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사전 현대철학사전 5
기다 겐 외 엮음, 이신철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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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생기질 않아서 신앙을 갖는데 실패한 나 같은 사람들에겐 현상학이 내면 깊이 존재론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어떤 철학적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종교나 철학이나 모두 하나의 방법론인 것 같다. 믿음에 근거하는가 논리에 근거하는가의 차이일 뿐. 현상학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충동적으로 사전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내게 신앙이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유난(?) 떨지 않았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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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00: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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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00: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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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00: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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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03: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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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14: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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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18: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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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 2014-08-21 2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산 일이야말로 아마도 내 독서인생 최고의 허영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모든 허영은 일말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부끄럽지만은 않다.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처음 읽는 철학
철학아카데미 엮음 / 동녘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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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주관적으로 그저 흐릿하게 인상을 스케치 해보는 정도지만, 메를로 퐁티-스피노자-노장철학 이렇게 한 범주로 묶어볼 수 있지 않을까. 선先실존하는 세계가 있고 그 세계를 주체가 상호적으로 소유함으로써 나와 세계가 분리되지 않은 상태로 자유롭다고 말할 때의 메를로 퐁티는, 마치 공통개념을 파악할 때 즉 사물간의 조성적 관계와 질서를 이해할 때 그 안의 개체가 더욱 더 능동적이 된다고 말했던 스피노자와도 매끄럽게(까진 아니더라도) 연결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것은 도(道)는 곧 물과 같으니 그 자연스런 흐름을 수용하고 무위(無爲)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노장 철학하고도 어딘가 닿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후설은 같은 범주라기보다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어떤 입구 같다.

 

사르트르는 뭔가 굉장히 신경증적으로 느껴진다. 사르트르의 주체는 라캉 관점에서 보면 마치 상징계 회로에 갇힌 인간의 존재론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하지만 어쩌면 신경증자야말로 가장 정직한 인간 유형인지도. '인간적'이라는 말은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사르트르는 내게는 굉장히 인간적으로 와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박한 한 근대적 인간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 같다. 마치 칸트처럼. 감동적이다. 이것이 무엇인가. 거대한 하나의 오류인가. 무의미한 놀이인가. 허무인가. 모른다. 오히려 사르트르나 칸트는 괄호를 거기다가 쳐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사르트르와 메를로 퐁티는 자유에 대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다른 차원에서 다른 방식으로 둘 다 나에게 유용할 것 같다. 확실히, 나에게 유용할 것 같은 사람- 그러니까 현재 내가 안고 있는 개인적인 고민과 의문들을 풀어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만한 사람들에게 보다 더 우선적으로 본능적인(?) 호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철학사조의 유행을 떠나서. 좋은 책들을 많이 소개받았다. 어려워서 읽을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메모라도 해둔다. (*표는 다른 책에서 소개해준 책) 

 

장 폴 사르트르
베르나르 앙리 레비, <사르트르 평전>, 을유문화사, 2009
*조광제, <존재의 충만, 간극의 현존>, 그린비, 2013
모리스 메를로-퐁티
<눈과 마음>, 마음산책, 2008

기다 겐 外, <현상학사전>, 도서출판b, 2011

*조광제, <몸의 세계, 세계의 몸>, 이학사, 2004

*<지각의 현상학>, 문학과 지성사, 2002

*송석랑, <메를로 퐁티의 현상학>, 문경출판사, 2001
엠마뉘엘 레비나스
모리스 블랑쇼
롤랑 바르트

<사랑의 단상>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텍스트의 즐거움>
<기호의 제국>
<작은 사건들>
자크 라캉
김서영,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은행나무, 2007
루이 알튀세르
미셸 푸코
질 들뢰즈
자크 데리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알랭 바디우
<철학을 위한 선언>, 길, 2010
<사랑 예찬>, 길, 2010
<사도 바울>, 새물결,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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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7 23: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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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00: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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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사상 지도 - 마르크스에서 지제크까지, 눈으로 그려 보는 현대 철학
대안연구공동체 기획 / 부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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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들을 많이 소개 받았다.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관심 가는 것들만 적어보면

 

카를 마르크스

벌린, <카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 미다스북스, 2012

프리드리히 니체

피에르 클로소프스키, <니체와 악순환>, 그린비, 2009

하이데거, <니체>

백승영, <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책세상, 2005

이정우,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 한길사, 2008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열린책들, 2004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열린책들, 2004 

<정신분석학의 근본 개념>, 열린책들, 2004 中 '쾌락원칙을 넘어서'

필리프 그랭베르, <프로이트와 담배>, 뿌리와이파리, 2003

요세프 하임예루살미, <프로이트와 모세>, 즐거운상상, 2009

제드 러벤펠드, <죽음 본능>, 현대문학, 2011

김서영, <프로이트의 환자들>, 프로네시스, 2010

페르디낭 드 소쉬르

에드문트 후설

<데카르트적 성찰>, 한길사, 2002

<유럽 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 한길사, 1997

데리다, <기하학의 기원>, 지만지, 2012

앙리 베르그송

<사유와 운동>, 문예출판사, 1993

<창조적 진화>, 아카넷, 2005 中 4장

(질적 다양체 개념을 알아보려면) <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 아카넷, 2001 中 2장

