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렌초의시종 > 향수라......-보이지 않는 유혹… 그대의 향기-동아일보

[스타일/패션]보이지 않는 유혹… 그대의 향기

 《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이 따로 있듯, 어울리는 향기도 따로 있다.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앞을 못 보는 알 파치노는 향수 냄새를 통해 여인의 출신지, 성격 등 모든 것을 파악한다. 메릴린 먼로가 ‘잘 때 어떤 옷을 입느냐’는 질문에 ‘샤넬 No. 5’라고 대답한 것은 유명한 일화. 이후 샤넬 No. 5는 메릴린 먼로를 떠올리게 하는 향수가 됐다. 요즘에는 웬만하면 향수 하나쯤 갖고 있게 마련. 그러나 향수 초보자에게는 수많은 향기 중에서 자기에게 어울리는 것을 고르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하는 향수 컨설턴트 박성희 씨가 남녀의 이미지와 패션 스타일, 성향에 따라 어울리는 향수를 찾는 방법을 제시했다.》

▼선물할 때에는 농도 낮은 부드러운 향으로▼

●사용하기

 향수를 사기 전에는 시향지를 이용해 향기를 맡아 본 뒤 맘에 드는 향수를 정한다. 그 다음 손목 안쪽에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뿌리고 2, 3분 기다려 자신의 체취와 맞는지 확인한다.

 향수 사용 전에는 퍼퓸 샤워젤로 샤워하고 체취가 강한 사람은 데오도랑트를 쓴다. 지성피부는 향이 더 강하게 표현되므로 가벼운 느낌의 향수를 뿌린 뒤 퍼퓸 보디탈크(파우더)를 쓰면 좋다. 건성피부는 향수를 흡수하므로 퍼퓸 보디로션을 이용해 수분을 유지한 뒤 같은 라인의 향수를 쓴다.

 박성희 씨는 “40, 50대는 향수와 친숙하지 않겠지만 나이가 들면 체취가 강해지기 때문에 너무 가볍지 않은 느낌의 향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향수는 손목 안쪽, 귓불 뒤쪽 등 맥박이 뛰는 부위에 주로 사용하며 옷에는 닿지 말아야 한다. 자동차 안이나 서랍 안에 보관하면 흔들려서 변질되기 쉽다. 큰 용량의 향수를 덜어서 사용하는 것도 향을 변하게 한다.

 16일 오후 3시, 7시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에서는 향수 사용법에 대한 무료 강의가 열린다.

●선물하기

 향수는 자기 돈을 주고 자기 것을 사기보다는 선물로 주고받는 일이 더 많다. 그러나 자기에게 맞지 않는 향수를 선물 받아 화장대 위 장식품으로만 놓아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향수를 선물할 때는 상대방의 기호와 분위기 등을 잘 파악하고 작은 사이즈를 선택한다. 향수는 농도가 진한 것부터 ‘퍼퓸-오 드 퍼퓸-오 드 투알레트-오 드 콜로뉴’로 분류하는데 농도가 낮은 오 드 투알레트가 선물에 무난하다. 상대방의 취향을 전혀 모를 때에는 퍼퓸 보디로션이나 퍼퓸 샤워젤처럼 부담 없이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좋다. 남성에게는 데오도랑트를 선물하면 무난하다.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향수를 선물할 계획이라면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보다는 분위기를 내 주는 감미롭고 부드러운 향을 선물한다. 여성의 경우 샤넬 No. 5나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인칸토, 남성에게는 겔랑의 레스탕 겔랑,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뤼 나이트가 적합하다.

▼내게 어울리는 향수 고르기▼





글=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그래픽=이진선 기자
geranum@donga.com 입력 | 2005-02-03 15:32

http://www.donga.com/fbin/output?f=totaljw&code=jw_&n=20050203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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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철학 입문
O.F.블로우 지음 / 자작아카데미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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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종류도 많고 특색도 각양가지이다.

철학의 다양한 색깔을 보고 있노라면 문득 각 사람의 개성을 떠올리게 되는데 마치 각 사람들의 사고의 개성을 특정철학이 대표하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실존철학은 내게는 재미는 없지만 이해는 아주 빨리되고 금새 와닿는 철학이다.

