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31 | 232 | 23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저물 듯 저물지 않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현실이 더 소설같은, 『저물 듯 저물지 않는』

 

 

『하나, 책과 마주하다』

현실이 더 소설같다는 이야기가 맞을 것이다. 밋밋하게 시간이 흘러간다해도 예기치못한 사건들이 터지는 게 진정한 현실이니깐.
소설 속 주인공인 미노루, 이렇게만 들어도 미노루가 부러울 것이다.
그는 부모가 남겨준 유산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독서에만 열을 올리며 유유자적 사는 쉰 살의 마음만은 소년같은 아저씨이다.
재산 관리도 본인이 하지않기에 딱히 신경 쓸 것도 없을 것 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알고보면 미노루는 굉장히 관계를 중시하는 사람이다.

오타케는 언제나 미노루에게 "너는 존재하는 게 일이지" 하고 말하지만, 미노루 자신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사람, 사람, 사람. 관계해야 할 사람이 너무 많다. 친척들, 재단 관계자들, 지역 지자체 사람들, 조부모님 인맥(정치가들, 미술품 수집가들, 화랑 경영자들, 단가 관련 사람들), 부모님 인맥(양쪽의 친구들. 직업도 다양한), 몇몇 자선 단체, 동산과 부동산 관리자들, 집안 대대로 신세 지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 거기에 미술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까지. 돈에 관계된 일은 고문 세무사 오타케와 고문 변호사 다나베(아직 30대인 젊은이로, 그에게 맡기기로 했다는 말만 꺼냈는데도 친척들이 결사반대했다)가 거의 전적으로 도맡고 있지만, 그래도 미노루 주위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있다.   -p.31

소설 속 인물들의 특징만 쭉 훑어보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일단 미노루에게는 누나가 있다.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약간은 고집스러운 누나인 스즈메는 일본과 독일에서 활동중이다.
또한, 그는 결혼하지 않았지만 그에게는 딸이 하나 있다. 그의 애인이였던 나기사와의 사이에서 하토라는 딸을 하나 낳았지만 같이 살지는 않는다.
나기사가 미노루에게 헤어지자고 했을 때 지금의 남편에게 청혼을 받았다.
나기사가 결혼을 했다고해서 하토에게 소홀하지는 않는다. 물질적으로 부족할 것 없이 주는 미노루이다.

미노루가 100% 전적으로 신뢰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오타케이다. 오타케는 미노루와 고등학교 입학식 때 처음 알게 되었다.
미노루는 오타케를 전적으로 신뢰하기에 재산의 모든 것을 맡기고 있다.
그래서 나기사가 이전에 미노루에게 헤어지자고 했을 때 미노루의 인생을 전적으로 관여하는 오타케가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오타케의 결혼생활은 어떨까? 오타케는 아야미라는 여자와 현재 재혼을 했다. 조건이 있었는데 바로 일주일에 나흘은 집에서 일하는 조건이였다.

오타케는 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갈 때면 딱히 깨우지않고 조용조용히 들어간다.

미노루가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을 안다. 그의 모든 재산관리를 맡고있지만 요즘 미노루가 달라보이는 건 사실이다.

 

오래 알고 지내는 사이이기는 하지만, 요즘 들어 미노루의 생각을 알 수 없어졌다. 미노루가 변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그렇게 변하지 않는 사람을 오타케는 달리 알지 못한다. 늘 책만 읽고, 행동 범위가 좁고, 재주도 없고 무력하다. 누구에게든 친절한데, 때로는 아주 냉담해 보인다. 여자에게 소극적이고 (평생 결혼하지 않을 것 같아, 하고 미노루가 털어놓은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정치와 스포츠에도 관심이 없다. 지금도 그 점은 그대로인데, 지난 10년 동안 미노루 주위에는 여자들의 출몰이 잦았다.   -p.22

현실이 더 소설같은 법이다. 미노루와 오타케의 결혼생활도.

별 일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게 세월이다. 그 시간이 참 빠르게도 흘러가는데 막상 현실은 잔잔히 흘러가는 법이 없다.

