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홍진표 지음 / 김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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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래

우리는 매일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정보 속에서 살고 있어요

아이들도 요즘은 어릴때부터 핸드폰을 쓰다 보니

하룻동안 아이들이 접하는 정보들의 양을 생각하면

이러다가 온 인류가 조만간

모두 천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말.입.니.다.

하룻동안 우리가 접하는 정보들 중에

과연 몇 %나 진짜 내 것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정보들이 정말 얼만큼 신뢰할 수 있는지,,

믿음이 가시나요?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별로였다면

원인은 두뇌 사용법 때문!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이런 책은 오뉴월 삼복더위에도 이불 뒤집어 쓰고

나만 읽고 싶어요 그죠?


생각코딩,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생각정리 기술

논리코딩, 인지과학과 로지컬 씽킹의 만남

언어코딩, 언어를 통한 생각정리 트레이닝

공부코딩, 상위 1% 기적의 공부법

독서코딩, 기억이 저절로 되게 하는 독서법

업무코딩,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문제해결사 되는 법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공부코딩과 독서코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고요

요즘 기억력이 예전만 같지 않은 게 느껴져서

생각코딩도 관심있게 봤어요

대표적으로 인지심리학에서는

코딩을 '부호화'라고 표현한다

부호화는 '청각, 시각, 촉각 등

감각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해

그 정보를 유의미하게 만들고,

장기기억에 저정되어 있는

기존 정보와 연결하고 결합하는 과정'이다.

쉽게 말하자면, 단기기억(작업기억)으로 들어온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부호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부분의 정보는 일시적으로

저장 될 뿐 기억에 남지 않는다.

따라서 오랫동안 기억하려면

부호화 과정은 필수적이며

부호화를 잘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두는 것이

지식을 습득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왜 이책을 읽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답이 될 수 있을 듯 해요

요즘 아이들 독후활동으로도 많이 하는 브레인 스토밍

비슷한 개념의 브레인라이팅에 대한

자세한 정의와 효과등이 설명되어 있어요

과학의 발전으로 생겨난 다양한 과학 기기들 덕분에

우리는 좀 더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듯 하지만

'그림자 노동'이라는 것 때문에 오히려 불편함을 겪고 있어요

이 부분이 크게 공감이 되었어요

최신식 기계의 간단한 제품 설명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서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나 메일을 통해서 다운로드 해야만 하고

특히 맥도날드나 푸드코트의 터치스크린 주문은,,, 정말 싫어요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내 돈을 쓰면서 이런 불편함을 떠안아야 했던 걸까요?

기업 비용 절감을 위해서든

소비자의 기호를 존중하기 위해서든

결국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여유 시간을 뺏고 할 일의 목록을 늘린다.

이래서 류씨가 할일도 없는데 하루종일 바빴던 거였군요??

'핑프족'

기존에 있는 글을 확인하지 않고

새로운 질문을 올려

타인에게 답을 구하는 핑거 프린스족의 줄임말

요즘 인터넷 카페마다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 핑프족

이런 분들을 뭐라 불러야 하나 궁금했는데,,,

당해보면 진짜 짜증나는데

이름은 넘나 예쁘다 그죠?

멀티테스킹을 할때마다 우리에게는 '인식의 비용'이 든다.

인식의 비용을 설명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을 소개하고 있어요

아마도 다들 알고 계시는 유명한 실험이 아닐까 해요

https://youtu.be/N175nr0hR0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유튜브 검색해서 찾아왔어요

저는 이 실험 영상 처음 봤을 때 진짜 충격 제대로 먹었;;;

저는 평생 이런 거에 절대로 안 속을 줄 알았거든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기존에 없던 멀티테스킹이라는

새로운 유전자를 탑재하게 되는데요

실험에서도 봤겠지만

사람의 집중력이 여러가지로 흩어지면

당연히 효울은 떨어지게 되겠죠

인지심리학에서는 삶의 휴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간, 공간, 일등을

자신이 정한 기준에 따라 나누는 작업을

'능동적 분류'라고 해요

특히 성공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이 '능동적 분류'때문인데요

일의 우선 순위가 명확해지기 때문에

다가오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런데 범주화를 하는 기준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류씨는 이 꽃이 당연히 A그룹이 아닌가 했는데