아무래도 실존철학에서는 생철학과 관련이 되어있고 그것은 <주체와 결합되어 있지 않는 사고로부터 주체와 결합된 사고로 옮아가는>p14  것임을 말한다.

이 책은 입문서답게 실존철학의 탄생배경과 그 사상가들 그리고 실존적인 경험이 무엇인가, 그 개념과 세계관, 그리고 인간사회, 한계상황을 알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준다.

지은이는 실존철학의 배경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간이 모든 대상적인 신념속에서 실망하고..... '상대화의 경향'으로 모두 의심스럽게 된 뒤에는, 오직 자기 자신의 '내면적인것'으로 돌아가는 길만이 남게 되었다.> 탄생배경에서 이미 실존철학의 장점과 단점이 분명하게  표면화시키는 지적이다. 자신으로 돌아가서 본원적인 것을 .의미있는 것을 찾으려한 인간들이 다시 한번 속게되는 전주곡일고 할까..

한가지 아쉬운 것은 동양철학과 기독교와의 관계도 밀접한데 그것을 핵심있게 지적하거나 대략적인 지도를 제시했으면 좋았을것 이라는 거다.

책은 수필적으로 풀어서 이야기 하지도 않지만 돌덩이처럼 용어위주의 나열도 피하고 있다.

예를 들어 초출작용을 설명함에 있어서 용어의 설명은 물론이고 예도 하이데거와 릴케의 설명도 첨가해 원할한 이해를 돕고 있다.

하여간 입문서로는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고 개인적으론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다시 정리하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여러가지를 설명하는 글에서 문득문득 문장이 새롭게 다가오는것이 좋았다. 몇가지 적어보고 끝내자.

<실존은 인간의 마지막 내면적인 핵심, 즉 마지막 무조건적인 중심을 표현하는 것이며..>                 

<실존은 목표를 의미한다. 이것을 실현하는 것이 현존재에게 그의 가장 고유한 가능성으로서 부과(負課)되어 있다. ...현존재의 본질은 그의 실존 속에 있다.>

<현존재를 그의 분망, 흥분, 흥미, 향락속에서 그의 가장 충만한 구체성에 따라 규정할수 있다.>

<본래성은 상태가 아니고 오직 과정일 따름이다. 그것은 결코 지속을 가지지 않으며 어느 순간이나 새로이 획득되어야 한다.>

<한계는 여기에서 어떤 외부에 가로놓여 있는 것도 아니요, 외부로부터 인간을 속박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인간을 그의 가장내면적인 본질의 면에서 규정하는 어떤 무엇이다.>

<한계상황...자신을 상실하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써 비로소 인간의 현존재로 하여금 자기 실존의 완전한 긴장으로 떠밀어 준다.>

<불안은 공포처럼 보다 클 수도 보다 작을 수도 없고 본질적으로 무한하다.>

<오직 유한성의 이러한 압박 밑에서만 인간의 진정한 노력이 나타난다.>

<본질적인 것을 본질적이 아닌것으로 부터 구별하도록 강요된다.>

너무 많아서 이정도로 줄이고 대충 분위기를 알겠지만 문학적이기도 하고 종교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 분야에서 많이 애용?하고 있는 것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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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스크린
장 보드리야르 지음, 배영달 옮김 / 동문선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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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드리야르는 우리나라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적이 있다. 

가상현실을 언급하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우리는 이미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적어도 그는 매트릭스안에 살면서 매트릭스를 말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한층 다양한 소재와 문화를 언급하고  있고 그것에 대해 집중하면서 말을 하고 있다. 소재도 다양하다. 에이즈, 걸프전, 증오,마약, 뉴욕, 정치등 이전에 언급한 것도 있지만 새로운 소재도 많다.

여기서 보드리야르는 보다 현실에 충실히, 섬세히 다가오고 있다. 아마 그는 최신형 가상현실 버전을 세밀히 묘사한다고 그럴것이다.. 보는 방식은 예전에 봐왔고 들어 왔던 목소리다.

