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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10-03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고기가 적나라하네요^^

아라 2005-10-03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통 병원에서 제 사진 보는거랑 많이 다르네요.^^;; 확실히 이쪽이 예쁘네요.^^
 



나도 물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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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9-26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노을 색깔이 어쩜 이렇게 이쁠수가......!

비로그인 2005-09-26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헛. 뭡니까. 심하게 멋쪄버리쟎아요!! 아, 이거 한 쪽 귀퉁이에 쭈글트리고 있어야지, 원. 쭈글~

물만두 2005-09-26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노을이 붉고나~ 입니다^^

비로그인 2005-09-26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보고 싶어 왔습니다. (라주미힌님이 보고 싶은 건가..^^a)
그러게요. 안토시안 색소를 넣은 칵테일 같아요, 음음..곧바루 원샷!!

라주미힌 2005-09-26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터진 석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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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5-09-01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시선과 손(발) ㅋㅋㅋ.

물만두 2005-09-01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마태우스 2005-09-02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고양이가 연기를 대따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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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30대 안에 꼭 결혼할래요"
[스타뉴스 2005-07-22 07:59]    

[레인보우 인터뷰]노래방서 조용필, 자우림 노래 부르고 등산이 취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사랑스럽다. 싱그럽다. 아름답다. 아니 천사 같다. 이 모든 화려한 수식어를 붙여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그녀가 사람들의 이런 기대감을 무참하기 깨버렸다. 이영애(34). 그녀가 변했다. 잔혹하기까지 하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그녀는 선악의 경계를 넘나든다. 친절한 금자씨. 악녀인가, 천사인가.

21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의 한 객실에서 그녀를 만났다. '명품' 배우는 역시 다르다. 그녀는 수많은 자신의 출연작을 연도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차분한 영애씨'는 또박 또박 정확한 발음으로 금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빨강..복수-"나나 잘하세요"

핏빛이 감돈다.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가 아닌 '금자'다. 영화속 그녀는 13년간 감옥에서 복수를 꿈꾼는 '금자'를 연기했다. 완벽한 금자다. 서늘한 눈빛. 참을 수 없는 복수 끝에 눈물을 흘리며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영락없는 복수의 화신이다.

살면서 남에게 복수할 일을 겪어본 적이 없다는 이영애의 이야기처럼, 그녀의 천사같은 외모는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영애이기 때문에 '금자의 탄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영화 속 금자가 툭하고 내뱉은 대사. "너나 잘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복수는 스스로가 행복하고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진정한 복수는 '너나 잘하세요'가 아니라 '나나 잘하세요'가 아닐까요?(호호)"

재미있는 사실 하나. '친절한 금자씨'와 '대장금'은 '복수'라는 공통적 소재를 지니고 있다. '대장금'에서는 억울하게 모함을 받은 장금이의 어머니 같은 스승인 한상궁의 '복수'를 한다는 점. 다만, 완벽하고 아름다운 장금이를 그리고 싶었던 연출자의 의도로 눈을 치켜뜨고, 소리를 지를 수 없는 제약이 있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이영애가 밝힌 재미있는 사실 하나 더. "'대장금'의 '금'과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이지요."

주황..선과 악-"금자는 친절한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답 없음이다.

"금자는 친절하다. 아니다, 라고 딱 규정지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친절하면서도 아닌 것 같고, 그러면서 또 친절한 것 같기도 하고..영화가 꼭 육하원칙에 따라서 문제를 제시하고 결론을 지어주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 영화를 보면 금자가 친절한지 아닌지 해답이 나올 것 같아요. 그녀의 친절함과 불친절함은 관객의 판단이겠죠. 관객마다 보는 관점이 달랐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복수를 위해서 '천사'의 모습을 하는 것인지. 그것이 진정한 금자의 모습인지..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듯이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봐 주셨으면 해요."

