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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벤트]


 1. 모집 기간: 12월 16일(화) ~ 22일(월)

당첨자 발표 : 12월 23일(화)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2월 28일(일)까지 개인정보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세요!

12월 28일(일)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

서평 기간 : 12월 29일(월)~1월 9일(금)


2. 인원: 10명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참여 방법


- 응모 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 방법 : 서평 기간 동안 알라딘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 후, 

<녹스머신> 서평단 발표 포스팅에 알라딘 개인 블로그와 그 외 블로그, 외부 채널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완료됩니다.




“본격 미스터리와 본격 SF, 두 장르의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의 탄생!” 

                  - 오모리 노조미(평론가, SF번역가)


시간여행과 같은 장르 장치에 그럴싸하게 들리는 현대물리학 지식을 총동원해 얹었다고 해서 《녹스머신》에 실린 단편들의 SF적 속성을 직설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노리즈키 린타로가 이 책에서 들려주는 네 편의 현란한 모험담이, 퍼즐 추리소설에 대한 연구와 예찬이 극한에 이르면 어쩔 수 없이 SF의 지평선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막힌 예라는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 

-듀나(영화평론가, SF작가)


첫 장을 펴면서 가졌던 호기심이 작품 내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면서 오히려 마지막 장이 아쉬워졌다.향만 피워도 가능해졌던 유치한(?) 시간여행이 진지하게 자기자리를 찾았고, 지끈지끈한 양자역학 문제 역시 기발한 미스터리로 변신했다. 내게는 최고의 미스터리인 <열 개의 인디언 인형>을 작품 안에서 되살려준 작가에게 감사를!                                       

- 김상연(과학동아 편집장) 




▌2014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3위, ‘본격미스터리 베스트 10’ 4위 등 화려한 수상에 빛나는,

  논리와 기발한 생각의 원더랜드!

 

《녹스머신》은 2013년 3월 일본에서 출간되어 독자들을 뜨겁게 달군 그야말로 ‘핫한’ 소설이다. 많은 작품을 쓰지 않는 저자 노리즈키 린타로는, 신작을 펴내면 어김없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본격 미스터리 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이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등 미스터리 분야의 1~2위 상을 석권하는 거장 중 거장이다. 그 점에서는 《녹스머신》 역시 마찬가지다.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3위, ‘본격미스터리 베스트 10’ 4위에 올랐으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절대적인 독자들의 신임을 받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아마도 착상의 기발함과 신선함, 논리적이고도 과학적인 추리, 허를 찌르는 반전 등 미스터리 소설이 가져야 할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덕분에 매번 독자들은 ‘이번에는 또 어떤 기발한 스토리와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나를 놀라게 하고 짜릿한 미스터리의 세계에 빠져들게 할까’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녹스 머신》에 수록된 네 편의 작품은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논리력, 추리력으로 무장한 SF 미스터리이다. 각 작품은 연작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녹스 머신〉과 〈논리증발 - 녹스 머신 2〉는 발표 직후 SF 미스터리의 역사를 새롭게 쓸 위대한 소설로 찬사 받은 바 있으며, 〈바벨의 감옥〉은 천재적인 작가의 상상력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준 공전의 히트 탈옥소설이다. 〈들러리클럽의 음모〉는 불멸의 고전 추리물에서 주인공인 셜록 홈스와 에르큘 포와로의 조수로 등장하는 왓슨 박사, 헤이스팅스 대위 등 이른바 ‘들러리’들이 모여 추리소설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서로 합종연횡하며 미스터리의 최고 거장 애거서 크리스티와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스토리로 신선함을 더해 준다. 

소설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 퍼즐 조각이 펼쳐지고 작가가 걸어오는 두뇌싸움에 휘말린다. 각각의 작품들은 완벽하게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절묘하게 연결돼 있다. 촘촘한 논리의 구조 속을 헤치고 나와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 다시 첫 번째 소설의 처음 장면으로 돌아가 복기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탐정소설에 중국인을 등장시켜서는 안 된다!”

                              ― 로널드 A. 녹스(Ronald A. Knox)


대표작품이자 표제작인 <녹스머신>은 이 문구로부터 시작된다. 이는 가톨릭신부이자 추리소설가였던 로널드 녹스가 쓴, 추리소설의 원칙인 〈녹스의 십계〉중 한 항목이다. 녹스는 모두 열 개의 탐정소설 규칙을 정리했는데, 그중 도저히 해석 불가능한 독특한 항목이 하나 존재한다. 바로 제5항 “중국인을 탐정소설에 등장시켜서는 안 된다.”이다.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네 편의 소설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촘촘한 논리의 그물망을 치기 시작한다. 시간여행과 양자역학 그리고 미래사회에서의 소설읽기에 이르기까지, 상상할 수 없는 상상력을 풀어나간다.


2058년 4월의 어느 날, 유안 친루 박사는 국가과학기술국으로부터 소환장을 받는다. 영국작가 로널드 녹스가 1928년에 발표한 〈녹스의 십계〉를 주제로 쓴 그의 논문에 양방향 시간여행의 난제를 해결할 결정적인 실마리가 있다는 것. 유안은 녹스가 이 책을 집필하던 130년 전으로 돌아가 양방향 시간여행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돌아오라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편집자 코멘트> 

200여 쪽의 짧은 소설집이지만 각각의 작품들은 서로 놀라운 반전을 거듭하면서 종에서 횡으로 연결된다. 그런 의미에서, 미스터리라면 흔히 떠올리게 되는 여름 휴가지보다는 잠이 오지 않는 깊은 겨울밤의 독서를 추천한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면 당신도 역시 일본 아마존에 남겨진 것처럼 “굉장한 소설이다. 이 한마디밖에는!”이라는 멘트를 내뱉게 될 것이다. 아, 밝혀둘 것이라면, 다음날 충혈된 눈은 보상할 수 없다. 또 이 작품 속에 언급되는 애거서 크리스티나 앨러리 퀸의 작품을 구입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지출을 하게 되는 것도.



