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출근길
법륜스님 지음 / 김영사 / 2009년 4월
품절


자기가 자기를 미워하는 것이지 자기를 미워하는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24쪽

진정한 자유, 해탈은 이치에 따라 나를 놓아 버릴 때 가능합니다. 그래서 <신심명(信心銘)>에는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나니 다만 좋아하고 미워하는 것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31쪽

지금 내 관점에서 남의 삶에 대해서 옳으니 그르니, 맞니 틀리니 하며 시비 분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녀가 나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 내가 이렇게 시비 분별을 함으로써 그녀와의 관계에서 내가 괴로운 것입니다. -35쪽

여러분들이 이 세상 어디에서살든지 자유인이 되기 위해서는, 불안해하거나 초조해 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첫째로 돈에 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를 돈에 팔지 말아야 합니다.-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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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제석 - 세계를 놀래킨 간판쟁이의 필살 아이디어
이제석 지음 / 학고재 / 2010년 4월
구판절판


나는 클라이언트가 나를 보고 마치 용한 점쟁이를 만난 기분이 들게 해야 한다고 본다.-1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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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웃는 집
법륜스님 지음 / 김영사 / 2009년 9월
절판


우리는 지금 부처님이 필요한 게 아니고 돈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돈이 목적이고 부처님은 수단입니다. 부처님 믿으면 돈 번다니까 부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하느님 믿으면 더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하면 내일이라도 하느님 믿으러 가버립니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의 유일한 종교는 '돈교'입니다. 불교냐 기독교냐 무슬림이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제일 위에 있는 유일 종교는 돈이고 그 밑에 여러 개의 도매점을 벌여 놓은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를 왔다 갔다하는 것입니다. 이쪽 가게가 더 싼가, 저쪽 가게가 더 싼가,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신앙이란 게 이렇습니다.-46쪽

내가 과거의 기억을 되새겨서 그 기억이 내 머릿속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순간 그건 현실의 일이 되고 맙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그것이 현실처럼 느껴지는 순간 두려워지는 것입니다. 미래에 대해서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는 것은 좋지만 미래의 생각에 빠져서 그것을 현재화하지는 마십시오. 과거의 기억 속에 사는 사람은 꿈속에 사는 사람이고 미래의 염려 속에 사는 사람도 꿈속에 사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결코 현재를 사는 사람이 아니며 꿈속에서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에 대한 상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번뇌라고 하는데 이 번뇌에서 벗어나야 붓다가 되는 것입니다.-118쪽

상실감이란 길 가다가 넘어졌는데 일어날 생각은 안하고 그냥 쓰러져서 우는 것과 같습니다. 벌떡 일어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지나간 것을 문제 삼지 말고, 그걸 교훈 삼아서 미래의 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것이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는 적극적 사고방식입니다.-129쪽

주어진 인생을, 주어진 시간을, 주어진 조건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세요. 어차피 일을 해야 하면 즐겁게 하세요.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세요. 어떤 사람을 미워하면 내가 불편한 거예요. 뭐든지 다 좋게 생각하면 아무 걸림이 없습니다. 기쁘다 기쁘다 하고 살면 기쁜 일이 자꾸 생기고, 괴롭다 괴롭다 하고 살면 괴로운 일이 자꾸 생깁니다. 자기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지 말고 행복하게 만들어 가며 사세요.-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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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풍경 - 김형경 심리 여행 에세이
김형경 지음 / 예담 / 2006년 10월
구판절판


합류적 사랑이란 상대방에서 사로잡히는 대신 자아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즉각적인 희열을 욕망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관계를 지향한다. 헌신을 요구하며 상대방을 압박하기보다는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며, 관계 내에서 지배하고 지배당하기보다는 상호성을 이루는 방식이다. 무엇보다도 상대방과 하나가 되려는 융합의 욕망을 벗고 상대방의 안녕과 성장에 관심을 쏟으며 그냥 내버려두는 초연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앤소니 기든스)-51쪽

타인에게 과잉 친절을 베푸는 사람에는 두 부류가 있을 것이다. 상대에게 사기를 치는 사람과 자신에게 사기치는 사람. 심리적으로 더 문제가 되는 사람은 후자이다. 그런 이들은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이라는 자기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 자기가 받고 싶은 보호와 관심을 타인에게 투사하는 방식으로 친절을 베푼다. 또한 상대방으로부터 돌아올 호의를 무의식적으로 기대하면서 그 일을 한다. 인간에게는 호의를 베풀어놓고 상대가 그것에 대해 보답하는지를 지켜보는 무서운 속성이 있다고 한다. -305쪽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서로에게 선물을 주는가? 그것은 한편으로는 상대에게 호의를 베풀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량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선물받는 사람을 보답이라는 의무감에 묶어 놓기 위한 것이다. 선물과 뇌물 간에는 큰 차이가 없다." (이타적 유전자/ 매트 리들리)-3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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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도의 열두방향 - 박정석 세계여행 에세이
박정석 지음 / 시공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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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 과거 자신이나 주변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관찰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지금 아는 이 모든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이렇게 늦기 전에 알 수 있었더라면. 그 당시 누군가 현명하고 고마운 사람이 나서서 정확히 사실을 알려줬다고 한들 아마 나는 그의 말을 믿지도, 믿었다 한들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도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오직 나이든 사람들만이 제대로 알고 있는 몇 가지가 있는 법이다. 그것을 현명함이라고 부르든, 이해심 또는 경험이라고 부르든 어린 시절에는 가지기 힘든 특질인 것 같다.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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