어제는 새 일기장을 꺼내 6일이나 밀린 일기를 쓰고 작년 일기장을 정리하는데……

'지난 한 해 동안 별 일 없었나'하고 생각해보니 2017년은 나에게 참 롤러코스터같은 한 해였다.

'힘들고 아팠던 한 해였던만큼 2018년은 더 성숙한 한 해가 되겠지'하며 마음을 다잡아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독종 - 한국인, ‘승부사의 DNA’가 다시 시작된다
황인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가 가지고 있는 DNA, 『꿈꾸는 독종』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내가 이러한 질문을 했던 이유는 연세대학교 교수로 있는 친구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말한 '한국인만 인정하지 않는 3가지'를 재미있게 들었기 때문이다.

…… 첫 번째는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고 수시로 북의 작은 도발과 핵실험 위협이 일어난다. 외국인이 보기엔 가장 위험한 나라인데도 한국인은 그것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 두 번째는 세계 초강대국인 일본 중국 등을 무시하는 거의 유일한 나라라는 점이다. 한국인들은 말끝마다 그 나라 사람들에게 '놈' 자를 붙인다. …… 마지막 세 번쨰는 이젠 누가 봐도 한국은 선진국인데 한국인만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은 올림픽과 월드컵을 연이어 치렀고, 국민소득은 거의 3만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국민 숫자가 5000만 명이 넘는 '30/50 클럽'에서 7번째 나라다. 이 정도면 충분히 선진국이다. 선진국 중에서도 하위 그룹도 아닌 중간 그룹이다. 최소한 양적으로는 무역 규모나 달러 외환 보유고가 유럽의 웬만한 나라보다 많고 통신과 교통 인프라, 교육과 대학교 숫자도 세계 톱 수준이다."

900페이지에 달하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어보면 그가 얼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괴물과 독종'으로 비춰졌는지 알 수 있다.
독선을 일삼던 그는 결국 애플에서 추방된다. 그러다가 1997년 애플에 복귀하면서 직원과 주주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우리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물론 우리는 컴퓨터를 잘 만들 수 있죠. 그러나 그게 우리의 목표는 아닐 겁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제 세상을 바꾸는 겁니다."

주어진 틀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는 근원적인 에너지가 있다. 이제부터 그 힘을 3가지로 분석해 보면서 우리가 '독종'으로 성공했던 과거를 넘어 '꿈꾸는 독종'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고유한 힘을 갖춰보자.

이처럼 '나만의', '깊은' 공부를 통해서 그들은 그 방면의 세계적 브랜드(또는 전문가)가 되어 돈과 명예 그리고 독특한 존재의 가치를 획득했다.
이 깊은 공부력은 나를 드러내고 4차 산업혁명의 파고에서도 튼튼하게 떠 있을 배가 될 것이므로 한국을 리셋하는 첫 번째 힘드로 꼽힐 만하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독종이란, 성질이 매우 독한 사람을 의미한다.
사전적인 의미는 이렇지만 지금부터 내가 말하고자 하는 독종은 인내와 끈기가 강한 이들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부분은 다 독종인 것 같다. 전세계와 견주어도 최고에 속할 만큼 경쟁력이 장난아니기 때문이다.


