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으려고 줄세워놓은 책들.....

줄만 세우고 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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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반양장)-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개정증보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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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승리자들- 콜럼버스에서 마릴린 먼로까지 거꾸로 보는 인간 승리의 역사
볼프 슈나이더 지음, 박종대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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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서양미술 특강- 우리 시각으로 다시 보는 서양미술
이주헌 지음 / 아트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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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1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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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각 도시별 간단한  Tip들입니다.

 

1. 세고비아냐 톨레도냐

 - 마드리드에 숙박을 정해놓고 근교도시들을 한군데 정도 둘러보고자 할때 이 두 도시를 놓고 고민하게 됩니다. 물론 제일 좋은건 둘다 가는거죠. 하지만 일정이 허락하지 않아 부득불 한 곳만 택한다면 제 개인적으로는 세고비아를 추천합니다.

 세고비아는 톨레도보다는 조용하고 중세도시를 걷는다는 느낌을 확 느껴주게 해주는 도시였습니다. 한마디로 걷기에 좋은 도시라고 할까요? 로마 수도교에서 마요르광장을 거쳐 대성당과 알카사르를 거쳐가는 길은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가다가 마요르광장에서 반짝 서는 시장이라도 만나면 더더욱 즐거운 산책길이 됩니다.

톨레도는 지나치게 관광지화가 많이 되어있다고 할까요? 그곳에 사는 사람보다 관광객이 더 많아 복작거리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르막길이 많아 쉬이 지치고 볼거리는 엄청 많지만 감흥은 그리 크지 않은.... 걷기에 좋은 도시라기보다는 멀리서 조망하는게 더 좋은 도시?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톨레도의 제일 좋은 장면은 저녁과 밤에 걸쳐 파라도르에서 바라본 풍경이었고요. 그래도 톨레도를 선택한다면 요 파라도르에서의 조망은 절대 놓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엘그레코의 톨레도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2. 마드리드의 미술관 선택

-일단 유명한 세 개의 미술관이 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 소피아 왕비예술센터, 티센 보르네미스사 미술관. 일단 프라도야 워낙에 크고 유명해서 설명이 따로 필요없죠. 저는 새롭게 엘 그레코를 발견했습니다. 도판보다 훨씬 멋진 그림이었습니다. 의외로 저 세개 중에 티센 보르네미스사 미술관은 그냥 지나치는데요. 혹시 칸딘스키나 키르히너를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미술관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가장 감동이 있었던 미술관이었습니다. 오히려 2층의 인상파는 별 감흥이 없었고, 1층의 그림들이 무척 좋았습니다. 관심과 취향따라 가시면 될듯... 아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에서 게르니카만 보고 싶다면 오후 7시 이후 무료관람을 추천합니다.

 

3. 코르도바

 - 로마교 끝에 있는 칼라오라 탑을 밖에서만 보고 안들어가는 분이 많습니다. 밖에서 보면 뭐 별거있겠나 싶거든요. 확실히 별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들은 아니지만 메스키타의 변형되기전의 원래 모형을 본다거나 이 지방의 옛적 생활을 모형으로 만들어놓은 것만 봐도 충분히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탑 위에 올라가서 로마교 너머 구도시를 보는 조망도 근사합니다. 입장료가 절대 아깝지 않습니다. 꼭 올라가볼것을 추천합니다.

 

4.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를 버스로 이동한다면 조심하세요.

 - 세비야에는 버스 정류소가 두 개 있습니다. 가이드북마다 이상하게 버스정류소가 하나만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비야가 큰 도시가 아니니까 가이드북에 나오는 산세바스티안 버스터미널에 가서 버스를 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뭐 바우처티켓을 제대로 안본 탓도 있지요. 하지만 스페인어로 된 그 단어가 버스터미널 이름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 실제로 그라나다행 버스는 플라자 데 아르마 버스정류소에서 출발합니다. 바우처에서 버스정류소 이름 꼭 확인하세요.