▌책 속으로


불겅그레받이가 일곱 색깔 무지개로 빛나는가 싶더니 난로가 아지랑이처럼 흔들리고, 거기서 끝없는 심연의 검은 구멍이 열렸다. 그 구멍에서 한 사람이 나왔다. 얼굴 전체를 덮은 희한한 모양의 헬멧을 쓰고 은색 잠수복 비슷한 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등에는 커다란 상자 같은 것을 짊어지고 있었다. 녹스는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린 채 헤벌쭉 입을 벌리고, 그 인물이 헬멧을 벗는 것을 지켜보았다. 가늘게 찢어진 눈매의 동양인 남성이었다.

“자네, 대체 어디로 들어왔나?”

녹스가 억누른 음성으로 묻자 남자는 겨우 정신을 차린 듯 이쪽을 보고 되물었다.

“혹시 로널드 녹스 사제이십니까?”

직위인 사제와 경칭인 신부를 혼동하는 점만 빼면 동양인 특유의 어투가 느껴지지 않는 매끄러운 발음의 영어였다. 피부에 윤기가 흐르는 젊은 남자로, 유약한 인상을 벗어던질 수는 없지만 눈동자에는 지성의 빛이 살아 있었다.

“그렇네만, 자네는 아직 내 질문에 답하지 않았네.”

“죄송합니다. 그 질문에 답변하기 전에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여기는 1929년 2월 28일 옥스퍼드입니까?”

참으로 이상한 질문을 하는 남자라고 생각하면서 녹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남자는 기쁜 표정을 지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 무사히 도착했군요! 집필 중에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녹스 사제님. 소개가 늦었는데, 제 이름은 유안 친루입니다. 2058년 중국에서 온 시간여행자입니다.”

  ― <녹스머신> 중. 본문 52~53쪽



밴 다인은 클럽의 긴급이사회에서 크리스티 여사에 대한 탄핵 연설을 했다. 들러리 클럽에 대한 모욕죄,

독자에 대한 사기죄 그리고 탐정소설 형식 자체에 대한 모독죄로 《에크로이드 살인사건》의 죄상을 열

거하고는 큰 소리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탐정소설계의 규율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들러리클럽의 음모> 중. 본문 100쪽



고전 탐정소설을 읽기 시작한 계기는 거린다 고모의 양자장서에 있던 애거서 크리스티 컬렉션이었다. 크리스티 작품을 다 읽고 추천 목록에 이끌려 황금기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빠짐없이 찾아 읽은 뒤 어떤 가상현실보다도 자신의 감성에 맞는, 미스터리와 논리의 이상향에 다다랐다. 그것이 바로 엘러리 퀸의 〈국명 시리즈〉였다.

  ― <논리증발> 중. 본문 194~195쪽


▌저‧역자 소개


지은이_ 노리즈키 린타로

추리소설 작가이자 평론가. 일본 추리소설의 흐름을 뒤바꿔놓은 신본격파(新本格派)의 대표작가 중 한 명이다. 1964년 시마네 현에서 태어나 교토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명문으로 널리 알려진 교토 대학교 추리소설 연구회에서 현재 일본 추리소설을 이끌고 있는 아비코 다케마루, 아야쓰지 유키토 등과 함께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1988년에 쓴 첫 소설 <밀폐교실>을 눈여겨본 대작가 시마다 소지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에도가와 란포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미국 추리소설의 거장인 엘러리 퀸에 매료되어 그녀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예컨대, 천재 탐정이 등장해 단숨에 난제를 해결하는 현실성 없는 전개에 의지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치밀한 논리와 추리를 전개시켜 범인을 좁혀나가며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또 추리소설의 존재 의의나 밀실 구성의 필연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고뇌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엄격함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구축되는 추리소설을 쓰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는 장르의 근원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다고 평가받는다. 

〈도시 전설 퍼즐〉로 제55회 단편 부문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장편《잘린 머리에게 물어봐》로 제5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2005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05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에 올랐다. 《킹을 찾아라》는 교환 살인을 소재로 도입부에서 범인과 동기를 밝히는 ‘도서(倒敍) 추리’를 도입한 형식으로 2013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이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2위 등 각종 미스터리 문학 순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요리코를 위하여》, 《1의 비극》, 《또다시 붉은 악몽》, 《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 《눈 밀실》,《수수께끼가 다 풀리면》 등이 있다. 《녹스머신》은 2014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에 선정되었다. 


옮긴이_ 박재현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상명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 통・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도서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현재는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에 《유령인명구조대》, 《하늘색 히치하이커》,  《도망치지 마 미하루 씨》,  《움직이는 집의 살인》, 《회오리바람 식당의 밤》, 《토막 난 시체의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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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녹스머신>서평단 모집- 반니
    from 만권당아리 2014-12-22 21:16 
    [녹스머신] 서평단 모집l서평 이벤트 반니 () l 2014-12-16 13:47 http://blog.aladin.co.kr/banni/7282458 [서평 이벤트] 1. 모집 기간: 12월 16일(화) ~ 22일(월)당첨자 발표 : 12월 23일(화)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2월 28일(일)까지 개인정보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세요!12월 28일(일)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서평 기간 : 12월 29일(월)~1월 9일(금)2
 
 
2015-01-09 16: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타샤 2014-12-16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73159103/7282687

그리 길지 않은 호흡으로 읽어낼 수 있는 분량이라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미스테리물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도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겠네요.
특히나.앨러리 퀸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부분에서 흥미가 동하기도 하고요.
˝천재 탐정이 등장해 단숨에 난제를 해결하는 현실성 없는 전개에 의지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치밀한 논리와 추리를 전개시켜 범인을 좁혀나가며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몰입해서 읽을 수 밖에 없는 장치들을 가진 것 같군요.
신청합니다.

mazinga 2014-12-16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63340125/7282715

미스테리와 SF의 조화, 그리고 고전이 함께 녹아있는 이야기 전개가 모두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중단편 작품의 밀도도 매력있을 것 같고, 과학적인 부분도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해서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푸른희망 2014-12-16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7860173/7283536
미스테리와 sf라니 기대가 큽니다.
더불어 여러 미스테리의 고전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가는 군요.
장편이 아닌 단편들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습니다.

