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어떻게 말하느냐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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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한 상황일수록 신경써야 하는 것이 바로 '말'이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을 정도로 그 파급력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말하기 스킬은 어떻게 습득해야만 하는 것일까?

그 해답은 나와있다.

바로 강연과 책을 통해 스스로 노력해야만 한다.


아무리 불편한 상대라도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는 말하기 스킬은 과연 무엇인지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한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저자, 리우난은 시안공정대학 방송 관련 학과 졸업하여 가오산 교육과학기술원으로부터 고급 강사로 인정받아 활발히 활동했으며 전국 연설대회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받았다.

라디오 방송과 대형행사 사회자로 수차례 무대에 섰고 웅변대회와 말하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수많은 학생에게 말하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그의 수업을 들은 후 전국말하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이 많다.

이 책은 그간의 말하기 교육과 경험, 노하우가 충실하게 담겨 있다.

말재주가 좋은 사람은 모든 일이 더 순조롭게 풀린다. 반면 말재주가 좋지 않은 사람은 말실수로 더 쉽게 친구를 잃거나 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뛰어난 말재주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단련된 능력이다. 뛰어난 입담을 가지려면 말하기의 학습과 실천이 필요한데, 이 책에는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일상의 사례에 이론과 실천을 결합하여 누구든 배우고 실천한다면 말하기가 예술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Ⅰ 끌리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말하는 능력은 인간관계의 성패를 좌우한다. 말에 강한 호소력을 지닌 사람은 각종 사교 장소에서 호감을 높인다. 우호적인 어감으로 친근감을 주며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원하는 일도 순조롭게 잘 풀어나간다. 신뢰를 주는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자. 성공의 첫걸음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이 있었다.

'우리가 속담을 배우는 이유는 뭘까요?'

'……'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스쳐지나갈 수 있는 말이긴 했지만 속으로 생각했었다.

'일상생활에서도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사용하면 멋있어 보이겠는걸?'

그리고 며칠 후, 학교 수업을 일찍 마치고 동생과 함께 방배동에 있는 아빠 직장으로 놀러갔다.

경비원아저씨부터 옆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며 몇몇 분들이 참 친절하게 대해주셨는데 그 때 직장인분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 그렇지! 그렇지! 찬물도 위, 아래가 있는 법이지.'

찬물도 위, 아래가 있다는 말은 몇 번이나 들었었는데 자연스레 뜻을 알게 되었고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다 보니 속담이라 생각하지 못했었던 것이었다.

그 때, 느꼈었다. 평소 속담이나 사자성어가 우리의 대화에 얼마나 많이 활용되고 있는지를.

며칠 후, 동네서점에 들러 엄마와 함께 속담책을 구입하여 열심히 읽고 또 읽었었다.

그 책은 이런 사연을 가지고 있기에 아직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다.


속담, 격언 그리고 사자성어는 생각을 자극할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철학이 담겨져 있다.

이를 말에 활용하게 되면 상황에 따라 절묘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속담 한 문장이 지닌 뜻으로 말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할 수도 있게 된다.

쉽고 비유적인 표현이 많아 철학적이고 해학적인 인물로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다만, 무리한 인용은 절대 금물이다!

속담에 담긴 정확한 의미, 감정에 주의하여 표현해야 한다. 잘못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말의 전달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좋은 말 한마디는 엄동설한에도 사람을 따스하게 하고, 나쁜 말은 삼복더위에도 사람을 춥게 만든다."


저속한 말은 관계를 얼어붙게 만드는 반면에 부드러운 어조는 관계를 편안하게 만든다.

이렇듯, 언어는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말의 출발점은 성실이다.

진실한 말을 상대가 고맙게 받는 것은 자신을 존중한다는 마음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어렵지 않다. 상대에게 힘을 주는 의미에서 간단하고 아름다운 말을 자주 건네보는 것이 좋다.

상대에 대한 존중, 이해, 격려, 배려, 감사를 담아 수시로 표현하는 것이다.




Ⅱ 말하는 기술을 익히면 대화가 즐겁다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다.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근거도 여기서 출발한다. 관계 맺음 속 대화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화에 서툴러 대인관계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한다. 잘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 또한 대화이다.


칭찬은 한 사람의 잠재력과 지혜를 자극하여 그에 걸맞게 행동하도록 유도하게 해준다.

심지어 좌절을 겪고 곤경에 빠진 사람에게 칭찬은 어둠의 빛처럼 희망이 되어준다.

칭찬은 거창할 필요도 없다. 성의를 담아 제때 바로 표현해주면 된다.

물론 칭찬도 절대 남용해서는 안 된다. 과한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이다.


상대 앞에서 칭찬하는 것과 뒤에서 칭찬하는 것은 다른 느낌을 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칭찬하면 어떤 이익을 취하려는 목적이 아니기에 평범한 말 한마디가 더욱 진실하게 느껴진다. 만약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칭찬받은 사실을 상대가 알게 된다면 더욱 감동한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하는 칭찬보다 당사자가 없는 곳에서 하는 칭찬의 위력이 더 세다.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바로 인사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이 한마디로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다.


항상 어른들이 예뻐해 주셨는데, 어렸을 때부터 대부분의 어른들한테 들은 말이 있었으니 바로 인사를 잘한다는 것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나와 내 동생들은 인사봇이었다. 아는 사람이라면 두 손 모아 정중하게 인사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 어른들이 안 예뻐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인사의 타이밍이란 없다. 눈을 마주치고 다가가 먼저 인사하면 되는 것이다.


인사는 당신의 인상, 사람들과의 관계, 교류와 협력에 유용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인사를 나누지 않으면 당신이 그에게 혹은 그 일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오해를 산다. 이런 선입견을 주기 싫다면 당신이 변화해야 한다. 가볍게 "좋은 날입니다."라는 한마디면 충분하다.




Ⅲ 뛰어난 말재주가 백만 명의 군사보다 낫다


친구나 가족은 물론이고 사회생활에서 직면하는 상황은 대부분이 설득 과정의 연속이다. 그래서 설득하는 언어의 예술을 익히는 것이 필수 덕목이다. 과장이나 강압적 말하기는 설득이 아니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자기 의견에 공감하게 하고 동의하게 만드는 일이 진정한 설득이다. 적절한 방법과 부지런한 훈련을 통하면 누구나 설득의 예술을 장악할 수 있다.


