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거시키 했나? -_-;;;

월드컵 경기를 내가 이렇게나 열심히, 많이 볼줄은 몰랐다. 덕분에 거의 낮밤이 바뀐채로 며칠을 보냈지만 기쁜 날들이었다. 이게 며칠이나 더 갈지는 모르겠어도. 축구에 미친것도 아니요, 어제 경기 어땠느냐는 말에 줄줄 해석을 달며 썰을 풀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니다. 놓친 한두건의 경기는 다운받아서라도 볼란다.

아, 그래! 솔직하게 난 멋진 남자들 보는 맛으로 축구본다! 그러니까 내 말은, 축구는, 조낸 섹시한 거다. 다른 스포츠하고 비교하자면 뭐 안그런 스포츠가 뭐 있냐 싶겠지만 축구선수들은 정말이지! 신의 선물이다.

긴말 필요없고, 퍼온글 하나로 모든 걸 대신하련다.

http://blog.naver.com/hidakaryo/50005246008?navertc=6&sm=top_kup

으흠, 그리고 뭐 이렇게 잿밥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요기로~

http://cafe.daum.net/Socce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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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6-15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몬생긴 축구선수 세계 1위 먹은 우리의 이천수는 어떻게 살라고...
이천수 좀 사랑해주세요..

이리스 2006-06-15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 푸하하하~ 그래서 저는 천수선수가 골을 넣어도 안 예뻐요. 죄송해염.. 하지만 그에겐 미녀 여친이 있잖아요~ ㅋㅋ

마늘빵 2006-06-15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참 별게 다 있네. 사커걸. -_- 여자들끼리 모여서 뭐하는지 궁금한걸.
사진 포토샵 처리해서 막 베껴놓고 합성시키고 그러는거 아냐?

이리스 2006-06-1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군 / 오호, 남자들끼리 모여서는 그런거 하나부지? ㅋㅋ 여긴 그런건 없어.

paviana 2006-06-15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카카보고 깜딱 놀랐어요. 브라질에 저런 인물이 있다니.....
아 정말 세상은 넓고 미남은 많아요.ㅎㅎ

이리스 2006-06-15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 음호호호... 그러게 말이어요. ^^
 

나를 사랑하는 자들아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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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6-14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멘.

이리스 2006-06-18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 ^^
 

요며칠 정신도 오락가락하고 무기력증에.. 몸도 안좋고.. -_-;;

그래서 보내기로 한 것들을 늦게 보냈습니다. 조금 전에 말이죠.

안나수이 향수, <안녕, 뉴욕>까지는 그래도 어떻게 면목이 좀 있는데...

생각해보니 지난번에 이벤트 하고서 상품인 <인 굿 컴퍼니 > dvd를 안보냈더군요.

파비아나님 정말 죄송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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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6-14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괜찮아요. 우체국 가는 일이 쉬운게 아니지요..
다른 분들거랑 모아서 보내시게 되었으니 더 잘되었네요.

이리스 2006-06-15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미아나님 / 잇힝~ 감사합니다.. ㅠ.ㅜ
 

직업에 관한 타로카드 점을 봤더니 다음과 같은 점괘가 나왔다.

예능쪽의 일을 시작하면 좋습니다. 판에 박히고 규칙적인 사무직보다는 무언가 성취할 수 있는 이벤트나 관련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것이 좋겠네요. 밑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을 이끌어가며 일하는 타입이 맞습니다. 가능하다면 창업을 해도 좋겠네요. 자신감이 넘치고 아이디어도 기발하여,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적정한 때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능력도 있으니 더할나위 없겠습니다.

아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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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zaa 2006-06-12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 ^^ 잘 할겨.

이리스 2006-06-1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에나 언냐 / 우웅.. -_-;;
 

마감인가? 하면 딱히 그런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새벽의 월드컵 경기를 잠 안자고 볼만한 광팬? 그것도 아니다. 물론, 지금 텔레비젼을 켜놨고, 멕시코가 이란을 3:1로 누르는 광경을 보고 있다. 이란이 지역적 구분에서 아시아에 속하기 때문에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 어쩌구 하여 이란이 이기기를 바래야 한다면, 그것도 지역감정인가? -_-;

며칠째 새벽 3~4시에 잠드는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딱히 뭔가를 열심히 하는가, 하면 그런것은 아니다. 다만, 반드시 해야하는 몇 가지만을 해내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할일은 있다. 써야할 에세이 원고가 20매 가량 있다. 보강해야 할 단행본 목차가 있다. 지난달 내내 주말에 일하고 밤새고, 노동절에 못쉰 하루를 쉰다고 겨우 내일 하루 쉬지만, 실상 오늘도 사무실에 나가 일했고, 내일 중으로 편집장에게 보강된 목차를 송고해야 한다. 명목만 하루 쉬는 것 뿐이다.

그밖에도 새로 산 침구세트를 세탁해야 하고, 쓰지 않는 물건들을 골라 정리해야 한다. 이사를 준비해야 하는 것. 오늘 한 이사 준비는 새로 침대를 주문한 것이다.

정작, 나는 불안하고 두려워서 새벽까지 별 신통치 않은 일을 한다는 핑계로 잠을 안자고 버틴다. 내심, 이렇게 안자고 버티고 또 버티면 결국 잠이 몰려와 쓰러지듯 자게 되고, 그러면 불면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게 아닌가 한다.

불청객처럼 찾아들곤 하는 지난날의, 그다지 마주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짜증스럽게 날 괴롭힌다. 그것은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미미한 고통이라 딱히 비명을 지를 수도 없고 호통을 쳐 내어 쫓을 수도 없다. 제발 꺼져줄래? 라고 낮게 읖조리는게 전부다.

뿐만 아니라, 점점 다가오는 변화의 날과 변화할 생활들이 나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언제부터 이렇게 적응력이 형편없어졌나 모르겠다. 억척스러운 내가 지겨워서 말랑해지고 싶었는데 지금 보니 난 너무 말랑해져버린 것 같다. 말랑하다 못해 흐느적거리고 자꾸 엉겨붙는다. 비겁하게.

새벽 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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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6-12 0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세시까지기억이 나네요..그러고 또 네시반에 일어나서 또 이러고 있구요..ㅠㅠ
아이들 보내놓고 푹 자고 싶어요..졸려서..눈꺼풀이 내려 앉은 느낌..

2006-06-12 0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6-06-1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 엇, 어쩌다 님도 아니 주무시고오.. -_-;;;;
속삭님 / 어이쿠, 힘들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