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 2004-10-09  

꿈에 선생님께서...;;
며칠 전에 꿈에서... 선생님이랑 놀았답니다;;

선생님을 만났는데, 처음에는 '에티카 불역본 무엇이 괜찮은가요' 등의 질문을 하다가(이미 대답이 있는 질문을 하다니-_-a;) 어떻게 놀러가게 되었지요. 놀러라고 해야, 거리를 좀 거닐은 것 뿐이었지만요;;

꽤 쾌활한 성격에, 짖궂은(?) 장난도 치는 분이시더라구요;
(꿈에서 사람 성격을 멋대로 만들다니 -ㅁ-;;)

게다가 황당했던 것은 돌아다니던 길에 병원이 하나 있었는데
그 병원 이름이 '보라도리Boradori'였다는 것이죠;;
알파벳까지 병기해 놓은... r이 하나 빠졌지만.
(이 이름이 인상에 남았나;;)
 
 
balmas 2004-10-09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 꿈은 악몽 겸 견몽이었겠구만 ...
요즘 날도 좋은데 언제 관악산 등산이나 한번 같이 갈까.
그렇지 않아도 관악산 올라간지가 꽤 되었는데 ...

딸기 2004-10-10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라도리 이름 보고 저도 처음에 막 웃었더랬어요.
뚜비와 나나는 어디있나, 하고요. ㅋㅋ

balmas 2004-10-10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라도리의 인기가 하버마스와 데리다를 능가하는군요.
사람은 역시 이름이 좋고 볼 일이야. ㅋ

MANN 2004-10-16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정말요? +_+ (반짝반짝;)
언제 시간 되세요? +_+ (반짝반짝;)

(...저는 관악산 올라본 적이 없는데;;
아, 그러고보니 예전에 여성노동자집회할 때 한 번 조금 올라간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