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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6

윗사람에게 야단을 맞아도 면종복배,
겉으로 고개야 숙이지만
내심 혀를 쏙 내밀고 있으면 그만이다.

 
   

面從腹背 (면종복배)

단어 :      面 낯 면/밀가루 면
  從 좇을 종
腹 배 복
              背 등 배/배반할 배
 
풀이 : 겉으로는 순종(順從)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딴 마음을 먹음(뒤에서는 헐뜯고 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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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59

"하여간 우리 애들은, 검질겨서 탈이라니까.
언제까지고 옛날 일을 기억하고 있으니.(후략)"

 
   

검질기다  [형용사] 성질이나 행동이 몹시 끈덕지고 질기다.
검질기게 달라붙다
그는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검질긴 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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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5 (클릭클락 中) 

 날이 희붐하게 밝아올 때까지
유리창에 이마를 댄 채 엑스포 공원을 바라보았다.

 
   

희붐하다  [형용사]날이 새려고 빛이 희미하게 돌아 약간 밝은 듯하다. ≒붐하다.
먼동이 희붐하게 밝아 오다
이곡리 쪽 하늘로부터 희붐한 어둑새벽이 야산을 넘어오기 시작했다.≪윤흥길, 완장≫

희붐히  [부사]⇒희붐하다.
희붐히 날이 밝아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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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t·ment〕 n.
 (…에 대한) 관련, 참가;헌신, 전념, 몸을 바침 《to》;(작가 등의) 현실 참여
 (…의/…하겠다는) 공약, 서약, 약속, 언질; 의무, 책임

 [commit oneself로] 《in》;헌신하다, 전념하다 《to》;(관련된 문제 등에) 자기의 입장[태도]을 밝히다 《on》(⇒ committed 2)
《commit+목+전+명》 He committed himself to working for the poor people.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로 했다.

de·tach·ment〔dttmnt〕 n.
1 분리, 이탈, 고립
2 (세속·이해(利害) 등에 대해서) 초연함, 공평, 냉담, 무관심

당랑지부[螳螂之斧] 사마귀가 앞발을 들어 수레를 막는다는 고사성에서 유래된 말로 제 분수도 모르고 강한 적에 반항하여 덤벼듦을 비유한 말

테제([독] These)
정립(定立) 또는 정립된 명제를 뜻하는 철학용어. 조정(措定)이라고도 한다.
어떤 사물을 그 사물 자체로서 세우는 것, 사태와 대상의 존재를 일차적으로 상정하거나 긍정하는 것을 말한다. 좁은뜻으로는 어떤 명제를 증명 없이 직접 주장하는 사고의 작용, 또는 그렇게 주장된 명제를 말한다. 대립되는 용어인 안티테제(Antithese;反定立)는 특정한 긍정적 주장에 대응하는 특정한 부정적 주장을 뜻하며, 테제와 안티테제가 모순을 일으켜 그것의 통일된 상태는 진테제(Synthese;종합)라고 한다. 논리의 전개과정에서 테제는 긍정, 안티테제는 부정, 진테제는 부정의 부정에 해당한다.
I. 칸트는 <이율배반론>에서 신·자유·영혼 등의 이념에 관해서는 테제와 안티테제가 동등한 권리로 주장될 수밖에 없다고 하여 종합의 계기(모멘트)를 부정하였고, J.G. 피히테는 테제에 해 당하는 자아의 순수한 산출행위(Tathandlu- ng事行)에서 자아·비아(非我)의 구별과 통일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한편 G.W.F. 헤겔은 이 3가지를 변증법의 3계기로 보고 그 가운데 종합의 계기를 가장 중요시하여 그것이 다른 2계기를 지양하는 동시에 보다 발전한 상태로 테제에 복귀한 것이라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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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 [hard-boiled]

1930년을 전후하여 미국문학에 등장한 새로운 사실주의 수법.

원래 ‘계란을 완숙하다’라는 뜻의 형용사이지만, 전의(轉義)하여 ‘비정 ·냉혹’이란 뜻의 문학용어가 되었다. 개괄적으로 자연주의적인, 또는 폭력적인 테마나 사건을 무감정의 냉혹한 자세로 또는 도덕적 판단을 전면적으로 거부한 비개인적인 시점에서 묘사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수식을 일체 빼버리고, 신속하고 거친 묘사로 사실만을 쌓아 올리는 이 수법은 특히 추리소설에서 추리보다는 행동에 중점을 두는 하나의 유형으로서 ‘하드보일드파’를 낳게 하였고, 코넌 도일파의 ‘계획된 것’과는 명확하게 구별된다. 원래 이 장르는 1920년대 금주령시대의 산물이라고 하며, 헤밍웨이와 도스 파소스 등 미국의 순수문학 작가들의 문학적 교훈을 적용시키려고 한다.

이 방법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추리소설은 D.해밋의 《플라이 페이퍼 Fly Paper》(1929)라고 하며, 이 외에도 R.챈들러, J.C.가드너 등이 활약하였다. 해밋은 이밖에 《마르타의 매》(1930) 《유령의 열쇠》(1931) 《그림자 없는 사나이》(1932) 등을 내어, 하드보일드파 탐정소설의 제1인자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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