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정오였지요?""존재의 정상이잖아. 뭐든지 절정은 슬픈 거야.
배꼽밖에는 없어. 비어 있는 중심이거든. 가장 중요한 것은 비어 있다네. 생명의 중심은 비어 있지. 다른 기관들은 바쁘게 일하지만 오직 배꼽만이 태연하게 비어 있어. 비어서 웃고 있지."
그대에게 오는 모든 지식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지 말게나."
민주주의의 평등은 생각하고 말하는 자의 개별성을 인정하는 거라네
투표 결과에 만장일치가 많다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