예신 2014-12-17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67703166/7285197

이 책이 받은 문구들이 책을 궁금하게 만드네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를 받은 책.
미스터리와 SF가 함께라니 내용이 몹시도 궁금합니다.
손에 놓을수 없을만큼의 책인지 기대되구요. 신청합니다~

양긍정 2014-12-18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97454120/7286346

`굉장한 소설이다. 이 한 마디밖엔!`이라는 문구가 강렬하네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미스터리와 SF의 만남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합니다.

2014-12-18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드림모노로그 2014-12-18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honeyssam/7287163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의 책을 선택해서 후회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신청합니다!!
미스터리와 공상과학이 만났다는 것자체 너무나도 흥미진진한데요?
하지만 일본작가로는 매우 생소한, 작가입니다.
‘고뇌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는 노리즈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영광으로 ^^..
알라딘 이외 네개 서점, 기타 sns 에 서평올리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mira 2014-12-18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64161113/7287403 잘린머리부터 팬이예요 비극시리즈도 너무좋아하고그의 소설을 만나는 설레임을 주셔서 너무 좋아요 좋아요만 계속 말하게 하는 ㄱ 런 작가예요 본격과 스릴러 너무 기대되요 연말선물 너무좋네요

2014-12-18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소하지 2014-12-19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rhoda0723/7288375
노리키즈 린타로라고 하면 킹을 찾아서가 떠올라요. 우연히 책표지에 끌려서 읽게 되었는데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추리는 간간히 단편소설이 보이지만, sf를 전목한 단편소설은 보기가 드문거 같은데, 녹스머신이란 책을 언제 냈는지~ 흥미롭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고 싶어요~

ps.다니엘 2014-12-19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4860165/7290376

요즘 `인터스텔라`를 통해서 시간여행이라는 주제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전 노리키즈 린타로라는 작가를 처음 접하는 독자로써 새롭운 sf 장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스터리 sf 소설로 짜릿한 한해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흥미로운 기회를 꼭 얻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12-19 2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영감 2014-12-21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59179179/7292735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논리력, 추리력을 갖춘 SF 미스터리 장르라면 묻고 따질 필요없이 읽고 싶습니다. 어떠한 사전 지식 없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등 미스터리 분야의 1~2위를 석권한 <녹스머신>을 읽고 그 진가를 직접 확인하고 싶습니다.

정여니 2014-12-21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786996718046922&id=100002098033308
미스터리 장르라 더 보고 싶네요.
SF미스터리..ㅎㅎ 흥미진진할 거 같아요.
방학인 예비고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도전합니다.

표맥(漂麥) 2014-12-21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aspire/7293866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1위라면 기본 이상은 한다는 말인데...
일본계 추리소설의 특징(착상의 기발함과 신선함, 논리적이고도 과학적인 추리, 허를 찌르는 반전)을 제대로 살렸는가 봅니다.
나름 추리소설 좀 읽었다~ 싶습니다만... SF 미스테리는 조금 생소하군요.
그래서 더욱 궁금해지고 끌리게 됩니다.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꼬꼬맘 2014-12-22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40728105/7295716
기숙사에 있던 딸아이도 방학이 되어 집에 돌아오고 중3 아들아이도 고등학교 배정만을 기다리고 있는 시기라 두아이 모두 여유로운 방학을 맞이 하는 것이 이번 겨울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유일하게 두아이 모두 좋아하는 장르가 SF 추리소설이랍니다.
밤이 길어 휴대폰만 만지작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설레여하며 두아이 서로 책이야기로 집안 가득차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봄덕 2014-12-22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26971195/7295966

처음 접하는 작가이지만 SF에 미스터리를 가미한 최고의 소설이라니, 궁금해집니다. 추리소설의 흐름을 뒤바꿔 놓은 작가라니, 더욱 작품을 읽고 싶어요. 신청합니다.~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서평단에

선정된 다섯 분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mazinga

예신

아잇

star4es

헤르메스



서평단 여러분은 아래 내용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반드시 12월 11일(목)까지 책을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셔야 합니다. 

그때까지 주소 수집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 

2. 서평 작성 기간은 2014년 12월 21일까지 입니다! 

3. 알라딘 및 개인 블로그 등에 서평 작성.

4. 서평 작성한 알라딘 혹은 개인 블로그 링크를 서평단 발표 페이지(이 게시물)에 댓글로 달기.

※ 해당 기간 안에 서평을 게시하지 않으면 다음 서평 모집에서 제외됩니다.  


서평단 모집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또 좋은 책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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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16: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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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0: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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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16: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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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0: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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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4 16: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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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16: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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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0: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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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23: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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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0: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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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05: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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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0: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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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4es 2014-12-12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송완료]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star4es 2014-12-12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완료]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star4s/220208354838
알라딘: http://blog.aladin.co.kr/749713179/7274540
교보문고: http://booklog.kyobobook.co.kr/star4s/1412601
인터파크: http://book.interpark.com/blog/star4s/3867911
YES24: http://blog.yes24.com/document/7882288

mazinga 2014-12-16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완료~! 정말 좋은책 감사합니다~!!^^

http://blog.aladin.co.kr/763340125/7282666
http://blog.naver.com/4497699/220211682292
http://book.interpark.com/blog/imazinga/3870225
http://cafe.naver.com/readbook/2293799
http://blog.yes24.com/document/7886161

예신 2014-12-20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완료] 아름다운 책~ 감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blog.naver.com/tutu7766/220215948184
http://blog.yes24.com/document/7891095
http://blog.aladin.co.kr/767703166/7292392
http://book.interpark.com/blog/tutu76/3873788
http://booklog.kyobobook.co.kr/tutu7766/1415038
http://blog.bandinlunis.com/bandi_blog/document/45633030
 

 

[서평 이벤트]

 

1. 모집 기간: 12월 2일(화) ~ 7일(일)

당첨자 발표 : 12월 8일(월)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2월 11일(목)까지 개인정보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세요!