전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오히려 후진국이라 생각한다.
"한국은 올림픽과 월드컵을 연이어 치렀고, 국민소득은 거의 3만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국민 숫자가 5000만 명이 넘는 '30/50 클럽'에서 7번째 나라다. 이 정도면 충분히 선진국이다. 선진국 중에서도 하위 그룹도 아닌 중간 그룹이다. 최소한 양적으로는 무역 규모나 달러 외환 보유고가 유럽의 웬만한 나라보다 많고 통신과 교통 인프라, 교육과 대학교 숫자도 세계 톱 수준이다."
이런 부분을 보면 대한민국은 분명 선진국은 맞다. 그런데 실상 알고보면 살기 힘든 나라인 것도 맞다.
일단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요즘 세대는 5포세대가 아닌 7포세대이다.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인간관계에 이어 꿈과 희망까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다 포기해야 한다.
나 또한 중학교 때까지는 꽤 계획적인 큰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고 대학교 때 현실과 마주하게 되니 그 꿈은 어느순간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나는 내가 돈과 시간적 여유의 걱정이 없다면 결혼과 출산을 고려해보겠지만, 솔직히 나는 결혼은 생각해도 출산까지는 생각이 없다.
내 친구들의 대부분도 맞벌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어 출산을 생각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왜 시간이 흐를수록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모든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일까?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고령인구는 급증함에 따라 여러 문제들이 다방면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일자리는 분명 있긴하지만 회사환경과 복지 등의 문제때문에 청년들이 어느순간 '안정'을 우선시하게 되면서 공무원 직으로 몰리게 되었다.

이렇게되면 지금의 사회는 그저그런대로 돌아가긴 하겠지만 미래의 사회는 결국 내리막길인 것이다.

이제는 정보화 시대에 완연히 물들게 되면서 IT 직종 또한 다양하게 늘었다.

아직도 '공무원이 최고야, 전문직이 최고야!'하는 사회지만 전문직도 안전한 직종은 아닌 것 같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인데 몇 십년 후면 사람이 아닌 로봇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시대가 오지않을까?

그런데 기계는 기계일 뿐이다. 사용자가 프로그래밍해놓은 그대로 일을 척척 해낼 수 있을지몰라도 기계는 단 한가지를 절대 할 수는 없다.

바로 '꿈 꾸는' 것이다. 기계는 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해낼 수 있겠지만 사람은 꿈꿀 수 있기에 그 최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직종은 선택하기위해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두서없이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어쨌든 우리 안에는 독종기질이 있으니, 경쟁력있는 나만의 공부를 하면서 '꿈꾸는 독종'이 되어보자.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단어인 것 같다. '꿈꾸는 독종'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항상 옆에 있을게요,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하나, 책과 마주하다』

 
"이 광장이 하룻밤 새 또 작아졌구나."
"여기는 내 머릿속이란다, 노아노아. 그런데 하룻밤 새 또 전보다 작아졌구나."
할아버지는 손자인 노아와 함께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그런데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한없이 작아지고 멀어지는 것을 느낀다.
매일 다니던 길, 매일 보던 풍경...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이 모든 것이 작아지고 멀어지게만 느껴진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유머코드가 맞고 무엇보다 수학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할아버지의 손자사랑은 지극하다.
손자인 노아의 이름이 좋아 남들보다 더 사랑한다는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할아버지는 '노아'라 부르지않고 '노아노아'라고 부른다.
그렇게 할아버지는 손자인 노아를 데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해보려고 한다.
할아버지가 평생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게 있다고 하면 '수학'과 '노아', 딱 이 두가지를 꼽는다.
손자와의 관계는 한없이 좋지만 반면에 할아버지와 아들 테드는 약간의 삐걱거림이 있다. 그 삐걱거림의 원인은 바로 '수학'과 약간의 이해와 배려심에 있다.
자신의 아들 테드와 함께할 자리가 분명 있긴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지못하고 다른 곳을 바라볼 뿐이다.
테드가 수학을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지만 테드는 글쓰는 것과 기타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둘의 유머코드 또한 맞질않아 서로 웃을 일이 크게 없다.

 

 

그런 할아버지에게 문제가 하나있다. 세상 모든 것이 자신과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보, 기억들이 나에게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어. 물과 기름을 분리하려고 할 때처럼 말이야. 나는 계속 한 페이지가 없어진 책을 읽고 있는데 그게 항상 제일 중요한 부분이야."
설레임을 가지고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이 생생한데 이제는 그 기억이 자신에게서 사라질까 두렵기만하다.
하지만 아내의 향기인 히아신스 향기를 맡으며 두려음을 가지지않고 사랑하는 아내, 아들 테드, 그리고 손자인 노아노아에게 작별을 하려고한다.
 
