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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들어간다 ㅣ 우리민화 그림책
김인자 지음, 유영희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복들어간다 #단비어린이

단비어린이 우리 민화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복 들어간다》 1학년 친구들에게 읽어주었더니 다들 눈이 초롱초롱합니다.
'조리', '섣달그믐날'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주었습니다.
반복되는 말들로 인해 읽어주는 저도 리듬 탔답니다.
"가자, 가자, 어서 가자"

굵은 글씨로 이루어진 흉내 내는 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조리 하나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엽전, 나비, 까치, 고양이 등도 조리 안으로 옹기종기 모입니다.
조리가 이렇게 클까 궁금해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복을 빌어주는 모습에 새해가 기대되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민화 그림책을 통해 다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가졌으면 해요.

"상상력과 자유미가 가득한 민화와 포근한 이야기의 만남"
이라고 소개된 말에 동의합니다.
따뜻한 우리 그림책입니다.
책을 한 번만 읽어주고는 교실에 비치하지 않고 교탁 위에 올려두었거든요.
우리 친구들이 언제 빌려볼 수 있는지 묻습니다.
보고 또 보고 싶은 책 《복 들어간다》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