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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방구석 뮤지컬』 | 이서희

#방구석뮤지컬 #이서희 #리텍콘텐츠 #명작 #뮤지컬 #명언 #뮤지컬명언


명작 뮤지컬 30편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에세이이자 여행서라 할 수 있겠다.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부터 헤어스프레이, 캣츠, 시카고까지!

책에 나온 뮤지컬 30편을 다 봤었기에 더더욱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뮤지컬 속 명언들을 다시금 되새기며 처음 봤었던 그 감동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나는 책을 덮자마자 어느새 뮤지컬들을 정주행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 | 재발견생활

#누가뭐라든당신꽃을피워봐요 #재발견생활 #훨훨나비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시와 일러스트를 게재해오던 저자, 그녀는 카피라이터였고 디자이너였다.

그렇기에 시와 일러스트를 동시에 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나태주 시인님이 절로 떠오를 정도로 따뜻하고 감성어린 글과 일러스트로 꽉 채워져 있어 쉼이 필요하다면 꼭 건네고 싶다.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 | 정영욱

#다시사랑하고살자는말 #정영욱 #arte #아르테


"결국 우리는 돌고 돌아 곧 다시 사랑을 하고 있을 것임을."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할 것이다」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면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은 사랑을 전한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또 다른 만남이 있는 것이 우리네의 사랑이다.

머지않아 다시 사랑할 것이기에, 애정하는 마음을 주고받을 것이기에, 누군가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나갈 것이기에 책을 펼쳐본다.







『부자가 꿈이지만 돈 공부는 처음입니다』 | 윤석천

#부자가꿈이지만돈공부는처음입니다 #윤석천 #갈매나무출판사 #부자 #돈 #돈의시그널


장기 불황에 접어든지라, 어쩌면 IMF 때보다 더 어렵고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부채 장려 정책을 따라 대출을 감행했던 기업과 가계는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빚의 굴레에 빠져있다 보니 지금은 빚 없으면 부자라는 말이 꼭 맞다.

그래서 저자는 부자를 꿈꾸었지만 정작 돈 공부는 소홀했던 사람들의 실패에 주목하며 투자의 근본을 정리하였고 그렇게 나온 책이 바로 『부자가 꿈이지만 돈 공부는 처음입니다』이다.

돈 공부도 열심히 해서 부자가 될 테다!



『실패를 극복하는 주식투자』 | 여신욱

#실패를극복하는주식투자 #여신욱 #체인지업 #주식 #망친주식수습하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

아무리 큰돈을 벌었다 해도 그동안 번 돈을 한 번에 날릴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주식이다.

남들 모두 다 하는 투자이기에 초보 투자자들은 오늘도 무작정 주식 시장에 뛰어들곤 하는데, 주식을 할 때면 끊임없는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마련이다

그런데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에겐 책이 있지 않은가?

『실패를 극복하는 주식투자』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슬기롭게 수습하고 앞으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어 초보 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IT 5분 잡학사전』 | 니꼴라스, 배지현

#IT5분잡학사전 #니꼴라스 #배지현 #이지스퍼블리싱


OCJP를 어떻게 취득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눈물 흘리며 꾸역꾸역 공부했던 게 엊그제같은데 이런면 안 되겠다싶어 다시금 상기해보려고 공부중이다.

150개가 넘는 노마드 코더 영상 중 IT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엄선하여 재분류하고, 노마드 코더의 편집자와 기획자가 내용을 보완한 후 IT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탄생한 찐 IT 입문서이다.

코딩 기초 개념부터 웹 개발, 컴퓨터 공학, 최신 기술까지!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책이 바로 『IT 5분 잡학사전』이다.




뉴스를 통해 본 이태원 참사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영상 자체가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와, 몸과 마음이 가라앉고 우울한 느낌이 크게 다가와 뉴스도 더 보지 않고 있다.

10월 29일자 그리고 할로윈하면 이태원 압사사고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

내게 각인된 이태원은 루프탑이 많아 예쁜 절경을 볼 수 있어 친구들을 만나 식당도 가고 카페도 가고, 종종 가구 거리에 구경을 가기도 했던 곳이었고,

내게 각인된 할로윈은 (미국에서도 어린이들 축제나 다름없어서) 어린이들이 귀신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 초콜렛을 받으러 왔던 것이었다.

코로나 이후로 이태원이 떠들썩하고 나서는 아예 발길 끊었지만 못해도 한 달에 한 번은 그 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그것도 사고가 난 곳을 지나가야 하는데 더더욱 가기 싫어진다.