대부분의 동양 사람은 꽃잎을 보고 A 그룹이라 하고

서양 사람들은 곧은 가지를 보고 B그룹이라고 한다고 해요

류씨 눈엔 곧게 뻗은 줄기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이것은 서양의 분석적 사고와

동양의 종합적 사고의 차이라고 해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몇천년 전부터 내려온 성향들이

본능적으로 발휘된다고 생각하니

왜 남들이 다 예스!!!라고 할 때

노!!!라고 하는게 어려운 지 새삼 알겠어요

나누어서 묶어라, 매직넘버세븐

공부, 독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억법 몇가지가 소개 되어 있어요

 

책에는 범주화를 통해

기억력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느 방법들이

도식화 되어서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ㅠ..ㅠ

차라리 예를 들어

어떤식으로 분류하고 기억화 하는지를 설명해 두었으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었을텐데,,,

각 방법의 차잇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아도

뒤쪽에서 비슷한 설명들이 계속 나오니 일단 그냥 넘어가요

'실질문맹'

글자 자체는 정확하게 인지하지만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 하는 것

'일상적인 활동, 가정, 일터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

문서화된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이라고 정의하는데요

실질 문맹은 유전이 아니라 학습관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그런데 부끄럽게도 우리 나라 성인의

실질문맹율이 세계 12위라고 해요

우리나라 청소년의 독해력은 세계 1위인데

왜 때문에 성인들의 실질문맹은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실질 문명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기억코딩을 위한 두번째 방법, 육하원칙으로 생각하라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일반적인 사람은 What-How- Why로 접근하는 반면

혁신가들은 항상 Why-How-What으로 접근한다는 거

혁신가들은 항상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며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지기고 있다는 골든 서클

육하원칙을 떠 올리는 순서에 따라

성공의 여부가 결정된다고 하니 신기하지 않아요?

책에서는 요약에 대한 중요성도

꽤 심도있게 다루고 있어요

요즘 쌩유의 독서인증제 시험 때문에

한비야의 중국 견문록을 함께 읽고 있는데요

류씨가 배운 내용을 요약하는 기준은

시험에 나올만한가? 아닌가?인데...

쌩유의 요약 노트엔 재미있는 내용인가? 아닌가?

책에서 소개한 독서의 목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같은 책을 읽어도 중요한 내용들을

정확하게 뽑아내는 요약의 기술이야 말로

모든 생각코딩의 기본이 아닐까 해요

책에서는 책을 요약하는 방법을

7가지 단계로 정의하고 있어요

근데 저는 이렇게 추상적 단어들로

정의된 문장들이 넘나 어렵게 느껴져요

저 같은 분이 많으신가봐요

센스돋게 다행히 7단계 요약 법칙 예문을 제시하고

7단계에 따라 하나 하나 정리가 되어 있어요

이걸 보니 딱 이해가 되더라구요 ^^

                       

그 어렵던 설명이 한큐에 밝아지는 느낌적인 느낌,,,

작가님 강연이 있으면 꼭 한번 듣고 싶다는 생각이,,,

 

공부코딩 : 상위 1% 기적의 공부법

하트가 절로 돋는,,,

공부의 개념부터 바꾸어야 한다

공부가 더 이상 기억이 아니어야 한다

삶을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때로는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해결되는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공부코딩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뇌 속의 뉴런을 감싸고 있는 물질인 미엘린인데요

미엘린은 뉴런을 통해 전달되는

전기 신호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고 해요

태어난 지 2년이 지나면

뇌 속의 모든 신경이 미엘린으로 감싸지는데..

미엘린으로 감싸진 뉴런과 안 쌓여진 뉴런의

전기신호전달 속도 차이가 어마무시 하네요

예전에 쌩유 초등 1학년때 선생님께서 아이들 책을 많이 읽으면

머릿속에 8차선 도로가 생기는 것과 같다고 하셨는데,,,

어쩜..진짜 8차선 도로가 생기는 것과 같네요 그죠?

그렇다면 미엘린을 두껍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순 반복이 아닌 '정확한 신호의 반복;'

'어떤 내용을 학습할 때

대강 이해하고 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완벽히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는데,,,

뭐 당연한 소리 아닌가 싶은게,,

                    

알지만 못 하고 있는 거라구요 ㅠ..ㅠ

'어떤 내용을 학습할 때 대강 이해하고 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 지를 정확하게 알면 되겠죠?

