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토플 액츄얼 테스트 라이팅 (Hackers TOEFL Actual Test Writing) : 2023년 7월 26일 개정 시험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 iBT 라이팅 실전모의고사 20회(교재 17회+온라인 3회), 토플 라이팅 답안 작성 프로그램/통합형 문제학습 MP3, 토플시험 실전서 해커스 토플 2023년 7월 26일 개정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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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공인 시험들이 하나 둘 개정되면서 다시금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토플 또한 마찬가지라 교재만큼은 신중히 골라야만 했다.

그렇게 나는 21년 연속 토플 베스트셀러 1위의 명성을 가진 해커스어학연구소의 교재를 택하게 되었다.

개정 시험까지 완벽하게 반영되어 있고 레벨별로 분류되어 자신의 레벨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 토플 라이팅 새로운 유형이 완벽하게 반영된 교재로 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

√ 토플 라이팅 고득점 전략을 통해 한 번에 목표 점수를 달성하고 싶은 분들

√ 풍부한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최종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

세 항목 중 하나라도 속한다면 고득점을 위한 토플 라이팅 마무리 실전서를 택하면 된다.


영어를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토플을 공부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인터미디엇과 함께 선택한 것이 바로 액츄얼 테스트다.

앞서 영어 선생님께서 공인 영어시험은 평균적으로 한 달이라는 기한을 잡고 오롯이 영어에 몰두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그때 또 덧붙여주셨던 말이 바로 실전 시험을 많이 익혀야 된다는 것이었다.

풀고 또 풀고가 몸에 베어 있어야 적어도 실제 시험장에서 당황하지는 않는다고 말해주셨다.


해커스 토플 액츄얼 테스트는 개정 시험을 완벽 반영한 뒤 최신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 및 반영한 실전서이다.

실전모의고사 무려 20회분이나 있는데다 특히 고득점을 위한 핵심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어 목표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익혀 자연스럽게 공부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두 달동안 미국에 머물렀을 때, 한 달 정도 아카데미에서 잠시나마 공부했을 때 그런 생각을 했었다.

아, 나 여기에 5-6개월만 더 머물러도 말문이 트이겠구나.

신기한 경험을 했던 게, 처음에는 우물쭈물 말도 못 하고 마냥 낯설었었다.

듣는 건 다 알아듣는데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조차 한국말에 한 자도 몰랐으니 다가가서 말하려고 하면 이 문장법이 맞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했으니깐.

그나마 한국에서 영어공부 잘하는 레벨에 속했었는데 문법, 독해, 어휘 알아도 입이 안 떨어지니 참 답답했다.

그러다 한 달이 거의 끝나갈 때쯤 되니 자연스레 입에서 영어가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영어는 실전이라더니 그 말이 꼭 맞다.


실전 테스트는 인터미디엇과 달리 난이도가 높아져 1주 플랜으로 잡기에는 무리다. 3주로 잡아야 할 듯;

영역별로 공부해보니 역시나 리딩은 잘 따라가고 있는데 라이팅이 문제이긴 하다.

하다보면 뭔가 풀리는 순간이 있겠지.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토플 열심히 뿌셔봐야지 ꔷ̑◡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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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플 라이팅 인터미디엇 (Hackers TOEFL Writing Intermediate) : 2023년 7월 26일 개정 시험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 iBT 라이팅 실전모의고사, 통합형 문제학습 MP3, 토플 중급 라이팅 4주완성 해커스 토플 2023년 7월 26일 개정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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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공인 시험들이 하나 둘 개정되면서 다시금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토플 또한 마찬가지라 교재만큼은 신중히 골라야만 했다. 그렇게 선택한 책이 바로 해커스 교재이다.

개정 시험까지 완벽하게 반영되어 있고 레벨별로 분류되어 자신의 레벨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저자, 데이비드 조는 U.S.C. 영어학 박사를 수료하고 U.C.L.A. 교수로 있으면서 Hackers TOEFL Program을 만들었다.