<물질과 기억>, 아카넷, 2005

황수영, <물질과 기억,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미지와 기억의 미학>, 그린비, 2010

김재희,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그린비, 2010

토머스 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장 가뉴팽

니시다 기타로

고사카 구니쓰구, <절대무의 견성철학: 니시다 기타로의 사상>, 장경각, 2003

요한 하위징아

모리스 메를로퐁티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마음과 철학> 서양편 (하), 2012 中 주성호, <메를로 퐁티: 육화된 의식>

모니카 랭어, <메를로 퐁티의 지각의 현상학>

앨런 튜링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발터 벤야민

막스 베버

마르틴 하이데거

소광희,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강의>, 문예출판사, 2003

이기상, <쉽게 풀어쓴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그 영향>, 누멘, 2010

박찬국,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 철학과현실사, 2007

최상욱, <니체, 횔덜린, 하이데거, 그리고 게르만 신화>, 서광사, 2010

전진성, <보수혁명: 독일지식인들의 허무주의적 이상>, 책세상, 2001

벌린, <낭만주의의 뿌리>, 이제이북스, 2005

장폴 사르트르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미셸 푸코

이정우, <객관적 선험철학 시론>, 그린비, 2011 中 1부 담론의 공간

피에르 부르디외

<사회학의 문제들>, 동문선, 2004

홍성민, <피에르 부르디외와 한국사회>, 살림, 2004

스테판 올리브지, <부르디외,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 커뮤니케이션북스, 2007

파트리스 보네위츠, <부르디외 사회학 입문>, 동문선, 2000

루이 핀토, <부르디외 사회학 이론>, 동문선, 2003

강준만, <대중매체 이론과 사상>, 개마고원, 2001 中 '피에르 부르디외의 커뮤니케이션 사상'

자크 라캉

김석, <에크리>, 살림, 2007

엠마뉘엘 레비나스

질 들뢰즈

제임스 윌리엄스,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해설과 비판>, 라움, 2010

이정우, <시뮬라크르의 시대>, 거름, 1999

이진경, <노마디즘>, 휴머니스트, 2002

하트, <들뢰즈 사상의 진화>, 갈무리, 2004

자크 데리다

페넬로페 도이처, <HOW TO READ 데리다>, 웅진지식하우스, 2007

슬라보예 지젝

<당신의 징후를 즐겨라>, 한나래, 1997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인간사랑, 2004

<부정적인 것과 함께 머물기>, 도서출판b, 2007

<까다로운 주체>, 도서출판b,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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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4-03-20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엔, 수양님으로선 이미 한번쯤 한다리 걸치셨을 법한 저서들 같은데요...

근데 데리다와 라캉은 한집안 인가요? 둘다 '자크'네요
-(무식한 소리한다고 비웃지 않으실 분 같아서;;)

수양 2014-03-20 04:19   좋아요 0 | URL
다리를 걸쳐보려고 시도 중이어요 ㅜ_ㅠ;;; 한 삼십년 족히 걸릴 거 같은데요;; 지치면 삼천포에도 좀 빠져보고 낮잠도 잤다가 하면서 천천히 쉬엄쉬엄 걸쳐보려구요^^ (데리다와 라캉의 접점을 발견하시다니 어마무시한 눈썰미신데여ㅋㅋ)
 
그대 자신이 되라 - 니체의 잠언과 해설
박찬국 엮음 / 부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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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초인은 너무나 과격하고 전투적인 나머지 심지어는 다소 괴물처럼 느껴진다. 도가의 선인(仙人)에게는 달관의 여유가 있고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한 호쾌함과 자유분방함이 있다. 라캉의 분열증적 인간은 어떤가. 그들은 타인으로서는 불가해한 그들만의 향락을 즐기면서 독창적인 문법 안에서 자유와 지복을 누린다. 도가의 선인이나 라캉의 분열증적 인간이나 삶의 고유한 양식과 스타일을 정립한 자라는 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 예술가적 인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들은 니체처럼 잔인하지도 공격적이지도 파괴적이지도 않다. 정신적으로 훨씬 더 건강하고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인다. 그들이야말로 정말 어린아이 같다.

