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B2B 기업은 매년 반복되는 전략 추진과 기계적이고 네트워크 중심인 조직개편의 구태를 탈피해야 한다. 그리고 객관화된 분석과 자성 과정을 통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B2B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지를 재점검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B2B 시장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콘텐츠, 서비스 그리고 그 기술들의 통합인 플랫폼 중심으로 위상이 역전되고 있다. ...... 반면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포함한 솔루션 영역은 특정 제품에 종속되지 않고 시장의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반영하면서 전문화되어 쉽게 추격할 수 없는 영역으로 진화했다.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는 전문조직에서 하드웨어와 별개의  독자적인 목적으로 개발되어야 본연의 가치를 발할 수 있다. 콘텐츠 자체보다 단말기 판매에 도움이 되었는지 여부가 중요하고, 단말기 매출에 종속된 평가시스템이지속된다면 혁신적인 콘텐츠의 발굴이나 엔지니어들의 역량 업그레이드 역시 요원한 일이 될 것이다.

그에 반해 한국형 B2B 기업들은 시장환경 예측이나 기술개발보다는 조직과 인적자원의 강화 또는 대규모 투자계획 등이 미래 전략의 중심을 채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제품과 솔루션 개발의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부단한 조직변화와 역량강화를 통해서 시장에 진입하거나 기존 시장을 방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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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치는 왜 퇴보하는가 - 청년세대의 정치무관심, 그리고 기성세대의 정치과잉
안성민 지음 / 디벨롭어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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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가 필요한 대한민국의 정치, 『청년정치는 왜 퇴보하는가』

 

 

 


 

 

『하나, 책과 마주하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치'에 대해 외면하지 않아야 하는데 자꾸만 외면하고 싶게 만드는 것 또한 대한민국의 '정치'이다.
기억이 흐릿한데 나라의 권력에 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정치인들 평균 연령이 현저히 높은데 비해 외국의 정치인들은 우리나라에 비해 평균 연령이 낮은 편이었다.
어찌되었든 '정치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학업을 마치고 정치인의 길에 들어왔을텐데 지금의 정치인들은 이상하게 못 배운 티를 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공적인 자리에서 욕설은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몸까지 들이미는 모습들을 스크린 속에서 보고있자면 참 답답할 뿐이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정치적 문제 중 하나가 정치인 중 청년층이 현저히 낮다는 점이다.
(비하할 마음은 전혀 없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노년층들이 한데 모여 탁상공론하는 격이지 않는가. 이러니 발전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다.
돈 많은 부모를 앞에 세우고 뒤에 세우며 이것저것 찔러보고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소위 금수저들이 지금까지도 뉴스를 달구는데, 간혹 청년층의 정치인들을 보면 다이아몬드수저나 금수저들인데 이들이 대한민국 평균 청년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앞가림도 하기 힘든 게 이 나라의 현실이라 솔직히 말하면 언젠가부터 대한민국의 정치에 대해 귀를 닫고 눈을 감았다. 그런 것까지 신경써야 하나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시끌시끌해지는 나라를 보며 뉴스를 보기 시작했고 결국 나오는 건 한숨밖에 없지만 요즘 정치, 사회에 관련된 책들을 보고 있다.

지금의 노년 정치인들은 자신들을 청년이라 착각하며 청년층이 정치를 한다고 하면 정치를 하기에는 어린 나이라며 혀를 찬다.
아빠께서 광주에 사셨을 때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는데 학교에서 선도부장이었던 아빠와 학생회장인 아빠 친구를 도피시켰다고 한다.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당시 청년들은 거리로 나와 울부짖었었다.
이제 곧 아빠도 환갑에 다다르는데 당시 민주화 운동을 거치거나 지켜봤던 이들이 바로 지금의 정치인들이다.
퇴근해서 집에 올 때 혹은 집에서 쉬는 날이면 아빠는 항상 뉴스 채널을 틀고 계시는데 간혹 가다 그런 말을 하신다.
"...이팔청춘인 줄 아는데 정치인들 다 늙었어. 젊은 피가 필요한 법이야."
청년이란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을 시기에 있는 사람의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 말은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혹은 '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이란 의미도 된다.
최근에는 청년들을 '똥 치우는 세대', 기성세대를 '똥 싼 세대'라고 부른다고 한다.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야하는 청년들이 왜 사회의 주인이 아닌 객이 된 것일까?
분명 청년은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이자 미래라고 했는데, 언제부터 앞장서는 역할이 아닌 뒤에서 힘겹게 똥이나 치워야 하는 세대가 된 것일까? _p.24
책에서는 크게 청년정치가 왜 퇴보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청년정치가 가야 할 길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실태에 대해 다루며, 기회를 박탈당한 청년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무늬만 청년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대한민국에 청년 정치인이 없는 것은 아닌데, 문제가 있다면 이들 모두가 거의 '무늬만 청년 정치인'이라는 것이다.
청년 대표라고 나오는 이들은 거의 금수저를 물고 있는 이들이라 그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마음을 대변하진 못한다.
또, 단순히 열정과 노력만으로 정치를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 정치에서는 열정과 노력이 1순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촛불 혁명을 기억할 것이다. 그 촛불 혁명을 이끌었던 것이 바로 청년세대였다.
앞으로 우리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야 할 주역들이기에 기성 세대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잘' 해내야만 한다.