 

5. 그라나다

 - 그라다나에서 알바이신 지구를 관광하시려면 일단 알함브라 미니버스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세요. 그리고 내려오시면서 산책 겸 여기저기 둘러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이 너무 심해서 올라가면서 보는건 어휴~~ 그냥 쭉 내려오는데는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여기 저기 둘러보면 그보다는 더 걸리겠죠. 아 그리고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보시고요. 사람들이 얼마 없어 밤늦으면 우범지대라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반드시 여기서 홈페이지로 예약하고 가시고요. 특히 나스라 궁전은 지정된 시간에 반드시 맞춰서 가야 합니다.

 

6.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 블로그들을 보면 구엘공원이 오르막이라 힘드니까 윗쪽의 뒷문으로 가서 위에서부터 내려오라고 한 얘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본결과 구엘공원은 정문이 맞습니다. 정문에서 끝까지 오르막이긴 하지만 공원이 한바퀴를 둘러보아야 전체를 제대로 볼 수 있기에 위에서부터 내려온다면 반만 보는 결과가 되지요. 거기다 오르막이긴 하지만 별로 심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워낙에 구경하고 갈게 많아서 여기저기 많이 머무르다 보니 힘들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중간에 힘들면 거리예술가들의 연주를 구경해도 좋고요. 수준급의 연주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시간 넉넉하게 잡으셔서 천천히 정문부터 둘러보세요.

 

7. 바르셀로나 가우디

 - 성가족성당, 반드시 아침일찍 개장시간에 맞춰서 조금 일찍 가세요. 좀 늦으면 줄이 장난 아닙니다. 스페인 사람들 일 빨리 안합니다. 우리하고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저희는 딴 곳에서 줄 서본적이 없어서 여기도 그럴줄 알고 오후에 갔다고 포기하고 다음날 다시 갔습니다.  혹시 바르셀로나 일정 중에 일요일이 끼어 있다면 일요일 관람을 추천합니다. 성가족 성당 지하에 있는 소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데 성당 전체에 성가가 울려퍼져 더 신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혹시 가톨릭 신자라면 미사에 참여해도 좋겠지요.

 -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가 입장료가 워낙 비싸다 보니 패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몇백만원의 항공료와 여행비를 들여 간 여행에서 5만원이 아까워 여길 안본다는 건 정말 ㅠ.ㅠ, 취향따라 다르겠지만 가우디의 건물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환상적인 건축입니다.

 

8. 스페인에서의 식사

 -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나중에는 한끼에 1인당 10유로쯤(우리 돈으로 15,000원쯤) 들면 정말 싸다 외치게 됩니다. ㅠ.ㅠ  보통 스페인 식당은 1층은 간단한 식사, 2층은 정식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제대로 먹고 싶다면 2층을 가면 됩니다. 단 가격은 많이 비싸집니다. 레스토랑에서는 1인당 1가지 이상의 요리를 시켜야 합니다. 근데 이게 우리가 생각하듯 메인요리를 무조건 시켜야 하는게 아니고요. 전채요리나 샐러드도 요리 하나로 치는 시스템입니다. 2분이 가신다면 샐러드 하나, 주요리 하나 요렇게 주문하면 충분합니다. 스페인 요리가 기본적으로 양은 많기 때문에 이 정도에 음료 정도면 충분히 배부릅니다.

 아 그리고 점심에는 메뉴델디아라고 부르는 오늘의 요리 세트를 하는 곳이 많습니다. 요것도 가격이 10유로 내외라 비싸보이지만 진짜로 싼거 맞습니다. 점심은 요렇게 빵빵하게 드시고 저녁은 간단하게 먹는 것도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호텔에서 아침먹고 점심은 메뉴델디아나 레스토랑에서 빵빵하게 먹고, 그러면 저녁은 호텔 돌아와서 가지고 온 컵라면이나 빵같은거 사와서 먹고 끝냈습니다. 컵라면 꼭 추천합니다. 스페인에서 먹는 컵라면 정말 맛나요. 근데 스페인 호텔에는 전기주전자가 없어요. 저희는 아예 한국에서 가져갔습니다.