거절할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거절당했을 때의 실망감이 두려워 남을 설득할 때 많은 애를 먹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의외로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설득하는 언어의 예술을 배우고 진정성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상대를 쉽게 설득할 수 있다.


부탁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특히나 낯선 사람일수록 예의를 갖추고 진실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상대를 설득할 때 상대가 불편해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때는 말을 순화시키고 완곡한 표현을 써야 한다. 어떤 말투가 적절한지, 어떤 어조와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상대를 설득하고 싶을 때는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며 적절한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

기다린다고 항상 찾아오는 것도 아닌 것이 기회이기에, 적극적으로 시기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설득의 과정에서 상대의 반론이나 비판, 공격은 당연한 이해충돌이다. 반론을 받지 않겠다거나 정당한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세는 어떠한 말이나 상황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러므로 설득하기 전에 미리 반대 의견을 짐작해보고 자신의 논리를 정리해야 한다. 말싸움을 준비하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의견에 더 확실한 근거와 자료를 챙겨야 한다. 상대를 설득하는 힘이 바로 거기서 나온다.




코로나때문에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었지만 이제 '전면 해제'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것만 달라졌을 뿐,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즉, 예전처럼 하루 최소한 한 명 이상의 사람과 대면하는 생활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아마 코로나로 인해 학교 혹은 회사를 가지 않고 집에서 일하고 공부했던 세상이 편했을지도 모른다.

사람과의 관계는 신경써야 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받을 것이 없었으니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던 세상이 좋았던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다.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진 세상이 되었으니 우리는 또 그것에 맞추는 수밖에 없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말'이다. 그래서 딱 이 시점에 이 책을 꼭 소개하고 싶었다.

교제편, 대화편, 감정편, 설득편외에도 강연편, 토론편, 협상편, 면접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생활에서 크게 나눌 수 있는 부분으로 나누어 핵심적인 팁만 알려주고 있기에 인간관계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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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편이 되는 말하기 - 나의 말과 생각, 운명을 바꾸는 36가지 언어 기술
황시투안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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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과연 언어의 힘을 측정할 수나 있을까?

불가하다. 다만, 우리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총, 칼을 들지 않았어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낼 수도, 희망을 잃게 만들 수도 있으며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고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말'이다.

말 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큰지 나아가 그 힘을 어떻게 활용해야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싶다면 주목하길 바란다.


저자, 황시투안은 베테랑 심리학 멘토이다. 20여 년간 실용심리학에 전념해 심리학 이론을 기업 관리, 결혼, 가정, 자녀교육 등에 성공적으로 접목했다.

중국의 유명 심리학 플랫폼인 ‘이신리(壹心理)’를 창립하고 투자하여 재미있고 따뜻한 실용적인 방식으로 사회와 조직, 그리고 개개인에게 가치 있는 심리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즈후이창싱, 우한심 등의 심리학 단체를 만드는 데도 투자했다.




Ⅰ 지혜로운 언어 모델로 소통 문제를 해결한다


소식의 「염노교-적벽회고」 중에는 이러한 말이 있다.

"한가로이 담소를 나누는 사이에 적국의 배는 재가 되어 버렸다네."

나는 이 적국의 배를 사람 마음속에 있는 악마라고 생각한다.

언어의 기술을 잘 사용하면 우리 마음속 악마는 담소를 나누는 사이에 사라져 버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상대의 완고한 신념을 바꿀 수 있는 무기가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말의 기술'이다

춘추전국시대 송나라의 마지막 군주였던 송강왕은 주변국들과의 전투에서 승기를 잡으며 국력을 키웠지만, 기세가 등등해져 점차 폭군으로 돌변하기 시작했다.

충신들이 제발 민심을 돌보라 간청하여도 무시하였고 고언을 전하는 충신들의 목은 가차 없이 베어 버렸다고 한다.

그 때, 달변가 혜앙이 등장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용맹스러움과 힘 같은 것들이다. 의로움과 어짊 따위에 대해서는 듣고 싶지도 않다. 그대는 무엇을 말하기 위해 나를 찾아왔는가?"

"대왕은 용감한 자가 대옹과 이 나라를 보호하길 원하시지요? 하지만 그들이 대왕과 이 나라를 해하지 못할 수는 있으나 그런 마음을 품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신에게는 그들이 그런 마음조차 갖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좋다. 딱 내가 원하는 것이로구나."

"그들이 적대적인 마음을 품지 않을 수는 있으나, 대왕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으리란 보장은 여전히 없습니다. 신에게는 남녀를 불문하고 하늘 아래 모든 이들이 대왕을 사랑하며 대왕께 충성을 다하게 할 방법이 있습니다. 대왕께서는 이 방법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빨리 말해 다오, 정말로 궁금하구나."

"공자와 묵자의 가르침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군주처럼 추앙을 받으며, 관직이 없음에도 사람들의 존경을 받습니다. 하늘 아래 모든 남녀가 목을 길게 빼고 발끝을 세운 채로 그들을 우러러봅니다. 만 대나 되는 전차를 거느리는 대송나라의 군주인 대왕께서 진심으로 그들 같은 뜻을 펼치시면 온 백성이 대왕을 우러러보게 되고, 그들보다 훨씬 큰 업적을 이루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말 한번 기막히게 잘하는구나. 저 몇 마디로 나를 설득하다니."


강왕의 말처럼 혜앙은 단 몇 마디로 폭군을 설득시켰다.

즉, 적절한 언어의 기술만 습득한다면 인간의 완고한 신념도 바꿀 수 있음을 의미한다.




Ⅱ 설득, 공감, 지지를 끌어내는 잠재의식을 활용한 어법


미국, 한 농장에서 열일곱 살 소년이 갑작스레 전신마비에 걸리게 되었다.

용하다는 의사 세 명을 불러 진찰하게 했지만 세 의사 모두 같은 말을 하였다.

"죄송하지만 아드님은 곧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무너지는 가슴을 부여잡은 엄마를 본 소년은 이렇게 다짐한다.

'의사의 단언이 절대 현실이 되지 않게 할 거야.'

사실 소년은 몸만 움직이지 않을 뿐 정신은 맑게 깨어 있던 상태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소년의 엄마는 다시 의사를 불렀다.

죽을 것이라 생각했던 소년이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을 본 의사는 꽤나 놀랄 수밖에 없었다.

소년을 다시 진찰해 본 의사는 또 한번의 가슴 아픈 진단을 내리게 된다.