요즘 아이들 학습 방법 중에 가장 힙한 '메타인지'가 또 나와요

왜 안 나오나 했어요

엄마들이 궁금한 건 메타인지 향상 비법

'선생님 놀이'와 '셀프 테스트'

선생님 놀이는 이름만 들어도 다들 잘 아실 것 같고

셀프테스트는 자신이 직접

공부한 내용에 대한 문제를 만들고 풀어보는 것이예요

효과적인 공부코딩의 가장 기초가 되는

노트필기법도 소개가 되어 있어요

요건 초등학생한테는 조금 어렵;;

중학생부터 습관화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코넬 노트법과 5R에 대한 방법이 정리되어 있어요

요즘은 문구점에 이런 노트필기법이 적용된

노트들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두가지 노트 방법에 더해서

생각코딩 노트양식도 소개 되어 있어요

지금까지 정리해 왔던 생각코딩의 모든 것을

다 담은 생각코딩 노트양식,,,

습관이 될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나만의 교과서를 만드는 단계도

차근차근 소개되어 있고

                   

예시로 실제 사례도 소개되어 있어요 ^^

아까 앞에서 소개했던 마인든맵이나 요약개념의 총정리?쯤

된다고 보심 될 것 같아요

기억이 저절로 되게 하는 독서법, 독서코딩

 

 

 

빠르고 정확한 독서를 위한 3가지 습관

읽기가 아닌 보기, Watching

의미상의 덩어리 파악하기, Chunking

배경지식 활용하기, Schema


 

요즘은 디지털 마인드맵 앱도 있더라구요

오~~ 신기방기!

 

류씨도 책에서 소개한 3개를 다 다운받아

 

일단 가장 편하게 쓰기 좋은 UI를 가진

SimpleMindFree 하나를 남겨 두었는데

아직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몰라 시작을 못 했어요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책 내용이 제게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런 책들은 목차를 기준으로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가며 읽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번 읽을 때랑

리뷰를 쓰면서 짧은 글이지만 두번 읽는 거랑...

이해력이 확 달라지는게....느껴져요

머리 아프지 않고

공부도 일도 술술 풀어가는

상위 0.1%의 생각 기술,

이제 실천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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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미국 유학 갈 수 있을까?
김영주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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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국유학'

아이를 키우며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유학

지옥같은 대한민국의 입시지옥에서

내 아이만큼은 구하고 싶은 엄마맘!!

하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죠

요즘은 SNS에서도 워낙 다양한 정보가 많긴하지만

카더라 통신도 많아서

어떤 정보가 진짜이고 어떤 정보가 가짜인지

쉽지가 않아요

미국 단기영어캠프, 홈스쿨링, 유학을 생각하는 부모를 위한

우리 아이도 미국유학 갈 수 있을까?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되기 전에

미국 유학기간의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어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넘나 부럽고요

어릴 때 이런 경험이 아이들 인생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힘이 될지,,,

미국초등유학 일정 한눈에 보기

일단 아이들 미국 유학을 결정하고 나서

시기결정 문제에 도움이 될 미국 초등유학 일정 한눈에 보기

우리 나라는 봄학기가 신학기이지만

미국은 가을학기가

미국신학기에 맞추다 보면 우리나라 학기가 이상해지고,,,

아예 유학을 가버리면 그나마 나은데..

1~2년 단기유학이 끝나고 돌아와야 하면 고민이 많이 되네요

                   

아이들 학교 입학 관련 흐름도

이들 유학 입학준비는 비행기 탈때부터가 아니죠?

국내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들도 꽤 되네요

서류 하나 빠뜨리면 문제들이 더 꼬이게 되니

차근차근 준비 해 보아요

<한국출발전>, <미국 도착후> <한국 귀국전>으로

나누어서 정리되어 있어요

                  

▲ 우리 아이도 미국 유학 갈 수 있을까? 목차

Part1. 미국 유학 준비

part2. 미국유학시작

part3. 미국유학마무리

미국유학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차근차근 따라하면 되네요

시간의 순서대로 정리가 되어 있어

마치 내가 애들 데리고 미국유학 1년 6개월 다녀온 느낌 ^^

 

 

대학기숙사 VS 아파트 렌트

이 책을 쓴 작가는 그래도 유학 조건이 꽤 괜찮은 편이었어요

남편분이 미국 대학의 학생으로 가게 된 케이스라

대학교 기숙사를 렌트할 수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대한 고민이 깊더라구요

그 고민 덕분에 책을 읽는 독자는

미국의 다양한 주거형태의 장단점을 알게 되네요

산지식을 책을 읽으며 줍줍!!

