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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교육이 되는 순간 - 부모가 알아야 할 가족여행의 기술
서효봉 지음 / 문예춘추사 / 2020년 8월
평점 :

두 아이를 키우며 저희 부부가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바로 '배려'이고 그 다음이 '자연'입니다.
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책'도 자연에서
뛰어노는 것 보다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보니 늘 자연과 가까이해주려고
노력은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큰 아이가 9살, 둘째가 7살이 되자
점점 더 함께,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여행도 더 흥미진진해 질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많은사람들이 아이와 여행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여행할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우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대부분 어디를 갈지,
어디에서 머무를지,
그리고 무얼 먹고 체험할지,
대략 이정도 생각하고 가는 듯 합니다.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중고등학생이
되어서까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며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꿀팁들이
대방출되어있는 책입니다.^^
여행에 있어서 입문,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누어 좀 더 자세한 조언을 해줍니다.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들어
이렇게 자세할 수 있나 싶을정도로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대처법을 생각하게 될 정도입니다.
여행고수이자 교육자에게서 알짜정보를
선물받은 느낌입니다.^^
여행을 함께하는 부모는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을 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책에 나오는 꿀팁들을 모아모아
아이들과 좀 더 행복한 순간순간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겪은 그 순간들은
결국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행복으로 물들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