저서로는 『Hackers TOEFL Gramar』,『Hackers TOEFL Reading Basic 해커스 토플 리딩 베이직』,『Hackers TOEFL Writing Intermediate (iBT) 해커스 토플 라이팅 인터미디엇』등이 있다.




√ 토플 라이팅 새로운 유형이 완벽하게 반영된 교재로 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

√ 토플 라이팅 중급에서 상급으로 도약하고 싶은 분들

√ 실전모의고사로 실제 시험처럼 연습하고 실전 감각을 쌓고 싶은 분들

세 항목 중 하나라도 속한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해커스 토플 교재!


이전에 영어 선생님께서 그런 말을 해주셨다.

공인 영어시험은 오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고. 즉, 평균적으로 한 달이라는 기한을 잡고 몰두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너무 오랫동안 끌고 있으면 느슨해지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개정된 시험이 완벽하게 반영되었으며 최신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한 라이팅 학습서이다.

(참고로 변경 전 시험 구성은 ETS 토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4주/6주 구성으로 되어 있어 전략적으로,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커스 토플 라이팅 교재는 글쓰기 전략 및 예시까지 있어 상황별/주제별로 능률을 올릴 수 있다.

연습문제와 실전문제를 통해 앞서 배운 전략을 활용해볼 수 있으며 교재에 수록된 모범답안과 자신이 작성한 답안을 비교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특히 학습플랜을 자신의 레벨에 맞게 4주 혹은 6주로 짤 수 있다.


성인이 되고 나니 영어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회화 영역으로 바뀌긴 했지만 때때로 어학 성적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보니 영어 공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것 같다.

두 달 정도 미국에 가 있을 때 즐겨 찾던 사이트 중 하나가 바로 고우해커스였다.

세계 각지로 공부하러 나간 유학생들이 일상이야기를 올리는 [지구촌특파원]을 즐겨 읽곤 했다.

(당시 두루두루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연락이 끊긴 게 참 아쉽다;)

이렇듯 고우해커스에는 유학생들의 이야기는 물론 토플 자료 및 유학 정보 그리고 토플 스피킹과 라이팅 첨삭 게시판까지 있으니 최대한 활요하는 것이 좋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사회에 나가기 전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어학성적이다.

그때는 토익만 열심히 뿌셔보자는 생각에 토익 공부만 파고 들었었는데 근래 어학성적이 필요해 다시금 토익의 늪에 빠져보려고 했었다.

그러다 시험을 보진 않았지만 토플도 잠깐 공부했던 것이 생각나 제대로 공부해보자는 마음으로 토플을 선택했다.

(물론 마음이 바뀌어 토플이 아닌 토익을 준비할 수도 있다. 아니면 토플, 토익 둘 다 준비할 수도;)

요새 교재들이 많아 뭘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 해커스로 택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당시 맛보기로 토플을 공부했을 때 리딩은 수월했지만 라이팅이 취약했다. 조금 취약한 것이 아니라 느껴 결국 토익으로 갈아탄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토플 열심히 뿌셔봐야지 ꔷ̑◡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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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플 리딩 인터미디엇 (Hackers TOEFL Reading Intermediate) : 2023년 7월 26일 개정 시험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 iBT 리딩 실전모의고사, 지문녹음&단어암기 MP3, 토플 중급독해 4주완성 해커스 토플 2023년 7월 26일 개정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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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공인 시험들이 하나 둘 개정되면서 다시금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토플 또한 마찬가지라 교재만큼은 신중히 골라야만 했다. 그렇게 선택한 책이 바로 해커스 교재이다.

개정 시험까지 완벽하게 반영되어 있고 레벨별로 분류되어 자신의 레벨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저자, 데이비드 조는 U.S.C. 영어학 박사를 수료하고 U.C.L.A. 교수로 있으면서 Hackers TOEFL Program을 만들었다.

저서로는 『Hackers TOEFL Gramar』,『Hackers TOEFL Reading Basic 해커스 토플 리딩 베이직』,『Hackers TOEFL Writing Intermediate (iBT) 해커스 토플 라이팅 인터미디엇』등이 있다.




