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게임 : 세계 여행을 떠나요 아티비티 (Art + Activity)
그웨나엘 두덱 지음,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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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만 가지고 가면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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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엔진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 지음, 디디에 발리세빅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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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내내 집중해서 관찰하고 하나 하나 움직여보고 하나하나 뒤집어서 확인까지 하며 지식을 하나하나 습득할 수 있는 플랩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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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어린이] 할아버지와 나의 정원


내가 제일 무서운 것은 나의 조상들의 숨어 있는 유전자 중에 치매라는 유전자이다.

나의 할머니가 치매라는 무서운 병에 걸렸고, 나의 부모님은 아직은 아니지만 .... 가까운 미래에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도 숨어 있는 치매라는 유전자가 있을까 걱정이 된다. 그리고 나의 후손들에게 몹쓸 유전자를 물려주는게 아닌지 걱정스럽기까지 한다.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70세가 되기전에 돌발성 치매를 걸린 분의 이야기가 소개 되었는데, 왠지 남일 같지 않았다.

순간 옆에서 보던 남의 편, 남편에게 혹시나 나에게 그런 일이 생긴다면 지체 할 것 없이 제발 민폐 안되게 요양병원에 보내달라고 했다.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더욱 마음이 쓰이는 책이다.


[할아버지는 보물을 모아요....본문중]

[밤이면 할아버지는 밖으로 나가요....중략.."난 우리 집으로 가야 해.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사람들이 나를 새장 속에 가두려고 한단 말이야."...본문중]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고 생기는 현상들을 적는데.. 나의 할머니가 떠올랐다. 사람마다 증상은 다르겠지만 비슷한 점도 많다.

잡다한 것들을 모아 두기, 밖으로 나가기, 옛일밖에 기억 못하기등 때론 아기가 되어 버리게 만드는 치매.

다행스러운 것은 그런 것들을 치매에 걸린 본인들이 모른다는 것이 다행이다. 안다면 얼마나 슬프고, 마음이 아플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바지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니기, 나무에 거꾸로 매달리기, 여태까지 모은 유리구슬, 물웅덩이에서 맨발로 뜀뛰기, 고드름 만들기, ㅋ으로 시작하는 단어들, 나물늘보처럼 늘어져 있기, 새 깃털...본문중]

[상상의 나래 펴기, 노래하고 햇살 쬐기, 원숭이와 마술, 반짝이며 날아가는 비행기, 일광욕을 즐기는 노인들, 미치랑 닮은 소, 반바지를 입은 에밀, 내 손주 피도, 피도, 피도....본문중]

할아버지와 손자가 즐겁게 하는 것들을 적어본다는 건데 ... 내 아이와 할아버지가 이렇게 지냈으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할아버지가 적은 것들은 왠지, 할아버지와 손주의 사이가 어떠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할아버지가 손주를 생각하는 마음, 손주가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 .... 공감한다는 것, 마음이 통한다는게 얼마나 좋은것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은 할아버지가 병에 걸렸다고 수군거려요....중략...할아버지는 바지 세벌을 겹쳐서 입어요. 셔츠도 뒤집어 입고, 신발을 오븐 속에서 찾아요. 서랍들을 다 헤집어 놓기도 해요. 할아버지에게 무엇을 찾냐고 물어보면 어깨만 으쓱해요.  나는 괜히 슬퍼져서 할아버지가 잃어버린 기억을 뒤지나 보다고 생각하지요...본문중]

가장 마음이 아픈 부분이다.

사람들의 수근거림은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을 모두 아프게 하는 것임은 분명하다.

도움을 줄 것은 바라지 않는다. 겪어보지 않았다면 그냥 모른척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바램도 있을 것이다.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지는 겪어보지 않는 사람들은 상상, 생각도 할 수 없는 정도의 힘든 고통일것이다.

따뜻한 시선을 주지 않는다면 때론 무관심이 최고일때도 있다라고 생각한다.


치매는 나를 잊어버리는 무서운 병이다.

치매 치료법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고통받고 있는 치매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치료법이 나왔으면 좋겠다.

 


김양과 김군이의 독서록이다.

김양이는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장면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할아버지가 피도에게 자신의 등뒤 정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꿈을 주는 장면]이라는 부분에서 아이의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김군이는 피도의 할아버지의 모습을 멋스럽게 따라 그렸다.


치매야 제발~~~ 빨리 없어져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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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왕머루 중국 아동문학 100년 대표선 30
거츄이린 지음, 김순화 옮김 / 보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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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선징악, 고진감래, 동물의 등장, 종교, 신,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등 많은 부분이 우리의 전래동화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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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별 보림어린이문고
오카다 준 지음, 윤정주 그림, 이경옥 옮김 / 보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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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아직은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경쟁속에서도 멋지게 피어나는 우정도 멋지고 서로 격려하며 칭찬해 준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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