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 공부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 것임에 틀림없다.

그래도, 불타는 학구열을 주체할 수 없어 -.- 사이버 대학에 등록했다.

100 만원을 훌쩍 넘는 수업료를 큰 맘 먹고 지불하고는 손이 떨렸지만

오늘 첫 강의를 들어보니 최소한 수업료가 아깝지는 않았다.

이제 시작이라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앞으로도 나만 게으름 피우지 않는다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 그런데 벌써 졸립구나.. =.=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리스 2004-03-04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축구보고 들어와서 피곤하다는 이유로 강의고 뭐고 안듣고 씻고 바로 잤다..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해야지 ㅠ.ㅜ
 

내일 상암에서 우리나라 하고 중국하고 축구 경기가 있다.

어쩌다 보니 운좋게 1등석 표가 생겼다.

그래, 이런 일도 있어야 웃고 살겠지?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리스 2004-03-02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런데 내일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고 한다. 걱정이다. 난 추위에 약한데 --;;
내복을 입고 가야할까보다.. ㅎㅎㅎ

이리스 2004-03-04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 으로 이겼다. 무지하게 추웠지만 이겨서 기뻤다. ^^
사실, 내복과 장갑, 마스크, 숄.. 등으로 중무장한 덕분에 감기는 안걸렸다.. 콜록..
 

연휴는 훌쩍 흘러가버렸고 지금 거실에서는 대장금의 대사가 울려퍼지고 있다. -.,-

연초인가 하더니만 어느새 3월이고..

이거 참 시간 가는 속도가 이렇게 빨리 느껴져셔야 원.

흐르는 세월 앞에서 넋놓고 앉아있지 말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겠다.

자, 살아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공교롭게도 지금 내 두변 지인 두 명은 협박범에게 시달리고 있는 처지다.

그 협박범은 다 남자이고, 한 때 이들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었다.

각기 다른 사정이 있고 그걸 여기에 올리는 건 실명을 거론안한다 해도 어쨌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므로 상세한 내용은 올리지 않겠다.

정말 파렴치하고 후안무치한 경우를 전해 들으면서 부르르 떨렸다.

세상에는 정말 이렇게 나쁜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다.

돈, 중요한 것이긴 하다.

돈 때문에 서로 죽이기도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

돈은, 이렇게 악랄하게 사람을 변화시키고 검게 물들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한테나 가 있으면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는다.

돈이란 돈을 관리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가 있으면 좋겠건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날이 따뜻해지면서 봄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봄날은 간다> 여서인지, 제목에데가 봄날.. 이라고 자판을 두들기며 자동적으로 봄날은 간다.. 라고 쳐버렸다. -.-

예전에는 계절에 따른 좋고 싫음이 명확했는데 이젠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 때문에 겨울이 불편한 것을 빼고는 딱히 어떤 계절이 좋고 싫은지 모르겠다.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그저 둥글둥글해진 것일까?

겨울만 빼고는 봄이나, 여름이나, 가을이나 각 계절별로 나름대로 다 좋다.

봄, 을 생각하면 나는 정독 도서관에 만발한 벚꽃들을 잊을 수 없다. 올 봄에도 다시 정독 도서관을 찾아가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