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좇아 나를 구원하소서

[시편 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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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20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와주시겠져?

이리스 2006-07-21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_-
 

지난 일요일의 브런치..



샐러드와 파스타. 파스타에는 수제 소시지를 곁들여서 먹었다. (아, 칼로리가.. 칼로리가.. -_-;;) 하지만 맛은 꽤 좋았다. 아흠흠~



오늘 W호텔에서 표지 촬영하고 남은 꽃들을 가져왔다. 한 묶음은 저렇게 창가에 페페와 함께 놓았다. 꽃병이 없는 관계로 급조한 통(병이 아니고 통이다 -.-)에다 아무렇게나 담아놨다. 쿨럭..



파란 물을 들인 장미도 있었는데 볼때부터 이 꽃은 욕실에 놔야지 라고 생각했다. 푸른 욕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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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18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낡은구두님 파란장미가 넘 이뻐요^^

이매지 2006-07-18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장미 힐끔보고는 포토샵한 걸로 알았던 ^^;;;

플로라 2006-07-19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펜네를 저렇게 먹어도 맛있겠다, 흠 좋은 아이디어에요.^^
창가에 꽂아놓은 저 꽃다발 너무 근사해요. 그냥 뭉텅, 꽂은거 같은데... 센스있으신 구두님~ㅎ/식스언더핏이 그렇다니 조만간 버닝하게 될지도 몰겠어요...멋진 감상평도 감사함다~^^(참, 런던에서 묵으신 호텔 이름 좀 알려주실수 있는지...)

이리스 2006-07-20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님 / 안녕하세요. ^^ 감사합니다.
이매지님 / ㅋ 아니에요. 물들여서 파란장미, 푸른물이 뚝뚝..
플로라님 / 그런가요? 펜네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듯. ^^ 으.. 흐.. 센스!
아, 런던에서 묵은 호텔은 세인트 그레고리 입니다.
 

오늘은 제헌절, 휴일이지만 마감 때문에 아침부터 출근을 했더랬다. 다행히 일은 오후 다섯시 반쯤 끝났고 마트에 들려 필요한 것들을 사가지고 집에 돌아와 대충 정리하고는 미친듯이 밀려오는 잠의 일격에 맥을 못추고 잠들었다. 설핏 옅은 잠을 자면서, '아.. 지금 이렇게 잠이 들면 안되는데, 이따가 약속도 있고..' 이러면서 간간이 깨다 자다를 반복했다.

꿈에서 나는 아주 편안하게 누군가의 다리를 베고 누워 잠이 들었더랬다. 그 누군가는 또 연예인. 아, 나는 대체 왜 이런 꿈을 자꾸 꾸는 거지? -_-;;; 뭐, 악몽보다야 백배천배 낫지. 흠..

아무려나 그렇게 잠이 들었다가 정신력으로 깨서(초저녁에 잠들면 새벽에 깨서 고생함) 사온 물건 정리 마무리를 하고선 정신을 차렸다. 저녁을 안먹었더니 배가 고파오는구나. 점심을 두시쯤에 과하게 먹긴 했으나 한밤이 되니 배고프다. 오렌지 쥬스를 마셨더니 속만 쓰리고.

난감하군.

맥주 하나 꺼내서 문어 말린것 먹으며 드라마를 이어서 봐? 내일 아침부터 W호텔 스위트 스파룸에서 표지 촬영 있는데.. 아아.. 갈등되네.

# 요새는 <위기의 주부들>도 끝나고 하여 <식스 핏 언더>를 시즌 1부터 야금야금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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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 2006-07-1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스언더핏 재밌다던데, 간략한 감상평 좀 들려주시와요~^^

이리스 2006-07-18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 에또 그게.. ㅋㅋ 너무 엄한지라..
플로라님 / 식스핏 언더요? ㅎㅎ 죽음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면서 메멘토 모리.. 를 외침과 동시에 삶에 대해 돌아보게 해주는 드라마죠. 더불어 섹스(동성애 상당부분)와 마약 등이 화끈하게 펼쳐지고요. ^^; 하지만 색정적이라기 보다는 꽤 솔직하다.. 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서 거부감이 들지 않으니 이것 참 좋지 않습니꺄~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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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6-07-17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애 없고 '시'자 들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살지 않는 전업주부, 라면 과연 자기 시간이 많을까?

집에서 인형 눈깔 붙이는 일을 대여섯 시간 하는게 아니라면.

전에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또...

아침저녁으로 러시아워에 낑겨서 운전을 하건, 대중 교통을 이용하건 힘들게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상사 눈치보고 치고 올라오는 젋은 세대 눈치보지 않아도 되고,(직장인)

일을 어떻게 운영해 갈까 스트레스로 침이 바작바작 마르지 않아도 되고(자영업 혹은 전문직)

그런걸까?

출장가는 남편의 트렁크를 꾸리는 일? 집안을 정리정돈 하고 보기좋게 꾸미는 일?

퍼지지 않기 위해서 운동하고 몸매 가꾸는 일? 자기만의 영역을 잃지 않으려고 꾸준히 뭔가 하는 것?(그게 취미건, 외국어 공부건, 집안일에 보탬이 되는 무엇아건, 봉사활동이건 간에..)

누군가의 삶에 대해 '팔자 좋아보인다'라고 말하는 건 질시와 동경이 섞인 것일텐데.

그럼 나는 저런 삶을 동경하는 건가?

3년전쯤만 해도 피식 코웃음치고 말아버렸을 일인데 어쩐지 지금은 잠시나마 생각하게 된다.

최소한, 그들이 팔자 좋아보인다.. 라고는 생각하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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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7 2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17 22: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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