예를 들어 에이즈를 말하면서 그는 "이 새로운 병리학은 코드화되고 모델화된 신체의 질병이며, 코드와 모델의 장애이다."라고 말한다. 면역체계의 질병이 아니라 매체와 정보의 이미지가 응축된 결과 만들어진 세계의 시선으로 그는 모든걸 철저히 볼려고 한다.

그런점에서 그가 지적하는 가상현실은 이제 따로 떨어져 있는 어떤 영역보다는 지금 우리 머리속부터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고 이것은 유전자까지 영향을 미치는 그 무엇이다.  재미난 부분도 많다.

기상정보를 말하는 부분에는 위트가 풍부하다.

"정보는 실시간으로 진실한 것이기 때뭉에 진실보다 더 진실한 것이다.....객관성의 기준들은 없지만, 진실임직함의 단계는 있다....우리는 정보를 세상에 내놓는다.정보가 거짓이라고 반박되지 않는 한, 그것은 진실임직한 것이다."

일기적 가상현실에서 등장하는 것은 위성사진과 슈퍼컴퓨터이지만..그리고 실시간의 정보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알다시피 정확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날씨가 예보에 틀렸다고 한다.ㅋ

저자는 이런 모든것은 시뮬라르크안에서는 진실이다라고 말한다.

이번 책은 그가 말하고 설파했던 허구의 세상원리를 주변에 가까운 것으로 옮겨 다양하게 말하고 있다. 원래 염세적이고 허무적이었지만 좀더 더 나아간것 같다.

처음말한 tv프로그램에서 이런것을 해결하는 답이 있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런 매체등을 부정하거나 아니면 이용하면서 해결해야하냐는 두 질문중에..그는 벗어날수 없다고 했던 것 같다.

세월도 흐르고 이 사람과 생각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자세히 설명하는 사람도 있으니 뭐..공감하는 부분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벗어날수 없는 상황에 벗어나는 방법도 말할 사람도 등장할때가 아닌가 싶다.

 사족인데..이 알라딘도 어떤 시뮬라르크의 이미지를 쓰는지도 말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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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라시옹 현대사상의 모험 5
장 보드리야르 지음, 하태환 옮김 / 민음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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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 들어본 말과 책이다.

먼저 정의부터 하자면 시뮬라르크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존재하는 것 처럼 만들어 놓은 인공물을 지칭하고 이것은 현실을 대체하고, 현실은 이 이미지에 의해서 지배받게 되므로 오히려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것이다...

현대사회를 말하고 문화를 말할때 시뮬...을  한번씩 건들리는 것은 그만큼 이 책에서 지적하는 것이나 그 비슷한 분위기가 풍기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다양한 예를 들고 예가 해당되는 것은 우리가 익숙히 아는 대상이다.  디즈니가 <실제의>미국전체가 디즈니랜드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하여 거기있다.라는 말은 얼핏보면 고승들의 선문답같지만 현실을 보는 방식이 이만큼 꼬여 있어야 되는 현실을 생각할수 있다는 현실을 반증한다.

이 책이 이런 시각으로 우리에게 서비스하는 점은 아무래도 매체 특히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정보는 자신의 고유한 내용물을 삼켜버린다. 정보는 의사소통과 사회적인 것을 삼켜버린다. 이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의사소통은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정보는 의사소통을 연출만 하면서 소진되는 것이다....

이 책을 다시 보면서 이 책의 시각으로 인터넷을 다시 생각해 봤다.

네티즌이란 말이 갖고 있는 것은 수많은 실제적 사람이 의견을 인터넷으로 말하는 것이지만 이미 그 의미는 네티즌이란 고유의 무게가 설정되어 있는 가상적이고 모호한 정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뭐 언론이 들먹이는 증거품내지, 항의하는, 그래서 잘못된 것을 해소하고 공감하는는 목소리를 인정하는 하나의 창구정도..

이런 의미에서 이 알라딘이라는 것도 보면 흥미가 있는 것이 아니겠나.