12월 11일(목)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

서평 기간 : 12월 12일(금)~21일(일)

 

2. 인원: 5명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참여 방법

- 응모 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 방법 : 서평 기간 동안 알라딘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 후,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서평단 발표 포스팅에 알라딘 개인 블로그 및 그 외 블로그나

외부 채널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완료됩니다.

 

 

우리 모두는 원자다

 

산소와 수소, 철에서 나트륨, 질소, 칼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안의 위대한 원자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의 고리를 우아하게 펼쳐놓는다!

 

 

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나는 여행서

우리는 인간의 존재를 철학 혹은 신학적 관점에서 영혼을 가진 육체로 해석한다. 하지만 양자물리학에서 볼 때 세상 모든 만물의 본질은 원자이고, 공기가 응축된 경이롭고 복잡한 덩어리인 인간 또한 원자로 구성된 물질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원자가 우리 인생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별종 과학자’ 커트 스테이저는 이 책에서 산소와 수소, 철, 탄소에서 나트륨, 질소, 칼슘, 인에 이르는 8가지 원자를 통해 인간의 존재를 해석한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우리 몸의 산소 원자를 따라가다 보면 불과 물을 지나 어느새 다시 우리 손톱에 다다를 것이고, 머리카락 속으로 파고 들어온 수소 원자는 살고 있는 곳의 습도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신이 어젯밤에 무슨 술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는 수소 원자가 야비하게 폭로해버릴 수도 있다고. 또한 우리가 지금 내뱉는 숨 속의 탄소 원자는 머지않아 북한산에 자리한 어떤 나무의 줄기가 되고, 갖가지 슬픔으로 흘린 눈물 속 나트륨은 오래전에 사라진 대양과 우리를 연결해 줄 수도 있을 거라고.

 

이렇듯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 고리를 시종일관 우아하게 펼쳐놓고 있는 저자는, 인간과 원자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까지도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과 호흡하는 공기,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가 주변의 생태계와 어떻게 연결되고 순환하는지를 원자적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과학이 인간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결합돼 있는지, 우리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해변에서 하루 놀자고 모래의 성분을 일일이 분석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원자의 존재를 감지하겠다고 원자 하나하나를 일일이 눈으로 봐야 할 필요는 없다. 원자 알갱이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명망 있는 과학자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그들이 밝힌 정보를 이용해서 삶을 더 잘 이해하면 그뿐이다.”(343p)라는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이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만을 전달하려는 것은 아니다. 우주의 탄생과 동시에 만들어진 수소 원자에서 시작해 수많은 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무기 원자들, 지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화석에서 유래한 원자들, 무한정 샘솟을 것 같은 이 원자들이 문명과 기술의 발달로 고갈될 수 있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 인간은 별의 먼지다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게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게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줄게요

 

이 노랫말을 기억하는가. 세월호 사건 당시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노래로 주목받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A Thousand Winds>(곡-아라이 만)의 일부다. 이 노랫말은 지난 1989년 IRA의 폭탄 테러로 24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던 영국군 병사 스테판 커밍스가 남긴 글 속에 있었던 것으로, 그의 아버지가 영국 BBC에 출연해 낭독함으로써 전 세계에 알려졌다.

또 <성경>의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세기 3장 19절)”라는 글과, 이를 인용한 영국국교회 장례식 진혼시 “흙은 흙으로,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를 떠올려보자.

철학적이고 신학적 관점으로도 보이지만, 이 노랫말이나 성경 글귀, 진혼시에는 커트 스테이저가 이 책에서 말하는 원자의 모든 논리가 담겨 있다. 저자가 펼쳐 보이는 원자들의 매혹적인 순환의 고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모두 원자로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우리가 바로 원자임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 소멸의 과정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생물학적 죽음이 원자적 세계에서는 어떻게 해석되는지, 종교에서 말하는 사후세계를 원자적 관점에서 보면 어떠한지, 명확한 과학적 근거와 사실에 입각해서 풀어냄으로써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우주 어딘가에 언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우리는 모두 수십억 년 전 죽은 별들의 먼지이고, 언젠가는 다시 원자로 돌아가 심연의 우주를 함께 떠돌아야 할 운명인 것이다.

과학적이면서, 문학적인 그리고 신학적이기도 한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무엇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설명한, 아주 ‘특별한’ 책이다.

 

▼ 아인슈타인에게 바치는 오마주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아인슈타인과 자신의 공통점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우리 인간을 완성한 원자’뿐 아니라 뉴욕 주 북부의 애디론댁 산을 잘 알고 사랑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지금도 저자는 아인슈타인이 노년을 보낸 애디론댁 산의 저택으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폴스미스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인슈타인은 책상에 앉아 있거나 칠판 앞에서 설명하는 등 몇 가지 사진 이미지로 각인돼 있지만, 이 책에서 그의 다른 모습과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애디론댁 산과 호숫가를 배경으로 보트를 타거나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만나기도 하고, 그가 살았던 저택을 둘러봄으로써 그의 마지막 흔적을 살펴본다.