무엇보다 충격이었던 장면은 압사사고로 인해 생과 사를 다투는 와중에도 한편에서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었다.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그들은 정말 모르는 것인지;

기사에 나온 것처럼 인류애가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처음 이태원 압사소식이 전해지자 SNS나 뉴스에는 비난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한다.

그들도 한순간에 이러한 참사를 맞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물론 기사에 나온 것처럼 축제에 대한 참여 여부는 오롯이 본인 의지에 달려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이에 대해 비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이러한 대형 참사는 언제 또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니 항상 '안전'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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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10-31 2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방구석 뮤지컬 재미있겠어요~예전 무지컬쇼쇼쇼란 책도 재미있었던 기억도 나고요 *^^*

하나의책장 2022-12-16 20:45   좋아요 0 | URL
네! 너무 좋았어요^^
좋아하는 뮤지컬들로 가득했고 무엇보다 주요 명장면들로만 꾸려진 책이라 보는 재미가 가득했어요❤

레삭매냐 2022-11-01 20: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뮤지컬 <맘마 미아> 썰 궁금하네요 :>

비극을 맞아 거의 모든 행사를 중단했
음에도 어제 홍대 거리를 좀비처럼
누비던 이들을 찍은 뉴스를 보고 정말
할 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내가 이렇게 공감 능력이 1도 없는 이
들과 함께 살아 가고 있다는 사실이 보
고서도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리얼한 공포의 순간이었습니다.

하나의책장 2022-12-16 20:52   좋아요 0 | URL
저도 레삭매냐님처럼 똑같은 생각이었어요.
다음 날, 태연하게 축제를 벌이는 모습을 보는데... 할 말이 없더라고요;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는데도 참사의 충격은 지워지지가 않아요.
전 심지어 뉴스에서 모자이크 처리된 영상으로 봤는데도 한동안은 충격때문에 계속 그 장면이 생각나더라고요ㅠ

지금은,
희생자를 포함해 생존자을 향한 막말로 인해 2차 충격까지 받고 있다던데
10대 생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어요.
마음 아프더라고요..

서니데이 2022-11-01 20: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뮤지컬 보기전에 미리 사전예습을 하고 가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알머리 제이슨‘님의 책은 11월에 나온 최신작이네요. 요즘 시장이 좋지 않아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책장님, 오늘부터 11월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하나의책장 2022-12-16 20:55   좋아요 1 | URL
저번에 뮤지컬 「레베카」를 꼭 보고 싶었었는데, 그렇게 기다렸던 뮤지컬이었지만 못 봤었거든요.
당시 코로나가 꽤 심했던지라 백신 접종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다음을 기약했었죠ㅠ
(보러 갈 생각에 엄청 들떴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못 본 게 너무 슬퍼요ㅠ)
아무튼, 이제 코로나도 많이 약해졌으니 뮤지컬 시장이 얼른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얼굴 없는 검사들』 | 최정규

#얼굴없는검사들 #최정규 #블랙피쉬


수사도 구속도 기소도 제멋대로인 검찰의 실체를 추적하다!

‘상식에 맞지 않는 법’과 싸우는 변호사가 있으니, 바로 최정규 변호사다.

그가 바로 신안군 염전 노예 사건, 유령 대리 수술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 무소불위의 권력 ‘검찰’의 흑역사를 되짚고 나아가 ‘진짜 검찰 개혁’이 무엇인지 근본적 물음을 던진다.






『여우와 나』 | 캐서린 레이븐

#여우와나 #캐서린레이븐 #북하우스 #FoxandI


"내가 여우를 소유했다면, 어떻게 그를 내 친구라 부를 수 있을까?"

인간과 자연을 가르는 깊은 협곡에서 건져올린 기적 같은 실화를 담았다.

야생을 길들이려는 헛된 시도 끝에 비로소 한없이 다정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주하다.


같은 시간에 오두막을 찾아오는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여우다.

그녀는 여우에게 『어린 왕자』를 읽어주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은 그녀를 자연은 힘껏 안아준다.




『켄 블랜차드 리더십 수업』 | 켄 블랜차드, 랜디 콘리

#켄블랜차드리더십수업 #켄블랜차드 #랜디콘리 #서경B&B


서번트 리더십의 핵심을 집약해 리더십의 확실한 지혜를 소개한다.