수많은 지식의 책들은 몇퍼센트의 할인의 꼬리말을 달고 있고 이 지식을 소비한 현실은 가상으로 다시 달려가 가상이 정해준 틀속에서 지식이 이렇다라는 것을 광고의 한부분으로 장식한다. 보드리야르는 분명 알라딘을 우리가 책을 보고 지식을 배우며 사고하고 있다는 것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현실적 인간을 합리화하기 위해, 그런 것을 제공해서 속이고 있기때문에 존재한다고 말하지 않을까 싶다.

보드리야르의 또 하나의 책(이것도 가상현실의 지식세계를 결국광고하는 것인가..)토탈스크린에서 부르디외가 텔레비전의 나온 것을 보고 그 사람의 말은 일절 듣지않고 매체의홀로코스트가 되었다고 했다.

하여간 이 학자는 현실을 집중하지 못한다. 그는 현실을 다른 것을 말하는 증거품이거나 단서이다. 아니면 다른의도를 가지고 연출되는 연극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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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사회
장 보드리야르 지음, 이상률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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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적인 발달의 면을 볼때 사회는 어떻게 흘러왔을까.. 우선 그걸 사용하고 남으면 교환하고 화폐를 만들기도 해서 순환하고 어느덧 여러상품은 상징도 되고 의미도 된다. 상품은 이야기를 담을수 있는 것도 되며 추억까지 소유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이제 상품과 소비는 기회의 세계, 이미지의 세계로 들어왔고 사람들은 그걸 소비하기 시작한다.

뭐..나 자신을 생각하면 이미지로 소비하는 때도 있지만 다른경우도 적지 않다. 아직 한국은 복합적 구조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다고 할까. 그래도 점점 다가오는 세계의 일면을 볼때는 저자의 시선이 참 새롭다.

저자가 말한 소비사회의 전체주의적 메시지인 텔레비전에 대해 잠깐 들어보자.

" 텔레비전의 메시지는 그것에 의해 전달되는 이미지가 아니라 텔레비전에 의해 강요되는 관계 및 지각의 새로운 양식이며, 가족 및 집단의 전통적 구조의 변화이다. ......또 소비되는 것은 개별적인 이러저한 구경거리라기보다는 오히려 모든것이 구경거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다."

보드리야르는 글을 볼때마다 느끼지만 이 사람은 현실을 참 믿을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저자는 현실에 집중하고 몰입하지 않는다. 그것은 다른것에 해석의 예로, 다른것을 나타나는 의미의 발현으로 보고 있다. 이런 사고 근저에는 철저히 이미지와 기호, 나중에 언급하는 시뮬라르크적 사고가 강하게 투사되어 있다.

"이미지를 매체로 하여 현실의 세계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쪽이 세계를 회피하여 자기 자신으로 되돌아 오는 것이다."

이런 시각으로 저자가 지적한 것중에 광고의 예를 보는 것도 흥미로운 것이다. 저자는 폴크스바겐의 광고문구를 소개하고 있다. <이 차를 보여드릴 수 없습니다. 방금 팔렸습니다.>  "광고가 경제적 구속에서 해방되고 놀이와 축제, 자선제도 및 공평한 사회적 서비스 등의 허구를 유지하기 위한 필요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다."

몇가지 예를 들어 저자가 보는 시각을 소개했는데 이 책과 아울러 아무래도 연관되어 있는 시뮬라시옹이란 책을 빼놓을수 없을 것 같다.  소비의 사회를 읽다보면 도대체 소비와 관련 안되는 부분이 어떤것이 있으며 소비와 관련된 치열한 물밑작업, 자본의 집중, 속임수, 이미지, 교활함을 어떻게 피할수 있을까란 회의와 이것과 반대되는 어떤 실재적 가치가 존재할까라는 궁금증이 일어난다.

그리고 한가지더. 이 책을 읽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본다. 저자나 책에 대해 철학적 위치나 의미를 말하는 부분은 많은데..공감한다면 자신의 체험이나 사회를 어떻게 보는것에 소개를 했으면 하는데 눈에 안띄어 아쉽다.

이런 말을 왜 하냐면... 이 책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소비나 이미지세계로 함몰되지 않았다는 걸 말하는 것이 수많은 말을 한것에 대해 최소한 근거를 갖고 말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난 이 지적으로 알리바이를 만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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