그런 면에서 책의 앞쪽에 놓인, ‘우리 모두의 안에 있는 알베르트에게’라는 이 책의 헌사는 예사롭지 않다. 어쩌면 이 책은 우리 자신과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어놓은 과학자이자 ‘결정적으로 인류를 원자의 세계로 안내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에게 바치는 저자의 오마주다.

 

 

지은이와 옮긴이

 

지은이 커트 스테이저

1956년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에서 태어나 뉴햄프셔 주의 맨체스터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보든대학과 듀크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 대학에서 생물학과 지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뉴욕 주 북부 애디론댁 산맥에 위치한 폴스미스대학에서 자연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이언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같은 유수의 저널과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 사에서 발행하는 <패스트컴퍼니>에도 글을 기고하고 있다.

벤조와 기타 연주뿐 아니라 산악 스키도 즐기며, 노스컨트리 퍼블릭 라디오North Country Public Radio의 과학 프로그램 ‘내추럴 셀렉션스Natural Selections’의 공동 진행자이기도 하다. 메인주립대학교 기후변화 연구소의 협동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 《원자, 인간을 구성하다》 외에도 《머나먼 미래Deep Future》, 《북쪽 숲 관찰 일기Field Notes from the Northern Forest》, 《미래의 지구Our Future Earth》 등, 자연과 지구의 미래를 깊이 있게 조망한 저작을 선보인 바 있다.

 

홈페이지 http://www.curtstager.com

블로그 http://www.savethecarbon.blogspot.com

 

옮긴이 김학영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생각 거리를 던져주고 또 누군가의 지친 삶에 작은 기쁨이 되어주길 바라는 행복한 문화전달자.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장 큰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의도적 눈감기》, 《나, 소시오패스』, 《크리에이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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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방면에 열린 감성을 가진 과학자의 책인것 같아서 내...
    from mazinga님의 서재 2014-12-04 14:17 
    다방면에 열린 감성을 가진 과학자의 책인것 같아서 내용이 궁금합니다. 과학에 상식이 깊지 못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고 저자의 다이나믹한 세계에 동참해보고 싶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인문학적이고 철학적인 맥락이 연결될 것 같다고 생각되며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cyrus 2014-12-04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반니 페이스북에 이 책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에 답글 달고 왔는데 서평단 신청도 해봅니다. 퀴즈 이벤트는 복불복이라서요... ^^;;

원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이라서 그 존재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잘 느껴지지 못합니다. 원자가 어떻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구성하고, 움직이게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http://blog.aladin.co.kr/haesung/7247350

나타샤 2014-12-03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73159103/7249355

물질로서의 `인간`을 분석하고 이해의 틀을 만든다는 발상이 신선하네요..
늘, 본성적인 문제들과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것들로 읽혀지는 사람과 우주의 이야기를 물질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본질적인 문제제기일 수 있는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구요. 생물 이전의 단계에서부터 탐구해보는 인간은 어떤 결론을 갖게 될까? 궁금해집니다.
신청합니다. *^^

예신 2014-12-03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67703166/7249397

우리도 결국은 하나하나 쪼개보아도 원자이고, 그 원자들을 합쳐도 결국에는 원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과학에는 조금 지식이 얕은데 이 책을 통해서 사람과 우주 사이에 물질적인 관계와 그 순환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반해보고 싶어서 서평단 신청합니다.

아잇 2014-12-04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59587183/7251665

우리 몸이 이런저런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긴 하나 위에서 언급한 여덟가지 원자를 가지고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인체, 환경, 나아가 우주의 순환이라는 알고리즘에 어떤 방법론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014-12-04 1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2-08 15: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4es 2014-12-04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49713179/7253675
https://www.facebook.com/star4s/posts/1499593250301830?pnref=story
https://twitter.com/star4es/status/540494185288060932

세상 어떤 것 하나하나 살아 있던 죽어있던 간에 원자로 구성되어 썩더라도 원자로 돌아가는 세상의 원리 속에서 사람들의 몸 또한 원자로 태어나서 원자로 돌아가는 유기적인 존재로 어떻게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또 어떻게 원자들이 이루어져 아울러 생명체가 돌아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람의 몸 어딘가 이상이 생기는 것도 원자 어떤 한 부분이 기능을 상실하는 것일 텐데 원자가 한 부분, 한부분 이루어 몸을 이루는 신비한 원리를 이 도서를 통해 놀라운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ICE-9 2014-12-07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48481184/7260876

최근에 아리스토텔레스가 해제한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의 글을 읽었는데 그들의 원자론이 흥미롭더군요. 허공과 대비되는 물체의 개념을 정립하고 그로부터 원자론까지 추출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데모크리토스는 원자라는 것을 막연히 추정만 했을 뿐 아무런 규정도 내리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의 원자는 공모양으로 생각했다는군요. 구형이 가장 잘 움직여서 그랬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대의 원자론을 슬쩍 엿보다 보니 현대의 원자론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이 원자의 여행서는 대중적으로 쓰여진 것이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봄덕 2014-12-07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26971195/7261069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이기에 흙의 구성성분과 같다고 하죠. 분자가 쪼개지면 원자가 되고....그래도 아직은 양자물리학의 관점에서 원자로 이뤄진 인간의 몸과 영혼 이야기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양자물리학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책인 것 같습니다. 궁금해지는 책이기에 신청합니다.

럽스 2014-12-08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trackback/lovesky/7261977

인간이 원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맞지만, 단지 물질로만은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정신이 있는데 너무 단순화하여 생각한 것인 아닌지 염려되지만, 저자의 이력을 보았을 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인간의 구성요소를 물질로 가정하여 그 원리를 알고자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원리 및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죽음을 원자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니 재미있는 발상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간은 물질만은 아니다에 한표^^ 서평단 신청합니다.
 

<만물의 공식> 서평단 모집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고심 끝에, 다섯 분을 선정했습니다.


cyrus

늘씬녀

에드몽

나타샤

사랑지기



이상 다섯 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서평단 여러분은 아래 내용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반드시 11월 9일(일)까지 책을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셔야 합니다. 