 

비자승인받기

요즘 미국 비자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유학 준비할 때 비자문제때문에

가장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비자발급받기에 대한 준비부터 서류,,, 인터뷰까지

미국 비자받기 A to Z

특히 미국대사관의 영어인터뷰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했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영어를 한글로 읽어서 그런가? ㅋㅋ ㅋㅋㅋ)

 

미국으로 짐보내기

한국에서도 가족단위의 이사는 만만치 않죠?

해외이사는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한데요

짐체크리스트가 있어 짐싸는데 도움이 많이 될 듯 해요

기본을 알고 지역이나 기후에 따라 조금씩 변경하면 될 듯해요

미국에 가기 전 아이들의 영어공부와 독서 수준

엄마들 유학 결정하면 제일 큰 걱정이죠?

아이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주기 위한 유학이

오히려 아이를 주눅들게 하고 힘들게 하면 어쩌나

얼만큼의 영어를 만들어 가야 하나??

걱정이나 고민에 대한 답이예요

이 챕터는 굳이 미국 유학이 아니더라도

아이들 영어공부에 관한 정보를 얻기 좋았어요

미국에 도착해서 정신도 없을텐데,,,

삶은 계속되니 ,,,

1일차부터 꾸준하게 기록해 놓은 부분들이

처음 미국에 도착한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 듯요

렌트카가 먼저냐 은행이 먼저냐...

해야 할 일은 산더미지만.. 하나 하나 차근차근...

해결하면 되더라구요

 

미국 도서관 시스템에 대한 내용들이 넘나 흥미로웠어요

1인당 도서대출 가능도서가 30권!!!

기간도 무려 3주!!

우리나라 도서관은 많아야 5권....

기간은 길어야 2주!!!

완전 부럽다잉!!!

그리고 우리나라의 독서교육은

그저 권수에 연연해 하고

책 내용을 시험으로 보는 반면

미국은 학교 시스템 자체에서

책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걸 보고

제일 부러웠어요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국 유학 생활

아이들은 생각보다 더 빨리 적응해 주고

엄마 아빠는 그런 아이들을 세심하게 배려 해 주고..

겉에서 보기엔 그저 화려하고 부럽기만한 유학생활이지만

아이들과 부모에겐 하나 하나의 산을 넘는 긴장감이 느껴졌어요

특히 부모들은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계속 다음 일정.,.. 좀 더 효율적으로 정해진 시간을 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글에서 느껴졌어요

 

                       

무슨 데이 행사가 이렇게나 많은지...

학부모 기부행사도 많고...

가족단위의 봉사활동도 많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들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막연하게 아이의 영어공부를 위해?

아이에게 멋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의 미국유학이

미국 유학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듯 해요

미국 유학까지 가서 굳이 한글책을 읽어야해? 싶지만

미국에서 계속 공부할 게 아니라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면

한국어 실력도 유지할 수 있게 한글책도 읽혀야 하더라구요

미국에서 한글책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인줄,,,

애들 데리고 유학준비할 때 전집세트 뭐 챙겨가야 해요?

카페에 질문도 올라오던데 말이죠

알고보니 알라딘 중고서점도 있고 LA한국문화원도 있고,,,

요즘은 북탭이나 오디오북도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만약 이 책이 다 좋았어요!! 라고만 이야기 했다면

류씨 이 책 읽다가 덮었을 것 같아요

미국 유학 좋은 거 누가 모르나요??

흥칫뽕~ 자랑만 줄줄줄 늘어놓았다면

현실감 일도 없었을텐데...

생각해보면 유학생활은

마냥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에 상응하는 많은 일들이 있다.

감당하고 감수해야 할 일들도 많다

침착하게 대처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면

훗날 모두 좋았다고

추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 문장때문에 오히려 이 책의 내용에 더 신뢰가 갔어요

그래.. 어딘들 현실의 삶은 비슷하니까!!

조금은 생소한 미국의 다양한 문화도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는 게 많았어요

 

미국 초등학교에도 영재반이 있네요?

