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친절하게, 쉽게 풀어 쓴 책.그럼에도 읽다가 왈칵 아픈 울음을 터뜨리게 하는 책.내면의 비판자에게 굴종하지 말고나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다짐하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심리학 책의 어렵고 골치아픈 용어나 복잡한 설명에 넌덜머리 난 독자에게 강력 추천!
데이트폭력에 대한 저자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저자가 당한 끔찍한 육체적 폭력도 상처를 줬겠지만 정신적 폭력 역시 큰 상처를 남겼으리리 생각한다.누구를 만나는지 간섭하는데 그 이유가 질투나 지나친 관심이 아니다. 만나는 상대의 가치를 멋대로 평가하고 폄하하며 누구를 만날 것인지 허락을 받아야 하는 꼴을 만든다.쓸모없음, 무쓸모.. 와 같은 식으로 모멸감을 주고 자존감을 뭉개는 일을 반복적으로 당하는 것은 엄청난 정신적 폭력임이 분명하다.그 사람 옆에 새로운 여자가 있는 걸 보면서 그 여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안도하는 주인공을 보며 고개가 절로 끄덕였다.
음,, 파악이 안 된다. 북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