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아빠 일기 ( 2004.12.29 12:12 )
 
 
어제는 해아가 할머니 집에서 자고 예린이만 데리고 왔다.
차에서 잠이 든듯 하더니 집에 눕힐려니 행패를 부린다.
더 놀고 싶은데(8시쯤 됐다) 잠은 오고 그러니 어찌 행패가 나오지 않겠나?
예린이의 행패는 오직 엄마만이 커버할 수 있다.
엄마의 품에서 겨우 잠들어 있나 싶더니(엄마도 함께 잠들었다)
11시쯤 깼다.
그런데, 이마가 뜨겁다.
왜이리 이녀석은 열이 잘나는지 ㅠㅠ
열을 재보니 38.5도
열때문에 힘들어 해서 일단 해열제를 먹이고 다시 재웟다.
그리고 새벽1시까지 칭얼거림이 이어지고
엄마는 잠결에도 아이를 달랜다. 위대한지고 엄마의 마음 ^^
그리고 나도 잠들었는데
예린이의 울음섞인 소리에 잠이 깼다.
예린이가 배가 아프단다.
가슴이 철렁했다.
'열에 이어 배가 아프다'
장염증세가 혹시 또?
예린이의 이마를 만져보니 열이 뜨겁다.
열을 재보니 39.2도.
급히 엄마를 깨웠다.
잠결에 엄마가 예린이 이마를 만져보더니
"그정도 안된다"하며 돌아눕는다.
하지만 아빠의 호들갑은 계속된다.
다시 한번 열을 재보았다.
38.2도(대단한 엄마의 손온도계다 ^^;)
이 결과는 엄마에게 비밀로 숨겼다. ^^;
아이를 무릎에 누이고 배를 어루만져주니 좀 편안해 한다.
하지만 손만 떼면 배가아프다고 한다.
'응'은 하고 싶지 않단다.
계속 배를 주물러 주니 편안한 얼굴로 다시 잠이 든다.
그리고 무릎에 누워있는 이 작은 천사의 얼굴을 손으로 만져주고하면서 '아이 아플때 병간호하는 자상한 아빠의 모습'에 뿌듯해 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린이의 배아프다는 소리는 계속
나의 뿌듯함도 계속
이어지는 엄마의 결정타
"예린아 너 배고프지?"
"응 "
바보같은 아빠...... 낭만은 무너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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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자다가 일어나 우유 한잔 먹고 예린이는 푹잤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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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2-13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도 가끔 자다가 열이 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전 옷 벗겨서 물수건 해주고는 바로 그냥 자버리는데, 참 자상하시네요. ㅋㅋㅋ

바람돌이 2006-02-13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옷 벗겨서 물수건 이런것도 안해주고 그냥 해열제만 먹이고 자버리는데요. ^^

미설 2006-02-13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도는 물수건 몸에 대지도 못하게 하는데요..
마지막에 낭만 무너지는 소리에 쓰러져 웃었습니다.ㅎㅎㅎ

바람돌이 2006-02-13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린이나 해아도 처음에는 몸에 못대게 했는데 그게 해보니까 시원해진다는걸 안 이후로는 열나면 당연히 해달라 그러더군요. ^^
 

당연히 서재의 달인에는 못올랐습니다. 아까운 5,000원.....^^;;

이 일주일동안 먼저 친구들이랑 경주에 콘도 하나 빌려 놀러갔었고요.


총 8명의 아이들 중 예린이 해아와 짝맞춰 놀았던 아이들. 공교롭게도 양쪽의 저 두 아이의 이름이 모두 서연이라지요. 알라딘에는 서연사랑님도 있구요. ^^ 근데 애들 표정이 모두 왜 저모양인지...쯧쯧~~~ 제대로 나온 놈이 하나도 없군요.


콘도 안에서 다시 찍은 사진. 해아가 빠지고 대신 간 애들중의 막내 녀석이 들어갔네요. 왼쪽엔 두명의 서연이랍니다. ^^ 막내 남자아이는 누나들이 뛰어노는걸 보고 "언니들이 너무 무서워"라는 말을 날려 모두를 웃겼다지요. ^^

놀러갔다온 중간에는 만화책과 함께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엄마가 만화를 좋아하니 예린이도 좋아하더군요. 다만 좋아하는 방법이 좀 달라서 그렇지....


34권으로 저렇게 쭉 펼쳐놓고 다리랍니다. 그러고는 저렇게 바닥을 질주하며 놀기....