무엇보다 잘못된 리더십 개념과 부족한 리더십 사례를 지적하면서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실천방법을 가르쳐준다.

Whale Done!: The Power of Positive Relationships,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인상깊게 읽었었는데 저자가 새 책을 출간했다기에 읽어보게 되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https://blog.naver.com/shn2213/221400130450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 |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헬무트 융비르트

#100개의미생물우주와만나다 #플로리안프라이슈테터 #헬무트융비르트 #갈매나무출판사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 하늘의 별만 우주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 역시 또 다른 우주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지구를 오늘날과 같은 행성으로 만든 것도 미생물이에요. 행성으로서의 지구는 우리 천문학자의 담당 영역이지요. 소행성, 혜성, 달, 다른 행성도 그렇고요. 우리는 멀리 어느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할는지 아직 알지 못해요. 하지만 외계 생명체를 부지런히 찾고 있지요. 이런 수색에도 미생물이 중요한 역할을 해요."

헬무트 융비르트 "미생물이 온갖 것에 연관되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건 놀랄 일이 아니에요. 한 사람의 신체 안에 있는 세균 수만 해도 100조 개에 이르거든요. 자그마치 우리 은하에 있는 별 개수의 500배에 해당하는 수지요. 지구상에 존재하는 세균의 총 개수는 관측 가능한 온 우주의 별보다 더 많고요. 미생물은 작지만, 온 세상에 존재해요! 그러므로 세상을 이해하려 한다면, 이 작은 생물체를 간과할 수 없습니다."


책에 들어가기에 앞서, 천문학자인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와 생물학자 헬무트 융비르트의 대화를 듣고 나니 가슴 한 켠에서 궁금증과 동시에 설레임이 폭발했다.

내가 과학을 이렇게나 좋아했었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이렇게나 신비롭고도 무궁무진한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는데 책을 안 펼쳐볼 수 있겠는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생명들을 통해 바라본 우리와 우주의 세계, 지금 미생물 사전을 통해 바로 확인해보자.



『극한 식물의 세계』 | 김진옥, 소지현

#극한식물의세계 #김진옥 #소지현 #다른출판사


1월 1일 0시 기준으로 지구가 탄생했다면 식물은 11월 24일 이끼식물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가 식물이라 부르는 생물의 가장 원시적인 단계는 이끼식물이다.

최초의 식물부터 지금의 식물까지 알고 싶다면, 45억 7000만 년이라는 지구의 역사와 지질시대를 훑어봐야 한다.

그렇다면 그 많은 식물들 중 가장 크고 작은 식물은 무엇이고 가장 빠르고 느리게 자라는 식물은 무엇이고 극한의 땅에서도 자라는 식물은 과연 무엇일까?

식물의 세계가, 문득 궁금해졌다.




『나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 한 장』 | 조정은

#나를위한스마트폰사진한장 #조정은 #성안당


출사하는 게 아니면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남기곤 한다.

아이폰이 출시되고 나서 대부분 아이폰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를 '카메라'로 꼽을 정도였으니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이렇다보니 셀카는 물론 풍경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남기게 되는데, 간혹 SNS에 올라오는 핫플레이스 포토존은 똑같은 구도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처럼 같은 장소라도 남들과는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노하우를 한껏 담은 책이 바로 『나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 한 장』이다.




리뷰 써놓은 파일을 다음 메일로 보내놨던 바람에 복구되기를 마냥 기다리는 중이다.

다음 메일을 주메일로 사용하는데… 아직도 복구되지 않았다니….

업무용 등 중요한 메일들은 대부분 다음으로 사용했는데 네이버로 다 바꿔야 하나보다.

마냥 기다릴 수 없으니 본의아니게 잠수탔던 서재에 책탑_페이퍼를 다시 써본다;

일단 오늘 복구된다고 하니 저녁에라도 책리뷰 하나는 올릴 수 있겠지ꔷ̑◡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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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10-18 17: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우와 나> 담아둔 책이었는데 반갑네요~
다음 관련 서비스는 아직 복구중인 것 같아요. 저 티스토리 블로그 쓰는데 PC가 모바일 페이지로 열리더라구요-_-;

하나의책장 2022-10-19 18:03   좋아요 1 | URL
오늘에서야 다음 메일이.. 열리더라고요😂 네이버, 다음 둘다 사용하긴 하는데 중요 메일은 다음으로 받았었거든요. 생각보다 복구가 늦어져 불편했어요...; [여우와 나] 읽고 있는데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완전한 행복』 | 정유정

#완전한행복 #정유정 #은행나무출판사


러시아 여행에서 만나게 된 은호와 유나.