 

니체는 거침없고 강렬하고 자극적이지만 그래서 좀 중이병스럽기도 하다. 오바하는 중이병적 낭만주의 같은 게 있다고 한다면 박절한 평일까. 하지만 어깨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칼바람 맞으며 암벽 틈에서 자란 소나무에게 그 기괴한 몸통의 굴곡진 형상을 가리키며 왜 너는 이렇게 피곤하게 사느냐고 물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럼에도 분명한 건 니체가 확실히 과잉되어 있다는 거다. “몸짓이 격렬하다는 것이 위대함의 속성은 아니다. 대개 몸짓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가짜다. 모든 희화적인 인간을 경계하라!”(이 사람을 보라 中에서) 니체의 명언은 니체 그 자신에게 다시 돌려주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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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4-03-02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구나..수양님 .. ^^ 몸짓을 필요로 하는건 가짜.. 라는 말이 턱하니 목을 조여오네요.. ~~
이 닐리리 하는 봄에.. 오바하는 중이병적인 낭만주의자인 니체가 수양님께 혼나고 있네요.. ^^


아이구야.. 오늘 하늘 기가막히더라구요.. ~~

수양 2014-03-03 05:53   좋아요 0 | URL
사실은 이게 다 애정의 비틀린 표현이예요 ㅋㅋㅋ 어젠 정말 날씨가 느무 좋아서 저는 혼자서 여기저기 마구마구 쏘다니며 봄볕샤워 했네요. 쏟아지는 봄햇살은 임자가 따로 없으니 새벽님도 다시 오지 않을 이 봄 맘껏 만끽하셔요^^

활발발 2015-02-2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체에 힘이 들어가 있다니. 사자에서 힘을 잔뜩 주며 으르렁대다가 어린 아이가 되면서 힘이 빠지고 유희와 놀이의 즐거움을 깨달은 차라투스트라인데... 전혀 공감할 수가 없군요. 유희란 게 힘이 들어간 상태로 가능하기나 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_-
 
노장 사상 - 철학적 해석
박이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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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이 책에서는 노장사상이 철학, 종교, 이념이라는 세 차원을 포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도(道)'와 '무위(無爲- 종교적 실천으로서의 무위)' 그리고 '소요('逍遙- 실천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치관으로서의 소요)'를 각 차원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으로 상정하여 차례로 세 측면을 고찰하고 있다. 먼저 철학으로서의 노장 사상을 고찰하기 위해 저자가 선택한 것은 언어철학적 방법론이다.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가장 '서양'철학다운 방식으로, 가장 원칙적인, 정공법적인, 결벽증적인 방식으로 동양철학의 진수를 분석해보고자 하는 시도인가.

 

그러나 분석철학의 틀을 통해 노장의 '도'개념에 접근하려는 태도는 노장사상을 왜소하게 만들어버리는 결과밖에 초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것들이 들어있는 연장통에서 하필이면 분석철학이라는 연장을 꺼내들고 노장사상에 다가서려는 이 책의 내용 자체가 나로서는 상당히 불만스럽고, 감히 이 책의 내용이 ‘바보 같다’는 ‘직관적인 인식’을 갖게 되지만, 배움이 일천하여 이를 언어로서 논리화 체계화하여 분석철학 스타일로 증명할 깜냥이 없으니 결국 나의 이러한 직관적 인식은 타당성을 밝힐 수 없는 무의미한 헛소리일 뿐인가. 하하.

 

노장사상이 보여주는 직관주의적 인식론과 관련하여 저자는 언어 이전의 직관적 인식은 "자연현상 안의 현상에 지나지 않지 결코 인식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 "어떤 대상이 무엇무엇이라고 언어로 진술됐을 때에만 비로소 우리는 그것을 인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언어가 사물현상을 진술한다고 했을 했을 때 진술하는 언어에 적용하는 말"이 곧 '인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인식이라는 개념을 너무나도 결벽증적으로 협소하게 정의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정신분석이론에 따르면 표상 불가하고 대상화 할 수 없는, 언어를 넘어서는 외부의 자극 혹은 대상은 (주체가 단순히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의 무의식 깊이 은폐되고 억압되어 말실수라든가 꿈 혹은 반복강박증과 같은 병리적 증상으로 난데없이 출현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의식 수준에서의 인식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한다. 우리는 암시된 것들을 통해 바로 그 무언가의 윤곽을 흐릿하게나마 가늠해볼 수가 있다. 서양철학의 입장에서 노장사상을 이해(와 더불어 공감)하기 위해서는 분석철학 보다는 차라리 정신분석이라는 연장을 꺼내드는 편이 더 현명해 보인다. 가령 노자의 도사상은 후기 라캉이 천착했던 실재 개념을 적용하여 보다 정교하고 심오하게 검토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아직 완독한 것은 아니다. 뒷부분에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급하게 뭔가를 적고 있는 걸 보면, 나는 지금 다소 격분해 있는 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내용에 불만을 느끼면서도 철학적 식견이 부족하여 저자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반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책의 초반부만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확실히 느끼게 되는 점은 두 가지다. 내 평생 분석철학에 호기심을 갖고 탐구해 볼 일은 없을 것 같다는 게 첫째이고, 정갈한 논리와 격조 있는 문체가 돋보이는 박이문 선생의 글은 학문적인 글보다는 수필로 접하는 편이 낫겠다는 게 둘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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