드이어 윙크를 할 줄 알게된 해아. 전에는 두 눈을 다 감았더랬어요. 저도 신기한지 "엄마 내가 아기때는 (두 눈을 찔끈 감으며) 이렇게 했는데 그치!!"하며 자랑스러워합니다.

그 외는 생전 처음으로 우리 부부둘의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돈은 좀 많이 아까웠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들이 아직 많이 어리니 점점 몸도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어제는 시아버님 생신이라 시댁에 늦게까지 다녀왔고요. 어쨋든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고 이제 방학 마지막날도 다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개학... 근데 왜 몸은 아직도 방학이라고 외쳐대는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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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사랑 2006-02-1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전국의 서연이가 다 모였군요. 말로만 듣던 서연이들이네요^^
서연이 이름 지을 때 '서' 들어가는 이름이 유행이었나봐요. 서연이 유치원에도 '서현' '서영'....그래도 딸 이름은 잘 지었다고 생각한답니다.(딸자랑에 여념없는 서연사랑....)

바람돌이 2006-02-12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무슨 필이 꽂혔나? 아님 서연이들이 불렀나... 서연사랑님이 제일 먼저 와주셧네요. 헤헤 ^^ 저 서연이들 이번에 사진이 영 안나왔는데 사진보다 훨씬 더 예쁘답니다. ^^

chika 2006-02-12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첫번째 사진의 해아에게서 심오한 표정을 보고 있는데 말이죠... ;;

아영엄마 2006-02-13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라~~ 저도 친구든 남편 회사 가족중에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가족과 함께 영행가서 쉬기도 하고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하면서 보내보고 싶어요. 근데 울남편 회사는 맨날 바뻐...ㅡㅜ

세실 2006-02-13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즐거운 여행 되셨군요~~ 모두모두 핑크공주네요.
저도 날 풀리면 경주 다녀오려구 합니다. 전 우리나라 여행지중 경주가 젤 좋아요.
~~
한동안 휴가때마다 경주에 갔었어요. 감포해수욕장까지~~~

조선인 2006-02-13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곳까지 드레스를 챙겨갔군요 @,@

바람돌이 2006-02-13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ㅋㅋㅋ 심오하긴 합니다그려.... ^^
아영엄마님/아니 그놈의 회사들은 왜 그리들 다들 바쁘답니까? 에고 에고....
세실님/경주야 좋죠.. 다만 저희는 너무 가까워서 늘 가는곳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예린이가 말하기를 "엄마 경주는 가까운데 왜 자고와?"
조선인님/아 저 드레스는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놀러가는데까지 가져가는건 정말 싫어요. ^^

물만두 2006-02-1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천원 포기합니다. 저리 귀여운데요^^

바람돌이 2006-02-13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주급을 따쓰는 물만두님!!! 그래도 아까워요. ^^

날개 2006-02-13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셨군요...^^
예린이가 만화책 갖고 노는 모습에 추천~ ㅎㅎ

클리오 2006-02-13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 저는 지금도 윙크 못하는데... 엉엉... ^^;

바람돌이 2006-02-15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어쨌든 추천은 즐거워요. 헤헤~~
클리오님/아니 아직도 못하신단 말입니까? 우리 해아를 보고 잘 따라 해보세요. 헤헤~~~ ^^
 

응급실에서 (2004.12.13 10:00 )