"아이가 목숨을 유지할 순 있어도 다시 걷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소년은 또 다시 마음속으로 다짐하게 된다.

'절대 의사의 단언이 현실이 되게 하지 않을 거야.'

그 후, 소년은 어떻게 되었을까?

소년은 보란듯이 일어나서 다시 걷게 되었고 여든 살까지 살다가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 일화는 실제 유명한 심리치료사였던 밀턴 에릭슨의 경험담이다.

'현대 최면의 아버지'인 밀턴 에릭슨은 의료 최면, 비지시적 최면의 창시자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말 한마디가 사람의 질병은 물론 심리적 문제 나아가 운명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최면이라고 하면, 이성을 잃게 한 후 상대의 정신을 조종할 수 있는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곤 하는데 이는 최면에 대한 큰 오해이다.

최면과 함께 자주 사용되는 말이 트랜스(trance)이다. 옆에 누가 오는지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처럼 무언가 몰입돼 주변을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트랜스는 일종의 최면 상태로, 주의력이 외적인 것에서 내적인 것으로 옮겨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불확실한 일을 보는 순간, 뇌는 곧장 확실한 답을 얻으려고 한다.

심지어 미완성된 일에 대해서도 완성하려는 충동을 보인다.


어느 날, 에릭슨이 미국 중남부의 마을 한 곳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는 에릭슨의 제자가 살고 있었는데, 제자는 에릭슨에게 간곡하게 부탁한다.

"선생님, 제 고모를 좀 도와주세요, 고모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큰 집에서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어요. 생활 방식을 바꿔 보라고 여러 차례 권했지만 고집이 너무 강해서 제 얘기를 듣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선생님께서 와서 좀 봐 주시면 안 될까요?"

제자의 말처럼, 집에 가보니 얼굴에 생기가 없고 근심이 가득했다.

에릭슨은 노부인에게 방을 둘러봐도 되겠냐고 물었고 하나하나 둘러보기 시작했었다.

모든 방들이 생기 하나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그 때, 방 한 칸의 창가에서 제비꽃 화분 몇 개를 발견하게 된다.

에릭슨은 그 때 입을 열었다. "정말 아름다운 꽃이군요."

순간 노부인은 감동한 듯 대답했다.

"집에서 너무 할 일이 없어서 조금 심어 봤어요. 얼마 전에 꽃을 피웠더라고요."

이어진 에릭슨의 말은 이후 노부인의 미래를 바꾸게 된다.

"부인의 이웃 혹은 친구들이 그들 인생의 특별한 날, 예를 들어 결혼식, 출산 또는 생일날에 이런 아름다운 꽃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별다른 조언 없이 이 말을 남기곤 에릭슨은 유유히 마을을 떠났다.

이후, 노부인은 제비꽃을 대량으로 심기 시작했고 이웃의 특별한 날들을 기억하여 그 날이 다가오면 예쁘게 핀 제비꽃을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제비꽃 여왕'으로 불렀고 그녀의 장례 때는 마을 지방 신문에 기사가 크게 났다고 한다. _'제비꽃 여왕 영원히 잠들다'


이렇듯, 뇌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공백을 만들어 뇌가 상상을 통해 채우게 하는 것이, 바로 최면이다.

에릭슨은 이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최면은 내담자가 의식하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트랜스 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비지시적으로 자연스럽게 트랜스 되는 것이다."

추상적이긴 하나, 의식보다 잠재의식이 더 지혜롭다는 것이다.

미래의 주인은 우리의 깨어 있는 의식이 아닌, 내면에 숨겨진 잠재의식이다.




Ⅲ 다툼 없이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언어의 마술


우리는 하나의 가치관이 생겼을 때, 각종 증거를 모아서 어떻게든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그 증거들이 아무리 황당하더라도 우리는 그 증거들을 하나하나 긴밀하게 연결해 반박할 수 없게 하고, 그 관념을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는 원인이다.


세 명의 강도가 다이아몬드를 훔쳤다.

훔친 다이아몬드를 나누려고 보니 보석 하나가 남았다.

그중 힘이 센 첫번째 강도가 말했다.

"내가 두목이니까 마지막 하나는 내가 가지는 걸로 한다."

그 말을 듣곤 두 강도가 황당해하며 물었다.

"네가 왜 두목인데?"

첫 번째 강도는 당연하다는 듯이 답했다.

"내가 세 개의 보석을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내가 두목이다."


말도 안 되는 논리지만, 일상에서도 말도 안 되는 논리를 가진 사람들이 참 많다.

신념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 행동은 곧 결과이며 오늘을 만들어낸다.

즉,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과거의 관념을 바꿔야 한다.

하지만 신념이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 깨부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군가의 고집스러운 신념을 바꾸고 싶다면 그의 신념을 변화시키는 수밖에 없다. 그의 힘을 역이용해 무력화시키는 수밖에 없다.

기존의 관념을 없애 버리고 이해를 크게 바꾸는 것, 언어의 마술이라고도 불리는 이 어법은 마술과 비슷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마술처럼 언어의 마술 또한 습득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연습해야 한다.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제대로 장약해야지만 신비한 작용을 발휘할 수 있다."


언어의 마술을 일종의 교묘한 틀 부수기 어법이다. 이는 상대방의 틀에 도전할 수 있지만 상대방과 갈등을 일으키지는 않고, 교묘한 수법으로 상대방이 고집하는 생각을 없애 버린다. 언어의 마술은 정말 근사하지만 이해하기는 어렵다.




책에서 여러 번 강조하듯이, 언어는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무력없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말'이다.

갈수록 간사해지고 악해지는 것도 사람인지라, 물론 '말'로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나 분명 언어의 기술을 습득한다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시킬 순 있다.


총, 칼을 들지 않았어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낼 수도, 희망을 잃게 만들 수도 있으며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고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말'이다.

책에서는 공감과 지지를 끌어내는 어법부터 잘못된 신념을 깨부수는 방법과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나와있으니 꼭 참고해봤으면 좋겠다.


군자는 혼자 있을 때, 즉, 남이 보고 있지 않을 때나 듣고 있지 않을 때도 언행을 삼가고 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다. _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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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 내 삶에 변화를 끌어내는 핵심 전략
배정환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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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은 당신으로부터 부름을 받기만 기다리고 있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도 당신을 원하고 있다. 그것을 얻으려면 단지 행동을 하면 된다. _줄스 레나드


GO! MEET! TALK!

이행하기도 전부터 망설이거나 주저하고 있는가?