√ 토플 리딩 최신 경향이 완벽하게 반영된 교재로 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

√ 토플 리딩을 4주 만에 끝내고 중급에서 상급으로 도약하고 싶은 분들

√ 토플 문항 구성, 시험 시간 등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로 실제 시험처럼 연습하고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

세 항목 중 하나라도 속한다면 해커스 토플 교재를 추천해 주고 싶다.


이전에 영어 선생님께서 그런 말을 해주셨다.

공인 영어시험은 오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고. 즉, 평균적으로 한 달이라는 기한을 잡고 몰두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너무 오랫동안 끌고 있으면 느슨해지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해커스 토플 교재는 개정된 시험이 완벽하게 반영되었으며 최신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한 독해서이다.

(참고로 변경 전 시험 구성은 ETS 토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4주 구성으로 되어 있어 전략적으로,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진단고사로 자신의 실력을 파악한 뒤, 결과에 따라 주어진 학습 플랜 중 하나를 골라 공부하면 된다.

또한 TOPIC LIST를 통해 취약한 주제를 집중 학습하고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시험 보는 훈련까지 할 수 있다.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시기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였으니… 오랫동안 함께 하는 듯하다.

성인이 되고 나니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회화영역으로 바뀌긴 했지만 때때로 어학 성적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보니 영어 공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것 같다.

두 달 정도 미국에 가 있을 때 즐겨 찾던 사이트 중 하나가 바로 고우해커스였다.

세계 각지로 공부하러 나간 유학생들이 일상이야기를 올리는 [지구촌특파원]을 즐겨 읽곤 했다.

(당시 두루두루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연락이 끊긴 게 참 아쉽네;)

Anyway, 고우해커스에도 토플 자료 및 유학 정보, 공부 전략 강의까지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사회에 나가기 전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어학성적이다.

그때는 토익만 열심히 뿌셔보자는 생각에 토익 공부만 파고 들었었는데 근래 어학성적이 필요해 다시금 토익의 늪에 빠져보려고 했었다.

그러다 시험을 보진 않았지만 토플도 잠깐 공부했던 것이 생각나 제대로 공부해보자는 마음으로 토플을 선택했다.

(물론 마음이 바뀌어 토플이 아닌 토익을 준비할 수도 있다. 아니면 토플, 토익 둘 다 준비할 수도;)

요새 교재들이 많아 뭘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 해커스로 택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토플 필수 어휘까지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평소 공부하지 않아도 절대 놓지 않는 부분은 바로 어휘인데, 알다시피 영어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아닌 어휘 영역이다.

단어를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시험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어휘는 평생 끌어안고 있어야 한다.

머리도, 마음도 참 어지러운 요즘, 공부라도 열심히 하며 정신을 딴 데로 돌려야겠다.

토플 열심히 뿌셔봐야지 ꔷ̑◡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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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철학 강의 -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이 순간의 철학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지음, 김경숙 옮김 / 북아지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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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누구나 성공한 삶,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상황들이 함께 하다보니 때로는 도피하고 때로는 무시하곤 한다.

과연 이것이 문제를 해결하기에 좋은 방법일까?

가장 좋은 방법은 따로 있다. 바로 철학적인 지식을 배워 내면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하버드에서 강의했던 역사적 이야기를 살펴 보며 삶의 진정한 목적과 행복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는 하버드 공개강의를 연구 및 전파하는 전문협력기구다.

주로 하버드 공개강의의 핵심 내용을 선별·정리하고 다양한 형식으로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하버드 공개강의는 이미 잘 알려진 정설이나 보편적 일반론 혹은 보기가 될 만한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반대로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깊은 사고와 논쟁을 거치며 천천히 받아들이게 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그 안에 담긴 학술, 사상, 예술의 내용은 모든 사람이 주목하고 깊이 음미할 만한 가치가 있다.