 
바쁜 주말이었다. 계획상으로 토요일 가족모임(동생 시집보내기), 일요일 회갑잔치 및 결혼식 참석......
역시 해아의 힘은 대단했다. 모든걸 무위로...
툐요일 할머니 집에 가서 잘 놀다 해아가 기침을 시하게 하더니 웩 하고 토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웩', 아빠가 방심한 틈에 이어진 공격, 옷을 다 벗어야 했다. 그래도 애들과 잘 놀아서 괜찮으려니 했는데, 집에 돌아와서도 웩, 물만 먹어도 웩
혹시 장염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증세가 차이가 있어서 일단 재웠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아를 보는데, 힘이 좀 없을 뿐이지(힘이 있으면 이상하지) 괜찮아 보였다.
근데 또 '물' 해서 물을 줬더니 또 웩한다. 안되겠다 싶어 일단 해아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엄마는 예린이를 씻기고, 밥을 먹이고 오라고 하고....
광혜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해아와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이 여럿 누워있다. 해아가 불안한지 나를 꼭 안고 떨어지지 않는다. 체온을 재고, 사진을 찍고, 일단 탈수증에 대비해서(워낙에 웩을 많이 해서) 수액을 맞기로 했다.
아기에게 수액을 맞히는게 부모에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간호사들은 알까? 발버둥 치는 해아를 꼭 잡고 그 작은 손에 수액 주사기를 넣는데....ㅠㅠ. 근데, 간호사 왈. "잘못 찔렀네요" 하며 다른 손을 찾는다. 애는 아프고 무서워 발버둥 치는데 곧바로 다른 손을 찾는 간호사를 막으며 "애가 잠시 진정된 뒤에 하죠"라고 말했다. 이 간호사 분명 처녀일꺼야.
수액을 맞히는 동안 해아는 두려움으로(생전 처음이니까) 계속 울며 내 품만 파고든다.
한동안 보채던 해아가 잠이 든 틈에, 가게로 뛰어가서 기저귀와 물티슈를 사서 장기전에 준비했다.
근데.... 엄마는 왜이리 늦는거지? 아침 점심을 굶은 채로 4시가 되어가는데. 하긴 예린이 챙겨서 나오려면...
드디어 왔다. 엄마와 예린이가. 때에 맞춰 해아도 눈을 뜬다. 예린이를 데리고 작은아버지 회갑연에 갈려고 하니, 해아가 울기 시작한다. 제 엄마한테는 갈려고도 않고 아빠만 찾는다.
뿌듯하다.^^.
할 수 없이 응급실에 남았다. 배가 고파 예린이를 데리고 나가서 근처 분식점에서 라면을 먹었다. 예린이를 좀 주고 나니, 왜이리 양이 적은거야?
라면을 먹고 들어가다, 예린이를 병원 문안에 있으라 하고 담배를 한대 폈다. 그리고 응급실에 예린이를 들여놓고 화장실에 들렀다 들어가니, 엄마왈, 예린이가 들어오면서 "아빠 밖에서 또 담배폈어요"하고 큰소리로 외쳐 응급실에 있던 사람들을 웃겼단다. ^^;
오후 7시반쯤 해아도 어느정도 진정이 되어서, 수액을 뽑고, 집으로 데려왔다. 외할머니네로 가니 이제야 해아가 힘이 솟기 시작한다. 수액의 힘인지, 할머니의 힘인지.
해아를 두고 가라는 할머니 말에 마음에 걸리면서도 예린이만 데리고 집으로 와서 잘려는데, 예린이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놀아줘 아빠', 하긴 그 재미없는 병원에서 죽치면서도 징징거리지 않고 잘 버텼는데. 엄마아빠 놀이터를 한번 해주고, 예린이와 즐겁게 놀다가 10시쯤 잠이 들었다.
아침에 전화해보니, 다행히 해아는 멀쩡하다. 잠도 잘 자고, 먹기도 잘먹고, 전화로 '아빠'하며 소리를 지른다.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다. 근데, 해아와 뽀뽀를 많이해서 그런지 내 속도 좋지 않다 ㅡㅡ; 
 

응급실에서2  (2004.12.17 09:26 )
 
 
저녁에 처가로 가니 예린이는 잠들어 있고,
해아가 갖은 재롱을 부리고 있다. 에그 귀여운 것
해아와 노는 동안 여전히 예린이는 꿈나라. 한번 잠들면 좀처럼 깨지않는 잠 습관을 가진 예린이
저녁을 먹고, 잠시 쉬려는데, "아빠 예린이 울어요"하는 엄마의 말.
엄마는 아직 식사중.
뛰어가니..... 이런 예린이가 토하고 울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맘으로 예린이를 안고, 편하게 토할 수 있도록 했더니
오늘 뭐를 먹었는지 아빠보고 확인하라는 듯, 모두.... ㅠㅠ
머리를 만져보니 열도 있고, 이건 장염증세다.
예린이 잘 가는 소아과에 갔더니 간발의 차로 끝났단다.
할 수 없이 해아가 갔던 광혜병원 응급실로.
당직의사 하는 말, '이녀석 며칠전에 오지 않았나?'
"그때는 동생이 아파 놀러왔죠"
이래저래 검사를 하고 나서 의사의 진단
"목에 염증이 심한데, 이것이 장염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 것 같네요. 그래서 목 점막을 계속 자극하면서 토한 것 같습니다. 장염은 아닌 것 같네요"
휴~~~
주사한대 맞고(우리 예린이가 주사를 맞으면서도 울지도 않고 잘 참는다. 눈에 눈물만 맺히면서, 근데 이것이 참 맘이 아프다. 병원에 익숙해진 예린이가) 약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째 이녀석들은 병에 관해서는 이렇게 사이가 좋은지 모르겠다.
한놈이 걸리면 꼭 자기도 걸려야 한다.
어쨋든 가볍게 넘어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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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응급실 한번 데리고 가고 생색은......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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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09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바람돌이 2006-02-09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애들 아플때 전 왠만만 하면 담담한 반면에 울집 서방은 좀 호들갑입니다. 아마도 그게 저는 늘 병원에 애들 데리고 다니면서 좀 단련이 된게 아닌가 싶은데.... ^^

