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확실히 나는 곰인형이 좋은 것이다. 어딜 가건 꼭 여행지에서 곰인형을 사오는 것도 그렇고
무슨 행사에서 곰인형을 준다고 하면 기웃거리는 폼이...
도통 가지 않았던 미샤 매장에 발을 들인것도 다 곰!인!형! 때문이었다.
2만원 이상 사면 작은 곰 인형을 준다기에. 잔뜩 골라 담았으나 19,600원이었다.
직원이 뭐 더 필요하신거 없냐며.. 2만 원 이상이면 곰인형을 드린다고 권유했다.
(사실, 알고 있었다. 그래, 나 곰인형 받으려고 매장에 들어왔다. 바구니에 담긴 물건 가격을 암산으로 했더니만 정확하지 않아서 19,600원이 되어버려 나도 난감했다. -_-;)
마치, 그제서야 곰인형을 주는 것을 안 것인양, 아.. 그래요? 하면서 천원짜리 팩 하나 더 집어들었다.
흐흐흐흐...
그래서 뭘 샀는고 하니...
가격 생각하지 않고 좀 부담없이 바를 세럼이 필요하여, 요 비타민... 필 소 굿 세럼을 샀다. 미샤 제품 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워낙 저가라서.. -_-; 하지만 테스터 제품을 손등에 발라보니 아, 진정 필 소 굿!
그리고 마사지 제품과 팩 제품이 듀얼로 들어 있는 요건 천 원! 아직 써보지는 않았지만 쓸만할 것 같다.
로즈워터 소프트닝 세럼도 역시 퍽퍽.. --; 바를만 했다. 향도 나름 좋고 말이다. ^^;
곰돌이 사진은 -.,- 미샤 홈페이지에 갔더니 없는 관계로 못퍼왔다.
디카로 찍어서 올리기엔 내가 너무 게으르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