그리고 영재반 채널도 다양하더라구요

미리 알았더라면 준비했을텐데라는

작가이자 엄마의 마음처럼

뭐.. 유학까지 가는 거

왠만하면 준비해서 시험이라도 한번 쳐 볼 것 같아요

왠지 미국의 영재교육은 우리나라의 영재교육보다

커리큘럼이나 퀄러티가 훨씬 더 뛰어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열심히 책장을 넘기다보니 어느새 미국유학마무리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엄마의 마음처럼 아쉬움 가득

미리 알아두면 도움되는 영어 단어들

영어 공부를 위한 영어가 아니라

삶을 위한 용어들을 정리한 영어단어들..

영어는 못해도 이것만 제대로 알아도

미국학교생활 아무문제 없을 듯요

참고할 만한 온라인 사이트 목록까지...

뭐 이쯤되면 미국유학준비.zip으로 불러도 될만하죠?

 

이 책은 미국유학을 가기 위한

유학 자료집에서 보았던 그런 정보가 아니라

레알 현실속에서 미국유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팁들과 정보들이 소개 되어 있어요

특히 단기 미국 유학을 생각하신다면

적응부터 생활까지..

전체를 보는 눈을 기를 수 있을 듯 해요

우리 아이 미국유학 고민하셨다면

이 책으로 미리 한벌 살아보는 것도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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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 -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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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호기심

'미래사회 = 우주'라고 생각해도 될만큼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직은 상위 몇 %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이끌어가는 우주탐사에 대한 도전은

우리 아이들이 리더가 되는 시기가 오면

더이상 영화나 책에서만 보는 게 아니라

현실이 될 듯 해요

올 초, 아이작 이시모프 소설 아이, 로봇를 읽으며

우리의 미래사회에 대한 단상을 살짝 느껴 보기는 했는데요

인류의 미래

이 책은 아이, 로봇보다 훨씬 더 늦게 출간 된 책이지만

아이, 로봇 시대에 도달하기 위한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고전분투를 담고 있어요

김영사 서포터즈로 활동한 덕분에

아직 책이 만들어지기 전에

책을 먼저 받아보는 짜릿한 경험,,,

가제본책을 먼저 받아서 읽어 보았어요

팩트니스때도 가제본 책을 받았었는데

그때는 클립파일로 고정만 해서 왔는데

몇분이 읽기에 너무 불편했다 글을 남기셨나봐요

이번엔 가제본 책임에도

제대로 된 책모양으로 만들어 보내주셨어요

훨씬 읽기가 편하긴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처음엔 그 두께감에 내가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먼저 한걸음 내딛습니다

왜냐하면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으려고

몇번이나 시도했는데

매번 실패를 해서 나랑 우주랑은 안 맞나보다 했거든요

지구 벗어나기

별을 향한 여행

우주의 생명체



이 책을 읽다보면 뉴턴의 프린키피아 이야기가

초반에 많이 나와요

그래서 이 책과 함께 읽어보고 싶어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으로 읽어보았답니다

과학이 이렇게나 재미있는 거냐며,,,,

쌍따봉 돋고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소장각 돋아요


한참 책을 재미나게 읽고 있는데

제대로 모양을 갖춘 신간이 따끈하게 도착했어요 ^^

늠나 예쁘고 늠나 사랑스런 내 새꾸 같은 느낌,,

오구오구 왔쪄용???

화성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인류의미래

환상적이다! 하지만 결코 환상이 아니다!

언젠가 지구를 떠나야 할 인류를 위한

가장 과학적인 시나리오

라는 출판사 서평이 이 책을 가장 잘 표현한 글이 아닐까 해요

현재 류씨는 ch2.별을 향한 여행까지 읽었어요

우주의 생명체까지 읽고 서평을 쓰고 싶었는데,,,

중간 중간 필요한 부분들 찾아서 함께 읽으려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

윌리엄 스타이런, <소피의 선택> 에 이은

오랫만의 다리미책,,,

그런데 이런 다리미책의 특징이 있더라구요

책의 두께감만큼 부담은 되지만

책의 두께만큼 너무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

술술 읽히면서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책장을 덮을 수가 없다는,,

 


지구 벗어나기

1_ 이륙 준비

2_ 우주여행의 새로운 시대

3_ 하늘의 광산

4_ 화성이냐 파산이냐

5_ 화성 식민지

6_ 거대가스행성과 혜성

이 책은 지구 밖의 행성 중에 인간이 살아갈만한

행성, 항성, 혜성에 관한 이야기들이예요

화성에 대한 이야기가 깊이 있게 다뤄지고 있어요

인류의 미래, 문장의 느낌을 느껴보시라고

한번 읽어보시라고 올려 보아요

               

그냥 술술 재미있게 읽히지요?