세실 2006-02-09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그러고보면 딸기아빠님들이 참 가정적이예요~~
바람돌이님 부근은 더욱 그러하신듯 ^*^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어흑.....

바람돌이 2006-02-10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성격문제인듯.... 원래가 저보다는 훨씬 다정다감한 성격이라 걱정도 저보다 많다죠. ^^

조선인 2006-02-10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응급실까지 가고! 정말 놀라셨겠어요. ㅠ.ㅠ

바람돌이 2006-02-12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그 응급실이 엄청 급해서 간거라기 보다는 시간이 늦어서 문을 연 병원이 없다보니.... ^^;;
 

방학 딱 3일 남았다. 이것 저것 책은 봣는데 못한게 만화보는거..... 며칠 전부터 <너는 펫> <수라의 각> 다보고 나니 날개님이 <오늘부터 우리는>재밌다고 재밌다고.....

원래 부화뇌동에 능한 나는 결국 다본 만화들 갖다주면서 결국은 빌려왔다.

  날개님이 38권인가가 완결이랬는데 책방에 갔더니 애장판이 나와있다. 애장판은 보통 2권 분량을 합치니까 19권이 끝이다. 일단 그림체는 별로 맘에 안드는데.....

 

 

내가 만화를 빌리니까 같이 간 서방 덩달아 또 만화를 고른다. 근데 별로 보고 싶은게 없는지 옛날에 이미 다 본 아다치 미츠루의 <H2>를 다시 몽땅 빌리고 있다. 뭐 덩달아 신나는건 나다. 요거 나올때만 해도 그림이 별로 맘에 안들어서  < H2 >는 안봤었다. 근데 터치 이후에 아다치 미츠루에게 홀딱 반하긴 했지만....

  34권짜리다. 들고 오는데 무거워 죽겠더만..... 내일 아침 일찍 일이 있는지라 오늘 오랫만에 아이들을 할머니 집에 맡겼고.... 이제부터 만화속에 폭 빠져야겠다. 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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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2-09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저걸 다 빌리셨습니까! ^^ 팔 빠졌겠다~ ㅋㅋ
<오늘부터 우리는>이 첨 한두권은 맘에 안드실지도 모르지만, 일단 보십쇼~
제가 왜 재밌다고 했는지 아실겁니다....ㅎㅎ

BRINY 2006-02-09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내일 개학이여요. 흑흑

물만두 2006-02-09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부터 우리는이랑 상남이인존가 전 별로였는데 모두 재밌다고 하더군요...

바람돌이 2006-02-09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날개님 일단 5권까지는 무조건 보겠슴다. 정 맘에 안 들면 할수 없지만 다들 재밌다니까... 특히 날개님이 재밌다는데야 뭐.... ^^
브리니님/전 월요일이예요. 윽 다음주 월요일 개학하면 정말 일주일간은 눈코뜰새없이 바쁠텐데.... 지금 마지막 게으름의 몸부림이랄까? ^^
만두님/만두님 취향은 아니었다고요. 제 취향과 비슷한지 어떤지 보고 말씀드릴게요. ^^

서연사랑 2006-02-09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하하, 저도 월요일에 개학....^^
전에 찜질방에서 '서양골동과자점' 빌려서 보는데 일본만화, 그거, 재밌더라고요. 저는 진짜 일본 만화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니 바람돌이님이 먼저 답사해 보시고 추천 해주세요^^

아영엄마 2006-02-09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궁... 계속 만화 보는 자랑하실거예요~. 나두 간만에 남편이랑 만화나 빌려 봤으면...ㅡㅜ

바람돌이 2006-02-10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연사랑님/뭐니 뭐니해도 만화의 고수는 아마 날개님이 아닐까 싶은데.... ^^ 일본만화는 워낙에 다양해서 입맛대로 골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어떤 만화에 관심이 가시나요? 스포츠, 순정, 액션, 프로의 세계(거의 전분야가 있다고 할까요), 일상의 평화 등등..... ^^
아영엄마님/뭐 빌려보세요. 사는 것 보단 훨씬 돈이 적게 드니까..... 게다가 단골이면 깎아주기도 하고, 연체료 살짝 탕감해주기도 하고.... 헤헤~~~ ^^
하여튼 저는 지금 오랫만에 다시보는 아다치 미츠루에 폭 빠져 있습니다. 너무 너무 재밌어요.