자신의 삶이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구체적인 제안을 한 번 들여다보자!


저자, 배정환은 마케팅 분야에서 20년간 일하고 있는 프리랜서 사업자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상담하고 교육하는 일을 주로 한다.

‘하늘혼’ 아이디로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책을 좋아해서 오랫동안 자기계발 책을 읽으며 실전에 적용했다.

독서의 끝은 자기 변화와 실천이라고 믿으며 ‘행동하는독서’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책과 비즈니스 경험을 연결하여 자기계발 글쓰기를 한다.

더불어 카카오 브런치에서 작가로 활동 중이며, 네이버 팟캐스트와 유튜브에도 <북텔링> 동영상을 공유한다.




Ⅰ GO


일단, 필요한 것은 '간다'라는 것이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 나는 계획도 세우고 문제점도 예상하는 등 온갖 생각을 다하는 편에 속한다.

나 스스로도 '생각하는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나와 같은 사람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일단 생각은 접어두고 먼저 '가라'고!

생각은 행동을 가로막을 뿐이며 대부분의 생각이 걱정이기 때문에 생각이 많으면 제대로 이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과를 예측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생각을 많이 하면 이 또한 움직이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럴 땐, 입체적으로 생각해 보라고 조언한다.

한 사람만 보는 것이 아닌, 우연히 연속적으로 벌어질 사건, 만나게 될 사람들을 더 고려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 보면 직관이 생겨난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사람들과 사건을 이어서 미래를 긍정적으로 상상해 보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다.

거기까지 상상하지 못하고 두려움과 걱정에서 생각을 멈추기에, 저자는 일단 '가고 나서' 상황에 맞춰 행동하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왜 일하는가」의 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가 이렇게 말했다.

"5년 후의 계획은 세울 필요가 없다. 1년에서 3년 정도의 계획만 세운다."

완벽한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완벽한 결말을 맞이할 순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이기에, 어떤 변수가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일을 할 때, 직관력을 믿고 처리할 때가 대부분이다.

직관은 많은 경험에서 나오고 경험은 시행착오에서 얻어지며 시행착오는 행동에서 시작된다.

성과를 내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의 절반은 분명 행동하지 않았기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핑계를 찾기보다는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Ⅱ MEET


인생의 대부분은 함께 가는 과정이다.

무엇보다 성공하려면 능력 있는 조력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람들과의 만남은 어쩌면 그 이상으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하기에.


인사나 첫 만남에서 나누는 대화는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그 순간이 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혼, 창, 통」이란 책에서 일본 식당 이야기가 나온다.

식당에 손님이 들어오면 모든 직원이 일제히 인사를 할뿐더러 건배할 일이 생기면 건배사를 종이에 적어달라고 한 뒤 모든 직원이 손님과 함께 건배사를 외친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식당 사장의 부단한 노력이 식당의 특별함에 한몫 한 것이다.

덧붙여, 식당 사장은 식당 직원들을 교육해 스스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고 한다.

별거 아닌 인사 한 번이지만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환영해 주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억지스럽다 할지라도 최소한 적은 만들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또래보다는 어른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예의 바른 인사가 이미 몸에 배어 있었다.

그 때문인지 어른들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인사를 참 예쁘게 한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 도덕 선생님이 따로 교무실로 부르셔서 선생님들 칭찬을 잔뜩 받게 한 적도 있었다.

아부를 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단순히 인사만 했을 뿐인데 그 인사 한 번으로 누군가의 기분을 이렇게나 좋게 할 수 있구나를 그때 처음 깨달았었다.

인사와 함께 몇 마디 건네는 것, 별것 아닌 것 같겠지만 그저 스치는 인연도 필연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하다.


MBTI 검사를 두 번 해봤었는데 역시나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간간이 듣는 이야기가 있으니, '넌 외향적인 것 같아. 소심하지 않아서 좋겠다.'이다.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솔직히 깜짝깜짝 놀란다.

내가 봐도 나는 소심하고 내향적일뿐더러 낯도 많이 가리는데 말이다.

그렇게 혼동이 올 수밖에 없는 나의 행동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것'이었다.

사실 나도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있으면 온몸이 얼음처럼 굳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딱 감고 용기 내어 활짝 웃는 얼굴로 손 내밀 수 있는 것은 마냥 상대방이 손 내미기를 바란다면 나 스스로가 인연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도서관에서 한 책을 보고선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고 그 책을 읽고 난 이후부터 이렇게 행동하게 되었다.)

내가 직접 겪은 것이기에 알 수 있었다.

저자는 '소개'를 가장 강력한 마케팅이라 여기며,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항상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어떤 일이든 현재형으로 추진한다.

(코로나 이후로 지키고 있지 못하는 이 부분은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다. 사람 만난 지가 언제였던가;)


세상에는 영업 아닌 것이 없다.

제품이 아니더라도 이미지, 태도, 관계, 지식 등 팔아야 할 것이 무궁무진하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다.

먼저 다가서고 이야기 나누는 자세는 관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찾아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에게 상응하는 대가를 주게 마련이다.




Ⅲ TALK


카리스마는 잘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닌, 설득할 수 있는 분위기와 상황을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말을 많이 해야 하고, 잘해야 한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진정성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진정성은 감동을 전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상대의 이야기가 길어지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없을까 전전긍긍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혹시 그 사실을 알고 있는가?

말하는 것보다 진심을 다해 들어주는 것이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사실을!

그럼에도 우리는 상대방을 이야기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빠져들게 해야 한다.


말하는 것보다 진심을 다해 들어주는 것이 내게 더 잘 맞아 항상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호응해 주다 집에 돌아오면 축 늘어지게 된다.

그 말인즉슨, 들어주는 것뿐인데도 그만큼 에너지 소모량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편안하고 신뢰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었기에 상대는 나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것일까?

알고 지내던 사람은 물론 처음 만나는 상대와도 어렵지 않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는 것부터 상대방이 나를 편안한 상대로 인지하고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모모」를 계기로 대화법과 관련된 책을 굉장히 많이 읽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공식인 것처럼 공통된 견해를 찾을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상대방을 이야기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빠져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의 지위, 사물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관계를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천은 어렵지만 누구나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에 그것을 소중하다고 인정해 주는 게 중요하다.



읽는 내내, 우리가 삶에서 가져야 할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자세에 대해 알려주는 느낌이었다.

