야를 찾기가 쉽지 않다. 자본은 계속 쌓이는데 투자할 곳이 많지 않으니 이자율은 계속 내려가는 것이다.

<집값 상승에 대한 천재들의 예언과 분석 中>
- P381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는 이미 많이 올라서 흙수저가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자금이 부족하면 수도권의 재건축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재개발의 경우는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서 투자금이 작으니 투자 금액면에서는 문턱이 낮다. 돈이 없으면 재개발 구역 내에 집을 사서 거기에 살면 된다.

<흙수저가 부동산으로 돈 버는 방법 中>

- P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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