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는 없다.
못먹어도 GO! -_-;; 정신으로 무리수를 둬가며 감행한 뉴욕 여행,
20일 11시 대한항공 직항으로 출발이다.
뭐 달랑 12일 머무는 거라 무슨 계획이 있을 필요가;; 하고 어슬렁거렸으나
정작 여기저기서 한마디씩 듣고는 이놈의 팔랑귀가 쥐가 날 정도로 펄럭거린다.
알라뷰 뉴욕이라고들 하는데 왜 알라뷰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고.. ㅜㅜ
뉴욕에 두세번 다녀와본 지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다 일리가 있긴 하다.
그 와중에 또 토론토에 장기 출장 중인 지인과 연락이 되어 그럼 토론토에 들르지 않겠냐고 하여
그러면 나이아가라 폭포를 볼까? 싶어서 고민 중이다.
이렇게 욕심을 하나둘 내다보니 이거 필라델피아도 하루 당일로 다녀와? 하는 생각까지 들고.
갈수록 태산이다. -_-;; (이놈의 욕심!)
게다가 이놈의 인터넷은 왜 뒤질수록 정보가 눈덩이 불어나듯 불어난단 말이냐. 커헙.
아무튼, 이번 여행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정리하고 보니 잠 안자고 돌아다녀도 다 할 수 있으려나 싶군.
* 뉴욕에서 할 일
1. 모마, 구겐하임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뉴욕 공공 도서관, 영화 박물관 가볼것 자연사 박물관도 -_-;;
2. 뮤지컬 3편 관람 (맘마미아, 라이온 킹,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中)
3. 벼룩시장에서 쓸만한 것 건지기 (유니온 파크 등)
4. 리틀 이태리 축제 낑겨보기 (잘하면 마지막 무렵에 합류할 가능성)
5. 맛집 순례 (세렌디피티 등등)
6. 샤핑 ( 우드베리 포기하고 티제이 맥스, 센츄리 21, 첼시 마켓)
7. 블루노트에서 재즈 감상 (부디, 예약 성공을..)
8. 물 좋은 클럽과 바에서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 만끽.. (과연 가능할까?)
* 나이아가라, 필라델피아는 아직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