'젊은 사람이 뭘 안다고?'라는 마하는 사람들에게 되묻고 싶다.
'뭘 얼마나 더 알아야 정치를 할 수 있느냐?'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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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치는 왜 퇴보하는가 - 청년세대의 정치무관심, 그리고 기성세대의 정치과잉
안성민 지음 / 디벨롭어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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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old boy)는 경험, 경력은 화려하지만, 나이가 많은, 그렇기에 현실 상황에는 그의 경륜이 적합지 않은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정치권에서 아주 흔하게 사용된다. 그리고 우리는 정치권에서 이러한 올드보이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아니 어쩌면 여전히 대한민국 정치권은 올드보이 전성시대인 것이 틀림없다.

대한민국이 변화의 시험대에 오를 때마다 많이 힘들었을 혹은 힘든 결정에 용기를 내준 386세대. 이제 그들의 역할은 끝나가고있다. 새로운 과제가 산적해 있다. 과거의 문제는 잘 풀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 시대가 내는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정답은 모르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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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조직을 지휘하는 사람들은
너무 관념적인 전망에 빠져 실제 인간의 본질을 잊은 채
시스템을 사람들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시스템에 맞추려 들기 십상이다.
- 버트런드 러셀, 영국의 철학자이자 논리학자 -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라고 본다.
사람이 뭔가를 정말로 하고 싶어지면
열심히 노력하게 되어 있다.
- 에드먼드 힐러리,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을 최초로 등반한 뉴질랜드의 탐험가 -

운명은 기회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다.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성취하는 것이다.
-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 세 차례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국무장관을 지낸 미국의 정치인 -

 대체로 우리는 우리의 뇌가 가장 잘하는 것이 뭔지
조금도 모른다.
- 마빈 민스키, 인공지능 분야를 개척한 과학자 -

사실, 우리들 대다수는 자신이 어디로 향해 가는지
그곳에 도착해서야 깨닫는다.
- 빌 워터슨, "캘빈과 홉스"로 유명한 미국의 만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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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dark horse’는 1831년에 소설 『젊은 공작』의 출간 이후부터 보편화된 말이다. 영국에서 출간된 이 소설에는 주인공이 경마에서 돈을 걸었다가 ‘전혀 예상도 못했던(dark, 알려지지 않은) 말이’ 우승하는 바람에 큰돈을 잃는 대목이 나온다. 이 소설 문구가 빠르게 유행을 타면서, 이후로 ‘다크호스’는 표준적 개념에 따른 승자와는 거리가 있어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뜻밖의 승자를 지칭하게 됐다.

오늘날의 우리는 자신을 평가할 때 본능적으로 학습, 훈련, 성취 등의 표준화된 방법에 따라 자신의 수행력을 가늠한다. 표준화 계약은 여러 방법으로 당신에게 스스로의 잠재력을 저평가하도록 내몰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당신을 심하게 위축시키는 방법이 하나 있다. 기관이 당신에게 맞지 않는 전략을 채택하라고 다그쳐 놓고선 당신이 쩔쩔매면 그 실패를 재능 부족 탓으로 돌리며 업신여기고 핀잔 주는 방법이다. 하지만 단 하나의 최상의 방법으로 잘 해내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에게 재능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에서는 목적지와 목표가 명확히 다른 개념이다. 우선 목표는 언제나 개인성을 근원으로 삼는다. 보다 명확히 말하자면 적극적 선택을 통해 목표를 세운다. 반면에 목적지는 다른 누군가의 목표관에 응해 따라가는 지향점이다. 이런 목적지는 대체로 표준화된 기회제공 기관에서 정해놓은 것이다. 목표는 당장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길 수 있다. 그에 반해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은 언제나 의존적이다. 중간에 발생하는 상황이나, 불확실한 상황,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목적지에 가려면 다수의 미래 전략들이 필요하고, 이 미래 전략들은 중간에 개입되는 전략의 결과에 좌우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수록 충족감을 달성하기는 그만큼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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