어려운 과학적 용어나 전문 지식, 새로운 기술이 언급된 부분에선

어쩔수 없이 멈칫하게 되지만

술술 읽히는 문장 덕분에 그런 부분에서조차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




우주여행은 소풍이 아니다

화성여행길에 마주칠 수 있는 위험요소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큰 위험은 장비 결함에 의한 대형사고이다

장비결함등에 의한 대형사고가 한번씩 터질때마다

안타까운 생명이 희생되는 것은 물로,,,

우주여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필요성이

걸음은 몇걸음씩 퇴보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읽다보면 미래 사회에 대한 내 환상이

막연하게 그럴꺼야 라고 짐작했던 부분이

안개가 사악 걷히며 눈 앞에서 현실화 되는 느낌이예요

특히 화성을 테라포밍해 과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화성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화성의 온도를 높이는 과정의 가상설정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테라포밍

지구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 및 위성, 기타 천체의 환경을

지구의 대기 및 온도 생태계와 비슷하게 바꾸어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

우여곡절끝에 화성을 테라포밍하는데 성공을 해도

그게 끝이 아니더라구요

우주개척의 길... 멀고도 험한 길,,,

별을 향한 여행

7_ 우주로봇

8_ 우주선 만들기

9_ 케플러와 행성

우주 여행에 필요한

우주로봇이나 우주선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눠 보는 장이예요

우주로봇

이번에 쌩유가 학교에서

국어 수행으로 AI에 관해 발표를 했어요

그때 우주의 미래 우주로봇 편을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검은 건 글씨요 흰건 종이지만 ㅋㅋㅋ ㅋㅋㅋ

그래도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지적 호기심 충족에 취해서 페이지는 절로 넘어갑니다

재미나요 재미나,,,

해설하는 듯한 문장체로

딱히 어렵지 않게 내용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하향식 접근법 또는 병 속의 지성

인간의 두뇌가 디지털 컴퓨터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지성의 법칙을 프로그램화하여 컴퓨터에 다운로드하면

곧바로 생각하는 기계가 되어

사람과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방법

상향식 접근법

사람의 지시없이 자연을 흉내내면서 스스로 배워 나가는 기계

지금까지의 AI는 하향식 접근법에 의해

학습된 지식만을 가지고 계속 습득 반복하는 반면

상향식 접근법은 배우지 않은 것도

로봇 스스로 알아가도록 하는 접근법이예요

그 발전 속도가 엄청나더라구요

 

 

스스로 배우는 기계는 우주탐험에 필수적이다.

다른 행성이나 위성에 가면

한번도 겪어 본 적 없는 위험에 수시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올초 읽었던 아이, 로봇의 책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이 꽤 많아서

쉽게 연결이 되었어요

상향식 인공지능의 로봇은

'동물'이나 '자연'을 통해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산업계의 일대 혁명에 가까운 발전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역사에서는 로봇의 윤리문제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깊이 생각 해 보아야지요

지금까지는 인간이 프로그래밍한데로 움직이는 로봇이기 때문에

인간의 윤리기준을 잣대로 로봇을 조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자의식을 가진 로봇이 등장하는 시대가 오면

과연.. 누가 그들을 컨트롤 할 수 있을까요?

인류의 미래를 위해 만들어진 AI가

터미네이터가 될 것 인가?

트랜스포머가 될 것 인가?

작가는 걱정하는 부분이

당장 눈 앞의 현실이 되는 일은 없을테니

지금부터 차근 차근 준비하면

우리에겐 충분한 시간이 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로봇의 지능이 임계점을 넘어

사람에게 위험한 존재로

부각되는 시기는 언제인가?

나는 이 시기가

'로봇이 자의식을 갖게 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로봇은 자신이 로봇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로봇이 인간을 동물원에 가둬놓고

땅콩을 던져주며

춤추기를 강요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된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약간 여유를 부리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과연 그럴까요??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데이빗이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네블라나

인간의 지능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로봇들이

인간에게 어떤 해를 가할지....

