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있는 클레이아크미술관에 어린이미술관 키움이 개관식을 하였다.
한줄기념사를 할 어린이를 모집하였고, 당연히 나는 응모를 하였고, 한솔이는 10세를 대표하여
인사를 하게 되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이때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각 연령별로 대표로 아이들이 나와서 인사를 하엿는데,
한솔이가 준비한 것과 다른 아이들이 준비한 것이 달라서 걱정이었다.
한솔이 차례가 되자, 한솔이는, 자기가 준비한 것과 다르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나름대로 대처를 하여 비슷한 구조로 바꾸어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그랬는데, 결정적으로 마지막 문장을 기억하지 못하고 버벅거리다가 급 마무리^^
(물론 이 부분은 편집하였다.ㅎㅎㅎㅎ)
그래도 나는 오늘 한솔이가
자기 스스로 준비한 내용을 바꿀 줄도 알고,
실수라면 실수라고 할 일을 겪었는데도 웃으면서 마무리를 한 것을 보고 대견스러웠다.
개관식 이후,
피나타 터뜨리기, 미술관 견학, 마술쇼 관람, 그리고 미술관이 준비한 기념품을 받아들고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