그때까지 주소 수집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 

2. 서평 작성 기간은 2014년 11월 23일까지 입니다! 

3. 알라딘 및 개인 블로그 등에 서평 작성.

4. 서평 작성한 알라딘 혹은 개인 블로그 링크를 서평단 발표 페이지(이 게시물)에 댓글로 달기.

※ 해당 기간 안에 서평을 게시하지 않으면 다음 서평 모집에서 제외됩니다.  


서평단 여러분의 서평,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꼭 챙겨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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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11: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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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13: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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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5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5 15: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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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15: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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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6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6 0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6 09: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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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1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7 13: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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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타샤 2014-11-21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73159103/7213419

참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2014-11-23 1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4-11-2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98685170/7214758
http://blog.yes24.com/document/7863024
http://book.interpark.com/blog/Alyoshka/3854803
http://blog.naver.com/prevail001/220189895389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책 신속히 출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평 이벤트]

 1. 모집 기간: 10월 28일(화) ~ 11월 4일(화)

당첨자 발표 : 11월 5일(수)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1월 9일(일)까지 개인정보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세요!

11월 9일(일)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

서평 기간 : 11월 12일(수)~11월 23일(일)


2. 인원: 5명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참여 방법

- 응모 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 방법 : 서평 기간 동안 알라딘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 후, 

<만물의 공식> 서평단 발표 포스팅에 알라딘 개인 블로그 및 그 외 블로그나 

외부 채널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완료됩니다.



알고리즘으로부터 삶의 통찰력을 얻어야 하는 시대,

만물의 공식은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하며, 인간을 정의하는가?

 

 

인간이 알고리즘을 정의하는가, 알고리즘이 인간을 정의하는가?

세상이 숨 가쁘게 변화하고 있다. 얼마 전 SF 영화나 소설 속에서 본 것들이 어느새 눈앞의 현실로 나타난다. 손 안의 컴퓨터가 되어버린 스마트폰, 음성이나 안면 인식으로 오픈되는 출입문, 피 한 방울로 온갖 질병을 알아내는 시대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기억하는가? 2054년의 워싱턴을 배경으로,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이를 예언하는 선지자들에 의해 범죄를 막고 예비 범죄자에게 벌을 주는 범죄예방국 이야기다. 참으로 인상적이었던 이 영화는, 제목과는 달리 메이저급 히트를 쳤다. 영화가 개봉된 2002년 당시에는 미리 범죄를 예측한다는 것이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생각되었다. 그러나 <만물의 공식>의 저자는 이것이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한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처럼 홍채와 얼굴을 인식해 그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며 친근하게 광고하는 세상이 멀지 않았다는 말이다.  

물론 영화에서와 같은 선지자는 없지만, 우리에게는 알고리즘이 있다. 알고리즘은 우리 주변 곳곳에 파고들어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인터넷 검색뿐 아니라 오락, 연애, 결혼, 이혼, 법률을 비롯해 영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을 모두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알고리즘과 얽혀 있다. 곧 인간의 창조성과 정체성, 인간관계까지도 알고리즘이 규정할 날이 머지않았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측정한다 고로 존재한다

우리는 알고리즘을 단순히 수학과 기계의 문제로만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알고리즘은 어디에나 있고, 무엇이나 한다. 이를테면, 알고리즘을 통해 엄청난 양의 문서를 빠른 시간 내에, 훨씬 정확히, 값싼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래서 초급 변호사들이 하던 소송의 사전 심리 절차인 증거 개시를 이제는 알고리즘으로 해결한다. 2012년 애플 대 삼성의 특허 소송에서도 사람의 손이 아닌 알고리즘으로 문서를 처리했다. 리걸줌이라는 자동문서조합시스템은 유언장, 회사 정관 등을 헐값에 작성하게 해준다. 위보스라는 이혼 서비스는 이혼 절차를 좀 더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감지하는 자동차가 개발되고, 구글에서는 무인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알고리즘은 안면 인식 기술로 테러리스트를 가려내기도 하고, 의료 보험이나 식량 배급표의 혜택을 주기도 한다.

이런 생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예술에서도 알고리즘은 점점 인간의 창의성을 대신하고 있다. 에퍼고직스는 어느 영화가 성공을 거둘 것인지 분석해주고, 심지어 시나리오의 어느 부분을 보완하면 되는지 조언해준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구글 번역은 쓸 만한 수준이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 미술의 진품과 위작을 판별하는 자동미술비평 알고리즘도 개발 중이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아모스라는 음악생성 알고리즘이 작곡한 음악을 연주했다.

그렇다면, 이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일까? 알고리즘이 모든 일을 대신할까?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알고리즘은 완벽하지 않다. 일률적인 법 적용은 규칙과 기준의 문제를 제시한다. 8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려서는 안 된다는 법을 규칙으로만 적용한다면, 도로나 운전자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범칙금을 물릴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무인 자동차가 대신한다면, 아무리 급한 환자가 있어도 구급차는 8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릴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의료 보험을 적용하거나 식량 배급표를 배부할 때도 일률적인 규칙만 따른다면 수많은 예외 상황을 적용하기 어렵다. 알고리즘에 맞춘다면 점차 법률은 단순화되고 일률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다.

예술의 문제는 좀 더 미묘하다. 과연 오리지널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닐 것인가?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하는 알고리즘이 듣기 편하고 보기 좋은 작품을 생산한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를 감동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저자는 우리에게 판단을 맡긴다.