 

9. 스페인에서 맛났던 음식들

  - 빠에야 : 요건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물기가 많은 볶음밥정도. 아 근데 빵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요 빠에야 맛에 푹 빠졌습니다. 너무 맛나요. ^^  그리고 어느 식당이던지 샐러드는 기본적으로 다 맛있습니다. 그라나다 누에바 광장에 있는 터키음식점의 피자와 케밥도 맛있었습니다. 맥주도 맛있고요. 단 물은 역시 우리나라 삼다수가 최곱니다. 비싼데 뭘 먹어도 정말 맛없어요. 아주 비싼 물은 맛있습니다.

 

맥주 - 슈퍼가면 정말 쌉니다. 우리나라 반값도 안됩니다. 스페인 맥주인 산 미구엘 맥주도 맛있고요. 다양한 수입맥주도 많습니다. 다 우리나라 가격과는 비교도 안되게 쌉니다.

와인 - 리오하(Rioja) 와인, 달지 않고 떫지 않고 가벼운 느낌의 와인인데요. 제 입맞에 딱 맞아 밤마다 붙들고 살았습니다. 가격이 정말 쌉니다. 2유로 정도부터 15유로정도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주로 저는 3-5유로짜리 사먹었습니다. 가끔 10유로짜리도 한 번씩 먹어주고요. ^^ 와인 별로 안좋아하셔도 한번 먹어보세요. 맞으면 계속 사먹고 아니면 말고니까요. 저는 지금도 요 리오하와인은 그립습니다. 한국에서 사려니 잘 없고 가격도 헉 하더라구요.

과일 - 마트 과일 여기도 역시 맛없습니다. 길거리 가다보면 작은 과일가게들이 있는데요. 무조건 요런 가게 들어가서 사세요. 가격도 훨씬 싸고 맛도 정말 좋습니다.

 

10. 스페인에서의 쇼핑

  -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두 곳 중 어디에서 쇼핑을 할까? 뭐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질문입니다. 마지막에 들르는 도시에서 하는게 정답이니까요. 하지만 쇼핑환경을 본다면 저는 바르셀로나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카탈루냐 광장을 중심으로 쇼핑가가 몰려있어 편리합니다. 잉글레스 백화점도 크고요. 잉글레서 백화점 주위로 입맛대로 가격별로 들어갈 수 있는 가게들이 방사형으로 뻗어 있습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카사 바트요쪽으로 가는 길에 명품관들이 죽 늘어서 있고요. 저는 명품은 뭐 돈도 관심도 별로 없어서 안봤지만 그 외에도 쇼핑의 편리성은 바르셀로나쪽이 나았습니다.

 

스페인에서 뭘 살까요?  - 일단 옷값이 무지 싸지만 저는 체형이 전혀 아니라서 패스. 대신 가방이 쌉니다. 저렴한 가격의 예쁜 가죽가방들이 널려있어요. 가죽 질도 정말 좋고요.

또 여행용 캐리어도 아주 쌉니다. 잉글레스 백화점에서 저는 맘에 드는 샘소나이트 가방을 국내에서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샀습니다.(제가 간 시기는 세일기간이 겹쳐서 더 싸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여행용 가방을 좀 빠듯하게 가져가셔서 스페인에서 여행가방을 사서 늘어난 짐을 넣어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선물용 물품이나 기념품

  기념품은 역시 바르셀로나입니다. 성가족 성당이나 카사바트요에 가면 가우디 디자인을 응용한 기념품들이 정말 맘을 확 사로잡습니다.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 딱 좋은 아이템들이 많아요. 특히 머그컵과 스푼 - 가져오는데 좀 힘들겠지만 - 옷 사이사이로 넣어왔더니 안깨졌더라구요. 이 머그컵들은 볼 때마다 주변 사람들의 찬사를 한가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사지말고 눈구경만 하세요. 이 모든 물품들이 바르셀로나 공항 면세점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공항 면세점이 제일 쌉니다. 혹시 바르셀로나에서 출국이 아니라면 할 수 없죠. 비싸더라도 성가족성당이나 카사바트요에서 사야죠. 같은 제품들이 길거리 가판에도 있지만 가격은 차이가 없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많이 못사와서 슬픈 물품이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소스입니다. 아이들이 스페인에서 먹은 샐러드에 혹 빠져서 한국 돌아와서도 잘 해먹고 있는데요. 사온 양이 얼마 안되니 선물하고 먹고 이제는 똑 떨어졌습니다. 잉글레스백화점 지하 매장에 가면 오가닉 매장이 따로 있습니다. 여기서 파는 올리브 오일은 우리 돈으로 7,000원쯤, 그리고 발사믹 소스도 플라스틱 용기에 5천원 내지는 6천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싸고 맛있고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유리병 말고도 가져오기 좋은 포장들이 있어서 깨질 염려도 없고요.