각자 아이가 한 명 있었고 이혼 경력이 한 번 있는 은호와 유나, 결혼 후 은호는 자꾸만 유나의 결정대로 행동하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이혼은 '완전함'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이혼하는 걸 원하진 않는 은호.

유나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여자라고, 은호는 유나를 감지한다.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이미예

#달러구트꿈백화점2 #달러구트꿈백화점 #이미예 #팩토리나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 1년이 넘었다.

재고가 부족한 꿈을 관리하고, 꿈값 창고에서 감정으로 가득 찬 병을 옮기고, 프런트의 수많은 눈꺼풀 저울을 관리하는 일에 능숙해지면서, 페니는 꿈 산업 종사자로 인정을 받아야만 드나들 수 있는 ‘컴퍼니 구역’에도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페니를 기다리고 있는 건, 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사람들로 가득한 ‘민원관리국’이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아주 심각한 민원 하나.

페니는 과연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오랜 단골이신 792번 손님을 되찾을 수 있을까?



『호감 가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 장신웨

#호감가는말투에는비밀이있다 #장신웨 #리드리드출판


원활하고 적절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말하려고 했던 게 아니었는데 정작 내뱉은 말에 대해 후회한 적이 분명 있을 것이다.

스스로 인지하는 것을 끝으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인간관계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상처를 줄 수도 있게 된다.

남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라도 꼭 고쳐야만 한다.

책을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고친다면, 상대방은 내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고 알맹이 있는 대화를 통해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초파리』 | 마틴 브룩스

#초파리 #마틴브룩스 #갈매나무 #생물학 #유전학


꽤 오래 전에 한 매거진에서 초파리에 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었다.

작디 작은 초파리의 영향력이 꽤나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그 때 나는 큰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

20세기의 생물학과 유전학의 상징은 초파리이며, 초파리를 빼놓고 생물학을 논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깐 말이다.

그렇다면, 초파리가 어떻게 생물학의 역사를 대변하는 것일까.






『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 장샤오헝

#선을넘지않는사람이성공한다 #장샤오헝 #미디어숲 #세금의세계사 #도미닉프리스비 #한빛비즈


내가 선을 넘지 않아야 상대방도 선을 넘지 않는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들은 가급적 선을 넘지 않고 상대방과의 안전거리를 항상 지킨다.

저자는 선을 넘지 않고 조화롭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실제 사례를 인용하여 그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직장에서는 물론 소중한 사람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넘어서는 안 될 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 답은 책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세금의 세계사』 | 도미닉 프리스비

#세금의세계사 #도미닉프리스비 #한빛비즈


요즘 ○○의 세계사만 보이면 다 읽어보고 있는 중이라 『세금의 세계사』도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다.

납세를 피할 수 없는 우리에게, 선택지는 절세뿐이다.

생각보다 가계에서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세금인데 지금도 세금으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

'세금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세금이 출발점이다.'로 시작하는 이 책은 세금에 대한 불신을 없애줄만큼 그 흐름을 자세히 엿볼 수 있다.






매주, 매달 결산하는 책탑 사진도 꾸준히 남기고 있는데 정작 업로드를 못하고 있다.

막상 업로드하려고 하면 시간이 너무 지난 것 같아 올리기 민망할 정도라서 pass! 해버린 포스팅이 도대체 몇 개인지;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마셨는데 언제 이렇게 추워진건지 깜짝 놀랐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어쩐지 겨울에 피는 선인장에 붉은 꽃망울이 맺혀있더라니!

트리를 꺼낼까 말까 고민중인데 설유화부터 서재로 옮겨야겠다.

매년 설유화를 사다가 정성들여 드라이시킨 후 겨울이면 꼭 책표지에 넣곤 했는데, 이번에는 일자로 쭉쭉 뻗듯이 말려져 작년과는 다른 분위기를 낼 것만 같다.


날이 많이 추워진 것 같아 포근포근한 이불과 온수매트를 꺼내 침실 분위기를 따뜻하게 바꾸고 서재도 말끔하게 정리했다.

두어 달 동안 읽고 쌓여진 책들이 벌써 피아노만큼 키가 커 책장에 자리를 만들다 글쓰기 노트가 눈에 띄어 요즘 정리중에 있다.

차마 버리지 못했던, 오래전에 썼던 글들은 북- 북- 과감히 찢어내 처분했다.