 

 

알고리즘의 미래,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알고리즘이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특히 인간에 맞먹는 인공지능의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화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그럴 수 없는 일이 있다. 아직도 인간에게는 너무도 쉽고 당연한 것들은 어렵고, 어려운 것은 쉽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지능을 필요로 하는 일, 즉 의학적 진단이나 처방, 법률적인 조언은 인공지능이 뛰어난 부분도 있다. 그런데 오히려 교육 여부와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혹은 동물이라도 할 수 있는 일들, 이를테면 명암을 구별하든가, 혼잡한 지형을 통과하든가, 컵을 컵으로 인식하는 것은 아직도 인공지능에는 부족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주식 분석가나 공학자, 가석방 심사위원은 알고리즘으로 대체될 수 있을지 몰라도 정원사나 요리사, 안내원 등은 대체될 수 없는 직업이 될 것이다.

물론 앞으로의 사회에서 알고리즘은 많은 일을 대신할 것이다. 알고리즘을 생성하는 컴퓨터과학자와 수학자는 법률을 결정하거나 문화적 결정권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 알고리즘이 인간보다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작업 공간에서는 아주 적은 수의 인간만이 노동하고 나머지는 모두 알고리즘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알고리즘이 작업에 드는 비용을 낮추면서 일자리도 줄어들 것이다. 어쩌면 더 이상 인간은 노동하지 않고도 살 수 있을지 모른다. 반드시 자발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세상은 SF 소설이나 영화에서 이야기하는 디스토피아적 의미에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겪게 될 것이다.

멜빈 크랜즈버그가 “기술은 좋지도, 나쁘지도, 중립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듯이, 알고리즘은 좋지도, 나쁘지도, 중립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알고리즘을 설계한 이의 편견과 성향은 반드시 알고리즘에 반영된다. 그러므로 알고리즘이 적용되는 방식 또한 객관적일 수는 없다. 물론 알고리즘이 가치 판단을 내리지는 않지만 말이다. 문제는 알고리즘이 미치는 영향력이 무척이나 광대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알고리즘은 너무 복잡해서 사실 이를 만들어낸 엔지니어조차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해하지 못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움직이는 세상에서 윤리적, 성찰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알고리즘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인간을 분석하고 분류하려 드는 알고리즘의 시도를 방해하거나 끊어내는 전술을 개발한다. 그러려면 현대의 가장 귀중한 수단을 포기하고 공적 담론에서 소외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굳이 그런 불편을 감수하기보다는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불투명성 문제에 집중하고, 만물의 공식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우리의 인간다움을, 인간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일 수 있겠다.

 

지은이와 옮긴이

지은이 루크 도멜

컬럼리스트이자 영화 제작자이다. 《애플 혁명》을 썼다. 〈패스트 컴퍼니〉, 〈더 챕〉, 〈컬러오브맥〉 등의 잡지에 글을 싣고 있다. 대중문화와 과학의 접목에 관심이 많으며 다양한 세상문제를 예리한 저널리스트의 눈과 학자적인 풍성함으로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게 펼쳐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언 매캘런과 알랭 드 보통을 비롯한 출판계․방송계 인사들과 수많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여러 편 감독하기도 했다.

옮긴이 노승영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 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한다. 옮긴 책으로 《측정의 역사》, 《통증 연대기》, 《동물과 인간이 공존해야 하는 합당한 이유들》, 《흙을 살리는 자연의 위대한 생명들》, 《이단의 경제학》, 《게놈의 기적》 등이 있다. 직접 ‘만물의 공식’ (http://socoop.net/TheFormula)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독자와 소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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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평단 모집]만물의 공식
    from Jw님의 서재 2014-10-29 11:11 
    [서평 이벤트] 1. 모집 기간: 10월 28일(화) ~ 11월 4일(화)당첨자 발표 : 11월 5일(수)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1월 9일(일)까지 개인정보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세요!11월 9일(일)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서평 기간 : 11월 12일(수)~11월 23일(일)2. 인원: 5명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3. 참여 방법- 응모 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2. 만물의 공식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14-10-29 17:34 
    전 컴퓨터는 잘 모르지만 프로그램을 작성하거나 검색할때 알고리즘이 필요하다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구글에 관한 책을 읽을떄 검색엔진과 알고리즘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이 책의 설명을 읽다보니 알고리즘이라는 개념이 꼭 컴퓨터 프로그램에만 사용되는 용어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타인이나 세상을 인식할때 자신이 무의시적으로 만들어낸 일종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 식으로 개념을 확장한다면 알
  3. [서평단 모집]만물의 공식
    from 책읽는 비행선 2014-11-03 17:02 
    [서평 이벤트] 1. 모집 기간: 10월 28일(화) ~ 11월 4일(화)당첨자 발표 : 11월 5일(수)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1월 9일(일)까지 개인정보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세요!11월 9일(일)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서평 기간 : 11월 12일(수)~11월 23일(일)2. 인원: 5명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3. 참여 방법- 응모 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cyrus 2014-10-28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퓨터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을 때 알고리즘 파트를 가장 많이 봤습니다. 그렇지만 알고리즘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유용한 방법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시험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고 그저 외워야만 하는 내용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알고리즘을 모른다면 모국어를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비록 저는 컴퓨터 분야에 문외한이지만, 우리 일상으로 스며들어 세상을 움직이는 알고리즘의 세계와 그 역할을 알고 싶습니다.

http://blog.aladin.co.kr/haesung/7185525


봄덕 2014-10-29 0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퓨터나 수학에서 배울 수 있는 알고리즘이 생활 곳곳에 침투한 줄은 미처 생각 못했어요. 스마트한 세상, 빠르고 편리한 세상을 만든 인간이 결국 자신들이 만든 것에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는 경종 같아서 섬뜩해 지네요. 책 설명을 읽으니, 복잡한 마음입니다. 점점 세상은 알고리즘으로 복잡해지는데, 때로는 벗어나고 싶은데, 늪 같은 곳으로 빨려든다는 느낌이 드네요. 신청합니다.