 

이상 생각나는대로 적었고요.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여행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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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2013-05-28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돌아오신거 반가워요! 뒤늦게 알고 뒤늦게 반깁니다. ^^
조금 알게되지마자 즐찾에 뙁 등록했다가... 얼마나 아쉬웠었는데요.

제 서재는 비었지만, 요긴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그나저나 스페인은 저의 로망인데,
언젠간 그 곳으로 가게 될 날 이 여행기들 꼭 다시 꼼꼼히 읽어보겠어요!

바람돌이 2013-05-29 10:46   좋아요 0 | URL
아 북극곰님 반가워요. 잘 지내셨죠?
북극곰님 서재도 비우지 마시면 더 좋을텐데요. ㅎㅎ
저도 가끔 들를게요. 채워주세요. ^^

paviana 2013-05-28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얼마전에 서유럽갔다 왔는데, 물론 패키지라 우르르 몰려다녀지만요, 어쨌든 반성하게 되네요. 저도 좀 정리해서 올려야 되는데....

바람돌이 2013-05-29 10:47   좋아요 0 | URL
패키지든 개별이든 장단점이 있잖아요. 개인의 취향문제일뿐이기도 하구요. 저도 서유럽도 가고싶고 동유럽도 가고싶고.... 언제 다 가볼까요? ㅎㅎ
열심히 돈 벌어야 하는데 말이죠. 파비아나님의 여행기도 기다릴게요. ^^

순오기 2013-05-29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로 여행가게 되면 좋은 지침서가 되겠네요.
언젠가는 나에게도 이런 여행기회가 오기를 꿈꾸겠어요.^^

바람돌이 2013-05-31 01:49   좋아요 0 | URL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ㅎㅎ
갔다와서 빚더미에 앉을지라도.... 뭐 그렇습니다. ^^
 
너의 목소리가 들려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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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흐른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여기에서 저기로, 저기에서 여기로 움직인다. 움직이는 사람들은 거리 그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다. 밝게 빛나는 쇼윈도와 반대 방향에서 밀려오는 사람들에게만 신경을 집중한다. 그들은 민감한 센서를 장착한 로봇들처럼 여러 방향에서 흘러오면서도 서로 부딪치지 않고 제 갈 길을 간다...... 그러나 거리의 존재들은 그렇지가 않다. 그들은 거리의 거주자이며 따라서 거리 그 자체에 관심이 있다. 거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주시하게 된다. 담장 위의 길고양이가 오직 다른 길고양이만을 바라보듯, 그들은 단박에 서로를 알아본다. 이것이 거리의 삶을 시작한 제이가 처음으로 깨달은 것이다. (78페이지)

 

 소설은 충격적인 프롤로그로부터 시작한다. 사람을 토막냈다가 살려내는 마술을 부리는 마술사가 나오고, 그것을 보고 자신의 내시를 토막내고는 살려내보라하는 황제가 나오고, 그리고 누구도 관심가지지 않는 토막났다가 살아난 마술의 또하나의 주인공 어린 조수가 나온다. 마술사는 황제의 행동에 놀라 마술에 사용했던 밧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버린다. 그리고 상황은 종료된다. 하지만 이야기 어디에도 그 어린 조수가 어찌 됐는지는 누구도 얘기해주지 않는다.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는 관심가져주지 않는 어린 조수의 이야기, 그것이 제이의 이야기이다.