현재 하버드 공개강의연구회에는 경제부 기자, 교육 종사자, 마케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모두 삶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바탕으로 하버드 공개강의를 연구하고 있다. 하버드 공개강의연구회는 2012년부터 중국철도출판사와 손잡고 하버드 공개강의 시리즈 도서 15종을 펴냈으며, 이후 몇 차례 수정을 거치면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Ⅰ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행복은 삶에 대한 감정에서 시작된다.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와 즐거움을 느낄 때, 인생이 아름답다는 사실과 행복감을 깨닫게 될 것이다.


행복이란 많은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에게 맞는 무언가를 얻는 것이다.

돈이 행복을 좌우할 순 없지만 돈이 없으면 행복을 추구하기에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돈만 쫓게 되면 끝없는 욕망과 수요를 추구해 만족할 만한 행복감을 얻지 못한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행복은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선택하기 전 자신의 내면을 진정으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래야만 진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행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이들이 쉽게 말하진 못한다.

어렸을 때, 학교를 마치고 오는 길에 남동생과 친구들을 보게 되었다.

얼마나 놀았는지 두 볼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어서 얘들을 데리고 슈퍼로 향했다.

아이스크림 2개를 고르거나 아이스크림, 음료수를 고르라고 하니 각자 원하는 대로 골랐었는데 그때 얘들이 저마다 하는 말 중 하나가 행복하다였다.

고작 아이스크림과 음료수에 행복하겠냐마는 그때 그 순간 그 아이들에게는 행복이었던 것이다.

(지금 남동생에게 묻는다면 아이스크림이 무슨 행복이겠냐라고 반문하겠지만^^;)

그런 날 있지 않은가.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만한 날.

마침 학교에서 시험이 끝난 시기였고 날씨도 좋았고 컨디션도 좋았을 뿐더러 집 가는 길에 만난 남동생과 친구들이 꼭 만화영화보는 것처럼 노는 게 예뻐보여서… 유난히 그 날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영국 시인이자 정치가 존 밀턴은 말했다.

"나는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킬 방법을 찾는 대신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바라면 끝없는 욕망으로 인해 행복해질 수는 없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비로소 최선을 다해 추구할 수 있으며, 그것을 얻었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행복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이해이자 깨달음이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가져다주는 것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를 추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스스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생활 방식 안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린다.

_ 탈 벤 샤하르, 전 하버드대학 교수



Ⅱ 나를 사랑하는 법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남과 다르다. 당신과 100퍼센트 똑같은 사람은 없다. 설령 외모와 신체는 똑같을지라도 지능지수와 사고는 완전히 똑같을 수 없다. 자신만의 생각으로 원하는 방식대로 한 걸음씩 걸어가다 보면 당신 앞에 빛나는 길이 나올 것이다.


거울은 외면을 보는 용도이긴 하지만 내면도 관찰할 수 있을 뿐더러 자신의 결점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타인의 시선을 기준 삼아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게 되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면의 거울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과 우수한 부분을 발견해야 한다.

또한 자아 반성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해야 한다.


성공학자 로빈은 우리가 하루를 마친 후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오늘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어떤 발전이 있었는가?

내가 한 모든 일에 만족을 느끼는가?

이 질문들을 통해 자아 인식을 진행하게 되면 끊임없이 한계를 돌파하고 성공적인 인생의 목표를 수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신을 초월해야 한다. 그래야만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을 보낼 수 있다.




행복한 인생에도 고통은 존재한다.

특히 행복한 사람에게 즐거움은 일반적인 상태고 고통은 사소한 일이라고 한다.

감정 기복이 있을 순 있어도 가끔 벌어지는 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우리는 담담해질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이 고통을 피할 순 없지만 담담하게 마주한다면 상처받긴 해도 최소한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즐거움이 삶의 일반적인 상태고 고통은 작은 에피소드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모두 삶의 행복을 찾기 위해 열심히 달려오고 있는 셈이다.

스무살이 되고 나니 10분, 1시간이 소중할 정도로 빠르게 흐르는 시간을 체감하며 지내왔다.

삶의 행복을 찾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중인데 아직 찾지는 못했다.