아프다고 마냥 누워있는 게 싫어 뭐라도 해야지 마음이 편해 요새 리더십과 관련된 강의도 수강하고 있고 학부 때 배우던 세무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공부하고 있다.

학구열에 불타오를 때, 진득하게 의자와 한 몸이 되는 게 당연했는데 지금은 이마저도 쉽지 않다.

‘가, 만, 이’ 정신을 배우며 코로나 이후의 내 삶이 너무 고립되어 가는 것 같아 특히나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된 것 같다.

뭐, 하나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지 않은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저자가 강조했듯이 가만히 있기에는 그저 시간만 흘려 보내는 것 같아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 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마케팅 쪽에서 오랜 시간 일하신 분이라 그런지 사람과 관련된 일화가 많다. 사람과 대면하는 것이 주된 업무였으니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터득했으리!

독서 분야에서 유명한 파워 인플루언서라고 하는데, 브런치는 물론 블로그, 네이버 팟캐스트, 유튜브까지 활동중이라고 한다.


대화법에 관련된 책을 고를 때, Larry King과 같은 사람과 많이 만나는 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로 고르는 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군가에게는 한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핵심 내용은 결국 삶에 적용되는 내용이니 읽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사람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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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성공 수업 -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유근용.허준석 지음 / 체인지업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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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초격자의 본질은 출발선에서 시작된다. 드라마틱한 역전이나 막판에 온 힘을 다하는 것은 스포츠에서나 가능하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초반에 어떻게 세팅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로 작용한다. 그래서 '시작하는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행히 초격차의 출발선에서는 학력이나 경력, 전문성이 있어야만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물론 지금 더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이런 것들이 없다고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이야기다.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지난 과거에 대한 후회와 지금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토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전하는 저자들의 메세지가 담겨있다.


저자, 윤근용은 자기계발&재테크 교육회사 ㈜발품불패 공동 대표이자 경제경영 및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저자다. 중·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전국경제인연합회, LH주택공사, 삼성생명, 해커스 그룹, 대신증권, 온비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국방부, 전국 시도 교육청 등에 연 150회 이상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매 70건, 공매 124건 낙찰이라는 독특한 성공 경력도 지니고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독행 tv를 통해 목표 실현과 자기계발&재테크를 돕는 글과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저자, 허준석(혼공쌤)은 EBS 영어강사이다. 교사로 16년간 공교육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EBS 강사로 14년간 가르친 도합 30년 강의 경력을 지닌 영어교육 베테랑이다.

EBS 매직 중학영문법 시리즈로만 100만여 명 이상의 수강생을 기록한 스타강사이며, 지금까지 총 400만여 명 이상의 학생들을 온라인에서 가르쳤다. EBS의 전 채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제작하였고, 영역별 최고의 강사로 인정받아 EBS 국가대표 파견강사로 근무하였다. 공교육과 사교육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든 유튜브 혼공TV에 무료 영어강의를 1200편 제작해서 보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에도 열심히 임하고 있다. 현재는 공사교육 영어교사들과 강사들을 모집하여 영어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단체 ‘혼공스쿨’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학부모 교육, 교육기관 컨설팅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Ⅰ 1인 기업가의 성공 비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누구나 한 번쯤은 사업에 대해 꿈꿔봤을 것이다.

나 또한 부모님의 영향때문인지 딱 반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해도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의 능력을 놓고 본다면 '전문'이 아닌 '취미' 수준이 대부분인지라, 막상 이것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것은 분명 고민될 수밖에 없다.


2010년만 해도 소셜미디어보다 더 핫했던 것이 바로 블로그였다.

주기적으로 파워블로거를 뽑았으며, 관련 업계에서는 파워블로거의 영향력을 알기에 모시기 바빴었다.

저자도 당시 블로그를 개설해 뭔가를 해보려 했지만 막상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하기만 해 한 달에 한두 개의 포스팅만 겨우 할 뿐이었다.

새롭게 자신의 삶을 계획하겠다고 시작한 일이 점점 희미해지자 나만의 전문 분야, 나만의 브랜드가 없음을 깨닫고 닉네임을 새로 만들게 되었다. 바로, '초인 용쌤'이다.

하루에 적게는 3개, 많게는 9개까지 올리며 5-6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서서히 '초인 용쌤'의 블로그는 관심을 받게 된다.

이후 포스코에서 자기계발 관련 글을 써달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는데 곧이어 출판사에서도 연락을 받게 된다.

책이란 유명하고 성공한 사람만이 쓰는 것이라 저자는 여겼는데, 본인에게까지 연락이 왔다는 것에 대해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믿음이 생겨 당장 제안서를 써 다른 출판사에게 메일을 보내니 순식간에 20군데에서 답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독서 전문가 초인 용쌤.'

'책을 읽고 열심히 실천하는 열정적인 청년.'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타인의 삶을 이끌어주는 사람.'

그는 그렇게 자기계발 베스트 순위 2까지 오르는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이후, 물밑듯이 강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저자에게만 해당되는 우연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불안한 시기에도 스스로를 놓지 않았으며 더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이다.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마지막으로 도전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말한다.

전문 분야가 없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주저하지 말라고!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중 최소 2개를 치열하게 붙들고 견디며 나아가는 것이 1인 기업의 출발점이라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시간으로는 그리 길다고 볼 수도 없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분야만큼은'이라는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온리 원이 되겠다는 간절함이 있다면 바로 지금이 미래를 향해 출발할 시간이다.

우리는 무엇인가가 한 번 되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 공무원이 되는 순간 나의 꿈은 거기에서 멈추고, 회사에 들어가면 매일 반복적으로 회사 일을 하는 지루한 삶이 펼쳐진다. 하지만 '~게 살겠다'라는 마음을 먹게 되면 공무원이 되든 대기업에 들어가든 나의 꿈은 계속 진행되고 더 나은 단계로 전진할 수 있는 활력이 생긴다.




Ⅱ 밸런스를 지키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힘의 균형을 의미하는 밸런스. 밸런스의 힘은 무너진 자존감의 폐허에서 시작된다. 이미 수차례 도전해 봤지만 중도 포기로 인해 좌절감에 휩싸였다면, 원 상태의 나로 돌아오는 동력인 밸런스의 힘에 의지해야 한다. 특히 부정적인 사고로 가득하면 긍정적인 사고가 압도당하게 된다. 이 기울어진 상태를 복원해야만 또다시 시작할 수 있다. 밸런스의 힘은 단지 실행력 초기에만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 의지와 열정, 성취와 재미 등이 서서히 균형잡히면, 그때부터 밸런스의 힘은 스스로 진화한다.