할아버지는 이를 훤히 드러내며 미소를 짓는다.
"연습할 기회가 많을 거다. 잘하게 될 거야. 네 주변의 어른들은 대부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후회하고 있다고 보면 돼.
우리는 그런 식으로 작별 인사를 하지는 않을 거야. 완벽해질 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해서 연습할 거야.
완벽해지면 네 발은 땅에 닿을 테고 나는 우주에 있을 테고 두려워할 건 아무것도 없을 테지."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들은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그의 애독자로서 이번 신작을 놓칠 수는 없었다.
이전 작품들만큼 작품 속에 '감동'만큼은 확실히 녹아있는 것 같다.
내가 매일같이 걸어가던 길부터 매일매일 보던 건물들과 표지판들, 그리고 얼굴을 맞대었던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진다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것이다.
모든 것이 기억에서 사라지기 직전까지 그리움, 슬픔, 그리고 미안함이 내 머릿속과 마음을 짓누를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소설 속 할아버지도 매일 가던 광장이 작게만 느껴지는 것을 피부로 직접 느끼니 그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
두려움없이 이별하기위해 연습하는 할아버지의 모습도 꽤나 눈물짓게 만들었다.
의미있게 함께 할 수 있는 것, '시간'이라는 이유때문에 후회하지말고 조금은 빠르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이전 소설 리뷰 보기 ▼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http://blog.naver.com/shn2213/220678353493
「브릿마리 여기있다」 http://blog.naver.com/shn2213/2208917862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즈니 미녀와 야수 비지북 (Board Book + 피규어 10개 + 플레이매트) My Busy Books 53
Phidal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화책 속에 ‘미녀와 야수‘ 피규어들이 한가득! Busy Book은 거의 다 구입하는 편인데 미녀와 야수 비지북도 정말 예쁘네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1-24 14: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나의책장 2019-01-24 15:08   좋아요 1 | URL
https://www.instagram.com/p/BR-vrRkA7ny/?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p1mi4ji2w7pk 제 인스타그램에 찍어서 올려놨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 피규어들 정교하지는 않는데 제가 비지북들 모으는게 취미라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디즈니 미녀와 야수 아트 컬러링북 - 2017 미녀와 야수 영화 컬러링북
Disney Enterprises Inc. 지음 / 아르누보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미녀와 야수의 감동을 한 번 더, 『디즈니 미녀와 야수 아트 컬러링북』

 

 

 『디즈니 미녀와 야수 아트 컬러링북』 ▶ http://blog.naver.com/shn2213/220957116947

지난번 컬러링북 소개는 위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포스팅은 채색한 사진을 담아왔다.

'미녀와 야수'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인 장미를 먼저 칠해봤다.

실제 영화에서 나오는 유리는 스와로브스키라던데! 장미 한 송이를 감싸고 있는 유리가 유난히 반짝거리던데 다 이유가 있었다

 

 프랑스어로 Belle은 '아름답다'라는 뜻을 갖고있다고 한다.

벨 역을 맡은 엠마 왓슨도 실제 얼굴도 예쁜데다 지적이기까지하니 벨 역에는 정말 딱인 것 같다!

 

얼굴과 헤어에 그라데이션을 많이 넣어 나름 신경써서 채색했는데 사진으로 색감이 선명하게 잡히지 않은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디즈니 미녀와 야수 아트 컬러링북』의 큰 장점!

이렇게 캐릭터들만 채색이 미리 되어있어서 배경만 칠하고 캐릭터들은 덧대어 더 칠해도 되고 그대로 놔둬도 된다.

 

오른쪽 배경은 진하게, 왼쪽 배경은 은은하게 그라데이션을 넣어 채색했고

캐릭터들은 한번씩만 같은 색으로 슥슥 덧대어 칠해주었다.

 

날이 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는만큼 관련 굿즈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 같다.

영화를 보고나서 그 여운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컬러링북으로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디즈니 미녀와 야수 아트 컬러링북』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31 | 232 | 23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