 

  제이의 삶은 거리에서 시작되었다. 버스터미널의 화장실에서 어린 소녀가 혼자 낳은 아이, 어쩌면 태어나자마자 죽을 수 있었던..... 버스터미널은 머무는 이의 장소가 아니라 떠나가고 떠나오는 자들이 흘러가고 흘러드는 곳이다. 작가가 얘기하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리는 흐름의 장소이지 멈춤과 성찰의 장소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제이의 삶이 그렇게 거리에서 거리로 흘러갔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제이에게 멈춤의 공간이 전혀 없었던 곳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삶이 그러하듯이 그 공간들마저도 잠시 스쳐 가는 곳이지 거주의 장소가 되어주지는 못한다. 장소가 그렇듯이 사람 역시 그러하다. 동규와 목란이 약간의 예외랄까? 제이에게는 모두가 스치는 사람일뿐이다. 그런데 이런 삶을 제이가 만든 것일까? 아니 제이는 그저 떠밀려다녔을 뿐이다. 선택의 기회는 없었다. 그저 그렇게 태어났고, 그렇게 살아졌고, 그렇게 내처졌다. 제이의  삶은 일상의 안정과 머물 장소를 소유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있는지 모르고, 알고싶지 않고, 알아도 잊고싶은 비루함일뿐이기 때문에......

 

  거리의 아이들에게는 그들만의 세계와 그들만의 룰이 있다. 그들의 도덕과 생각은 사회의 통념과 다르다. 누구도 그들에게  안락한 머뭄의 공간을 제공하지 않았기에 어쩌면 사회의 통념을 따르라고 하는게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 거리 안쪽의 세상은 그들에게 자신들이 과시하듯 자랑스레 생각하는 이념들 - 안락한 생활, 보장된 미래, 가족의 따뜻함, 어른의 보호- 그 어느것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리의 아이들은 그들을 내친 사회가 그들을 내친 방식을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완벽하게 일방적이고 완벽하게 폭력적인 그 오랜 과정들을 말이다. 사람들은 거리에 나온 제이가 처음 만난 가출한 아이들의 생활에 경악한다. 무자비한 폭력과 즉각적인 응징과 본드와 섹스와 매춘, 그리고 기생하는 삶.......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과장이겠지? 가출한 아이들이 이렇게 산다고? 설마......" 그러나 정말 몰랐을까? 진짜? 당신의 머리속을 구석구석 파헤쳐봐. 알잖아. 그냥 외면한 거잖아.

 

  이 책은 읽는 시간은 갑갑한 우울의 시간이다. 

  소통의 불가능성을 인지한다는 것은 슬픔이다.

   제이와 아이들의 8.15 대폭주는 스펙트클한 슬픔의 폭발이다. 거리의 아이들은 분노를 표현하고 소리지르고 내달린다. 그러나 어른들은 절대로 이들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러므로 인정하지도 못한다. 슬픔을 인정하면 그들의 분노도 인정해야 하는데 그것은 불가능의 영역에 속해있다.

'분노를 표현하는 방식을 바꿔봐! 좀 더 건설적인 방식으로 너의 에너지를 표출해봐!'라고 말하는 순간 더이상의 소통은 불가능하다. 그저 나는 꼰대가 되는 것이다.

 

목란이 얘기한다." 내일 죽는다면 오늘은 오토바이를 탈거예요."

나는 말한다. "너는 내일 죽지 않을거야. 그게 문제야"라고.....

그래서 제이와 목란은 제이와 목란일 뿐이다.

 나는 나일 뿐이고....그들에게 나의 시각은 꼰대의 시각을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그들의 슬픔은 나에 의해서  치유될 수 없는 슬픔이다. 

 

제이는 모든 사물의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정작 제이의 목소리는, 거리의 아이들의 목소리는 누구도 들어주지 않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제목은 나의 목소리를 제발 들어줘라고 해석해야 할지도.....

소설속 에필로그에서 제이의 얘기를 전했던 여인이나 제이의 얘기를 썼던 소설가(혹시 작가 김영하 자신일지도 모르는)에게는 제이의 목소리가 들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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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에 도움이 된 사이트

       http://cafe.naver.com/firenze.cafe 유랑이라는 카페입니다. 이쪽 국가별 정보에서 스페인을 선택하면 거의 없는 정보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정보들도 알짜정보들...

 

2. 여행에 도움이 된 스마트폰 앱

   * 해외안전여행 - 외교통상부에서 만든건데 별일없으면 쓸 일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기본으로 설치하고 가세요.