잠시 쉬어가려 해도 시간은 속절없이 흐른다.

아마 행복을 찾기 위해 계속 달려도 행복을 찾지 못한 채 중년, 노년을 맞이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행복의 신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삶의 진정한 의미는 행복을 느끼고 싶어하는 삶의 순간순간을 누리는 데 있기 때문이다.

결국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문제를 푸는 데 해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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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안의 세계사 - 세상을 뒤흔든 15가지 약의 결정적 순간
키스 베로니즈 지음, 김숲 옮김, 정재훈 감수 / 동녘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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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약국으로 가 처방전을 내고 앉아있으면 눈으로 약국 구경을 하게 된다.

처방된 약을 설명해 주는 약사 두 명, 블라인드로 가려진 뒤쪽에서 처방된 약을 조제하는 약사 서너 명.

저마다 처방받은 약이 제각각이니 가려진 블라인드 너머에는 수십, 수백 가지의 약이 즐비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약들이 결국은 누군가에 의해 개발된 것인데 그 과정에서 수많은 노력과 실패가 있었을지 가늠이 되질 않는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어떤 성공과 실패를 다뤘는지, 개발된 약들이 오늘날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떠나보자!


저자, 키스 베로니즈는 미국 앨라배마대학교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원 재학 중에 미국화학학회의 최우수 화학 대학원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커 미디어(Gawker Media)의 과학 웹진 아이오나인(io9)에서 우리가 몰랐던 흥미로운 과학사와 SF 비평을 연재하며 대중과 소통해오고 있다.

금속, 무기, 자원을 둘러싼 국제 관계의 움직임에 관심이 많으며, 페니실린, 아스피린, 보톡스, 미녹시딜 등 놀라운 약의 발견 과정과 숨은 역사를 정리한 《약국 안의 세계사》를 출간해 “세계사를 뒤흔든 약의 역사를 담은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외에 지은 책으로 《교양으로 읽는 희토류 이야기》 등이 있다.




Ⅰ 인류를 구한 곰팡이


페니실린은 최초의 항생제로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연쇄구균, 임균, 수막염균 등에 작용하여 편도염, 수막염, 임질, 중이염 등을 치료한다.


20세기 기적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

박테리아 감염으로 고통받을 때 우리 곁을 지켜주는 절친이라 할 수 있겠다.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렸다해도 과언이 아닌 페니실린!

2차 세계대전 중 박테리아 감염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연구진의 리더인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알렉산더 플레밍은 농부의 집안에 태어나 정규교육 과정을 마친 후 해운회사 사무소에서 일을 해야만 했다.

그러다 플레밍의 삼촌이 세상을 뜨면서 자신의 재산을 플레밍에게 상속하게 되는데, 상속된 재산 덕에 플레밍에게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그 기회 덕에 플레밍은 런던대학교의 세인트메리 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대학 졸업하는 시기에 플레밍은 사격술에 빠져 있었는데 사격 팀장은 혹여나 플레밍이 본격적으로 의학 연구를 하게 되면 사격을 그만둘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세인트메리 의과대학 연구원이었던 알모스 라이트 경을 소개해주게 된다.

세인트메리 의과대학에서 생산적인 일을 하게 되면 사격팀에도 계속 나와 우승에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사격팀장의 예측은 옳았다.

플레밍과 라이트 경은 커리어 대부분을 함께 연구하며 쌓았는데 1914년 성과를 인정받아 플레밍이 교수로 임명된다.

그러다 제1차 세계대전 플레밍은 왕립육군의료단에 징용되는데, 전쟁 속에서 군인들이 적이 아닌 감염된 상처와 싸우는 모습을 두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병사들은 플라빈을 소독제로 사용했었다.

플라빈은 식물 조직에 분포하는 황색소로 염료 및 방부제, 구충제로 쓰였는데 플레밍은 플라빈 후유증을 목격했던 것이었다.