노랑..그리움-"나도 10대 시절이 있다"

이영애는 영화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의 모습을 연기했다. 10대 날라리 여고생의 모습에서 수감 이후 복수를 실행하는 30대의 모습. 교복을 입은 영화속 그녀는 전혀 어색하지 않다. 심지어 박찬욱 감독이 뒷모습만 나오면 이영애인지 모를 수 있으니, 살짝 옆모습을 보이라는 특별 주문까지 있었을 정도다.

"날라리 여고생이라는 설정은 제가 제안을 했는데, 감독님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계셨던 것 같더라구요. 감독님이 '금자라는 캐릭터는 사실 평벙하게 가는 것보다도 소녀스러운 나약함과 연약함을 동시에 지닌 외로운 여자'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여고생의 모습을 촬영할 때 교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선 내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사실 엄두도 못내던 캐릭터었죠.(호호호)"

초록...변신-"'이영애' 이미지를 벗고 싶었어요"

90년대 말 이영애가 등장한 모 화장품 카피는 '산소 같은 여자'다. '산소같은 여자'는 그녀가 연기자의 길을 걸어온 지 1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그녀의 이름 앞에 등장한다. 순백의 청초한 외모뿐 아니라 지난해 '대장금'에서의 선한 이미지가 각인돼서다.

"'이영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탈피하고 싶었어요. 최근에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했었는데, '하루에 밥은 몇끼나 먹어요' 하는 질문도 있더라구요. '대장금' 때문에 홍콩을 방문했었는데, 배우 이영애가 아닌 '장금이' 이영애를 좋아하셔서 굉장히 부담되더라구요. 사실 이 영화를 보면 충격으로 받아 들이실 해외 팬도 있을 것 같아요."


그녀의 우려(?)대로 그녀의 변신은 성공적이다. 이영애의 연기는 스크린을 장악하며 관객을 압도시킨다.

파랑..시련-"나도 있었다"

우뚝 선 그녀가 있기까지 그녀에게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이영애는 93년 드라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화려했다. 'CF속 사랑스런 요정'이 걸어다니며 말도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게 사실. 하지만 그녀는 95년 주말드라마 '사랑과 결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아쉬운 작품들이 많아요.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중간에 조기조영된 드라마들도 있죠. MBC '동기간'을 비롯해 '그들의 포옹' 등이 있죠. 요즘 생각해보니 과거에도 참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것 같아요. '그들의 포옹'에서는 고아출신 전과자를 연기했었고요, '내가 사는 이유'에서는 술집작부로 출연했었어요. 이전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이 별로 없으시더라구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그녀에게 참 잘 어울리는 말이다.

남색..평범-'평범한 영애씨'

다를 게 없다. 평범 그 자체다. 아니 더 심심하다.

"쉴 때 친구들 만나서 수다도 떨고, 어찌보면 다른 분들보다 제가 더 단조로울 수 있어요. 쉴 때는 집에서 DVD로 영화를 본다든가, 아니면 등산을 좋아하니까 집 근처 산에서 엄마 아빠랑 등산도 해요. 이영애는 특별할 것이다, 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아요. TV 드라마도 많이 보고 해야하는데 스케줄에 쫓기다보니 볼 틈이 별로 나지 않더라구요."

그녀도 노래방에서는 마이크를 잡고 조용필의 '꿈' '바람의 노래', 롤러코스터, 자우림의 노래를 열창하는 영락없는 '평범한 영애씨'다.

보라..미래-"30대 안에는 꼭 가야지요"

30대의 톱스타가 피해갈 수 없는 질문. 바로 '결혼'에 대한 문제다. 당황한 기색 없이 돌아오는 그녀의 대답.."30대에는 꼭 할 거에요".

아직 구체적으로 누군가와 교제를 한다거나 하는 청사진은 없지만 그녀의 바람은 30대를 넘지기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녀의 주변에서 압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부모님이 심하게 재촉하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말씀은 하시죠.(호호)"

이같은 그녀의 '여유'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일에 대한 열정이 아닐까.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어김없이 '이영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 '프로' 이영애이니까. <사진=구혜정기자 photonine@>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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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야 올해 꼭 하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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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7-22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저두 이영애라면 연상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