   * 번역기 - 스페인사람들 영어는 아예 안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water도 못알아듣는 경우가 대부분... 번역기 종류는 저는 ihandy번역기랑 Translator랑 두개 썼는데 최근에는 구글번역기도 나왔네요.

  * 글로벌 회화 - 네이버에서 만든건데 여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회화를 모아놓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번역기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지도 - Citymaps2Go  요건 애플 미리 다운받아서 필요한 도시의 지도를 여기서 미리 다운 받아가셔야 합니다. 걸을 때 쓰는 네비게이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용합니다.

 

3. 핸드폰 로밍 - 전화기 없으면 갑갑하죠.. ㅎㅎ 로밍은 출국시 공항 내에 있는 통신사가셔서 해달라고 하는게 가장 빠릅니다. 그 때 반드시 데이터차단 하고 전화와 문자만 가능하게 해달라고 하셔야 해요. 안그랬다간 요금 폭탄에 죽습니다. 요렇게 가도 왠만한 앱은 다 사용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 갔다와서 약 1만원 정도의 요금이 더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로밍해도 되겠죠?

 

4. 여행자보험

   - 보통 여행사에서 들어주는 여행자보험 1개만 들고 가시는데요. 이게 문제가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만 해도 100만원에 육박하고, 거기다 dslr카메라 같은 거 잃어버리면 손해가 정말 막심하거든요. 저같은 경우 dslr카메라와 렌즈를 통채로 소매치기 당해서 손해 액수가 엄청났다는.....

 

  *여행자보험의 보상체계 - 대부분의 여행자 보험은 분실액 보상한도가 100만원이다 하면 1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게 아닙니다. 한 물건당 20만원씩 해서 5개를 잃어버리면 100만원을 다 보상해주는 거죠. 결국 저 같은 경우 카메라 바디 1개와 렌즈 2개에  60만원밖에 보상을 못받는다는 얘기예요. 거기다 잃어버린 물건이 20만원짜리일 경우 그간 사용한 감가상각비를 계산하기 때문에 20만원 전액도 안나오는 거죠. 저처럼 단가가 워낙 셀경우는 물론 20만원을 다 주기는 합니다.

 

  * 그럼 어떻게... - 자신이 가지고 가는 물건이 20만원 이상의 물건이 없을 때는 보험을 1개만 들고 가면 됩니다. 굳이 돈 들여 보험 많이 들 필요가 없죠.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2개정도의 보험을 들어놓는게 좋습니다. 저의 경우 여행자 보험을 다행히 두개 들어놨기 때문에 한 곳에서 50만원(여기는 최대한도가 3품목 50만원까지인 보험), 나머지 한 곳에서 60만원(여긴 최대한도가 5품목 100만원인 보험) 보상받아서 감가상각비 생각하면 괜찮았죠.

 

  * 여행자보험을 돈 안들이고 두개 들려면 - 물론 하나는 여행사에서 들어주는 것 그대로 듭니다. 나머지 하나는 은행환전창구를 잘 찾아보는겁니다. 저는 외환은행 사이버환전을 하면서 무료로 들어주는 여행자보험을 하나 더 들고 갔던거였거든요. 지금은 외환은행이 요 이벤트가 끝난것 같던데 그래도 그외 은행사이트들 잘 찾아보시면 아마 있을거예요. 어차피 하는 환전, 여행자보험까지 들면서 하면 좋은거겠죠... ^^ 아 그리고 일행이 많아도 여행자보험 복수로 드는건 당연히 1분만 하시면 되겠죠.

지금은 우리 은행에서 환전 우대와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해주고 있네요. 우리은행 사이트에 가셔서 자세히 알아보시고 환전우대쿠폰이랑 여행자보험이랑 다 챙기세요.

 

5. 스페인 소매치기 

  소매치기나 분실 안당하면 되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게 참... 스페인 소매치기 정말 많습니다.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눈에 보고도 소매치기 당한 사람이 저랍니다. 특히 사람많은 곳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광장들, 지하철은 절대 조심,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꼭 안고 타야 합니다. 잠시 방심하면 내 물건은 내것이 아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6. 그래도 소매치기를 당했을 경우

  저의 경우 마드리드에서 당했기 때문에 마드리드 정보밖에 없습니다. 일단 경찰서에 가서 폴리스 리포터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영어 안되는 스페인 경찰들에게 경찰서 위치 알아내는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보도 중구난방이구요. 