당시 플라빈은 완벽한 소독제였는데 플레밍은 일련의 실험을 통해 플라빈이 백혈구와 격렬히 반응한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주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백혈구는 신체 면역 체계에 있어서 중요한 세포인데 플라빈은 박테리아 성장을 멈추게 하는 동시에 백혈구도 죽였던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플레밍은 세인트메리 의과대학으로 돌아와 감염성 박테리아에 대해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이후 플레밍은 <조직과 분비물에서 발견한 놀라운 용균성 요소에 대하여>라는 논문을 출판했는데 이 논문을 통해 라이소자임을 발견하였고 이는 "페니실린의 발견"으로 이어지게 된다.

플레밍이 포도상구균의 세균주를 여러 한천배지에 배양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테이블 위에 올려둔 후 휴가를 떠났었다.

그렇게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배지에 이상한 곰팡이가 핀 것을 확인하게 된다.

곰팡이 근처에는 화농균이 없는데 곰팡이에서 멀리 떨어진 배지 가장자리를 따라 남아 있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플레밍은 곧장 화농균을 죽인 곰팡이의 정체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1929년 <페니실리움 배양배지의 살균행동과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사이의 특별한 관계>에서 오늘날 약학계에 큰 획을 그은 페니실린의 발견을 기록하게 된다.

플레밍은 페니실리움 곰팡이가 분비하는 물질 농도를 낮추는 실험을 꼼꼼히 진행해 증명하였고 곰팡이가 분비하는 물질을 800배로 농도를 낮춰도 여전히 향균성을 띤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 물질의 이름을 페니실린이라 명명하게 된다.

1945년, 플레밍은 노벨상 수상 연설문에서 페니실린 이름에 대해 간결히 설명하게 된다.

대개 이름 혹은 자신을 의미하는 이름을 붙이곤 하지만 플레밍은 페니실린이 만들어진 곳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내 유일한 장점은 관찰을 간과하지 않고 미생물학자로서 주제를 밀고 나갔다는 것이다."

어떤 역사학자들은 화농균이 자리 잡기 전에 열어진 창문을 통해 실험실까지 오지 않았느냐고도 말한다.

물론 이는 불가능하지만 플레밍의 실험실에 페니실리움 포자가 바람을 타고 들어왔을 수 있다.

바로 아래층에서 알레르기와 곰팡이 사이의 상관관계를 해독하려 했던 투슈 박사의 실험실에서 말이다.

물론 페니실린을 발견한 플레밍의 1929년 논문은 호평받지 못했다.

또한 페니실린 분리 기술이 없어 연구를 더이상 진행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플레밍은 곰팡이 샘플을 끊임없이 나눠주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플레밍이 물론 페니실린을 분리하진 못했지만 1930년 플레밍의 제자인 세실 조지 페인이 플레밍에게서 받은 곰팡이 배지를 사용해 처음으로 페니실린을 치료제로 사용할 수도 있었다.





Ⅱ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약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일종이다. 통증과 열을 완화해주는 진통제, 해열제로 쓰고, 항혈전 효과도 가지고 있다.


아세틸살리실산이 바로 아스피린이다.

20세기 초, 프란츠 카프카는 존재의 고통을 완화해주는 물건 중 하나로 아스피린을 꼽았다.

전세계적으로 흔하게 쓰이는 아스피린은! 수십 년이 지나 버드나무 껍질을 재발견하며 심장마비 심지어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버드나무 껍질은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


축 늘어지는 가지와 좁은 피침형 이파리가 달린 거대한 나무가 바로 버드나무다.

버드나무의 겁질에는 세상을 바꾼 화합물이 숨어 있다.

수메르 사람들은 고통과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통증을 완화하고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고대 중국인들은 류머티즘 통증을 완화하고 갑상선종을 치유하기 위해 버드나무를 이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인류는 수십 년 넘게 버드나무 껍질을 사용해왔으며 심지어 로마 군은 출정하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버드나무 껍질을 가져갔다고 전해진다.