텅텅 비워져버린 바인더에는 조금은 성장된 글솜씨로 채워진 글들로 가득 채워보려고 한다.

아직 보름도 안 되었지만 곧 11월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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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10-08 2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져서, 저희집도 이번주 전기요를 꺼냈어요.
아직 그렇게 추울 시기는 아닌데, 날씨가 너무 빨리 추워져서 아쉽습니다.
하나의책장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나의책장 2022-12-16 20:03   좋아요 1 | URL
올해는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게 기분 탓인건지 모르겠어요ㅎ
내일도 서해안 쪽으로는 눈이 내리고 서울, 경기 지역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가스비가 많이 올라서 가급적 두껍게 입고 생활하고 있는데 난방비 좀 덜 올랐으면 좋겠어요ㅠ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 후이

#나라면나와결혼할까 #후이 #미디어숲


더 나아진 내가 더 나은 너를 만난다!

풍부한 경험과 감성적인 글로 저자는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랑과 관련된 에세이를 꽤나 오래전에 읽은 것 같아 집어들게 되었다.

말랑말랑하고 간질하지만, 섬세하고 담백한 글들을 가득하다.






『작별』 | 이어령

#작별 #이어령 #성안당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인이었던 이어령 선생이 앞으로 살아갈 이들에게 남긴 마지막 이야기이다.

이어령 선생이 전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이다.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어린 시절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훗날 선생이 없는 지금부터 미래의 한국인들에게 과거의 경험과 꿈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서평 ▶ https://blog.naver.com/shn2213/222856220672




『국익의 길』 | 박승찬

#국익의길 #박승찬 #체인지업


미국과 중국의 살벌한 글로벌 패권 전쟁에서, 오직 대한민국의 국익만을 도모하기 위해 가야 할 길은?


시끌시끌, 회피하고 싶어 헤드라인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가급적 보지를 않았는데 요새는 하나라도 더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꼭 챙겨보고 있다.

정치서 또한 다시 관심을 돌려 읽고 있는데 그 중 한 권이 바로 『국익의 길』이다.

국익의 관점에서 대외적, 대내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전략서로 미중 신냉전시대인 지금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짚어볼 수 있다.



『클래식 유나이티드』 | 정경

#클래식유나이티드 #정경 #똑똑한형제들


클래식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각 악기의 조화로움이 한데 어우러져 마음이 편해지면서 머릿속에서 한 편의 서사가 완성된다.

그것이 바로 클래식이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 피아니스트, 정석 그대로의 연주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우승 소식이 연일 뉴스에 나오게 되니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물론 우리나라의 위상 또한 한층 더 높아진 것 같아 절로 흐뭇했었다.

크게 조명되지 못했을 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계 전문가들은 지금도 유럽에서,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 계의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철학과 삶의 방향은 무엇일까?


서평 ▶ https://blog.naver.com/shn2213/222850979930



『이웃집 백만장자』 | Thomas J. Stanley, 윌리엄 D. 댄코

#이웃집백만장자 #토마스스탠리 #윌리엄댄코 #리드리드출판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 해도, 돈이 없으면 행복할 순 없다.

행복은 마음의 여유으로부터 나오는데, 이 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금전적인 여유'인 것이다.

금전적인 여유 또한 부합해야 마음에서 여유로움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 해도 돈이 없으면 행복할 순 없다.

백만장자가 되지 않더라도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만큼의 부는 쥐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서평 ▶ https://blog.naver.com/shn2213/222846813420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 백승영

#니체는이렇게말했다 #백승영 #세창출판사


한 달을 꼬박 채운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를 이제야 마무리지었다.

덕분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 읽었으니 이렇게 공들여 읽은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한 번 스윽 읽어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기에 책에 몰입할 수밖에 없다.

내일 업로드 될 예정이다 ꔷ̑◡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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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8-30 17: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나님
포스팅 눈 호강😎
비내리는 팔윌 마지막주
건강 잘 챙기세요 ☺

하나의책장 2022-12-02 20:15   좋아요 0 | URL
혹시 답글 안 남긴 거 찬찬히 살펴보는 중인데 8월에 남긴 scott님의 댓글을 못 보다니!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요즘 날씨 정말정말 춥죠ㅠ
감기 걸리지 않게 옷 따뜻하게 입고 출, 퇴근 하세요^^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 백승영

#니체는이렇게말했다 #백승영 #세창출판사


문학적 방식을 통해 니체 철학을 전달하고자 하는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는 '긍정의 철학'에 접근하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988쪽의 벽돌책, 제대로 된 철학책 한 권을 읽고 싶어 집어들었다.