은세 2014-10-29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알고리즘이 우리 사회, 생활 전반에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책을 통해 알고리즘의 세계에 더 알고 싶네요. 서평 이벤트 신청합니다!

http://blog.aladin.co.kr/741253145/7186432

늘씬녀 2014-10-29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문이불여일견. 알고리즘이란 공식을 공부하기 보다 그것을 풀어낸 이야기로 학습하고 싶습니다. 알고리즘이 생활 속에 어떻게 침투되어 있는지 알게 된다면 굳이 학문으로 공부하지 않아도 이러한 단어가 갖는 의미를 몸소 체혐하여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합니다. 솔직히 알고리즘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저에게 그것을 가르쳐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unseop.shin.5

스콘 2014-10-29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이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수의 영역 안에 욱여넣고 계산한다는 점이 솔직히 거북하게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제가 설득됐다고 느낀다면 2015 토정비결이 아니라 주위에 <만물의 공식>을 권해야겠습니다.
http://blog.aladin.co.kr/745959176/7186545

비로그인 2014-11-03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부 시절 계량경제학 과목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기말 보고서로 범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서 제출했는데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계량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계량화 작업이 제 생활과는 직접적으로 관련되지는 않아보여서 그 뒤로는 계량경제학을 돌아보지 않았죠. 그런데 책소개를 읽고 나니 알고리즘화와 계량화는 통하는 것도 같습니다. 알고리즘이 이렇게나 우리 삶에 침투해 있는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계량화나 알고리즘화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제 생활에 적용시켜 보고 싶습니다. 신청합니다.
http://blog.aladin.co.kr/798685170/7186628

은미넴 2014-10-30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어떤 틀에 의해 짜여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외부의 큰 존재에 의해 프로그램 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유치하면서도 무서운 생각을 하면서도 어떤 의미에서는 차라리 그렇게 되는 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삶을 규정지으며 사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떤 패턴과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으로 통찰을 얻을 수 있다면 삶이 조금이나마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읽고싶어 신청합니다.
http://blog.aladin.co.kr/735123155/7187673

나타샤 2014-10-30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73159103/7187972

알고리즘이라는 것에 대한 오해..뭔가 복잡하고 어려워보이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규칙성에 대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까지 연재되던 미드 ˝넘버스˝를 참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 적용되는 수학적 알고리즘들..그것이 과연 수학적이기만 한 것이었을까?
살아가는 일반적인 모습들이 제공하는 정보들과 그것을 통한 규칙의 정립이라고 하면, 어쩜 가장 가까운 삶의 알고리즘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서평단, 지원합니다.

star4es 2014-10-30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49713179/7188434

알고리듬이란 정말로 딱 들어 맞을 때 수학 공식 처럼 사용하는 것인데 세상 알고리듬 처럼 딱딱 들어 맞아 규칙적으로 돌아 간다면 어떤 일이든 예측 가능하고 손 쉽게 처리 가능 할 텐데 하지만 예외가 없어져 재미있는 삶은 살지 못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날씨도 예측하기 힘든 시점에 사람들의 일은 신만이 아는 일로 무지하게 변화무쌍할텐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예측하고 또 어떻게 그러한 것이 가능한지 꼭 이책을 통해 배워보고 싶습니다. 너무 궁금합니다.

박칼럼 2014-11-02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tomisblue/7190717

수학을 공부하면서 익힌 알고리즘은 많이 익숙하지만 이것이 현실과 사회 곳곳에 어떻게 응용되는지는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수학적인 관점으로 어떻게 현실을 읽어낼지 궁금하고 정말 흥미가 갑니다. 저는 현상들을 수학으로 비추어 보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 저자에 생각에서 새로운 통찰을 얻고 싶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수량화 하고 알고리즘화하는 시대에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사랑지기 2014-11-03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크랩] http://blog.aladin.co.kr/health21c/7192144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활용, 생활 방식이나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요. 특정 패턴이나 표준 양식을 도입하면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복제하거나 생산할 수 있어요. 이제 알고리즘(줄여서 ‘알고스’)의 시대입니다!

물론 특정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법정 소송(특허, 이혼)이나 문서 작성 등에 유용하지요. 한편으로 사생활 보호가 어려워지고 빅 브라더처럼 권력의 감시가 용이하게 될 수도 있어요. 또한 범죄나 테러리스트 색출 등과 같이 인권 침해 요소도 다분합니다.

하지만 저자 루크 도멜에 따르면 알고리즘은 현재진행형이에요. 막을 수 없는 대세라면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세상이 무엇이고, 우려되는 부작용을 어떻게 완화하거나 방지해 나갈 것인지 논의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지난 2008년 닥친 경제와 금용 위기는 알고리즘 시대에 큰 경종을 울렸다고 해요. 보이지 않는 손과 거대한 알고리즘에 의해 유지되던 평형 상태가 갑자기 균열이 생겨 버린 것이지요. 엄청난 금융 손실과 장기 불황을 초래할 정도로 그 위력은 막강했어요.

또한 사물 인터넷(IoT) 시대에 알고리즘은 우리의 생활에 더욱 가까워질 것입니다. 스마트 시대, 만물이 어떻게 작동하고 확장되며 우리의 생활을 지배하고 이끌어갈 것인가 이제 스마트하게 익혀두어야 하지 않을까 해요. 이런 맥락에서 이번에 나온 《만물의 공식》에 대한 기대가 참 큽니다. 서평단에 꼬옥 함께 하고 싶어요!!!

회색하늘도시 2014-11-04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은 복잡한 현상을 최대한 규칙화해서 이후 비슷한 상황을 만났을 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예측력을 높이려는 본성을 지닌 것 같습니다. 사실, 이과쪽이 약해서 알고리즘에 관한 문제만 나와도 머리가 아프다고 피하기는 했지만 분명히 그 단순화된 공식이 지닌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스크랩 하는 법을 몰라서 우선 댓글만 남겨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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