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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초고를 꺼내드립니다 - 글쓰기는 꺼내기다
임리나(피오나) 지음 / 싱글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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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31 마음 속 초고를 꺼내 드립니다, 임리나, 싱글북스 …… 책을 보자마자, 책은 생각보다 작네. 책을 읽으면서 작지만 꽤 알차네. 책을 덮으며 최근 읽은 글쓰기 책 리스트 업하면 상위 3권에 들겠는 걸. 다 읽고 나서 더 괜찮다 느낀 책이에요.

총 5장의 순서로 1장은 뭔가 끄적이고픈 마음이 꿈틀거릴 때, 2장은 제목부터 써야 하는 이유를 상세한 설득력으로 이끌고 3장은 문장 다듬기, 4장은 퇴고의 과정을 적나라하게 알려주고 5장은 글쓰기가 막힐 때 환시키킬 수 있거나 도움이 될 만한 저자의 노하우와 추천 도서, 음악, 영화, 여행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하는 형식이다. 작가의 쓰는 방법에 대한 방법을 푼 것이라기 보다는 더 직접적인 조언들로 채워진 글쓰기책이다.

한 문장으로 줄이면, 어설픈 무기적 초고의 명시적인 유기적 글쓰기로의 해석!

약 270여 페이지의 글 속에 바늘 끝의 비유를 즐길 수 있다. 밤에 쓴 연애편지는 대낮 멀쩡한 정신으로 수정하라! 글의 TPO, 하비에르 카예하와 요시모토 나라의 큰 눈 캐릭터를 비교하며 ‘어떻게’ 에 집중하는 관점과 시선, 글쓰기에서의 자기 노출을 비키니에 비교한다던지 하는 그런 매력 포인트가 가득한 책.

올해 읽은 글쓰기 책 중 탑3위 안에 들 책!

묘사와 설명에 대한 글에서 고쳐야 할 점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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