저자는 여러 번 삶의 경로를 바꾸었는데 그때마다 좌절하기보다 새로운 선택의 길을 걸으며 도전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한 가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바로 선택에 있어서 본인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포기하고 선택하느냐이다!

타인의 개입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후회가 매우 커지고 시간 또한 낭비할 수밖에 없다.

내 생각의 방점을 '나'에게로 찍을 때 매우 단단하고 충실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27살에 정상적으로 출퇴근하는 직업을 갖게 된 저자는 인터넷과 TV를 해지하려는 사람을 설득해서 계약을 유지하게 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말로 사람을 설득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저자에게 해지 방어 전쟁은 그의 승부욕을 충분히 자극시켰었다.

"내가 여기서 한 번 최고가 되어 볼까?"

월급이 350만 원에 이르게 되어 매달 어머니에게 170만 원을 드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저자에게는 '면'이 서는 순간이었다.

그러다 친구의 제안에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한 지방대 경찰행정학과에 편입하게 된다.

하지만 도저히 본인에게 맞질 않으니 부모님에게 충격을 드릴 수 밖에 없었지만 끝내 자퇴를 하고 말았다.


"왜 자꾸 내 인생은 뭔가 잘 돌아가지 않을까? 왜 자꾸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는 걸까?


저자는 그 때까지 자신의 온전한 판단과 확신으로 선택해 본 적이 없었다.

통신사 방어팀에서 일하게 된 것은 그저 고생하는 어머니께 도움을 드리고자 한 것이었고 경찰이 되기 위해 경찰행정학과에 편입한 것도 친구의 제안이었으니깐.

심사숙고하는 과정은 생략한 채 무작정 그 선택에 뛰어들다 보니 어떤 어려움이 닥칠 지 예상하지 못하였고 결국은 쉽게 포기해버리는 결과를 맞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사람들은 대개 왜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일까?

바로 불안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는 초조함부터 현재 버려지고 있는 이 시간이 길어질 것 같은 초조함까지, 이 모든 불안함 때문에 자기주도적인 선택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작가 페터 비에리가 말했다, "항상 깨어 있어야 하며 자기 자신에게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환상이나 바람이 뭔지 연구하고 알아내야 합니다."




Ⅲ 사이클을 돌리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


특정 분야에서 처음부터 끝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하는 사이클.

이것은 성공을 향하는 초격차의 길에서 그 승부를  3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순수하게 내 손으로 해낸다는 사실은 성취감과 자긍심을 심어 주고 자신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이러한 기반들은 더 높은 단계로 가고 싶다는 열망을 자연스럽게 만들면서 매우 강한 추진력이 되어 준다.

매번 초반에 결심하고 그만둔 후 다시 시작하는 악순환의 사실에서 벗어나자.

그래야만 우리는 비로소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날개를 장착할 수 있다.


무한 경쟁의 시대이다.

나를 나타내는 지표 또한 상대평가되는 시대이기에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깔려있어야 한다.

자신감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있는 자신감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 낮아질 순 있겠지만 자신감은 '스스로' 설계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이에 따라 일을 수행해 나가는 정교한 작업을 설계라고 한다.

설계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나 그 차이는 매우 분명하다는 것이다.

즉, 자신감도 마찬가지다.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들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나만의 '자신감 설계도'가 있다면 앞으로 세상을 돌파할 수 있는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저자는 자신감에 대한 큰 오해를 하나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인다.

대부분 성공을 경험하면 자신감이 강해지고 실패를 경험하면 자신감이 약해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누군가 자신을 칭찬하면 자신감이 올라가고 자신을 비난하면 자신감이 내려간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오류가 있는 게, 자신감은 성공이나 실패, 칭찬이나 실수와 늘 함께 따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실패나 실수를 경험했을 때, 과거를 단절하고 새로운 설계를 한다면 더 큰 자신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수십, 수백 번의 선택을 통해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맛보며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나 또한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왔는데 그 중에는 인생을 뒤바꿀 수 있을 정도의 선택이 지금까지 딱 다섯번 있었다.

그 선택들 중 네번의 선택은 내가 원했던 선택이 아니었기에 지금까지도 후회와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내 생각의 방점을 '나'에게로 찍을 때 매우 단단하고 충실한 선택을 할 수 있다.'라고 저자가 강조했듯이 이 말을 꼭 되새겼으면 좋겠다.

나 또한 직접 겪어봤기에 알 수 있다. 나를 초점으로 맞추어 심사숙고했던 한 번의 선택은 내가 선택한 것이기에 크게 후회되진 않았었다.

그러나 나머지 네 번의 선택은 달랐다.

'"내가 그 때 내 선택을 밀고 나갔더라면...", "주어진 상황을 우선순위에 두지말고 오롯이 나만을 생각했더라면..."'과 같은 말들이 끊임없이 머릿속에 맴돌았었다.

후회해도 이미 늦었지만 그 이후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었다.

오롯이 '나'가 중심이 되어야 할 것!

이전의 선택들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해도 결국 선택의 책임은 나에게 있기 때문에 더 발전시킬 것!

그 때 이후, 선택지가 내 앞에 주어졌을 때 절대 휩쓸려 선택하지 않고 '나'에게 초점을 맞추어 심사숙고하며 결정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굉장히 낯가림없이 서글서글해서 외향적인 사람인 것 같다고 판단하지만, 난 내가 봐도 굉장히 내향적이다.

낯도 많이 가리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게 행동할 뿐이다.

사실 나는 발표하는 것조차도 무서운 감정이 든다.

두렵고 무서운 감정이 앞서는데 어떻게 중,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발표를 할 수 있었을까?

앞서 저자가 자신감은 스스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듯이, 나의 자신감 또한 철저하게 설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서 입을 여는 것조차 무섭고 두려웠지만 거울 앞에 서서 스스로 연습을 해보기도 했고 미드를 틀어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마음으로 연습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발표와 관련된 자기계발서를 정말 많이 읽었었다.

이렇게까지?!라고 의아해할 순 있을 것이다.

앞에서 말하지 않았는가? 나의 자신감은 설계된 것이라고.


난 특히나 작년 겨울을 계기로 더더욱 마음가짐이 바뀐 것 같다.