글쓰기 노트에 마구잡이로 써넣으며 읽고 있어서 이 책의 서평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고민중이다.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 | 박균호

#오십나는이제다르게읽는다 #박균호 #갈매나무출판사


저자는 말한다.

좋은 소설 한 권을 읽는 것은 뛰어난 인문학 서적 여러 권을 읽는 것과 같다고. 그리고 이는 곧 소설 인문학이라고.

다 읽은 이 책은 엄마께도 한 번 읽어보시라고 권할 예정이다 :D









『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 | 박균호

#그래봤자책그래도책 #박균호 #소명출판


누군가에게는 이슈, 누군가에게는 더는 보고 싶지 않은 일이 되어버리지만 그래도 결국엔 ‘책은 책’이라는 점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앞서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를 읽다가 생각이 나서 다시금 꺼내 읽었봤다.

마무리하지 못한 서평 중 하나였는데 이제야 살을 제대로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하들리와 그레이스』 | 수잔 레드펀

#하들리와그레이스 #수잔레드펀 #밝은세상


하들리와 그레이스, 두 여성이 각자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좌절을 극복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다.

지루함없이 쭉 읽기 좋은 소설이라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후루룩 읽어버렸었다.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 E. M. 델라필드

#어느영국여인의일기 #EM델라필드 #이터널북스


탄생 이후 100여 년 동안 한 번도 절판되지 않은 ‘어른 맛’ 원조 <브리짓 존스의 일기> 국내 첫 번역 · 출간!

100여 년 전의 시대상과 영국 지방 소도시의 생활상을 엿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100여 년 전 영국 여인의 삶에서 우리의 자화상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현재 펀딩으로만 출간된 책이라 서점에는 풀리지 않았지만 곧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전할 땐 스칸디나비아처럼』 | 카타리나 몽네메리

#마음을전할땐스칸디나비아처럼 #카타리나몽네메리 #안현모 #가디언


알고 나면 재미있고 알고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바로 관용구이다.

언어의 세계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관용구!

특히 접하기 힘든 이상하고 환상적인 스칸디나비아 명언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이다.



『마음을 전할 땐 스칸디나비아처럼』 ▶ https://blog.naver.com/shn2213/222839678705




각 책에 관한 서평을 올리기 전 맛보기용으로 올려보는 책탑 시-리-즈!

이번주에 읽은 책만 여섯 권인데 병원에 갔다오면 이상하게 녹초가 되는 바람에 노트북 앞에 앉아있을 수가 없어 내일부터 다음주까지 잘 마무리하여 업로드할 예정이다.

세상에는 어쩜 이리도 좋은 책들이 많은지! 너무 많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다!

게을리하지 않고 꾸준하게 써내려서 언젠가 빛을 봐야 할 나의 책도 누군가에게 '좋은'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ꔷ̑◡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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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8-07 08: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 엄청 두껍네요 ^^ 몸도 안좋으신데 한주에 여섯권이나 읽으셨군요. 하나님도 책을 쓰셨군요~!! (쓰고 계시는건가? ㅎㅎ) 완전 궁금합니다~!!

하나의책장 2022-11-30 09:17   좋아요 1 | URL
하핫😅 ‘언젠가‘를 위해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ㅎㅎ
오늘 날씨 너무너무 춥죠? 감기 조심하세요❤

바람돌이 2022-08-07 1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탑 사진이 너무 감성저격입니다. 진짜 예쁜 사진이에요. 대충 쌓아놓고 아무렇게나 찍는 저랑 너무 차이나서 잠시 절망... ㅠㅠ 일주일에 6권이라니 대단한 독서력입니다. 👍 그것도 벽돌책을 끼워서라니요. 아 나도 분발해야지 하고 생각하네요.

하나의책장 2022-11-30 09:20   좋아요 0 | URL
앗, 별 거 없는 사진에 감성까지ㅠ
바람돌이님께서 그저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요ㅎ
틈틈히 읽는 독서를 좋아해서, 시간날 때마다 책부터 드는 것 같아요.
하루에 두세권도 거뜬히 읽어 일주일에 열권을 넘길 때도 많은데 열권이 넘어가면 나눠서 찍고 있어요 :D
오늘 날씨 정말 추워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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