  경찰서는 지하철 <에스파냐광장역>과 <산토도밍고광장역>사이에 있습니다. 두 군데 중 아무데나에서 내리셔서 다른 광장으로 가는 골목길로 가시면 두 역의 중간쯤에 있습니다. 가셔서 분실때문에 왔다고 하면 폴리스 리포터 줍니다. 이때 감격입니다. 꼬레아노라고 하면 한글 리포터 줍니다. ㅎㅎ 작성은 영어로 하셔야 하구요. 다만 기다리는 시간은 끝내줍니다. 저는 일처리하는데 5분, 기다리는데 3시간이었습니다.

 

앗 시간이.... 2편은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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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3-05-20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알찬 정보 드디어 시작하는군요.
기대기대^^

바람돌이 2013-05-21 16:17   좋아요 0 | URL
이건 알찬 정보 맞아요. 제일 실질적인거잖아요. ^^

하늘바람 2013-05-21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 돌이님 반가워요 오랫만인거같아요
잘 지내시지요

바람돌이 2013-05-21 16:17   좋아요 0 | URL
하트 그린 태은이 정말 너무 많이 컸어요.
더더더 예뻐졌네요. ^^

조선인 2013-05-21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페인 여행이라니 말만 들어도 부럽네요.

바람돌이 2013-05-21 16:19   좋아요 0 | URL
스페인은 정말 저의 로망이었어요. 기대만큼 아니 기대보다 더 멋진 곳이였어요.
지금도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
 

 

제7일 그라나다

도시이동 - 숙소에서 택시 10유로쯤?→플라자 데 아르마 버스터미널→ ALSA버스 9시30분 탑승→ 그라나다 12시30분도착 → 택시 타고 숙소(택시비 5유로 내외) 예정이었으나 출발부터 시작된 몇가지 사고로 그라나다 오후 3시 30분 도착 ㅠ.ㅠ 게다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하는 비라니...

일정 : 숙소에서 택시 타고 사크로몬테 쿠에바 박물관(뮤지오 쿠에바 델 사크로몬테오후 4시 - 7시, 5유로) → 다시 도보로 이슬람지구와 알함브라 전망을 보며 언덕을 내려옴, 도보 30분 →  칼데레리아 누에바 가게들 구경 (물건은 많으나 살건 별로....)누에바 광장에서 식사→  도보 5분 대성당과 왕실예배당(늦어서 내부는 못보고 바깥만 둘러봄) → 밤 9시 플라멩코 예약 픽업버스 타고 동굴 플라멩코 관람(강추) → 플라멩코 관람후 니콜라스 전망대 →  호텔까지 픽업해줌. 

 

제8일 그라나다

  숙소에서 버스로 누에바 광장 → 누에바 광장에서 미니버스 30, 32번 타고 Generalife 역 하차(10분정도) 또는 숙소에서 그냥 택시 (8유로)→ 알함브라 궁전 매표소 (강추, 예약필수, 헤네랄리페 → 카를로스 5세 궁전 → 나스르 궁전 → 알 카사바 → 석류의 문 순서 관람. 이 때 나스르 궁전 관람시간은 지정이니 반드시 지켜야 함. → 알함브라 뒷문에서 나와 버스를 타도 되지만 이왕이면 걸어서 누에바광장으로... 내려오는 길이 운치있음, 도보 20분 정도)  → 내려오는 길에 온갖 가게들에 확 꽂힘, 예쁜 백들과 악세사리들에 지름신 강림 → 이후 예정된 일정은 많았으나 이틀간의 강행군으로 녹초, 그냥 호텔에 가서 빈둥거리며 놀다.