과연 지금의 우리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겐 아직 시간이 있다라고

여유를 부릴때가 아닌 것 같아요

가장 확실하고 가장 안전한 장치가

선구적으로 마련되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이제 류씨는 우주여행을 넘어

우주의 새로운 생명체를 만나러 가기 위한 여행을 떠나려 해요

이 책을 다 읽고나면

꼭 쌩유에게도 전권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주위에도 막 읽어보라고 권할꺼예요

이것은 미래사회에 대한 예언이 아니라

미래의 너의 삶이 될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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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철학하기 - 명상하고 토론하며 스스로 배우는 철학교실
프레데릭 르누아르 지음, 강만원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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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육 현장에서 가장 핫한 '하브루타'

하브루타 얘기가 나온 건 한 2~3년 된 것 같은데

교육 시스템에 적용되는 건 요즘인 것 같아요

하브루타 교육을 뛰어 넘어

'아이와 함께 철학하기' 가능할까요?

명상하고 토론하며 스스로 배우는 철학교실 아이와 함께 철학하기




명상으로 집중력 훈련하기

아이와 함께 철학 시작하기

아무도 틀리지 않는 철학교실

철학교실의 20가지 주요개념




외부에서 의도적으로,

또는 은연중에 주입되는 '믿음'이나 '주장'이 아니라

객관적인 논거에 따라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올곧게 전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철학을 하기 위한 제대로 된 명상훈련을

아이들과 함께 시작해 보는데요

명상이라는 개념이

동양과 서양의 개념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동야에서는 명상의 개념을

'의식의 비움'이라고 생각하고 서양에서는

'어떤 대상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대요

하나는 비움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로 가득채움이라

정반대의 개념인데

희한하게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죠?

이 책을 쓴 작가는 흐르는대로...

다 비워내는 것이 명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에 관한 명상법도 아주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철학교실의 기본적인 규칙과 10가지 제안

이 책은 철학을 교육 현장으로 끌어들기기 위한

사례들이 소개된 책이예요

때문에 한번에 많은 아이들이

대화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제대로 된 철학교실이 되기 위해선

기본적인 규칙과 10가지 제안이 필요하겠죠?

 

 

 

 

 

 

 

 

첫번째, 아이들 사이에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분위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론 장소를 정리하라

두번째, 철학에 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라

세번째, 아이들에게 철학교실의 규칙을 설명하라

네번째, 토론을 이끄는 첫머리를 잘 선택하라

다섯번째, 가능하면 자신의 개인적인 관점이나 주장을 앞서 전하려 하지 말고,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개념을 먼저 설명해 주어라

여섯번째, 의도적으로 토론을 이끌지 말고 아이들의 구체적인 대답을 기다리며 자율적인 토론이 되게 하라

일곱번째, 지엽적인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 할때는 토론의 흐름을 다시 주제에 집중시켜라

여덟번째, 말하지 않는 아이에게 의도적으로 발언권을 주어라

아홉번째, 다양한 대답을 통합해서 하나의 주제로 재구성하라

열번째, 내용을 기록하고 간직하라

철학교실의 기본적인 규칙과

10가지 제안이 정리되어 있어요

철학교실을 이끌어 가는 인도자가 어디서 개입하고

어디서 끊어줘야 하는지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아무도 틀리지 않는 철학교실

 

총 11개의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과 진행했던 철학교실의 대화들을 정리해 두었어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어휘나 생각의 깊이가

어른인 류씨도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주제별로 아이들의 대화 중 몇가지는

이렇게 예쁘게 디자인했어요

제 마음을 떨리게 하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미리 알고 노래를 해요

어떤 주제의 대화였을까요? ^^

느낌오시죠?

우리는 짐승과 달리

일종의 무한경쟁에 빠져 있어

가장 부자가 되고, 최상이 되고,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자 하는,

하지만 사실 그건 아무 쓸모가 없어

로뱅(11세)

11살 짜리 남자? 어린이가 어쩜 이런 말을,,,,

영원히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어

마들렌 9세

아이들이 하는 말의 의미를 알고 말하는 걸까요?