이렇듯 버드나무에 치유 능력이 있는 이유는 바로 나무껍질에 고농도의 살리실산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허나 자연환경에서는 버드나무에만 살리실산이 들어 있지 않다. 메도우스위트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북미조팝나무 등 다양한 관목에도 낮은 농도로 들어 있는데 식물의 방어 메커니즘의 일부로 작동한다.

역사 기록을 살펴봐도 독특한 곳에서 살리실산을 얻은 경우도 확인할 수 있다.

살리실산은 버드나무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식물에도 있다.

왜일까? 살리실산은 바로 식물의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식물은 병원균과 싸울 때 살리실산 유도체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를 보호한다.

만약 나무에 바이러스가 주입되면 살리실산이 살리실산메틸로 전환되는데 이후 살리실산메틸이 공기중으로 퍼져 주변 나무에 방어 모드를 시작하라는 신호를 전달하게 된다. 그러면 전달받은 나무는 보호 메커니즘과 질병 저항성을 기록한 유전자를 가동시키는 것이다.


앞으로 좀 더 건너뛰어 아스피린의 탄생을 살펴보자.

1863년 8월, 염색약 판매원이었던 프리드리히 바이어와 염료를 만들었던 요한 프리드리히 베스코트는 다국적 거대 제약회사인 바이엘을 설립하게 된다.

합성염료 만드는 특화된 염료회사로 화학 무역에서나 중요하지 공익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바이어는 제약시장으로 눈을 돌려 발명한 약을 구매해 판매비용을 부담한 뒤 대량생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바이어는 자신들의 실험실에서 약물을 디자인했고 다른 연구자의 가치 있는 노력을 매수했다.

임질 치료제로 쓰이는 프로타골 개발자인 아르투르 아이헨그륀도 이에 속했는데, 아이휀그륀이 들어오면서 바이엘은 복통을 일으키지 않는 살리실산 유도체를 찾는 데 힘썼다.

아이휀그린과 함께 연구했던 펠릭스 호프만이 아세틸살리실산을 성공적으로 재발견했고 1897년 8월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게 되었다.

호프만은 자신의 아버지 병세를 호전시키기 위해 살리실산 유도체를 찾는 데 관심이 많았다고 덧붙였는데 이후 헤로인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디아세틸모르핀도 합성하게 된다.

당시 바이엘 약리부 책임자는 심장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로 아세틸살리실산을 임상 실험에서 제외시켰는데 의사 펠릭스 굿맨과 아이헨그륀은 아세틸살리실산이 빠르게 통증과 열을 없애주면서도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바이엘의 선임연구원인 칼 뒤스베르그는 아이헨그륀의 결과 입증을 위해 더 많은 실험을 요구했고 공식적으로 놀라운 약물을 손에 쥐게 된다.

아세틸살리실산은 살리실산과 구분하기 위해 탄생한 것인데, '아스피린'이란 약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붙은 이름이다.

아세틸을 뜻하는 a, 라틴어로 조탑나무를 뜻하는 spir, 큰 의미는 없지만 당시 약물 지을 때 통용되었던 끝에 붙인 단어 in까지 조합해 이름을 짓게 된다.

아이휀그륀이 아스피린이란 이름을 선택하는 데 최종결정권이 있다는 증거는 1899년 1월 메모에 남아 있다.

[유스피린보다 아스피린이 더 낫다. -호프만, 뒤스베르그, 드레저]




3년 이상 전세계를 덮쳤던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었다.

코로나가 터졌을 때 전세계적으로 신약 개발에 열을 올리다보니 자연스레 백신이 어떻게 개발된 것인지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오래 기간 임상을 거친 것도 아니고 백신이 빨리 개발되다 보니 안전성에도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요즘 특정 소재를 다룬 역사 시리즈애 푹 빠져 한 권 한권씩 도장깨기 중인데, 마침 소재가 '약'이라 바로 읽게 되었다.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약의 가짓수만 해도 엄청나다.

그 약이 개발되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실패가 있었으니 그 노고는 차마 헤아릴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약부터 어디선가 들어봤던 약까지!

대표적인 약 15가지를 추려 탄생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던 『약국 안의 세계사』, 흥미진진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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