삶은 두 번 주어지지 않는다. 한 번 뿐인 인생, 열심히는 하되 꼭 여유도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후회없게만 살면 되는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들이 많아 내용을 다 담고 싶었지만 핵심적인 내용 두가지만 추려서 글을 끄적여보았다.

'밸런스'와 '사이클'이라는 두가지 개념을 통해 저자들의 경험을 그대로 녹인 성공법이 담긴 책이다.

누구나 아는 내용이 적혀있어 자기계발서를 보지 않는 이들이 꽤 많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방법을 안다면 상관없지만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성공하려고 한다면 시간과 열정을 낭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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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3-07 2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떤 일들이 그 때는 좋았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생각이 달라지는 것들이 있어요. 반대의 경우도 있고요. 그러니 매번 좋은 선택을 하는 건 어렵지만, 다시 돌아보고 좋은 선택이었는지 생각해보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하나의책장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나의책장 2022-06-27 15:08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말에 특히나 공감해요!
그 때는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후회따윈 없을 줄 알았는데 지나고보니 후회하게 되는 선택들이 꽤 많았거든요..
앞으로 후회없이 ‘잘‘ 선택할 수 있도록 인생 이야기도 많이 듣고 책도 지금처럼 꾸준하게, 많이 읽어야겠어요^^
 
인생 4막, 은퇴란 없다
윤병철 지음 / 가디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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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나이를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분명하게 느껴지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인생은 짧다.'라는 것이다.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우리 인생은 딱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한 번뿐인 인생, 멋지고 빛나게 살기 위해서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인생 4막, 은퇴란 없다』를 읽다보면 그 답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윤병철은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첫 취업 원서를 낸 대한생명(주)에 입사했다. 이후 회사 주인이 3번이나 바뀌는 과정을 거쳐, 31년간 한화생명(주)의 영업 현장을 누비며 지점장, 단장, 지역 본부장, 고객지원 실장, 법인 영업 본부장, 개인 영업 본부장, 영업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8년 1월 퇴임했다.

현재는 ‘모두 다 빛나는 삶’을 추구하는 <다윤교육>을 창업해 컨설팅과 강의,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주요 고객사인 보험, 금융업계와 함께 전경련의 최고경영자과정, 임원리더십스쿨과정, 차세대CEO 아카데미 강의를 진행하여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2021년부터는 ‘모두가 빛나는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늦다는 생각에 ‘4막 인생’에 대한 강의와 설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Ⅰ 인생에서 은퇴란 없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란 개념이 생기게 되었다.

100세 시대인 지금,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시기 또한 오기 때문에 과거와는 달리 '노후'에 대한 준비가 꼭 필요하다.

참고로, 저자는 책에서 인생을 4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인생 1막이란 세상에 태어나서 가정교육과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통해 기본기를 배우고 재능을 발견하며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기간으로 대략 0세~30세까지를 말한다.

인생 2막이란 사회에 진출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기간으로 대략 31~60세를 말한다.

인생 3막이란 61세 이후 생업에 계속 종사하거나 자력의 삶이 가능한 기간으로 61~80세 정도를 말한다.

인생 4막이란 자력으로는 삶이 어려워져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기간이다. 경제적 도움이나 신체적 도움이 필요한 81세 이후의 삶을 말한다.


대개 직장을 나오면 은퇴라고 하지만, 은퇴의 사전적 의미는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생활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내는 것이다.

(퇴사와 퇴임 그리고 퇴직을 은퇴와 동의어로 간주해서 생긴 오해이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는 대부분 직장에서 2-30년을 보내고선 정년퇴임했기에, 통상적으로 그 시기가 사회생활에서 물러났던 시기였었다.

이제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파이어족이란 단어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부모 세대처럼 5-60대에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20대부터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고 저축한 뒤 경제적 자립을 이루어 30대 말이나 40대 초에 자발적으로 은퇴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높은 실업률, 경제적 불확실성 등이 원인이 되어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나타난 현상이었다.

이러한 현상을 보며 저자는 말한다, 자기 주도적인 삶에 대한 표현이라 생각하며 조기 은퇴하여 무위도식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용기 있는 도전이라고.


돌잔치는 물론이고 환갑, 칠순, 팔순잔치가 왜 있겠는가.

예전에는 갓난아기들이 태어나도 1년을 넘기기 힘들었었고 대부분의 성인들이 환갑, 칠순, 팔순을 넘기지 못했기에 잔치를 열어주는 것이었다.

지금은 평균 수명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게, 할머니께서 올해 연세가 99세이시다.

노환에 의한 병치레는 어쩔 수 없지만 굉장히 건강하신 편에 속하신다. 책도 읽고 글도 쓰실 수 있을 정도로.

정정하신 할머니를 볼 때면 그런 생각도 든다. 나는 할머니처럼 그렇게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

지금은 고모집에 계시는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할머니와 계속 살았었다.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이른 새벽 출근, 늦은 퇴근하시는 맞벌이시고 나는 정시 출근, 퇴근이어서 살림은 온전히 내 소관인지라 내가 아침, 저녁을 꼬박꼬박 차려드렸었다.

할머니께서는 건강한 편에 속하셔서 아침, 저녁만 차려드려도 그 외에는 혼자서 하실 수 있으니 괜찮았지만 만약 거동도 불편하셨다면 기본적인 생리 현상도 도움을 받았어야 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들이 맞벌이를 하고 있기에 대부분 어르신들을 요양원으로 보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요양원도 요양원 나름이다.

돈이 있으면 최고의 요양시설을 이용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자식이 있을 경우에는 자식들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거나 자식들의 지원으로 요양원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반면에 돈이 없거나 혹은 도움받을 곳이 없다면 어떻겠는가.


인생 3막까지는 괜찮다. 하지만 인생 4막에 이르러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저자는 말한다.

인생을 4막으로 놓고 봐야 한다고. 그래야만 미래에 대한 현재의 행동과 선택이 달라진다고.


그간 생존을 위해 물질적인 부분과 사회적인 역할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정신적인 부분이나 죽음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인생 4막을 구체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인생은 단절이 아니라 역할이 변해가는 긴 여정이다.



Ⅱ 잠재력 개발 도구 활용하기


사람마다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모습이 있을 것이고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다를 것이다.

돈에 대해 무한한 가치를 두는 사람도 있고 명예에 대해 가치를 더 두는 사람도 있고 자식의 성공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는 사람도 있다. 영적 성숙함에 무게중심을 두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디에다 비중을 두든, 누구에게나 필요한 보편적인 조건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름의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인간이다.