영원히 살 수 없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는 심오한 논리를,,

이것이 외국아이 9살의 생각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여러분


철학교실의 20가지 주요개념

 

아이들과 나누었던 철학교실의 경험을 오늘에 되살려

이제 직접 아이들과 철학적 대화를 나눠 볼 시간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대략,,, 난감하네;;;

그래서 준비했어요

철학교실의 20가지 주요개념

문제제기, 이것이 아니다,

이것과 다르다, 어원, 핵심적인 정의, 인용과 성찰 등의

항목들을 20가지의 주제별로 정리해 두었어요

특히 이것과 다르다에서

다양한 철학사조를 돌아볼 수 있어

철학사에도 연계하여 대화를 나눠볼 수 있겠네요

요걸 토대로 아이들과 시간을 정해

깊은 대화를 나눠 보아도 좋고

아니면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대화를 나누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쌩유가 지금 읽고 있는

미하엘 엔데 '모모'를 다 읽고

관련 주제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면 좋겠지요?

철학적 대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돌려 생각하며

힘들지 않게 시작할 수 있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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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2024년용) - 1학년 1학기 과정, 소인수분해, 정수와 유리수 영역, 개정판 바빠 중학 연산/도형 (2024년)
임미연.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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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중1도 바쁘지만 초6도 정말 바쁘네요

 

역시나 학기 시작하자마자

 

푹풍처럼 몰아치는 일정에 넋이라도 있고 없는 류씨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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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에는

 

스케쥴도 알아서 딱 잡아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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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일정에 따라 스케쥴도 잡을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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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유랑 학습진도에 대해 생각을 나눠보니

쌩유가 부담스럽지 않게 할 수 있는 양은

매일 아침 10분이었어요

 

사실 아침시간 바쁘죠

게다가 7시 40분쯤 집에서 나가야 하는 쌩유에게

아침 10분은 조금 무리가 아닐까 했는데

스스로 정한 약속은 곧잘 지키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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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세수하고

교복 갈아입기 전에 딱 10분!

사실 늦게 일어나서 못 하는 날도 있어요

 

주말 아침엔 거의 점심때가 되어서야 일어나니

아침 10분인지... 점심 10분인지 ㅋ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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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며칠동안은 소나기가 얼마나 내리던지

원래 연산에서 실수가 많은 아이이고

아직 중학교 교과 과정이 낯설어 그렇다고

백만스물두번 이해를 해도해도 너무 하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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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간이 약인가요?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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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유는 단순 연산문제 연습도 좋지만

거저먹는 시험문제의 유형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앞에서 나온 내용들을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이기도 하고

앞에서 풀었던 연산문제들을

어렵지 않게 서술형으로 바꾼 문제라

스스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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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때는 연산 문제집은

단순한 더하기 빼기 문제집이었는데

중학생 연산 문제집은

연산을 통해 개념을 때려잡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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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곱수 만들기 문제는

쌩유가 다른 문제집에서 풀 때

계속해서 틀리고 헷갈려 하는 문제유형이었어요

 

선생님이 설명을 하실때는 고개를 끄덕이는데

뒷쪽에 문제로 만나게 되면

백번 만나도 백번 헤매이더라구요

아니 이게 왜??      

소인수분해해서

지수를 짝수로만 만들어주면 되는 걸

이걸 왜 틀리지? 싶어 당췌 이해가 안 되었는데

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문제집 풀면서

정확하게 개념을 잡아 주었어요

 

이젠 문제집에서 이런 유형의 문제 보이면

제일 먼저 푸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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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페이지마다 팁이 정리되어 있는데요

솔직히 몰라도 되는 부분이지만

알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문제를 푸는 시간이 확 줄여줄 수 있는 깨알같은 팁!

 

학원을 안 다니고

집에서만 공부하는 쌩유에겐

이런 부분이 정말 필요하거든요

 

밑줄 쫙 별표 백만스물두개 해 두고 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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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학년이 중1 연산문제집 풀며 뭐 이리 해맑아? ㅋ

중학교 수학 워낙 어렵다 어렵다 말을 들어서 그런지

바빠 연산 시리즈로 기초튼튼 해 주니

요즘 중학 수학이 넘나 재미있대요

 

게다가. 중학 수학에서 자신감이 붙으니

초6 수학도 실수도 많이 줄고 안정감이 생겼어요

 

진짜 우리아이 수학이 달라졌어요 TV프로그램이 있으면

출연하고 싶네요 ^^

 

하루 10분 세상 별거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지나가는 시간인데요

아이의 습관이 되면 그 효과는 정말 힘이 되네요

 

 

하루 10분 공부도 부담스럽지 않은

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꾸준하게 학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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