클리오 2006-02-10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들은 H2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저희 집에도 신랑이 결혼전에 사놓은 것이 왕창... ^^ 근데 어째 제게는 안맞는듯한...

바람돌이 2006-02-12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아다치 미츠루 만화가 처음에 그림만 보면 영 썰렁한 것이.... 근데 이게 보면 볼수록 끌어당기는 매력이 상당해요. 전형적인 스포츠 만화인 것 같은데 또 많이 다르거든요. 읽다보면 작가의 그 썰렁한 유머도 진짜 웃겨요. 저는 이미 이 작가 팬인데요. ^^
 

어제부터 만화를 쌓아놓으니 어찌나 뿌듯한지....밤 10시에 아이들 재워놓고 서방이랑 둘이서 배깔고 누워 만화삼매경에 빠집니다. 어찌나 집이 조용한지....딱 한 번 누가 커피를 끓일 것인가를 가지고 투닥거린거 빼고는 쥐죽은 듯이 둘다 만화에.....(커피는 결국 제가 이겨서 얻어먹었다지요... ^^)

  날개님이 가르쳐 주신 <너는 펫1-14> 완결입니다. 오랫만에 보는 사랑얘기에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며 즐겁게 읽었다는.... 초반에 꽤 흥미롭고 중반에 조금 지겨워지더니 12권부터 급진전.....

가끔은 이런 사랑얘기가 엄청 고플때가 있는데 요즘이 그런때였나봐요.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이 만화를 알려준 날개님께 감사를..... ^^

또 하나. 어제와 오늘밤에 걸쳐서 보고 있는 만화.

 <수라의 각 1- 14> 이건 서방이 빌린건데 <해황기>그린 작가의 책인데.... 역시 해황기도 나는 별로 재미없더만 요것도 그저 그렇다.

근데 워낙에 시대를 맘대로 넘나들면서 일본 역사의 유명한 장면이나 인물들을 내보이니 자꾸 손이가게 된다. 어쨋든 다 읽긴 하겠네....

 

만화에 빠지니까 알라딘도 등한시 하게 된다. 언제는 알라딘 때문에 책을 등한시 한다더니.... 역시 만화의 힘은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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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6-02-09 0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는 펫..전 드라마만 조금 보았는데 ^^;;
남주인공이 귀여웠어요 ^^

파란여우 2006-02-09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이틀간 만화에 푹 빠져 지내시죠?
전 이틀간 님이 지난해 주셨던 <열하일기>땜시롱 푹 빠져 있답니다.^^

바람돌이 2006-02-09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만화의 남자 주인공도 무지 귀여워요. ^^
여우님/아 열하일기!!! 이거 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책이었는데... 저는요. ^^

날개 2006-02-09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너는펫>에 빠져계시는 동안 저는 <오늘부터 우리는>을 읽으며 키들거리고 있었습니다...ㅎㅎ 38권짜리라 아직도 읽는중이지만 이거 되게 재밌군요...^^

바람돌이 2006-02-09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부터 우리는 재밌다고요. 악! 38권....ㅠ.ㅠ
이거 완결인지 아닌지가 중요한데.... 지금 수라의 각까지 거의 다봤으니까 다시 이걸 빌려봐야 할려나.... ^^

날개 2006-02-09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결난거예요...^^
일족의 학원물인데.. 주인공의 그 비겁한 행동에 저도 모르게 폭소를 터뜨리게 되는...
책 읽으면서 키들거린다고 눈총 되게 많이 받습니다....흐흐~

클리오 2006-02-09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아이를 낳고나면 신랑이랑 둘이서 배깔고 만화보는 일은 끝일거라 생각했는데... 부러워요, 흑흑...

바람돌이 2006-02-09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주인공의 비겁한 행동 갑자기 기대기대..... 눈망울 초롱초롱.... ^^
클리오님/한동안은 힘드실거구요. 좀 크면.... 근데 중요한건 밤시간밖에 안된다는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