하지만 '자극'이 없다면 계속 묻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피아노도, 가야금도 처음부터 배울 생각은 없었다.

우연치않게 건반에, 가야금 줄에 살포시 손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버벅거림없이 착착 감겨지는 손맛에 의해 지금까지 나홀로 연습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 또한 마찬가지이다.

스스로 부족하거나 아쉬운 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공식도, 우울함과 불안함을 벗어버릴 수 있는 공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단지 우리는 원하는 무언가가 생긴다면 원하는 무언가를 위한 공식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잠재력을 일깨우고 삶의 완성도를 높이는 도구들이 있다.

바로 자극, 교육, 훈련, 독서, 공식과 매뉴얼, 비전, 경험 활용이 있다.


나는 내 스스로 아직은 표출되지 않는 잠재된 능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자극을 받지 못해 수면에 떠오르지 못했기에 이런 저런 방법으로 자극을 주고 있다.

인간은 여러 유형의 의식적·무의식적 자극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극이야말로 우리를 변화시키는 첫 번째 동기라고 강조하며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교육과 훈련은 상호 보완관계로, 엄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교육은 단순히 가르쳐서 알게 하는 것이고 훈련은 반복행동을 통해 습관화하는 것이다.

자극이 첫 번째 동기라면 교육과 훈련은 잠재력을 개발하는 첫번째 도구라고 저자는 말한다.


독서는 강조하고 강조해도 부족하다.

독서만큼 우리의 삶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도 없을 것이다.

유일하게 독서습관에 흠이었다고 꼽으라면 학창시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견문을 넓혔었는데 중, 고등학교 때는 내신에 치중하다보니 문학 지문에 나온 책만 주구장창 읽었기 때문이다.

그 때, 좀 더 다양하게 독서를 했었다면 나의 선택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을텐데 하는 후회를 하곤 했었다.

그래서 나는 과외할 때 특히나 학생들에게 반강제적으로 독서를 권할 수밖에 없었다.

성인이 되어서는 스스로 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인해 읽게 된다고 하지만 중, 고등학교 때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Ⅲ 인생 성공 공식


완벽한, 행복한 삶을 꿈꾸는 우리는 언제나 성공적인 성과를 얻고 싶어한다.

하지만 결코 쉽게 얻어지지는 않는다.

저자는 인생 성공 공식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내가 생각하는 인생의 성공 공식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좋은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라는 것이다.

사실 이 구절을 보는 순간 흠칫했다.

글쓰기 노트 앞면에 그리고 매년 다이어리를 시작할 때면 앞장에 적는 것이 이 말이기 때문이다.


인생 성공 공식의 출발점이라 할 생각에는 생각의 방향이나 깊이 또는 크기와 강렬함 등이 영향을 미친다.

중요한 점은 생각이 대부분 생각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생명력을 가지고 행동을 유발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생각하는 사람은 그다음 단계로 행동에 돌입하게 되어 있다. 행동은 대부분 생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것이다.


생각이 생기거나 바뀌면 행동이 유발될 수 있지만, 문제는 행동이란 속성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인생 성공 공식에서 행동의 속성은 지속하기 어려운 법인데 그들에게는 그 행동이 지속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에너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좋은 습관이란 행동의 반복을 통해서만 터득된다.

결국, 인생 성공 공식의 핵심은 성과를 담보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지속하기 힘든 행동의 속성을 극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행동의 속성을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는 앞에서 살펴본 비전이나 꿈 등과 같은 강렬한 인생 에너지밖에 없다.

좋은 습관이란 수많은 작심 3일의 반복을 통해서 생긴다 했다.





"한 번뿐인 인생, 멋지고 빛나게 살고 싶지 않은가?"


가끔씩 부모님께서 그런 말을 하신다.

"딱 너만 할 때, 이렇게까지 힘든 세상은 아니었는데..."

어른들과 자리를 가질 때도 나누었던 대화가 있었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건 말 그대로 옛말이야. 우리 때나 가능했던 거지 지금은, 현실적으로 꿈도 못 꿀 일이야."

난 오히려 우리네 부모님들은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했는데 어른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우리 세대를 안쓰러워하신다.

어떤 상황이든 간에,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는 것 또한 지금 살고 있는 우리의 역할일 수밖에 없다.


현실에 순응하면서도 그 틀을 깨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나인 것 같다.

아빠를 닮았나보다. 아빠께서는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당시에는 대학교를 다닌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 대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곧장 서울로 올라와 직장을 다녔다고 한다.

그렇게 직장을 계속 다니다 조그마한 출판사를 차리셨었다. 딱 거기까진 좋았다.

이후 고모들의 회유로 인해 잘 꾸리던 출판사를 접고 함께 사업을 하게 되었는데 결국은 고모들은 얻었지만 아빠는 얻은 것 없이 모든 것을 잃게 되었었다.

그 후, 또다른 사업에 도전하게 되었었는데 그 또한 잘 되지 않았었다. 이런 저런 일들 끝에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데 참 우여곡절이 많았었다.

자발적인 은퇴 끝에 출판사를 차리게 되었던 그 때, 딱 거기에서 또다른 도전은 없었어야 했다. 힘든 건 결국 가족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하고자 한 이유는 자발적인 은퇴 끝에 도전은 좋은데 도전은 또다른 도전을 낳을 수 있기에 항상 '미래'를 생각하며 수완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전'이라고 해서 모든 도전이 성공을 달성하진 못하기에 잘 따져봐야 한다.

그렇게 '제대로' 자리를 잡아 우리는 저자가 말하는 '인생 4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추세가 바뀌어 결혼은 하지 않지만 단순히 동거만 하는 사람들, 결혼을 하더라도 딩크를 추구하는 사람들 그 외에 혼자 사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뉴스에서 보면 자식들이 있어도 남보다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는 자식이 있더라도 자식에게 손 벌리고 싶지 않은 이들도 많을 것이다.

적당히 살다 적당히 죽을 수도 없다. 훗날 90살까지, 100살까지 살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우리가 꼭 준비해야 하는 것이 인생 4막인 것이다.

평생 직장이 아닌 이상, 막상 은퇴하고 나면 현실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고 후회하기에는 이미 늦었을 것이다.

30대부터 준비해야 하는 인생 4막! 책에서는 마음가짐부터 실질적인 재정 관리법 등 참고할 만한 가이드가 가득하니 꼭 참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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