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배꼽, 그리스 - 인간의 탁월함, 그 근원을 찾아서 박경철 그리스 기행 1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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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빚은 책이다. 그러나 신은 야속하게도 지구 반 바퀴 돌아 신의 나라까지 탐방하고 온 박경철에게 정작 유홍준의 필력을 허락하지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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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전쟁사도감 지도로 읽는다
조 지무쇼 지음, 안정미 옮김 / 이다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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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니 전쟁, 가우가멜라 전투, 중국의 전국시대, 투르 푸아티에 전투, 십자군 전쟁, 발슈타트 전투, 레판토 해전, 아르마다 해전, 30년 전쟁, 미국 독립전쟁, 나폴레옹 전쟁, 아편전쟁, 크림전쟁, 프롱이센-프랑스 전쟁, 미국 남북전쟁, 러일전쟁, 1·2차 세계대전, 아시아태평양전쟁, 한국전쟁, 중동전쟁, 베트남전쟁, 이란-이라크 전쟁, 유고슬라비아 내전, 9·11테러전쟁, 이라크 전쟁. 이 모든 전쟁을 차근차근 훑고 나면, 전쟁사야말로 곧 인류문명의 역사이며 전쟁은 인간의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인가 싶다.

 

한편으로 서구사회의 반이슬람정서는 고대 페르시아 전쟁 때부터 뿌리내려 중세 십자군 전쟁을 거치며 이어온 유서깊은 감정의 응어리 같단 생각도 들고. 그렇다면 거울에도 이면이 있듯 오스만투르크 입장에서 본 서방세계는 어떠했을까, 그들의 역사서에는 서방세계에 대해 어떤 기록을 남겨놓았을까.

 

백년전쟁(1337~1453)때는 앙숙이었다가, 30년 전쟁(1618~1648)때는 이해관계가 비슷해져 음으로 양으로 프로테스탄트를 지원하고 각각 신성로마제국에 맞섰다가, 7년전쟁(1756~1763)때는 서로 반대 진영이 되고, 나폴레옹시대(1799~1815)때는 다시 또 심각한 갈등 관계에 놓였다가, 크림전쟁(1853~1856)때는 러시아에 대항하여 연합하고, 세계대전 때도 마찬가지로 같은 편에 섰던 영국과 프랑스의 오랜 애증의 관계도 눈길 간다. 난마처럼 얽힌 이들 두 국가의 관계야말로 군웅할거의 유럽 환경 속에서 수시로 급변하는 정세에 따라 역동적으로 견제와 동맹의 상대를 바꿔가며 실리를 추구해온 유럽 국가들의 생존 방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같다.

 

좋은 책이다. 해설은 단순명쾌하고 도판은 풍부하다. 소장하고 있다가 관련서 읽을 때 틈틈이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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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의 세계사 여행 - 동굴벽화에서 9.11 테러까지, 교양인을 위한 역사 이야기
알렉산더 데만트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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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나 압축적이라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많고 아무래도 16일만에 훑기엔 무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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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매트릭스 운명 5 : 로자 룩셈부르크 운명, 사주명리로 풀어쓴 인생 이야기 매트릭스 운명 5
정문교 지음 / 봄꽃여름숲가을열매겨울뿌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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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룩셈부르크 사주가 궁금해서 읽어봄. 1871년 3월 5일, 서양 점성술로 따지면 '고독의 주간'에 태어났다. 이 책에서는 신시 생으로 보고 있다. 지지에 인사신 삼형. 신약하고 관살혼잡. 을사일주. 역마살이 월일시주 세 군데나 있고. 이 책에선 로자의 정치적 포지션까지도 오행구조로 파악하려고 하는데 풀이가 좀 과한 것 같다. 어렸을 때 다리에 문제 생긴 것, 죽은 해 등은 사주로 알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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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로자 - 만화로 보는 로자 룩셈부르크
케이트 에번스 지음, 폴 불 엮음, 박경선 옮김, 장석준 해제 / 산처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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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룩셈부르크의 지능형 안티인가. 어떻게 이렇게 못 그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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