 

제9일 바르셀로나 1일

도시이동 - 숙소에서 그라나다 공항까지  12시35분 비행기(최소한 1시간전 도착요) → 공항버스 8시15분, 10시 그랑비아데콜론 시티은행맞은편 - 3유로, 아 택시 26유로) → 바르셀로나 오후2시 도착 → 카탈루냐 광장에 있는 숙소까지 택시(30유로)

일정 : 호텔 → 카탈루냐 광장에서 메트로 3호선 타고 리세우역 방면으로 3구간 Paral-lei역에서하차 → Paral-lei역에서 Funicular de Monjuic이라는 표시를 따라 걸어가서 등산열차탑승(푸니쿨라, 탑승시간 5분, 지하철역을 나가면 안됨. 지하철과 환승됨) → 텔레페릭(4인승 곤돌라, 푸니쿨라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승차장 있음. 10분 운행, 편도6.8유로, 왕복 9.8유로), 타고 몬주익 성(입장료 7.2유로내부는 군사박물관으로 운영되는데 시간도 없고 딱히 땡기지는 않고 그냥 한바퀴 돌아보고 전망만 봄, 여기서 보는 전망은 딱 부산) → 텔레페릭(10분, 오후 6시까지 운행) 타고 내려서 도보 5분 → 미로 미술관(추천, 미술관 옥상도 챙겨볼것, 7시까지 개관, 일반10유로) → 미술관 바로 앞 버스 정류장에서 55번 버스 타고 카탈루냐 광장으로, 미술관에서 길 건너지 말것) → 카탈루냐 광장에서 저녁식사 후 람블라스 거리 산책, 구엘궁전과 보케리아 시장 구경

 

제10일 바르셀로나 2일

일정 : 숙소에서 도보 10분 카사 바트요(완전 강추) → 도보 5분 카사 밀라 → 택시(택시비 6유로) 타고 성가족 성당에 갔으나 비오고 엄청난 줄에 경악, 외관만 둘러보고 일단 포기함. 다음날 일찍 오기로 하고 다시 숙소로 → 미친듯이 쇼핑,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광장 주변으로 쇼핑가가 모두 모여있어 진짜 쇼핑하기 좋은 환경, 날씨가 도와주지 않은 관계로 급하기 일정 수정한 날....

 

제11일 바르셀로나 3일

일정 : 숙소에서 택시(택시비 6유로) 타고 성가족 성당(가장 좋았던 곳, 완전 강추) → 택시(택시비 8유로) 타고 카탈루냐 음악당(강추)으로, 카탈루냐 음악당에서 예약한 공연 관람 →  택시(택시비 9유로)타고 구엘공원(강추) → 택시(택시비 9유로)타고 숙소로

 

제12일 바르셀로나 4일(몬세라트)

 

일정 : 메트로 카탈루냐역에서 1호선 타고 우니베르시타트역방향으로 4구간 에스파냐역 하차 - FGC표지판의 R5번 Manresa 따라 도보 이동 → FGC역(기차는 7시36분부터 매시 36분에 출발) → R5번 Manresa행 열차(1시간 정도 소요) → Monistrol de Montserrat역에서 하차 → 등산열차 탑승(20분) → 열차에서 내려 느긋하게 주변 산책 → 수도원 대성당(합창공연 1시 -안내소에서 다시 시간 확인할 것) →( 푸니쿨라 → 산호안 전망대 → 푸니쿨라 → 수도원 → 산타코바 전망대를 가고 싶었으나 푸니쿨라 점검기간이라 못감... ㅠ.ㅠ )→ 대신에 수도원 아래쪽 등산로 따라 산책 → 다시 등산열차 타고 역으로 → 위의 상황 거꾸로 바르셀로나 → 그 전날 못한 쇼핑 마저.... ^^

일정 Tip - 1. 몬세라트 안에 있는 뷔페식 식당 음식 맛 괜찮음. 우리나라로 치면 고속도로 휴게소의 자율식당과 비슷한

2. 바르셀로나 지하철역에서 FGC +등산열차 티켓 자동발매기에서 통합권을 끊는 것이 저렴함

3. 몬세라토는 10시 이후 단체 관광객 많음. 10시 전에 도착하도록 서두를 것

4. 몬세라트행 열차 출발 - 7시 36분부터 매시 36분

5. 바르셀로나행 열차 매시 40분에 출발 - 6시 40분까지

 

마지막날 느긋하게 일어나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아쉬운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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